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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vestory_93254
    작성자 : 통통볼
    추천 : 3
    조회수 : 889
    IP : 14.58.***.139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22/05/29 20:53:05
    http://todayhumor.com/?lovestory_93254 모바일
    [BGM] 때로 헤어진 줄 모르고 헤어지는 것들이 있다

    사진 출처 : https://unsplash.com/

    BGM 출처 : https://youtu.be/Vaq7rZxJW-k

     

     

     

     

    1.jpg

     

    김종해, 꽃은 언제 피는가




    사랑하는 이의 무늬와 꿈이

    물방을 속에 갇혀 있다가

    이승의 유리문을 밀고 나오는

    그 천기의 순간

    이순의 나이에 비로소

    꽃피는 순간을 목도하였다

    판독하지 못한 담론과 사람들

    틈새에 끼어 있는

    하늘이 조금 열린

    새벽 3시와 4시 사이

    무심코 하늘이 하는 일을 지켜보았다

     

     

     

     

     

     

    2.jpg

     

    하금주, 만남



    인생이 추울 때 너를 만나

    나를 꽃으로 대해 준 네가 고맙다

    많이 밟힌 여정

    한 번도 주목받지 못한 시선

    너를 만남으로 나를 새롭게 만난다

    인생이 추울 때 너를 만나

    나를 꽃으로 대해 준 네가 고맙다

     

     

     

     

     

     

    3.jpg

     

    연왕모, 낯익은 그림




    그렇게

    쳐다보지 마세요


    그러다

    당신의 맘속에

    자리를 틀겠어요

     

     

     

     

     

     

    4.jpg

     

    이은규, 속눈썹의 효능




    때로 헤어진 줄 모르고 헤어지는 것들이 있다


    가는 봄과

    당신이라는 호칭

    가슴을 여미던 단추 그리고 속눈썹 같은 것들

    돌려받은 책장 사이에서 만난 단어, 속눈썹

    눈에 밟힌다는 건 마음을 찌른다는 것

    건네준 사람의 것일까, 아니면 건네받은 사람

    온 곳을 모르므로 누구에게도 갈 수 없는 마음일 때

    깜빡임의 습관을 잃고 초승달로 누운

    지난 봄을 펼치면 주문 같은 단어에 밑줄이 있고

    이미 증오인 새봄을 펼쳐도 속눈썹 하나만 누워 있을 뿐

    책장을 넘기는 바람에도 날아가지 않은

    출처 모를 기억만 떠나는 방법을 잊었다

    아지랑이의 착란을 걷다

    눈에 든 꽃가루를 호- 하고 불어주던 당신의 입김

    후두둑, 떨어지던 단추 그리고 한 잎의 속눈썹

    언제 헤어진 줄 모르는 것들에게는 수소문이 없다

    벌써 늦게 알았거나 이미 일찍 몰랐으므로

    혼자의 꽃놀이에 다래끼를 얻어 온 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것은 온다는 역설처럼

    당신의 입김 없이도 봄날은 간다

    화농의 봄, 다래끼

    주문의 말 없이 스스로 주문인 마음으로

    한 잎의 기억을

    당신 이마를 닮은 차가운 돌멩이 사이에 숨겨 놓고 오는 밤

    책장을 펼치면 속눈썹 하나 다시 뜨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아올 거라 믿는, 꽃달

     

     

     

     

     

     

    5.jpg

     

    황강록, 검고 푸른 날들




    난 네가 누군지 몰랐어

    너는 햇살이었고, 바람이었고, 즐거운 충동이었지

    너는 가루같은 물방울이었고, 춤이었고, 맑고 높은 웃음소리


    항상 내게 최초의 아침이었어

     

     

     

     

     

     

    통통볼의 꼬릿말입니다
    kYOH2dJ.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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