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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나는호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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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 1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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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90357
    작성자 : 빛나는호수
    추천 : 53
    조회수 : 1509
    IP : 112.172.***.204
    댓글 : 14개
    등록시간 : 2016/08/30 10:47:42
    http://todayhumor.com/?panic_90357 모바일
    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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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pan style="font-size:12pt;">탕 ! 탕 ! 탕 ! 탕 ! 탕 ! 탕 ! 철컥 ! 철컥 ! 철컥 !</span></div> <div><br>김형사 :   박 형사님  그만 하세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눈을 떴다...</div> <div><br>희뿌옇게 보일뿐 사물이 보이지 않았다..</div> <div><br>눈을 몆번 깜빡거리자.   희미한 사람의 실루엣이 보였다.</div> <div><br>누굴까.....?</div> <div><br>강한 아귀로 누군가 내 손을 꽉 쥐었다.</div> <div><br>나도 마주 잡아주며  눈에 초점을 맞춰보니.  야윈듯  커다란 두눈만 도드라져보이는</div> <div><br>소정이가 있었다.</div> <div><br>눈물을 흘리지는 않고있지만.  세상을 다 가진듯한  안도감이 두 눈에 일렁 거렸다.</div> <div><br>웃어주고 싶은데...... 가면을 쓴듯 얼굴 근육이 제 멋대로 였다.</div> <div><br> 소정 :   하이.........!</div> <div><br> 시영 :   .... 하 이.....!</div> <div><br> 소정 :   병원이야.  이제 안심해도되.</div> <div><br> 시영 :   응...   얼마나있었어?  너는......  너는 괜찮아?</div> <div><br> 소영 :   난 보시다시피 괜찮아.  오빠 이틀만에 눈 뜬거야.  별 이상 없다는데 왜 그리 잠을 많이 자니?</div> <div> </div> <div><br>내 몸을 둘러보니  목에, 배에, 양손까지 붕대로 칭칭 감겨있었다.</div> <div><br>마치 미이라 같다는 어이없는 생각을 했다.</div> <div> </div> <div> 시영 :   어떻게 된거야?</div> <div><br> 소정 :   박형사님이.  오빠구해줬어.  지원군 기다리지못하고  창고 올라왔다가..</div> <div>          조금만 늦었으면.....  </div> <div> </div> <div><br>소정이는 생각하기도 싫은지 몸을 떨었다.</div> <div> </div> <div> </div> <div> 소정 :   태호 그놈이  죽었는데도 박형사가  총을 계속 쐈거든.</div> <div>          과잉이니뭐니.   감사받고 옷을 벗니 마니 하나봐.<br>     <br>          총소리에  놀라서 박 형사를 보게 됐는데.  정말 무서운 얼굴을 하고있었어.</div> <div> </div> <div><br> 시영 :   나는 ?  나는 어떻게 살았지?  기억이 안나...</div> <div> </div> <div> 소정 :   총소리에 놀라서 오빠가 칼을 떨어뜨렸어.    그리고는 쓰러졌지...</div> <div>          정말 다행이야....                 정말 정말 다행이야...</div> <div><br> 시영 :   또 울려는거야?</div> <div><br> 소정 :   안운다 뭐..  하 ~ 아.....  더 흘릴 눈물도 기력도 없어 ....</div> <div>          잠시만 기다려..</div> <div><br> 시영 :   어디 가는데....?</div> <div> </div> <div> 소정 :   의사 선생님 모셔와야지.   잠시만..</div> <div><br> 의사 :   안녕하십니까...  기분은 어떠세요 .</div> <div><br> 시영 :   좋습니다. </div> <div><br> 의사 :   예후도좋고....  손가락은 한동안 고통이 따를 겁니다. </div> <div>          말초신경이 모인 곳들이라  다른곳 보다  고통이 가증되죠.</div> <div>          상태는 양호한거 같군요      내일쯤부터..  정신과 치료 시작 하도록하지요.</div> <div>          그럼 편히 쉬세요.</div> <div> </div> <div>의사 선생님이 나가고  무슨소리 냐는듯 소정을 바라봤다.</div> <div> </div> <div> 소정 :   외상후 스트레스 때문이야.</div> <div>          의사가 강력히 권고했어.  나도 받아야하구.  오빠 깨어나면 받을려고 미루고 있었지.</div> <div><br> 시영 :   나는 필요없어. !  </div> <div><br> 소정 :   받아야해.   외상후 스트레스 그거 무서워... !  나 보다는  오빠가 더더욱 받아야할껄?</div> <div>          그동안 힘든일 많았잖아.   오빠가 안 받겠다면 나도 안받을꺼야.</div> <div><br> 시영 :   흠.......  알았어  한번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겠지. </div> <div><br> 소정 :   금방  박형사올꺼야..   매일 이 시간쯤 왔으니까.</div> <div>       <br> 시영 :   항상 왔었어?</div> <div><br> 소정 :   응  지금 정신없을텐데..  꼭오는거보니 점심 시간 쪼개서 오는것 같아.</div> <div>          와 봤자 나 한테 환영도 못받는데... !</div> <div> </div> <div><br>온 몸이 욱신거렸다.  살며시 일어나보니  운신하는데는 별 부족한것은 없어보였다.</div> <div><br>다만.  손가락들은 욱신욱신 아우성 이였다.</div> <div><br>똑 . 똑 .</div> <div><br>노크소리에 돌아보니 박형사가  빼꼼히 들여다 보다가  깨어난 시영이를 발견하고는 </div> <div><br>얼굴에 함박웃음을 뛰우며 들어왔다.</div> <div><br>과잉 총기 사용 때문에 시달림을 받는지.  얼굴은 수염투성이에  후줄근해 보였다.</div> <div> </div> <div> 기태 :   어 ~ 이  좀 어때요.  내가 보기엔  괜찮아 보이는데.....</div> <div><br> 시영 :   괜찮아요.   지금 힘드신가봐요...?</div> <div><br> 소정 :   누구때문에 이 고생을하는데..  힘들거나 말거나... ! 오빠보다 더 힘들겠어..?  쳇.</div> <div> </div> <div><br>소정은 기태와 조금이라도 같이 있고 싶지 않은듯 문을 쾅 닫고 나가버렸다.</div> <div> </div> <div><br> 시영 :   기태씨 맘쓰지 말아요.  소정이가 아직....</div> <div><br> 기태 :   괜찮아요  그런말 들어도 싸죠....  </div> <div><br> 시영 :   기태씨.   고마워요.  제 때에 와주셔서...</div> <div><br> 기태 :   ................     아.   전 그만 가볼께요.   몸조리 잘하시구요..</div> <div> </div> <div><br>기태는 서둘러 병실을 나 왔다.</div> <div><br>(  바보 같은 자식.   고맙다니...  나 한테 욕을하고  때려죽인다 해도</div> <div>   할말 없는 사람한테 고맙다니.....   저 자식 정말 맘에 안들어... !!! )</div> <div><br>기태는 쏟아지는 눈물을  옷소매로 아무렇게나 닦으며  한결 편안해진 표정으로 병원을 나섰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정신과 의사 정 연희 는 난감했다.</div> <div><br>이 시영 이란 남자.   처음엔 상담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는데.   어느 부분부터는 철옹성처럼 </div> <div><br>문을 굳게 닫아버려 열리지가 않는다.  본인이 의식적으로 그러는것 같지는 않았다.</div> <div><br>며칠을 진전없이 겉으로만 맴돌자 연희는 답답해 졌다.</div> <div> </div> <div> 연희 :   .음....  시영씨 자살을 여러번 시도하셨더군요.. </div> <div>          남의 목숨은  자신의 목숨을 버릴만큼 지켜주려 애쓰시면서,</div> <div>          왜 본인은 자꾸 죽으려고 했을까요?      이유를 말씀해 주시겠어요?<br> </div> <div> 시영 :   .......음.. 그게....  전 쓸모 없는 사람이니까요.</div> <div>          쓸모 없는 제 목숨보다.  쓸모있는 목숨이  남아야지요.</div> <div><br> 연희 :   쓸모 없는 목숨이라.....  사람의 관점이 전부 틀리겠지만.</div> <div>          제가 볼때의 시영씨는  너무 훌륭한 도덕관과.  누구도 따라할수없는  따뜻한</div> <div>          마음을 지니셨던데..   세상과 단절된 생활을 고수하시는것도 그렇고......</div> <div>          왜 그러시는 걸까요???</div> <div> </div> <div> 시영 :   ................................</div> <div> </div> <div>또 입을 닫았다.   항상 무언가 깊이 파고들려하면 시영은 입을 닫아버렸다.</div> <div><br>다른ㅁ 돌파구가 필요했다.         </div> <div> </div> <div> 연희 :   시영씨.   우리  다른 각도로 접근해 볼래요?</div> <div><br> 시영 :   무슨말씀인지.... ?</div> <div><br> 연희 :   최면 치료를 받아보시는거 어떠세요?  조금더 편하고 수월할것 같은데..</div> <div><br> 시영 :   제게..  꼭 필요한건가요? </div> <div><br> 연희 :   어떤면에서는요...  아니  시영씨한테는  강력히 추천 드리고 싶네요.</div> <div><br> 시영 :   음.....  치료에 필요하다면 반대할 이유없죠.. .. 지금 시작하나요?</div> <div><br> 연희 :   아뇨 오늘은 이쯤하고요 내일부터 시작하죠.  자, 오늘 수고하셨어요.</div> <div><br> 시영 :   수고하셨습니다..</div> <div><br>최면 치료라......................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 #  시영의 최면 속 #</div> <div> </div> <div> </div> <div><br>도시에서 약간 떨어진 전원풍의 마을이 보인다.</div> <div><br>시영은 다섯살이다.  곧 있으면 여섯살이 된다.</div> <div><br>시영이 옆에는 세살 된 여동생 시은이가  그림자 처럼 졸졸 따라다니고 있다.</div> <div><br>시은이가 엄마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할때는 심통이나서  군밤을 먹일때도있지만.</div> <div><br>시은이는 언제나 헤헤..  거리면서  따라다닌다.</div> <div><br>그런 내 동생이  너무 좋다.  이쁘고 이뻐서  둘이서 동네를 다닐때면,</div> <div><br>괜히 여보란듯 어깨가 으쓱거려지고  여 동생 없는 친구들이 불쌍해 보이기 까지 한다.</div> <div><br>그날도  엄마가 쥐어준  아이스크림 하나씩을 들고  동네 순찰을 나갔다.</div> <div><br>오늘따라 동네 사람들도 아이들도 보이질않는다.</div> <div><br>산 입구에는 작게 고인물이 있었고.  올챙이가 꽤 많이 있었다.  그걸보기위해서.</div> <div><br>산 입구로 가는데  길이 무난하지않아서  시은이가 걸치적 거린다.</div> <div><br> 시영 :   넌 집에가 있어.</div> <div><br> 시은 :   시어 !   오빠 따라갈래.</div> <div><br> 시영 :   집에가있어.   오빠 금방 갈께. </div> <div><br> 시은 :   시어 ! 시어 !</div> <div><br> 시영 :   에잇 맘대로해!  따라오든가 말든가.!!</div> <div><br>시영이 휘적휘적 앞서서 걸어가는 그때.</div> <div><br>낮고 소름끼치는 소리가 들렸다.    돌아다보니.  송아지만한 도사견이  </div> <div><br>침을질질 흘리며 눈이 빨갛게 충혈된체 시은이를 보고   으르르 ~ 거리고 있었다.</div> <div><br>시은이는  반가운듯 멍멍이야~ 멍멍이야~ 하면서  다가가고있었다.</div> <div><br> 시영 :  시은아 !!!!!!!!!</div> <div><br>크 ~ 앙 !!!!!   시은이를 부르기도 전에 도사견은 시은이에게 달려 들었고.  넓적다리를 물었다.</div> <div><br>시은이는 비명을 질렀다.    </div> <div><br>나는 정신없이 시은이를 놓으라고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찼지만.</div> <div><br>시은이를 놔주지 않았다.  시은이의  다리에서 피가 콸콸 쏟아졌다.</div> <div><br>주둥이를 아무리 벌리려고 용을써도  벌려지지않았다.</div> <div><br>도와달라고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돌멩이를 찾아 마구 내리쳤지만  그 놈은 놓아주지않았다.</div> <div><br>그때  밭에서 일을 하시던 아저씨가.  곡쾡이를 들고 뛰어와  그 개의 머리를 여러번 내려치자 </div> <div><br>그때서야 옆으로 쓰러졌다.</div> <div><br>아저씨가 시은이를 들쳐업고 보건소로 달려갔고.  부모님이 도착 하시기도 전에. </div> <div><br>동맥을 물린 시은이는 피를 너무흘린탓으로 목숨을 잃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중학생 시영의 모습이 보인다.</div> <div><br>우울한 얼굴이지만,  같은또래의 여학생과  웃으며 얘기를 나누고있다.</div> <div><br>횡단보도 를 건너던 두 사람은  시영이 잠깐 뒤돌아보며 머뭇거리는 사이에.</div> <div><br>타이어 마찰음 소리와함께  소녀의 몸이 날아올랐다...</div> <div> </div> <div><br> 시영 :   으~흑흑흑  나 때문이야..   나와 가까이 하면 다 죽어 버린다고!!!</div> <div>          내 곁엔 아무도 있으면 안돼.   모두 위험해 진단 말이야... 흑흑흑.</div> <div><br> 연희 :   셋을 세면 일어나세요 시영씨  괜찮아요.  깨어나시면 마음이 편안해 질겁니다.</div> <div>          하나..두울...셋. 딱 !!</div> <div> </div> <div>최면에 깨어난 시영은  아까의 여파로 여전히 흐느끼고 있었다.</div> <div> </div> <div> 시영 :   휴..................!</div> <div><br> 연희 :   시영씨가..  왜  사람들과의 관계를 꺼려했는지.  가닥이 잡혔네요.</div> <div>          본인을 왜 그리 가혹하게 학대했는지 알것 같아요.</div> <div><br> 시영 :   그럼... 이젠 어떻해야 하나요...?</div> <div><br> 연희 :   꾸준히 상담 받으시면 괜찮아질것 같아요.  응어리진 마음이 너무 커서</div> <div>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지만요.</div> <div> </div> <div> 시영 :   전.....  그리 좋아질것 같지않아요.  시간 낭비같구요.</div> <div><br> 연희 :   그럴까요??   전 그렇게 보고있지 않은데요.</div> <div>          소정씨는 시영씨 맘에서 밀어내지 않고 있잖아요.</div> <div><br> 시영 :   .......!!!!!</div> <div><br> 연희 :   소정씨를 만난것을 계기로 그리된것이라 확실하게 말씀 드릴수 없지만.</div> <div>          분명 소정씨 영향이 크다고 저는 믿고 있어요.</div> <div>          저를믿고..  시영씨 자신을 믿고.  함께 노력해 보지 않을래요?</div> <div><br> 시영 :   휴......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   1 년 후.........</div> <div> </div> <div> </div> <div><br> 소정 :   오빠는  이상형이 어떻게되?</div> <div><br> 시영 :   이상형???</div> <div><br> 소정 :   응 어떤여자가 이상형이야?</div> <div><br> 시영 :   음......  눈은 흑진주 처럼 까맣고 ....</div> <div><br> 소정 :   ( 내 눈이 좀 까맣긴하지.  키득!  )   또...! 또.<br> </div> <div> 시영 :   털은 좀 풍성했음 좋겠어.</div> <div><br> 소정 :   ( 털???  표현이 뭐야.   암튼 내 머리도 풍성 하니깐.... 키득! )  또!</div> <div><br> 시영 :  침 많이 흘리는건 싫어.</div> <div><br> 소정 :   (내가 그리 침을 흘렸던가???  암튼,  흐흐흐 .. )   또! </div> <div><br> 시영 :   코는  새까만게 좋아.  반질반질 윤이나면 더 좋고.</div> <div><br> 소정 :   ???????? !</div> <div><br> 시영 :  그리고...  꼬리도 잘치는게 좋겠어.</div> <div><br> 소정 :   개....... 군 !    그만해 !!!!!   씨 ~   오늘 밥 굶엇 !!!</div> <div><br> 시영 :   ㅋㅋㅋㅋㅋ  죽 말고 스프로 부탁해.. ㅋㅋㅋㅋ</div> <div><br> 소정 :   세상에서 가장 화끈한 죽을 맛보게 해주지...  흥!!!!</div> <div><br> 시영 :   ㅋㅋㅋㅋㅋ</div> <div><br> 기태 :   여~어!   안녕들 하신가...</div> <div><br> 소정 :   안녕 못 해욧 !  </div> <div><br> 기태 :   싸웠나......?</div> <div><br> 시영 :   그런게 있어...  ㅎㅎㅎㅎ  참 축하해 반장으로 승진된거. </div> <div><br> 기태 :   쑥스럽게 축하는 무슨..... !</div> <div> </div> <div><br>나와 나이가 비슷한 기태가  친구로 지내자고 조르는 바람에  우리는 좀더 가까워졌다.</div> <div><br>소정이는 여전히 기태만 보면 잡아먹을듯 으르렁 거렸지만.</div> <div><br>기태도 처음엔 기죽은 모습을 보이다가 지금은 같이 으르렁거리며 투닥 거린다.</div> <div><br>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심신이 한결 좋아진 시영이는  간간히 기태 수사를 도와주며 지내고 있었다.</div> <div> </div> <div> 시영 :   그런데  근무시간에 웬일이야?</div> <div><br> 기태 :   응  골치 아픈 사건이 있어서...  네 조언이 필요해.</div> <div><br> 시영 :   뭔데. 말해봐.</div> <div><br> 기태 :   26살 먹은 여자가 있는데.   이 여자 주위에 있는 남자들이 하나둘씩 죽어가.</div> <div>          뉴욕에서 살다가 한국 들어온지  3달 밖에 안됀여잔데.</div> <div>          뉴욕에서도 이 여자와 안면이 있는 남자둘이 살해되고 하나가 실종되서 수사를 했지만.</div> <div>          전혀 증거가 없어서 어찌 해볼 수가없었나봐.</div> <div>          재판까지 갔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배심원단이 무죄를 선고했어.</div> <div>          한국에 와서 남자둘이 죽었지만.   마찬가지로  심증은 확실한데.  증거가 없어...</div> <div>          강압수사라도 하고 싶은데.  이 여자 인맥이 대단해..   함부로 건드릴수도 없고.</div> <div>          용의자로 올려놓고 심문이라도 할려치면 변호사가 딱 달라붙어서  진퇴 양난이야.</div> <div>          혹시 네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답답해서 와 봤어.</div> <div><br> 시영 :   흠... 그런데 내가 도움이 될까?  흠.....  일단 내일 사건개요서를 좀 볼수있을까?</div> <div>          도울수있는 방법을 찾아보자.</div> <div> </div> <div> 기태 :   알았어.. 어~우!  반은 해결된 느낌이네.. ㅎㅎㅎㅎㅎ</div> <div><br> 시영 :  싱거운 소리. ㅎㅎㅎ</div> <div> </div> <div><br>시영은 여인에게 강한 호기심에 끌렸다.</div> <div><br>내일 알아보면 뭔 길이 보이지않을까 기대해본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font size="3">오늘 !!!!!!!!!!!  제 생일이예요 여러분~~~~~!!</font></div> <div><font color="#0070c0" size="3"></font> </div> <div><font color="#0070c0" size="3"></font> </div> <div><font color="#0070c0" size="3"></font> </div> <div><font color="#0070c0" size="3"></font> </div> <div><font color="#0070c0" size="3"></font>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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