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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나는호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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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 1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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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90463
    작성자 : 빛나는호수
    추천 : 34
    조회수 : 1191
    IP : 112.172.***.204
    댓글 : 13개
    등록시간 : 2016/09/04 16: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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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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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있으면   조 희봉 과 그의 가족이 올것이다.

    이젠 마지막이다.  아니, 마지막 기회를 그들에게 줄것이다.

    승희는 음료수 병을 응시하며 어찌할까 고민 하고 있다.

    음료를 미리 따라 놓는짓은 어리석다.

    하긴..  그 들은 개 떼처럼 나를 물어 뜯으려 할테니  목도 마를 것이다.

    승희는  방 안으로 들어가 부시럭 거리더니.  주사기를 들고 나왔다.

    똑 같이 생긴 두개의 음료수 병중 하나에  주사기에 있는 내용물을 주사 했다.

    자,   이제 그들이 살지, 죽을지 는  그들 에게 달렸다... !!!
     
     
     
     

    6년전,

    새벽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지방대학 주변의 먹자 골목은  출출한 대학생들의 배를  유혹하려

    네온사인이  꺼질 줄을 몰랐다.

    시끌벅적한  술집들 사이로  초라한 건물의 3층에  고시원이 라는 간판이  어울리지 않게 걸려있다.

    해가가지면 거리로 뛰쳐나와 젊음을 발산하려는 대학생들 때문에 결코 조용한 휴식을 취할수 없는 곳이지만,

    그나마 주위에서 이보다 싼 가격의 고시원은 찾아볼수 없기에.

    주머니가 가벼운 공공 근로자나.  겨우 노숙자 생활을 면할 만한 사람들이 궁상을 떨며 살고 있는곳이다.

    3호실 문이 열리면서 초라하고 지저분해 보이는 사내가 나왔다.

    손에 든 물병을 보아.  주방에서 물을 떠 가지고 갈 모양이다.

    사내의 몰골은 형편없어보였다.  얼굴은 푸석하니  여기저기 허연 각질이 일어나 있었고,

    오래도록 깍지 않은 수염과 머리가 덮수룩하게 자라나 있었다.

    겨우 한사람이 빠져나갈 만큼 좁은 복도를 사내는 힘들게 어기적 거리며 걷고있다.

    주방에서 물을 받고있던 사내가 싱크대 로 고개를 돌리는 순간,  두눈이  반짝였다.

    싱크대 위에는 누군가 먹기위해 씻으려 한듯,  복숭아 두개가 올려져 있었고.

    마른 침을 삼키는듯 사내의 목울대가 울렁거렸다.  사내는  싱크대로 다가가. 

    빨갛게 윤이 나는 복숭아를  어찌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듯 바라봤다.

    그때  복숭아 주인인 듯한 여자가 주방으로 들어오자.   사내는 나쁜짓을 하다가 들킨 사람처럼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여자는  빠져 나간 사람의 뒷 모습을 오래도록 바라보았다.  여자의 옆방 3호실에 사는 남자이리라.

    얕은 널판지를 칸막이처럼 막아놓은 싸구려 고시원이라.  방음 장치가 전혀 안되어 있는곳이다.

    옆방 사람의 숨소리마져 들릴만큼 허술해서  여자는 옆방 사내의 사정을 웬만큼 알고 있었다.

    사법고시를 공부하는 사람 같았다.

    며칠전 누나라는 사람과 형이라는 사람 에게   물질적인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통화 를 들은 적이있다.

    가족은 냉정히 거절 하는듯 보였고.  그나마 지금은 전화도 끊겼는지  통화하는 일도 없어졌다.

    여자는,  사내가 며칠을 아무것도 못먹었을 거라고 어렵지 않게 추측 할수있었다.

    고아로 태어나 혼자 살아온 여자는 지금은 작은 공장에 나가 그나마 배고픈줄 모르지만

    배고픈 고통을 알기에 사내가 측은하다 생각 됐다.

    여자는 방으로 되돌아가,  나머지 복숭아를 들고 나와 싱크대에 씻어 사내의 방을 노크했다.

    똑,똑,
     
     희봉 :   누구세요... !

     승희 :   저... 옆방 사는 아가씬데요.
     
    잠시 머뭇거리던 희봉이 문을 빼꼼 열었다.
     

     희봉 :   무슨일로....??

     승희 :   아.. 저 아는분이 먹으라고 복숭아를 주셨는데 너무 많은거 같아서 좀 드셔 보라구요.

     희봉 :   아.. !!!

     승희 :   그냥 두면 썩어 버릴거 같은데 그러면 아깝잖아요. 나눠 먹어요.

     희봉 :   네... 그럼.. 감사합니다.  잘 먹을께요.
     

    희봉의 게걸스럽게 먹는 소리가 승희 방에까지 들린다.

    다음날 부터  승희는 이것저것 핑계를 대며  희봉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 주었고.

    처음에는 쭈삣 거리던 희봉도 승희의 선심을 묵묵히 받아 들였다.

    안면을 익히고 서로 외로운 처지를 위로 하면서 둘은 점점 연인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었다.

    승희가 볼때 희봉은 참으로 순수한 사람이었다.

    사법고시를 공부하는 이유도 자신의 영달이 아닌  흔히 말하는 정의사회구현을 이루기 위해 하는 것이라 했다.

    희봉이 침을 튀기며 설변을 할때마다  눈은 보석처럼 반짝이며  누구도 흉내 낼수 없는 열정이 보였다.

    승희는 느낄수 있었다.   결코 거짓과 허황으로 그러는것이 아니라는것을...

    희봉은 정말 열심이었다.  하루에 2시간씩을 자며 꼬박 책상에 앉아 공부했다.

    승희는 조금더 나은 환경을위해 어렵게 든 적금을 깨어.  작은 원룸을 얻었고.

    가난했지만 둘은 서로 의지하고 토닥이며  행복한 하루 하루 를 보냈다.

    희봉은 승희를 끔찍하게 위했다.   가족 조차 멀리하는 자신을,

    힘든 공장 생활을 하며  뒷바라지 하는  승희에게  공부밖에 모르는 희봉이었지만.

    승희의 말이 라면 섶을 지고 불속이라도 뛰어들것 처럼 애지중지 했다.

    드디어 노력은 결실을 맺어 희봉은 1차 합격이라는 선물을 승희에게 안겨 주었다.

    승희는  하늘을 날듯 기뻤고,  희봉은 승희를 끌어안고 그동안의 설움을 울음으로 대신했다.

    하지만 어둠의 그림자는 그때부터 드리워 지기 시작했다.

    몸이 이상해진 승희는  임신 테스트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고,  공부에 방해 될까 희봉에게 숨긴체 전전 긍긍

    하고 있었다.   승희가 벌어 겨우 생활하는 현재에 승희의 임신은  걸림돌이 될수 밖에 없는 것이다.

    고아로 자란탓에 누구보다 가족을 원했던 승희 였으나 희봉을 위해서 아기와는 작별을 해야 했다.

    문제는 또 있었다.  1차 합격후 희봉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  외출이 잦아졌고.

    희봉의 씀씀이도 커져갔다.  공장에 다녀서는  생활을 할수가없었다.

    승희는 진한 화장을 하고  술집을 다니기 시작했다.

    희봉과 희봉의 가족들은  그런 승희의 희생에  눈물을 흘리며 고마워했고.

    가족 처럼 따뜻 하게 안아주고 조금만 참자고 다독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희봉의 씀씀이는 더욱더 커졌고 가족들 조차 조금씩 손을 내밀었다.

    승희 는 어쩔수없이 2차에 나가 모르는 남자들 품에 안겨야 했다.

    더럽고 구역질이 났지만  희봉을 위해서 라면 어쩔수없다고 자신을 위로 해야 했다.

    뜻대로 희봉은 2차 까지 합격했으나,  희봉은 변해 있었다.

    예전의 다정했던 사람이 아니였다.   더럽다며 같은 밥상에 앉으려 하지도 않았고,

    반찬과 밥도 따로 따로 해먹어야 했다.

    처음 승희가 2차를 나간다는것을 알았을때,  눈물을 흘리며 고마워하고 맘아파했던 희봉은 이미 없었다.

    승희는 자신의 탓이라고만 여겼다.  다른 남자의 품에 안기는 여자를 보며 좋아 하는 남자가

    더 이상한거라며 자신을 다독거렸다.

    하지만,  3차 까지 합격했을때,.  모든것이 달라져 있었다.

    희봉은 가족과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고.  가족 들은 발길을 뚝 끊었다. 

    희봉도 승희가 몆번의 전화를 해야지만 어쩔수 없이 승희에게 찾아오곤했다.

    그나마  찾아온 희봉은  승희를 벌레보다 못한듯이 대했고.  손조차 스치는걸 더럽다며 불쾌해 했다.

    가족을 찾아가 빌어보았다.  가족 또한 승희를 벌레 대하듯했고.  승희를 회유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판,검사가 될지모르는 희봉에게 승희는 너무 부끄러운 존재가 되 버렸다.

    위자료를 준다며 떨어져 달라했다  싫다고 하자 집안을 부수고 승희를 마구잡이로 때리고는 실신한 승희를

    두고 가버렸다.  희봉은 외모부터 달라져 있었다.

    이미 초라한 희봉이 아니였다.  외제차를 몰고 다니며.  곧 돈많은 집안과  결혼한다고 한다.

    예전에 희봉이 말했다.

    ;; 세상엔  돈이 없고 빽이 없어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이 많아.  내가 판, 검사가 되면,
       그런사람들 앞에서서 쓰레기 같은 인간들 다 잡아들일거야..;;

    두눈에 가득 열의를 담고  얘기하던 희봉,  이젠 그가 쓰레기가 되어간다.

    아니,    이미 쓰레기가 되어 버렸다.   !!!!!!!!!!
     
     
     
     
     기태 :   시영아.  빨리 옷입어.

     시영 :   왜 ??  무슨일인데 ???

     기태 :   지금 어떤 정신나간여자가.  일가족을 잡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어.
              타협을 할려고 해도 아무 반응을 안해.  이유도 모르겠고...
              그런데 그 중 한사람이 곧 판사가 될 사람이고 00기업 사위가 될사람이야.
             
              압력을 받았는지 서장이 너를 불러오래.
             
     시영 :   내가 가서 뭘 하는데?

     기태 :   인질 협상을 해야될거 아냐.  경찰은 상대를 안해주니깐.
              서장이 답답하니깐 너를 부른거지.  일반인이라면  혹시 모르잖아.

     시영 :   일단 그럼 가보자.
     
     
     

    시영이 도착하자 주위는 온통 경찰들로  둘러싸여있었다.

    몆가지 주위 사항을 듣고는  시영이 건물로 다가갔다.

    서장의 요구는  여자가 뭘 원하는지 알아오라는 것이였다.

    시영은 들어가게 해달라고 두시간이 넘게 여자를 설득했다.

    결국  여자는 조심스럽게 승낙을 했고 시영은 안으로 들어갔다.

    안에는 희봉이와  나이좀먹은 남자 하나,  중년여인둘과 20대 초반의 여자 하나가

    몸이 묶인체 널부러져 있었고.    그 중앙에는  창백한 얼굴의 승희가 지친 모습으로 앉아있었다.

     시영 :   이 시영 이라고 합니다.  일단은 승희씨에 대해 알고 싶은데.
              제게 잠시만 시간을 주시겠습니까?

     승희 :   전 아무말도 하고 싶지 않아요....

     시영 :   아무말씀 안하셔도 됩니다   그냥 잠시만 시간을 주십시요.
     
    시영은 자신이 사이코 메트러라는 사실을 얘기했고  승희는 관심조차 보이질 않았으나.

    시영이 원하자 차고있던 시계를 클러주었다.  시영은 정신을 집중했다...
     

     시영 :   ...휴.....  일이 그렇게 된거로군요.

     승희 :   ..............

     시영 :   그럼 이제  어쩌실 생각입니까.....?
     

    승희는 아무 말이 없었다.  시영은 이 사람들이 죽도록 미웠으나,

    사람의 목숨을 함부로 하는것 또한 원치 않았다.   시영은  조용히 여자를 설득했다.

    일단 희봉을 뺀 나머지 사람들을 내보내 자고 했다.

    여자는  한참후  고개를 끄덕 거렸고  시영은 한명 한명 침착히 내보냈다.
     
     희봉 :   승희야 내가 잘못했어.  얼마를 원하니?  원하는데로 다해줄께  나좀 내보내줘 응???

     승희 :   당신에게 원하는거 ..?  돈 ???  내가 널위해 해준만큼 너도 돈으로 환산해 줄래.....?

     희봉 :   그래 환산해 줄께 얼마든지 줄께 응??

     승희 :   미친자식,  세상의 돈을 전부 끌어모아도 내겐 모자라.
              네가 그랬지 ?  세상의 쓰레기를 전부 없애 버릴꺼라고.
              난 능력이 부족해서 세상의 쓰레기는 없애지 못해.
              하지만 제일 더러운 쓰레 하나는 치워 버릴수있지...

     희봉 :   이....이...미친...

     승희 :   나보고 더럽다고 했니?  마주보는것만으로도 구역질 날 만큼 내가 더럽다고??
              그 더러운 돈으로 먹고..마시고..  잘만 쓰고 다니더라??
     
     희봉 :   그건....  그건....

     승희 :   됏다, 너에게 신세타령할 생각없어.  시영씨 그만 나가줘요.

     희봉 :   안돼 !! 나가면 안돼요  저년은 미쳤어요 미쳤다구.
              이년 !  감히 내가 누군줄알고...!  빨리 이거 풀지못해??

    승희는  현관 문앞에 서있는 시영을 흘긋 보고는  칼을 들고 서서히 희봉의 목에 댔다.
     
     시영 :   승희씨 !!!  가치없는 일이예요...!

     승희 :   가치???  그 가치라는걸 누가 기준을 정하죠??
              돈 많은 사람이 정하나요? 많이 배운 사람이 정 하나요?
              내겐 이것이 가장 큰 가치일수있어요.

     시영 :   그런 쓰레기 한테 당신의 손을 더럽히지 말아요. 

     희봉 :   살려줘... 살려줘 !!!  제발  너 나 사랑했잖아. 
              이렇게 죽으면 너무 억울해 응 ?? 같이 살아줄께  그러면 되잖아 응???

     승희 :   불쌍한자식....!
     

    승희는 희봉을 말없이 바라보았다.  눈에는 눈물이 흘러내리고.

    희봉을 바라보는 승희의 눈에는 연민이 가득 담겨있었다.
     
     승희 :   여전히 너를 사랑하는 내 자신이 너무 저주스러워.....  !!
     
    승희는 칼을 높이 쳐들었다.
     
    희봉 :   아 ! 악 !!!!!

    시영 :   승희씨 !!!! 
     

    승희는 높이쳐든 칼을 자신의 목에 찔러 넣었다.

    승희의 식어가는 눈속에.  희봉의 모습이 보인다.

    작고 초라한 고시원방에 앉아.  두 눈을 반짝이며 열변을 토하던...
     
     
     
    ;;  나는 말이야.. 판, 검사가 되면.. 제일먼저 너를 업고 시내를 돌꺼야.
        가난한 사람도와주..고.. 힘..없......는.......사........람........................  ;;
     
     
     
     
     
     
     
     
     
     
     

    영원히 남을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마음의 눈으로 보는 법을 배워야 한다,
                             마음이야말로 진정한 렌즈다.

                                          -  카슈  -
     
     
     
     
     
    빛나는호수의 꼬릿말입니다
    놀러갔다와서 씻자마자 피곤한 몸을 이끌고 글 올리는 제가 이쁘지용?
    조회수는 3백이 넘지만, 읽으시는 분은 30~40 분정도?  거기다가 제 글을 많이 기다리고 좋아하시는 분은
    20분 안팍 ..  정말.정말.정말. 좋아 하시는 분은 4~6 분.
    저는 습작노트도 없고  따로 메모도 하지않기때문에. 글은 쓰고 싶은데.  남길곳이 없어요.
    나중에 몰래몰래 하나 만들어볼까 하구요.
    나,사,메 (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끝나고 나면 제 글 좋아 하시는분들만 살짝 초대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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