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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89536
    작성자 : 달의뒷면
    추천 : 38
    조회수 : 1951
    IP : 178.62.***.82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6/07/24 21:36:10
    http://todayhumor.com/?panic_89536 모바일
    [오컬트학] 쿠로다 이야기
    쿠로다 이야기

    그를 만난 건 고등학교 1학년 때였습니다.
    일단 정부 지정 행정구에 살긴 하지만, 도심지는 아닙니다.
    집에서 3분 정도만 걸어가면 편의점이 몇 개 있는데 로손(편의점명) 뿐입니다.
    패션 잡지에 실린 옷을 사려면 지하철을 타고 30분 정도 가야만 합니다.
    제가 자라난 곳, 그리고 그와 만난 곳은 그런 마을입니다.

    그는 겉보기엔 매우 평범한 소년이었습니다.
    쿠로다 이오우(만화가)의 팬이니까 여기서는 쿠로다라고 칭하겠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치고는 키가 크고 희고 뽀송한 피부의 훈남이었는데
    고등학생인지라 시끌벅적하게 떠는 것도 좋아하고
    그런 들뜬 분위기를 즐기는 잘 웃고 떠드는 평범한 친구였습니다.
    지금 말하려는 사건?을 시작으로,
    저와 가끔 대화를 나누게 될 때까지는 그닥 눈에 띄고 신경쓰이는 존재는 아니었습니다.

    체육 대회 직후였던 기억이 나니, 1학기가 끝났을 무렵인 것 같습니다.
    반 친구들 얼굴과 이름도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함께 어울리기 시작한 때였습니다.
    초여름 밤이 깊어져, 고등학생이 돌아다니기에는 조금 늦은 시각에
    저는 우리 동네에서는 그래도 번화가였던 곳을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왜 돌아다녔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데,
    뭐 살 게 있어서 나갔다가 생각보다 늦어졌던 것 같습니다.
    편도 2차선 도로 옆에 깔린 보도 블럭에 전등을 한껏 달아 훤한 가게가 늘어서 있었습니다.
    가게들 끝에 있는 교차로의 횡단보도를 지나면 있는 가드레일에 기대앉아
    어쿠스틱 기타를 치는 사람이 있어서,
    저는 불이 바뀌길 기다리며 그 사람을 보고 있었습니다.
    딱히 특이한 광경은 아닙니다.
    그날도 특이하다는 느낌으로 본 건 아니었지만,
    목청 높여 노래를 부르는 것도 아니고, 허리에 힘을 주고 기타를 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가드레일에 걸터 앉아 기타를 치고 있었습니다.
    뭔가 기다리는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하며 횡단보도를 지나
    기타를 치던 남자의 얼굴을 보니 바로 쿠로다였습니다.
    우리 반에서 좀 수다를 떠는 편이긴 했지만,
    딱히 음악에 심취했다거나 밴드를 결성한 것 같은 분위기는 아니었기 때문에
    제가 당황한 표정을 하고 바라보니 쿠로다도 같은 표정으로 절 보고 있었습니다.

    "밴드 같은 거 하나봐?"하고 물으니 쿠로다는 멋쩍은 듯 웃으며
    "그건 아닌데 밤에 돌아다니며 기타치는 게 좋아서"라고 했습니다.
    저는 능글맞은 성격이라 아무렇지 않게 "뭐 하나만 연주해줘봐"라고 했더니
    쿠로다는 쑥스럽다는 듯 웃으며 카펜더스의 "sing"을 연주했습니다.
    기타 연주 자체를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나는 아마 안 될 거라 생각을 하던 제가
    솔직하게 "오오" "잘한다"하고 칭찬할 만한 멋진 연주를 보여주더니
    쿠로다는 "창피하니까 딴 애들한텐 말하지 마"라고 했고, 저도 알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입이 싸지만 왠일로 쿠로다의 기타 실력에 대해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고
    그렇게 여름 방학을 맞이했습니다.
    그러던 중 친하던 친구가 "담력시험하러 가자"고 했습니다.
    그런 건 관심 없었지만 가기로 결심한 건, 좋아하던 애가 간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담력 시험이라고 해봤자,
    번화가의 교차로에서 몇 개월 전에 누가 죽었는데 그 아래에 죽은 가족들이 서 있다 
    그런 흔해빠진 소문을 확인하러 간다는 귀여운 발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조차도 당시의 우리는 가슴 뛰는 모험인 것마냥 여겨졌습니다.

    주말 저녁, 아마 11시 조금 지나서였을 겁니다.
    우리는 줄지어서 사건이 일어났다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번화가 정중앙, 교차로 옆, 불빛이 드문드문한 곳.
    점점 걸어가며 그곳은 쿠로다가 기타를 치던 곳이란 게 떠올랐습니다.
    들떠 있던 기분이 순식간에 식었습니다.
    정말로 귀신이 나온다면, 그런 곳에서 쿠로다가 기타를 치는 것도 이상하잖아요.
    쿠로다의 성격 상, 귀신 같은 걸 봤더라면
    다음 날 우리 반이 떠들석할 정도로 소문이 파다하게 돌았을 겁니다.
    게다가 온갖 과장이란 과장은 다 해서요.
    담력 시험한다는 느낌이 확 식어버려서,
    그냥 좋아하는 애 뒷모습이나 보자는 마음으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그녀의 머리카락 너머로 보인 광경은 그 교차로였습니다.
    쿠로다의 늘씬한 실루엣이 보였습니다.
    그럴 줄 알았어. 아무 것도 안 나오는 거야. 에이..
    같이 온 다른 친구들은 쿠로다가 거기 있는 게 의외였으니,
    쿠로다가 메고 있는 기타에 모두의 시선이 주목되고 있는 걸 곁눈질로 보며 말했습니다.

    "여기 귀신나온다던데. 안 무서워?"
    "응? 나 아무 것도 못 봤는데.
     가끔 담력 시험 같은 걸 하러 종종 오던데 다들 흥 깨진 표정으로 가던 걸"
    "귀신 같은 거 안 나와"라며 쿠로다가 웃으니,
    다들 괜시리 쿠로다를 따라 웃었지만 오히려 저는 무서웠습니다.
    "응?"하고 말한 뒤, "나 아무 것도 못 봤는데"라고 이어 말할 때
    쿠로다가 날 훑어보듯 봤기 때문입니다.
    쿠로다가 아마도 매일 밤 여기서 기타 연주하는 걸 아는 사람은
    이때까진 아마 저 밖에 없었을 겁니다.
    절 경계하듯 본 후로 "귀신 같은 거 안 나와"라고 말할 때 저는 직감적으로 느꼈습니다.
    쿠로다가 뭔가를 알고 있다는 걸요.

    그 후 어차피 다들 모였으니까 노래방에 가자는 애들이 있어서
    걔들은 걔들끼리 놀고 저는 집에 후다닥 돌아갔습니다.
    1학기 시작할 때 받아놓고 전화기 옆에 걸어둔 반 아이들 비상연락망을 꺼내서
    쿠로다의 전화번호를 찾았습니다.
    걸까 말까 고민하며 전화번호를 빤히 보고 있었는데
    바로 PHS(제가 연식이 좀 있어서..)를 손에 쥐고 방에 들어갔습니다.
    왠지 떨리는 손가락으로 전화번호를 누르는데 아랫층에서 누나가 불렀습니다.
    "야! 쿠로다라는 애가 전화했어!"
    온몸에 털이 쭈뼛 서는 것 같았습니다.

    아랫층에 기어가듯 내려가서, 무선 전화기를 집어든 것까지는 좋았는데
    아무도 없는 방에서 전화를 받고 싶지 않았습니다.
    통화를 듣건 말건 누나, 동생, 아버지가 계신 거실 끝에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어, 나야. 늦은 시각에 미안"
    쿠로다는 평상시와 다름 없는 태도로 전화를 했습니다.
    "뭐했어?"라고 묻기도 하고
    "나 지금 집에 돌아왔는데"라는 둥 한참동안 잡담을 하다가
    제가 아무 대꾸도 하지 않으니, 난처하단 말투로 말했습니다.
    "아까 말인데, 너한테는 두 번째 들킨 거니까 말해줄게"

    "죽은 사람은 때때로 자기가 죽었다는 걸 모를 때가 있어.
     그걸 깨닫기도 전에 죽을 때가 있어서 멍하니 거기 있는 거야.
     그런데 매우 중요한 게 있었다는 건 기억하는 존재가 꽤 많거든.
     거기 있던 건 어린 여자애의 아버지야. 여자애는 없어.
     아버지는 '죽는다'고 미처 깨닫기도 전에
     '우리 소중한 딸이 피를 흘리고 있어'라는 것만 생각하게 된 거야.
     딸이 위기에 처하다보니까 자기가 죽었다는 건 신경도 안 쓰일 일이었던 거지.
     딸을 도우려고 해봤지만, 어디에 도와달라고 해야할 지도 모르겠는데
     자기들 눈 앞에 사람들이 계속 지나다니는 게 보이니까 도와달라고 소리치는 거야.
     그런데 아무도 돌아봐주지도 않아.
     가끔 돌아보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다들 무서워서 도망치는 거야.
     그럴 때 대체 어떤 기분일까...
     그 아버지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
     자기 팔 안에서 천천히 숨을 거두는 걸 보고, 느끼고 있는 거야.
     그건 대체 어떤 기분일까...?
     내가 거기서 뭐하는지 궁금하다고?
     그러니까 그 아버지랑 계속 대화하는 거야.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우리 딸 좀 살려주세요'
     그 사람이 울면서 계속 그렇게 말하거든.
     그래서 나는 '곧 구급차가 올 거에요' '따님은 살 수 있어요' 뭐 이런 식으로..
     몇 시간 정도 그러고 있었더니, 그 아저씨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하고 울음을 그쳤는데
     다음 날 또 가보니까 내 얼굴을 보더니 '살려주세요!!!!'하고 울며 소리치는 거야.
     그래서 매일 거기 가는 거야...
     잠시 잠깐 위로해주는 것 밖에 못 하지만,
     언젠가는 그 아저씨가 자기 딸은 살았다고 깨닫고 가실 때까지
     되도록 같이 있으면서 '구급차 불렀어요'하고 말해주는 것 뿐이야"

    그렇게 한 후 수화기 너머에서 난처한 듯, 부끄러운 듯 웃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닥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쿠로다는
    실은 그렇게 의연히 행동하기까지 많이 힘들었을 겁니다.
    한여름 길가에서 몇 시간 동안이나 아무렇지 않게 서 있기 위해서
    우리처럼 흥미 본위로 오는 애들에게
    "나 계속 여기 있었는데"하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기 위해서,
    중학 시절에 배웠다는 기타를 꺼내든 건 꽤 좋은 방법으로 대처한 것 같습니다.

    어느 인터넷 소설을 읽다가 카펜터스의 "SING"을 간만에 들으니
    생각이 나서 써보았습니다.
    당시 느낀 대로 전달하려고 이것저것 쓰다보니 좀 길어졌습니다.
    출처 http://occugaku.com/archives/392293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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