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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재밌게 읽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재밌게 읽어주시고 댓글 쪽의 설문에도 한 번 참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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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이름:없음 2006/04/11(火) 23:54
Y한테는 여포가 E를 좋아하고 있다고 말해두는 편이 좋지 않아?
849 이름:없음 2006/04/11(火) 23:54
그냥 평범하게
‘E한테 오해사면 곤란하기 때문에 거절할게요’
라고 말해ㅋ
어디까지나 E를 노린다면
850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3:54
‘여자 아이와 둘이서 노는 건 잘 못해요......’
인가
854 이름:없음 2006/04/11(火) 23:55
>>850
E랑도 놀기 힘들어져
857 이름:없음 2006/04/11(火) 23:56
>>854
E'Y한테 들었는데, 나랑 노는 것도 싫었어?‘
여포‘아니, E는 괜찮아’
860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3:54
>>857
신이다......드디어 신과......
861 이름:없음 2006/04/11(火) 23:59
이제 이건 거절할 수도 없잖아ㅋㅋㅋ
여포가 Y한테 마음을 안 줄 거라면 E를 좋아한다고 슬쩍 떠보는 것도 좋지 않아?
나는 Y파라서 반대지만ㅋㅋ
862 이름:없음 2006/04/11(火) 23:59
이제 됐잖아 E를 좋아한다고 말해버려ㅋ
865 이름:없음 2006/04/11(水) 00:00
확실히 안 해두면, 양 쪽 다 놓치게 돼버릴 걸
867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00
상대는 Y라고?
무슨 짓을 해올지......
868 이름:없음 2006/04/12(水) 00:01
몇 개 좋은 게 나왔으니까 적당히 골라서 그냥 보내ㅋ
872 이름:없음 2006/04/12(水) 00:03
또, 방향이 변할 것 같은 예감이 들어ㅋㅋㅋㅋㅋㅋ
871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02
잠시만 기다려 봐
일단 시간 벌기용 문자 보낼게
874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04
‘그런가요......이야기하는 걸 좋아하나요?
그러고 보니 야가미군, 안 자도 괜찮나요?’
겁쟁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5 이름:없음 2006/04/12(水) 00:05
네 놈에겐 실망했다
876 이름:없음 2006/04/12(水) 00:05
우유부단은 Y에게는 파고들 틈이 된다
880 이름:없음 2006/04/12(水) 00:07
E한테는 자기가 먼저 ‘잘 자’라고하고, Y한테는 ‘안자도 괜찮나요?’냐!!!ㅋㅋㅋㅋ
881 이름:없음 2006/04/12(水) 00:07
여포는 눈치 채지 못 했어...! 시간 번다는 것은 도망칠 길을 막아버릴 뿐이라는 걸...!
882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07
친구가 없는 저에겐 이것이 한계입니다
883 이름:없음 2006/04/12(水) 00:07
그냥, E한테 미안하다거나 죄악감이 있다면 거절하고
Y와 놀아도 어떻게든 된다는 자신이 있다면 OK해ㅋ
885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08
알았다고!!!!!!!!!!!!
그럼 거절한다!!!!!!!!!!!!!!!!!!!
888 이름:없음 2006/04/12(水) 00:09
어라? 화났어?
889 이름:없음 2006/04/12(水) 00:09
>>885
여기서 거절 안하면 언제까지나 Y의 손바닥 안 일뿐이야
890 이름:없음 2006/04/12(水) 00:10
>>885
놀고 싶었던 건가ㅋㅋㅋ
거절하는 문자 보여주고 보내.
891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12
‘그렇지, 이야기하는 건 좋아해
응~, 별로 안 자도 상관없는데~☆’
평소말투로 돌아왔네.
좋아 거절한다!
894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14
놀고 싶었던 게 아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절하면 Y가 불쌍할 것 같다고 느꼈을 뿐ㅋ
896 이름:없음 2006/04/12(水) 00:15
여포의 심경은
사실은 Y와 놀고 싶지만, E와의 관계는 안 좋아지겠지...
그것만은 반드시 피하고 싶어...
그러나, 거절하면 Y가...
라는 건가?
899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16
>>896
나 진짜로 여자애와 노는 건 잘 못하고, 별로 놀고 싶다는 건 아니야ㅋ
그래도 뭐어 마지막 두 줄은 OK
901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16
평범하게 논 정도로 E가 질투할 타입인가
904 이름:없음 2006/04/12(水) 00:17
>>901
아니아니아니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
문자와 전화만으로도 그랬었잖아!?ㅋㅋㅋㅋㅋ
905 이름:없음 2006/04/12(水) 00:17
>>901
문자만으로 질투하는 거 보면 하겠지ㅋㅋㅋㅋㅋㅋ
둘이서 노는 건 꽤나 타격이 크다구ㅋㅋㅋ
902 이름:없음 2006/04/12(水) 00:17
'내가 ‘자고 싶다’고 표현한 거야ㅋㅋ
일요일엔 진짜 미안하지만, 선약(거짓말)이 있어. 미안.'
불쌍하다고 생각한다면, 솔직히 사과하면 되지
908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19
Y도 슬슬 자게 해줘야지......
>>902로 보낸다?
910 이름:없음 2006/04/12(水) 00:19
까놓고 말해서 여기서 확실히 거절해두는 편이, E의 기분을 더 이상 상하게 하지 않는 거야
911 이름:없음 2006/04/12(水) 00:20
>>908
선약이라고 하는 것보다는 할 일이라고 해둬
선약이라고 하면 다른 사람하고 약속이 있는 것처럼 들려
그게 E한테도 전해질 가능성이 있어
912 이름:없음 2006/04/12(水) 00:20
>>910
그걸 위해선 Y한테 E를 좋아한다는 걸 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914 이름:없음 2006/04/12(水) 00:21
거짓말로 Y를 거절하게 되면, E한테도 그 시간에는 문자 같은 건 못 하겠군
E한테서 여포가 사실은 한가하다는 걸 알게 되면, Y는 뭔 짓을 저지를지
918 이름:없음 2006/04/12(水) 00:23
역시 Y한테는 E를 좋아한다는 걸 말해둬야 해.
앞으로, Y는 점점 여포한테 놀러가자고 할 것 같고ㅋㅋ
매번 거절하는 것도 그거야말로 불쌍하지
925 이름:없음 2006/04/12(水) 00:30
E와 Y 양쪽 모두를 배려 안 하면 둘이 견원지간이 될 지도 몰라
여포에겐 난관이네ㅋㅋㅋㅋ
926 이름:없음 2006/04/12(水) 00:30
위 글 보고 생각난 건데
‘일요일은 E랑 놀려고 했었어. 미안’
라고 말하면 괜찮지 않을까
924 이름:없음 2006/04/12(水) 00:29
할 일이 있어서 못 간다고 하는 건 제일 무난하지만 몇 번이고 쓸 수는 없어
다음에 권유해올 땐 또 다른 방법을 생각해 둬야겠지
그냥 차라리 E에게 ‘Y가 놀러가자고 말하던데 어떡하지-, 가도 되려나?’
라고 보내보는 건?ㅋㅋㅋㅋㅋㅋ
928 이름:없음 2006/04/12(水) 00:32
>>924
오늘 전화 내용 보니까 스스로 생각해라고 화낼 거라고 생각해...
그냥 Y를 노려
E는 질투 많을 것 같아서 사귀면 힘들 것 같아
Y쪽이 잘 사귈 수 있을걸
문제는 Y한테 여포와 사귈 의향이 있는 가지만ㅋ
929 이름:없음 2006/04/12(水) 00:32
가도 되려나는 좀 이상한데
만약 E가 여포에게 마음이 있다면 그걸 알아채고
그 기분을(부끄러움 같은 거) 봉인해버릴지도 몰라
930 이름:없음 2006/04/12(水) 00:32
>>924
E는 애인이 아닌데다, 고백도 한 번 거절했으니까,
E에게 플래그를 세우기는커녕 진심으로 사귀려고 마음먹지 않는한
나에겐 거기까지 속박할 권리가 없어, 라고 생각들게 하는 거 아냐?
932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36
미안 전화하고 있었어
936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38
일단 일요일은 만화 가지러 가기로 했어
938 이름:E지원회 2006/04/12(水) 00:39
만화 가지러 가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겠지ㅋ
알바하는 곳으로 가지고 오라고 하면 될 것을...
939 이름:없음 2006/04/12(水) 00:39
가는 건가...Y집에?
940 이름:없음 2006/04/12(水) 00:39
우리들이 생각하는 대로는 안 되는 법이지ㅋㅋ
947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44
‘선배, 일요일 어때?(어째선지 아직 선배였다)
안되면 안 된다고 해도 괜찮아’
‘응~, 좀 놀러가는 건 아직 무리야ㅋ’
‘그래~, 유감ㅋ
그럼 만화책만 가지고 갈까?’
(위, 위험해......!
이 녀석은 이렇게 말하며 집에 들어올 작정......!)
‘아니, 만화책 무거우니까 가지러 갈게ㅋ’
‘응? 그래도 미안하잖아. 내가 빌린 거고’
‘신경 안 써도 돼ㅋ’
‘그럼 XX중학교 알아? 그 근처인데’
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
어라? 나는 도중까지 가지러 간다는 의미로 말한 건데??????
‘선배 온다고 하면 방 정리해둬야지ㅋ’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에, 아, 응’
‘그럼 오늘은 슬슬 잘게ㅋ 잘 자-ㅋ’
어라라------------------?????????????????
950 이름:없음 2006/04/12(水) 00:45
우핫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대로 위험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1 이름:없음 2006/04/12(水) 00:46
아-아
952 이름:없음 2006/04/12(水) 00:46
>>947
오랜만에 폭주 왔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5 이름:없음 2006/04/12(水) 00:48
Y는 쉽게 달아오르고 쉽게 식는 타입이라고 예상
956 이름:E지원회 2006/04/12(水) 00:48
E‘일요일, Y집에 놀러 간다며?’
여포‘으, 응......’
E‘그래’
여포‘......’
962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50
>>956
놀러 가는 게 아닌데
964 이름:없음 2006/04/12(水) 00:51
>>962
Y에게 있어서도 E에게 있어서도 똑같은 말
965 이름:없음 2006/04/12(水) 00:51
>>962
Y속에서는 벌써 방까지 들어간다는 예정이 세워져있어
967 이름:없음 2006/04/12(水) 00:51
뭐어...그렇지
가지러 가는 김에 그대로 E집에 배달해주고 이야기라도 해주는 건 어때
968 이름:E지원회 2006/04/12(水) 00:52
E‘일요일, Y집에 간다면서?’
여포‘아니, 책 받으러 가는 것뿐이야’
E‘그래도 Y는 방 정리해두는 것 같던데’
여포‘그렇구나’
E‘요즘 사이 좋네’
여포‘그런 건 아닌데’
E‘그래?’
여포‘응......’
E‘......’
972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53
>>967
그럴게
>>968
눈물날 것 같은데
974 이름:없음 2006/04/12(水) 00:54
헉, 울지마ㅋㅋㅋㅋㅋㅋ
괜찮아, 아직 E가 단념한 것 같지는 않아
그러니 아직은 플래그 성립이다!!
975 이름:E지원회 2006/04/12(水) 00:54
뭐어, 위기 뒤에 기회 온다, 라고도 하니까
이번 건은 어떻게든 잘 넘기고, E에게 데스노트 건네줄 때 이야기가 잘 진행되면 좋겠네
977 이름:없음 2006/04/12(水) 00:55
>>972
뭐 앞으로 될대로 되겠지ㅋㅋㅋ
Y집에 간다면 적당히 이야기라도 해, 그다지 좋은 분위기는 만들지 말고ㅋㅋ
그렇게 된다면 적당히 얼버무리고ㅋㅋ
그리고 E에게 말할 변명은 생각해 두라구-
976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54
그런데 이걸로 E와 Y의 사이가 나빠지면, 나는 더 이상 고백이라든가 그러한 자격은 없네
978 이름:없음 2006/04/12(水) 00:55
>>976
그렇게 되지 않도록 작전을 짜는 거야!
980 이름:없음 2006/04/12(水) 00:56
>>976
진짜 삼각관계가 되면 E와 Y의 사이가 나빠지는 건 어쩔 수 없어
그렇게 되면 고백해서 마무리를 짓는 게, 유일하게 책임지는 방법 아닌가?
984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59
장난 문자가 설마 이렇게까지 큰 일로 발전하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981 이름:없음 2006/04/12(水) 00:57
진짜로, 그냥 Y한테 E를 좋아한다고 말해두는 편이 좋아
Y는 E한테서 고백에 대한 일은 못 들었을지도 모르고
E의 감정도 모르면서 행동하고 있는지도 몰라
만약 그렇다면, Y한테도 나쁜 짓하고 있는 거 아닌가?
985 이름:없음 2006/04/12(水) 00:59
>>982
동의.
여포는 Y는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Y도 또, 부끄러워서 놀리거나 농담으로밖에 호의를 나타내지 못하는 걸지도 모르고
Y가 먼저 ‘사귀자’라는 말을 듣기 전에
확실히 여포의 감정을 알려둬야 해
987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1:00
>>981
그걸로 E와 Y의 사이가 악화될 가능성은 괜찮고?
996 이름:없음 2006/04/12(水) 01:04
우유부단한 태도는 두 사람 모두에게 상처줄 뿐
Y가 여포를 좋아한다면 사이가 나빠질 가능성도 있겠지만
뒤로 미룰수록 상처는 깊어질 거야.
997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1:05
Y랑은 아직 만난 지 얼마 안 됐다구?
연애는 아니지
그렇게 따지면 E도 마찬가지겠지만......
999 이름:없음 2006/04/12(水) 01:05
Y가 진심이 되기 전에, 뒤탈 없도록 하는 편이 좋아
Y가 진심이 되어버리면, 나중이 되어서 ‘사실은...’이라고 말하는 게 더 어려워
12 이름:없음 2006/04/12(水) 01:13
뭐어, 일요일 결전까지는 아직 시간은 있어
내일은 되도록 빨리 E의 일정을 물어보고,
Y집에 만화책 가지러 간다고 말해두는 편이 좋겠지
13 이름:없음 2006/04/12(水) 01:15
이 정도로 안 될 것 같다고 징징되면 사귀게 되면 말할 것도 없지
라고 말하고 싶지만
Y가 여포와 사귀고 싶다고 생각할 가능성은 7%입니다
아니, 사실 잘 모르겠지만, 악화 안 되게 하기 위해서라도 말해야 된다고 생각해
확신은 못하지만, E는 여포와 사귈 의향은 있다고 생각해
어제 전화, 하필이면 Y에 대해서 물어오다니
질투가 눈에 보이는데, 초조해하고 있는 거 아니야?
17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1:19
일단 어떻게든 할게......키라로서......L로서......
그럼 잘 자
/シ
18 이름:없음 2006/04/12(水) 01:20
>>17
잘 자, 아무튼 폭주는 하지마-
19 이름:E지원회 2006/04/12(水) 01:20
>>17
수고
작전 생각해 둘게
21 이름:없음 2006/04/12(水) 01:20
>>17
수고! 잘자 뿅♪
그런데, 어떻게 포장해도 내용물은 여포라는 게...
23 이름:없음 2006/04/12(水) 01:23
잘자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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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보이기 시작한 E
움직이기 시작한 Y
지금부터 또 다시 여포에게 새로운 선택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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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예고
여포와 군사회의, 공명의 예지...?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