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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의뒷면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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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89694
    작성자 : 달의뒷면
    추천 : 31
    조회수 : 2594
    IP : 128.199.***.237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6/07/31 21:24:01
    http://todayhumor.com/?panic_89694 모바일
    [오컬트학] 중부 지방에 있던 펜션
    중부 지방에 있던 펜션

    올해 여름에 실제로 내가 겪은 일이다.
    24년 간 살면서 이렇게 이상한 일은 처음인데다, 떠올리기만 해도 무섭지만
    지금은 딱히 별다른 일은 일어나지 않으니 한 번 써본다.

    나는 관동 지역에서 알바를 전전하며 살고 있다.
    올해 8월, 중부 지방 팬션에 2박 3일로 혼자 여행을 떠났다.
    학생 시절에도 여행은 종종 떠나던 편이었고
    최근에는 고즈넉한 시골 풍경을 신상 디카로 찍고 다니는 게 좀 재밌었다.
    (어느 사진 블로그에 약간 영향도 받았고..)
    낮에는 지하철, 버스로 돌아다니고
    시골이라 배차 간격이 긴 탓에 기다리는 시간이 더 많았지만
    대충 시간을 때우고 저녁엔 펜션으로 돌아왔다.
    그것 뿐인 스케줄이지만 재미는 있었다.

    그 팬션은 가족 전체가 운영하던 곳이었는데 가족 중에 나랑 동갑인 Y 씨가 있었다.
    Y 씨가 "어디서 왔어?" "혼자서 여행 종종 떠나곤 해?"뭐 이런 별 것 아닌 질문을 시작해서
    저녁을 먹은 후 같이 술도 마시다보니 이 또한 즐거운 게 아닌가.
    이틀 째 밤에는 Y 씨가 "또 놀러와!"라고 했다.

    사흘 째 되는 아침에 일찌감치 숙박비를 게산하고 짐은 펜션에 맡긴 채
    잠시 부근을 산책할까하고 나섰다.
    펜션에서 가장 가까운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15분 정도 가서 내렸다.
    이 주변은 조금만 걸어가면 집도 드문드문해서
    외지인인 날 경계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카메라 들고 있으니 그 정도는 아니겠지 하고 생각을 고치고
    여기 저기서 찰칵찰칵 찍어댔다.
    민가 부근을 지나갈 때는 그 집 애가 날 보기도 했다.
    "안녕~"하고 인사하니 "안녕하세요!"하고 소리치고 집 뒤로 도망쳤다.
    아~ 괜찮다 좋네 좋아하며 계속 돌아다녔다.

    그리고 산 부근까지 가봤더니, 억새풀이 무거진 들판 같은 곳이 나왔다.
    이 주변은 밭도 없고~ 산도 가깝네 하며 들판 너머를 쳐다봤더니
    억새 잎 사이로 신사 입구가 보였다.
    신사 입구 너머는 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였다.
    세상에나! 이거야말로 내가 원하던 포인트가 아닌가 하고
    기쁨을 주체하지 못 하며 신사를 향해 걸어갔다.
    계단을 올라가보니 신사 건물은 매우 낡은 느낌이 들었고
    일단 관리는 하고 있구나할 정도 수준으로 관리가 되어 있는데
    경내에는 이끼가 한 가득 끼어 있고 한 게, 완전 내 취향이 아닌가!
    그래서 신사를 이리저리 앵글을 바꿔가며 찍어댔다.

    꽤나 찍어댄 터라 만족했다.
    "아, 좋은 사진 많이 찍었다. 블로그에 올려야지"라며 우쭐대며 계단을 내려와서
    아까 그 들판에서 엉거주춤한 자세로 억새 풀 사이로 보이는 신사 입구를 찍어댔다.
    그러던 중 렌즈너머로 저 멀리 신사 입구 계단을
    붉은 옷을 입은 아이가 달려 내려오는 게 보였다.
    어? 어린 아이가? 아까 신사 주변에 인가도 없었는데?
    여러 의문이 머리 속을 떠돌아다녔다.
    혹시나 혼나지 않을까 싶어서 여자애가 다가오는 걸 서서 기다렸다.
    왠지 도망칠 수 없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여자 애가 내 눈 앞까지 왔다.
    얼굴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뭔가 흐릿하게 촛점이 맞지 않는 느낌이었다.
    "있죠, 이야기 해줘요"라며 손에 든 그림책을 보여줬다.
    그림책은 세세한 곳까지 또렷하게 보였다.
    '그림 책..? 나도 이거 예전에 읽던 건데'하고 책을 봤더니
    아무리 생각해도 긁인 부분이나 더러운 부분이 내 어릴 때 책과 똑같았다.
    뒷면을 봤더니, 세상에. 어릴 때 내가 쓴 이름이 적혀 있었다.

    진작에 내다버린 책이 대체 왜!?하는 생각이 들어서
    "어! 이건...!"하고 여자애 얼굴을 쳐다봤다.
    그랬더니 여자애가 내 허리 춤을 꽉 잡더니 날 올려다 봤다.
    그 얼굴에 눈도, 입도 없고 그저 커다랗고 시커먼 구멍만 뚫려 있었다.
    그리고 내 눈을 보면서 "있잖아"하고 애교 섞인 목소리를 냈다.
    나는 그저 "으어... 악!"하고 소리를 지르고 몸을 뒤로 뺐다.
    그림 책, 막 구매했던 카메라 다 떨어뜨렸지만 신경 쓰이지 않았다.
    아까 온 길을 되돌아서 재빠르게 역까지 도망치려고 필사적으로 뛰었다.
    (지금은 카메라를 두고 온 게 후회막심.
     그래도 당시엔 무섭고 도망칠 생각 밖에 못 했다)

    역에 도착하니 마침 펜션 쪽으로 가는 지하철이 대기 중이라 표를 끊고 뛰어들어갔다.
    지금 생각해보니 텅빈 지하철 안에 앉지도 않고 봉을 꽉 쥔 채 부들부들 떠는 놈이라니
    내가 봤으면 기분 나빴을 것 같다.
    그런데 당시엔 그런 걸 본 상황이라 완전 패닉 상태였다.
    지하철 창 너머 플랫폼을 걸어다니는 사람이 보였지만
    그 중 몇 명은 윤곽이 막 휘어져서 얼굴이 뒤죽박죽이었다.
    그 들이 내 쪽을 봤다. 그러다 얼굴을 돌리고 멀리 갔다.

    복장도 다들 기모노 같았고, 그 우락부락한 것들 중에 평상복은 한 명도 없었다.
    나는 눈을 꼭 감고 일 초라도 빨리 펜션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기도하며 참고 있었다.
    정말 이 이상 나오는 게 이상할 정도로 식은 땀이 흘렀다.
    몸살 감기에 걸린 것처럼 오한이 들고, 정말 힘들었다.
    그 여자애를 본 후, 열에 정신이 희미한 것처럼 기억이 단편적이다.

    겨우겨우 펜션에 도착해서 보니 로비에 Y 씨가 보여서
    "저, 저 집에 갈 게요! 제 짐 좀 가져다 주세요! 얼른요!"하고 명령했다.
    Y 씨 부모님까지 나오셔서 왜 그러냐, 무슨 일이냐 하고 걱정하셨다.
    "○○역에서 내려서..! 사진 찍는데... 신사.. 어느 여자애가..!"하고
    나는 완전 패닉에 빠진 상태로 말을 마구 내뱉았다.
    Y 씨 부모님은 짐을 가져다준 Y 씨에게
    "얼른 △△역까지 데리고 가"라고 했다.

    역까지 차로 데려다 준다는 거라고 생각하고 비틀거리며 일어나서
    Y 씨 뒤를 따라 펜션 현관 문을 나서려던 순간
    Y 씨가 "으악!!!"하고 큰 소리를 내더니 살짝 뒷걸음질 쳤다.
    Y 씨가 현관을 연 순간 그늘에서 1m 정도 되는 잿빛 피부의 대머리가 고개를 숙인 채 쭈그리고 있었다.
    그리고 눈을 한 번 감았다 떴더니 사라졌다.
    나는 그걸 보고 몇 초 후에야 "으악!"하고 약간 텀을 두고 비명을 질렀다.
    엉덩방아를 찧었다.
    "괜찮아! 괜찮으니까 얼른 가자!"하고 Y 씨가 날 일으켜 세우더니
    조수석에 날 억지로 밀어넣고 출발했다.
    나는 조수석에 앉아서 계속 이를 악물고 눈을 꼭 감고 있었다.
    아직 열이 있는지 괴로웠다.
    그런데 Y 씨도 숨가빠 보였고, 긴장하면서 운전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Y 씨도 내가 본 것이 보였던가 보다.

    그리고 펜션에서 가까운 역과는 꽤나 멀찍이 떨어진 큰 역으로 가더니
    Y 씨는 그때까지 멍하게 있던 나 대신 표를 끊어주었다.
    "바로 지하철 타고 중간에 신칸센으로 갈아타고 가요. 괜찮아요?"하고 표와 짐을 건네 주었다.
    당장이라도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지라
    "괜찮습니다.. 아...아... 수고 많았습니다"하고
    취한 사람처럼 인사를 한 후 개찰구를 통과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Y 씨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다.

    지하철을 타고 점점 멀어지자, 조금씩 마음이 편안해졌다.
    하지만 아직도 아까까지 느끼던 공포가 내 기억에 선명히 새겨져 있었고,
    온몸의 기력이 쇄진한 느낌이었다.
    관동 지역 초입부 쯤 왔을 때 "다신 오지 마" "다음에 또 오면 없애버릴 거야"라며
    누군가가 화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머릿 속에서 소리가 울리는 그런 건 아닌데 아무튼 설명 못 하겠지만 그렇게 느껴졌다.
    그리고 순식간에 열이 확 내려가는 느낌이 들었다. 신기했다.
    어쨌든 그 날 중에 집에 돌아갔다.

    며칠 후 Y 씨에게 사과도 겸해서 라인으로 메세지를 보냈더니
    "무사히 돌아간 것 같아서 다행이야. 그런데 이쪽엔 안 오는 게 좋을 지도 모르겠어"라고 했다.
    그리고 조만간 어딘가에서 만나서 이야기하지고 했다.
    나도 그 지방엔 다신 가고 싶지 않다.
    아직도 그 일을 생각하면 온 몸이 떨리고.

    이게 저주인지 뭔지 알 수 없지만 좀 신경을 날카롭게 한다.
    여러모로 신기하기도 하고,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는 건가
    아니면 내가 좀 정신이 나갔던 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출처 http://occugaku.com/archives/4060468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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