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빛나는호수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6-08-27
    방문 : 31회
    닉네임변경 이력
    회원차단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panic_90793
    작성자 : 빛나는호수
    추천 : 25
    조회수 : 956
    IP : 112.172.***.204
    댓글 : 19개
    등록시간 : 2016/09/21 10:14:06
    http://todayhumor.com/?panic_90793 모바일
    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31)
    옵션
    • 창작글
    • 외부펌금지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안녕 하세요  추석 잘 보내셨지요?</div> <div> </div> <div>출장에서 어제 새벽에 왔습니다. ㅎㅎ</div> <div> </div> <div>그 동안 글들이 많이 올라와서 보고 싶기는 한데 너무 피곤 하네요.</div> <div> </div> <div>저 같이 돌아댕기는걸 싫어하는 사람은 외국 출장이 잦은 무역회사는</div> <div> </div> <div>안맞아도 너~무 너무 안맞는거 같아요.</div> <div> </div> <div>제 글이 저~어~기 4페이지 지나서 있던데.</div> <div> </div> <div>울님들 제 글 잊어버리지는 않으셨는지요.</div> <div> </div> <div>나,사,메,   말고도 제 경험담 등도 쓰고 싶은데 시간은 많이없고,</div> <div> </div> <div>그래도 간간히 쓸께요  비루한글 읽어주세요.</div> <div> </div> <div>꼭 제 글만이 아니라.</div> <div> </div> <div>글 올리는 모든 분들의 정성을 아신다면  댓글과 추천은 꼭 해주시길 바래요.</div> <div> </div> <div>정말 많은 힘이 된답니다.</div> <div> </div> <div>시간에 쫒기고 피곤도 하여서 의역과 오타가 많아도 너그럽게 용서해 주세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띵~동~ 띵동띵동~</div> <div> </div> <div> </div> <div> 기태 :   시영아 !! </div> <div> </div> <div> 시영 :   기다려. 나간다 ! </div> <div> </div> <div> </div> <div>사색을 방해받은 나는 갑작스런 기태의 방문에 화들짝 놀란  목소리로 대답하며 문을 열었다.</div> <div> </div> <div>기태 였다. <br>   <br>기태 옆에는 초라한한 옷 차림의 중년여인이 초점없는 눈으로 서있었다.</div> <div> </div> <div>나는 또냐??  라는 비난이 담긴 눈빛으로 기태를 보았고 기태는 멋적은듯 뒷머리를</div> <div> </div> <div>긁적이고 있다.</div> <div> </div> <div>거친 말투와는 다르게 인정이 많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기태는 가끔 이렇게</div> <div> </div> <div>사건과는 무관한 일들을 내게 가지고 온다.</div> <div> </div> <div><br>  기태 :  시영아 일단 들어가자. </div> <div> </div> <div>  시영 :   들어와.  아주머니도 들어오세요  </div> <div><br> <br>거실에 앉자 기태는 소정에게  미안한듯 눈치를 보고있었고 나는 웃음이났다. </div> <div> </div> <div> </div> <div>   시영 :  무슨일인데. </div> <div><br>  기태 :  응. 이 아주머니는 우리동네에서 과일 좌판을 하시는분인데.. 사정이 하도 딱해서..</div> <div><br>   시영 :  그래서....? </div> <div> </div> <div>   기태 :  아주머니한테 고3딸이있는데.  지금 행방불명이야. </div> <div> </div> <div>    시영 :   그런건 형사인 네가 할일이지.  경찰에 실종신고하면 되자나. </div> <div> </div> <div>   기태 :  실종 신고는 했어  그런데. 너도 알다시피 요즘 청소년 실종은</div> <div>             실종처리가 아닌 단순 가출로 여기기 때문에 별 수사도 하지않아 </div> <div>             나도 그아이를 아는데.  결코 가출하거나  연락없이 집에 안들어올 아이가 아니야. </div> <div>            오늘이 3 일째인데..  그리고이거..</div> <div>            아주머니가 찾으신건데...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기태가 꺼내놓은건.  반조각난 핸드폰과 거기에 걸린 핸드폰 걸이였다.</div> <div> </div> <div>아주머니를 흘끗보니 애원하는 눈빛으로 나를 보고계셨다.</div> <div> </div> <div>눈을 마주치고싶지않았다.  아니.  이런일은 이제 진저리나게싫었다.</div> <div> </div> <div>단순 가출이든 사고든  이 아줌마에게는 견디기 힘든 상처가 되리란걸 알기 때문이다.</div> <div> </div> <div> </div> <div>  아줌마 :   이것봐요.  박형사님한테 대충 얘기 들었어요.  어떻게 된건지 제발 알려주세요</div> <div>                제발... 부탁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아주머니는 무릎걸음으로 다가와 내손을 잡으며 사정했다. </div> <div> </div> <div>땀에 베인 가늘게 떨리는 손...</div> <div> </div> <div>그래,  </div> <div> </div> <div>결과가 어찌됐든.  이 아줌마가 모든걸  견뎌야할 아품이다.</div> <div> </div> <div>원인을 안다면 기다림도 수월해 지겠지....</div> <div> </div> <div> </div> <div>시영 :  어찌된건지 얘기해봐 기태야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기태의 얘기는 이랬다.</div> <div> </div> <div>수연 (학생이름)  이는  고3 이지만 워낙 성적이좋고, 몸이 성치 않은 홀어머니와 사느라</div> <div> </div> <div>집안사정이 좋지 않아서 교장선생님 선처로 일찍 하교를 하고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한다.</div> <div> </div> <div>아르바이트 끝나는시간이 11시이고 걸어서 집에 도착하는 시간이 11시 25분쯤.</div> <div>  </div> <div>걱정하는 어머니생각에 일이 끝나면 한눈 한번 팔지않고 꼭 그 시간에 집에오는데.</div> <div> </div> <div>그런데 삼일전에는 12시가 다 되어도 오지를 않았단다</div> <div> </div> <div>걱정이 된 아주머니는 아르바이트하는 식당에 가봤지만.  11시에 퇴근했다고하고.</div> <div> </div> <div>어머니만의 예감일까?  떨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div> <div>  </div> <div>바로 파출소에 달려가서 실종신고를 했는데.   수험생 들은 스트레스 때문에 종종 그런일이 있다며</div> <div> </div> <div>하루도 안돼서 무슨 실종 신고냐며 기다려 보라고 했단다.</div> <div> </div> <div>하지만 아주머니는 무슨일이 틀림없이 있을것이라는 예감에.</div> <div> </div> <div>동네 주위를 돌아다니며 밤새 찿아 다녔는데,</div> <div> </div> <div>아침 동이 뜨고 날이 밝았을때.  식당과 집 사이에 있는 도로에서</div> <div> </div> <div>부서진 핸드폰을  발견하여. 파출소로 달려가서 말을했지만 </div> <div> </div> <div>여전히 상대해주지않았고  며칠을 넋나간 사람처럼 길거리를 배회 하는 아주머니를 보고</div> <div> </div> <div>딱하단 생각에 기태가 내게 모셔온것이다.</div> <div> </div> <div>나는 알았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기태에게 눈짓을했다.</div> <div> </div> <div>사실나는 그것을(사이코 메트리 라 하지만 난 뭐라부르든 관심없다 )할때에</div> <div> </div> <div>정신을 많이 집중해야하기때문에 해도 되는말과 해서는 안될말을 구분하지못하고</div> <div> </div> <div>보이고 느끼는 대로만 말할때가 많다.  그래서  당사자 앞에서는</div> <div> </div> <div>가능한 자제를 하는편이다. </div> <div> </div> <div>상황을 아직 알수없는 상태에서 아주머니가 들어서는 안되는 말을 할수도 있으니까..</div> <div> </div> <div>기태는 한 두번이 아니였으니 내 눈 짓을 단번에 알아 들었다.</div> <div> </div> <div> </div> <div><br>  기태 :  아주머니 집에 돌아가 계세요 제가 좀있다가 들러서 말씀 드릴께요. </div> <div> </div> <div> </div> <div>  아줌마 :   왜.요..? 아뇨. ! 싫어요 .  저도 들어야만 해요 말씀해주세요.. </div> <div> </div> <div> </div> <div>  기태 :   시간 얼마 안걸릴꺼예요 돌아가 계세요 아줌마 "</div> <div> </div> <div> </div> <div>  아줌마 :  난 더 이상 기다린다는 지옥 같은시간 견딜수 말이야,,</div> <div>              지난 3일이 내가 살아온 인생보다 더 길었어!</div> <div>              또 기다리라고?   제발.... "</div> <div> </div> <div> </div> <div>  기태 :   아줌마....!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억지로 모시고 나가려는 기태를 내가 제지했다.</div> <div> </div> <div>이미 이성을 잃어버린 아줌마에게 어떤 설득도 무의미 할것이고</div> <div> </div> <div>계속 저지한다면 소란스러워질거 같았다.</div> <div> </div> <div>듣는것도 아픈것도 다 아줌마 몫으로 남길수 밖에...</div> <div> </div> <div><br>반쪽만남은, 부서지고 액정이 덜렁거리는 핸드폰을 집어들었다...</div> <div> </div> <div>소정은 낮은 한숨을 쉬며  내 이마를 감쌌다.</div> <div>. </div> <div> 나는 천천히 정신을 집중하기시작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수연은 천근같이 무거운 머리를 주억 거려 사장님 에게 인사를 하고 집으로 향했다.</div> <div> </div> <div>새벽엔 신문배달..  학교등교.. 저녁엔 식당 아르바이트로  수연의 작은 몸은  땅으로 곧 꺼질것만 같았다.</div> <div> </div> <div>이러다가 죽을지도 모르겠다란 생각이 들 정도로 지치고 힘들지만,</div> <div> </div> <div>학교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div> <div> </div> <div>어떻하든 대학 까지 나와서 반듯한 직장을 잡아야만  홀어머니와 생활다운 생활을 꿈꿀수 있다는걸 알기때문에.</div> <div> </div> <div>오늘도 한계치까지 체력을 끌어올려.  지금은 초죽음 상태인 것이다.</div> <div> </div> <div>이름뿐인 아버지란 사람은 수연이 4살때 집을나가 여지껏 행불이다.</div> <div> </div> <div>차라리... 죽기라도 해야 국가에서 보조금이라도 나올텐데.</div> <div> </div> <div>호적에 보라는듯 이름 석자가 남아있어 보조금 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div> <div> </div> <div>몸이 불편해 수연에게 금전적인 어떤 도움도 주지못하는 어머니였지만.</div> <div> </div> <div>수연을 사랑하는 마음 만큼은 주체할수 없을 정도로 마음에 차고도 넘친다.</div> <div> </div> <div>그런 어머니에게 감사하기에 크신 사랑을 알기에 흔한 사춘기 한번 겪어보지 않고 지냈다.</div> <div> </div> <div>몸은 지쳤지만 어머니를 생각하자 마음엔 힘이솟는다.</div> <div> </div> <div>오메불망 수연만 바라보고 기다리는 어머니 생각에 발걸음을 빨리해 보지만.</div> <div> </div> <div>너무지친탓에  갈지자만 그리고 있을뿐 그리  속도는 나질 않는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이상하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늦은시간 차도 별로 다니지 않는 거리에서 수연을 맴도는듯 익숙한 승용차가 자꾸보이고 있다.</div> <div> </div> <div>마침 지나가는 승용차의  번호판을 봤다.</div> <div> </div> <div>잠시뒤 다시 보이는 승용차,</div> <div> </div> <div>번호판은 같은 숫자를 담고 있었다.</div> <div> </div> <div> </div> <div>"" 에이.. 설마.... 설마.....""</div> <div> </div> <div> </div> <div>믿고싶지 않은듯 마음은 설마를 외치고 있었지만 다리는 빨리 걸으려는듯 휘청거리는 그때,</div> <div> </div> <div>갑자기 승용차가 멈춰서고 두 남자가 재빠르게 다가 왔다.</div> <div> </div> <div>심장은 이미 터질듯 쿵쾅거렸고  남자들의 얼굴을 보려는데.</div> <div> </div> <div>수연의 눈에는 어머니의 얼굴만 크게 오버랩되어 이글어지고 있었다.</div> <div> </div> <div>어디서 그런 힘났는지 수연은 완강하게 반항하며 소리를 지르자 </div> <div> </div> <div>승용차 안에 있던 다른 남성까지 합세해 수연을 강제로 차에 태우려 했다.</div> <div> </div> <div>수연의 눈에는 어머니 얼굴만 보였다. 그래서 어머니에게 꼭 가야만했다.</div> <div> </div> <div>차문을 잡고 버텼다.  한 사내가 수연의 팔을 발로 걷어찼다.</div> <div> </div> <div>이상하게 꺽인 팔은 수연을 도와줄수 없다는듯 지멋대로 덜렁거렸다.</div> <div> </div> <div>다시한번 어머니의 얼굴이 보였다.  가야만 한다. 어머니 에게로...</div> <div> </div> <div>수연의 반항은 두 다리마져 부러뜨려져 수연에게 배신감을 주었다.</div> <div> </div> <div>수연을 배신한 팔과 다리때문에 차에 태워진 수연은 어디론가 달리고 있다.</div> <div> </div> <div>차는 멈췄고  그놈들은 웃고 있다.</div> <div> </div> <div>이제 수연이에게 어머니의 얼글은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아줌마 :  그래서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사람의 음성을 닮은 쇳소리가 아줌마 입에서 터져나왔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아줌마 :   그래서 내 딸은!!?  응?  내 딸은 어떻게 됐냐고!!  어딨는데 !!!</div> <div> </div> <div> </div> <div>시영 :  미... 안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아줌마 :   미친것들..... 어디서 사기를 치는거야.</div> <div>              곧 올거야. 암 !  엄마가 여기 있는데. 와야지,  암!  와야하고말고.</div> <div>              나는 수연이 없으면 나도 없어. </div> <div>             그걸 하늘도 알고...땅 도 알아....  하늘도 알고 땅도 안다구...</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젠 속삭이듯 중얼거리는 아주머니의 얼굴은 이미 이세상 사람의 얼굴이 아닌것처럼</div> <div> </div> <div>창백하다못해 새파랗게 변했다 초점을 잃어 허공을 맴도는 눈빛의 아주머니는</div> <div> </div> <div> 낚아채듯 핸드폰을 들고 아무일 없다는 듯이 휘적휘적 걸어 나가셨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기태 :   시영아....</div> <div> </div> <div> </div> <div>  시영 :  그래... 죽었어. 말도 못하게 끔찍한 고문을 당하고..</div> <div> </div> <div> </div> <div>  기태 :   ......어딘지는.....알겠어 ?? </div> <div> </div> <div> </div> <div>   시영 :  응 우리가 낚시 잘 가는곳..그래서 쉽게 알수있었어 oo저수지  5번 방갈로 뒤 야산.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기태는 서둘러 나가다말고 나를 쳐다보았다.</div> <div> </div> <div> </div> <div>  기태 :   시영아...  미안하다... </div> <div> </div> <div> </div> <div>닫히는 현관문소리를 들으며 난 언제나 처럼 스스르.. 소정의 품에 쓰러졌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며칠이 흘렀을까.</div> <div> </div> <div>기태가 술이나 한잔하자고 불렀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시영 :   찾았니? </div> <div> </div> <div> </div> <div>  기태 :   응  난리가 났는데 모르냐??...아..참 너는  신문이고 티비고 안보지? </div> <div> </div> <div> </div> <div>  " .... "</div> <div> </div> <div> </div> <div>  기태 :   엉망이였어....시체가... 성한곳은 왼팔 밖에 없더래. 얼마나 장난을쳤는지<br>  </div> <div>            하체는 알아볼수도 없었어 고통때문에 혀를 깨물었는지 반쯤 잘려있고</div> <div> </div> <div>            주위에 널려있는 쓰레기로 대충 덮어 놨더라고....</div> <div> </div> <div>           사람이 이렇게 까지 잔인할수있을까? "</div> <div> </div> <div> </div> <div>  시영 :    기태야. 그  쓰레기... 그 놈들이 한짓이 아냐...</div> <div> </div> <div> </div> <div>  " ????? "</div> <div> </div> <div> </div> <div>  시영 :   수연이.. 그곳에 버려지고  숨이 멎을때까지 했던 생각과 행동이 뭔지알아?</div> <div>             어머니가 모르길 바랬어..  어머니가 찾지못하길 바랬어..</div> <div>             그냥....  그냥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겠거니  생각하시길 바랬어..</div> <div>             그래서 혀도 수연이 깨문거야..</div> <div>   <br>          " 숨이.. 멎을때까지.. 움직일수있는 왼손으로 주위의 쓰레기를 제 몸에 덮었어.</div> <div>             아무한테도 발견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너무 간절히 바라면서...</div> <div>            그런 간절함을 깨어버린나.   내가....정말 잘한 짓일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렇게 우린 아무말없이 밤새도록 술잔을 기울였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사랑은 두뇌의 가장 고귀한 죄이다. 사랑의 고통은 그 어떤 즐거움이나 쾌락보다 훨씬 달콤하다.</div> <div> </div> <div> </div> <div>                                                      (존 드라이든)<br></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6/09/21 10:41:35  211.36.***.50  휘뚜루마뚜응  544984
    [2] 2016/09/21 11:54:54  211.194.***.188  머찐총각  9138
    [3] 2016/09/21 12:16:18  203.226.***.38  별따라  646340
    [4] 2016/09/21 13:25:19  175.223.***.27  핫쪼  667765
    [5] 2016/09/21 14:33:32  222.106.***.129  봉13  584509
    [6] 2016/09/21 18:46:52  173.245.***.159  *거리*  96192
    [7] 2016/09/21 19:44:08  175.223.***.236  오이시러  452537
    [8] 2016/09/21 22:06:22  108.162.***.41  muze4  109645
    [9] 2016/09/21 23:30:51  1.176.***.11  작살맞은참치  49228
    [10] 2016/09/22 03:11:20  223.62.***.95  네스트라  116196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
    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33) [14] 창작글외부펌금지 빛나는호수 16/09/28 19:12 56 15
    34
    [실화] [나,사,메] 빛나는호수의 신기한 이야기 두번째 [14] 창작글외부펌금지 빛나는호수 16/09/28 03:17 142 15
    33
    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32) [15] 창작글외부펌금지 빛나는호수 16/09/27 03:10 110 26
    32
    [실화] [나,사,메] 빛나는호수의 어릴적 신기한 이야기 [6] 창작글외부펌금지 빛나는호수 16/09/26 13:29 121 31
    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31) [19] 창작글외부펌금지 빛나는호수 16/09/21 10:14 68 25
    30
    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30) [9] 창작글외부펌금지 빛나는호수 16/09/16 10:35 73 23
    29
    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29) [12] 창작글외부펌금지 빛나는호수 16/09/11 07:02 105 33
    28
    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28) [9] 창작글외부펌금지 빛나는호수 16/09/10 07:58 85 27
    27
    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27) [9] 창작글외부펌금지 빛나는호수 16/09/09 10:31 101 25
    26
    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26)여름 납량 특집 실화 [16] 창작글외부펌금지 빛나는호수 16/09/08 06:28 119 42
    25
    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25) 여름 납량특집 [24] 창작글외부펌금지 빛나는호수 16/09/07 09:12 80 27
    24
    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24) [22] 창작글외부펌금지 빛나는호수 16/09/06 17:34 95 30
    23
    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23) [33] 창작글외부펌금지 빛나는호수 16/09/06 14:15 90 32
    22
    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22) [18] 창작글외부펌금지 빛나는호수 16/09/06 07:31 98 37
    21
    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21) [20] 창작글외부펌금지 빛나는호수 16/09/05 20:30 62 35
    20
    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20) [19] 창작글외부펌금지 빛나는호수 16/09/05 18:22 70 29
    19
    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19) [20] 창작글외부펌금지 빛나는호수 16/09/05 09:46 72 27
    18
    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18) [14] 창작글외부펌금지 빛나는호수 16/09/04 16:56 68 34
    17
    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17) [14] 창작글외부펌금지 빛나는호수 16/09/02 20:52 59 34
    16
    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16) [13] 창작글외부펌금지 빛나는호수 16/09/02 11:30 75 24
    15
    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15) [12] 창작글외부펌금지 빛나는호수 16/09/02 09:36 89 26
    14
    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14) [11] 창작글외부펌금지 빛나는호수 16/09/01 08:20 94 36
    13
    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13) [6] 창작글외부펌금지 빛나는호수 16/08/31 10:21 57 41
    12
    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12) [7] 창작글외부펌금지 빛나는호수 16/08/31 10:13 50 32
    11
    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11) [14] 창작글외부펌금지 빛나는호수 16/08/31 07:00 132 37
    10
    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10) [18] 창작글 빛나는호수 16/08/30 10:47 88 53
    9
    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9) [10] 창작글 빛나는호수 16/08/29 22:15 52 45
    8
    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8) [16] 창작글 빛나는호수 16/08/29 18:46 65 44
    7
    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7) [9] 창작글 빛나는호수 16/08/29 07:34 77 45
    6
    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6) [3] 창작글 빛나는호수 16/08/28 17:36 46 43
    [1] [2]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