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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블로그 closingmoon.kr
5. 살사 2
내가 살사에 대해 찾아 헤멘다는 소식을 듣고 주변 사람들이 알음알음 하여 그녀를 소개시켜 주었다.
앨리.
남자와 여자가 파트너가 되어 추는 춤이기에 남자가 아닌 것이 아쉬웠지만 (쿨럭...;;)
함께 살사바를 찾아다닐 친구를 찾았다는 것에 기뻣다.
그녀를 만나고 며칠후
우린 얻은 또다른 정보속의 살사바를 찾아가기에 이른다.
위험한 필리핀 밤거리에 우리를 지켜줄(우리가 지켜줄?) 이안이란 친구와 함께
난생 처음 필리핀의 지하철도 타보았다.
생각보다 깨끗하고 안전해 보이는 지하철.
하지만...
그곳은 살사바라기 보다는 라이브 음악을 틀어주는 펍+클럽에 가까운 곳이었다.
게다가 라틴음악은 가끔 틀어줄 뿐.
주로 사람들은 술만 마실뿐, 춤을 추는 사람은 없어 보였다.
OTL
실망한 우리는 구석에 구비된 당구대에서 포켓을 즐기고 오는 수 밖에...
하지만..
이대로 포기할 순 없었다.
허나 앨리는 더이상 고생하고 싶지 않은 듯...
난 다시 필핀 선생님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그리고...
줄리가 알려준 필리핀 야후.
여기는 필핀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설정 노트북 때문인지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검색사이트들을 열면 한국 혹은 .com 이 열렸었는데
우리나라에 co.kr 이 있는 것처럼
각 나라마다 그들만의 사이트가 있는 것을 왜 생각 못했던지!
필핀 야후의 검색 결과 나온 곳 중
그나마 가깝고 안전한 곳인 그곳.
Makati city!
이번엔 꼭 성공 해야지...
라고 감질 맛 내려다가 써내려가요 ;)
필핀의 알아주는 부자 동네 답게
그린 벨트라 불리우는 그 곳은 참 잘 되어 있었다.
이번에 조직된 그룹은 -_-;
나와 급 절친이 된 아이리스와 그녀를 잘 따르는 동생 밥.
그들에게 살사의 묘미를 알려주며 겨우 꼬드기는데 성공했다. 훗.
드디어 도착했다!!!!
매주 목요일 저녁 9시부터 무료로 살사 초급 수업이 열린다는 그곳.
게다가 여기는 이전의 그 캬바레(?) 와는 달리 입장료도 없다는!!!
살사를 처음 접하는 친구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수업이 끝나고 프리 댄스 시간이 되었다.
이 시간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준비해온 살사화를 장착하고 오늘 초급 수업을 해주었던 조나단에게 춤을 신청하였다.
정말이지 길고 긴 노력 끝에...
살사를 추는 파트너를 만나 함께 즐길 수 있어 행복하였다.
인스트럭터인 조나단은 외국에서 온 친구들이라며
살사를 추러 올땐 언제나 연락하라며 연락처를 알려주었다.
^.~
살사바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 제 살사 여행기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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