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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89560
    작성자 : 달의뒷면
    추천 : 36
    조회수 : 1963
    IP : 46.101.***.25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6/07/25 21:39:36
    http://todayhumor.com/?panic_89560 모바일
    [오컬트학] 한 사람 더
    한 사람 더

    터줏대감이라는 말을 요즘 거의 안 쓰는 것 같은데, 내 어린 시절엔 흔히 쓰였습니다.
    그 땅의 옛말이라던가, 젊은 분들은 거의 듣지 못 했을 "러일 전쟁 종군"이야기도 들려주곤 했습니다.
    당시 90살 정도는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치매에 걸리시는 일도 없이, 정정하셔서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지금 쓸 이야기도 그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일단 계속 터줏대감이라고 쓰긴 그러니까 S씨라고 쓰겠습니다.

    타이쇼 시절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S 씨 집 옆에 흐르는 갯가에서 익사체가 발견되었습니다.
    젊은 남자였는데 인근 지역 사람들이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마 다른 곳에서 온 사람인 것 같았습니다.
    자살인지 사고인지, 아니면 타살인지도 알 수 없었습니다.
    신원을 밝힐 만한 것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일단 ○○ 절로 옮겨서
    불경이라도 외워주는 게 좋지 않겠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S 씨가 그 절까지 옮기는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평차라고, 두세 사람이 끌어야 하는 큰 짐차가 있는데,
    그 비슷한 것에 시체를 싣고 절까지 옮겼습니다.
    짚 같은 걸로 시체를 덮고, 끈으로 고정시켜서 절로 갔습니다.

    그러던 중에 데굴데굴하는 바퀴 소리 외에도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겁니다.
    S 씨는 옷을 문지르며 "이런 느낌의 소리가 계속 따라오듯 나는 겨"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뭔가하고 뒤돌아봤지만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시체가 움직이면서 나는 소리인가 싶어서 확인해봤지만,
    고정한 끈은 단단해서, 풀리지도 않았습니다.
    고개를 갸웃하며 계속 짐차를 끄는데 또 그 소리가 따라오며 났습니다.
    슥슥슥슥.. S 씨가 멈춰서면 소리도 그치고, 다시 움직이면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기분이 나빴지만, 어쨌든 ○○절에 도착했고,
    주지 스님에게 말씀드린 후 시체를 옮기려고 짚을 거뒀더니 주지 스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한 사람은 어쨌소?"

    다른 한 사람? 무슨 소리인지 이해를 못 해서 재차 질문했더니
    주지 스님이 "이거 동반자살인데. 여자는 어딨어?"라고 하시는 겁니다.
    S 씨가 "아니요, 이 사람 뿐이었는데요"라고 했더니 주지 스님 말씀이
    "S 씨, 자네 짐차 뒤에서 여자가 따라오는 걸 몰랐는가?"
    주지 스님에게 보였던 겁니다.
    여자가 한 명 줄곧 따라오던 게요.
    "지금도 저기 서 있어. 이 남자 옆에 말이야.
     여자 쪽도 찾아오게. 둘 다 모여야 성불할 게야"
    이 말을 듣고 S 씨는 서둘러 강쪽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강의 약간 상류 쪽에서 여자 익사체를 발견했습니다.
    같이 강에 뛰어들고 나서 서로 묶은 끈이 끊어졌는지
    시체가 떨어지게 된 것 같았습니다.

    S 씨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슥슥하던 소리는 여자 기모노가 걸을 때 나오는 소리였나봐"
    출처 http://occugaku.com/archives/4105736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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