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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본디 이런여자였습니다.
여행을 떠나기로
세계여행을 떠나기로 마음 먹은 것이 2007년 5월의 어느날.
이전 저의 생활을 보자면 크게 두가지로 나뉠 수 있었지요.
직장 폐인
그리고 밤에는 살사에 미친 뇨자, 니나.
하지만 매일밤 커져만 가는 알 수 없는 공허감이
언제부터인가 제 가슴을 짓누르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사실 그건 정말 오래전 부터의 일이었습니다.
조금씩 침식되어 가던 저를 그나마 버틸 수 있게 해준 것이 살사 였지요.
하지만
한계에 다다른 저는 극단적 선택을 피하기 위해 '아봐타'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얻은 한가지
'나 자신을 좀 더 믿어도 되겠다.' 라는 생각은
세계여행을 떠나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준비하기를 약 1년
여행하기에 불편이 없도록
게으른 제가 관리하기 편하도록 머리를 자르고 펌을 하고
2008년 6월 7일
저는
세계여행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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