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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64066
    작성자 : 으앙쥬금ㅜ
    추천 : 8
    조회수 : 1383
    IP : 211.168.***.3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4/02/12 15:25:15
    http://todayhumor.com/?panic_64066 모바일
    [펌/bgm] 입시지옥 - [3]
    <div><embed style="width: 243px; height: 117px" height="117"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243" src="http://player.bgmstore.net/eFdQg" allowaccess="null" allowfullscreen="null"></embed><br /><a target="_blank" href="http://bgmstore.net/view/eFdQg" target="_blank">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eFdQg</a></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font color="#ff0000">퍼오기 전</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ff0000"></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ff0000">이 글은 아시는 분들은 다 알고 계시는 " 제 말 좀 들어보십시오" 완 연관 되어 있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ff0000"></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ff0000"></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ff0000"></font></strong> </div> <div><br />"뭐지?"<br /><br />"악감정은 없어, 랜덤으로 고른거니까"<br /><br />"슈욱"<br /><br />두 개의 각목이 혁수의 얼굴로 날아 들었다.<br /><br />"빠각"<br /><br />혁수는 재빨리 양팔로 가드를 올렸다.<br /><br />"어라.."<br /><br />각목 두개가 부러져 나감과 동시에, 혁수가 한놈의 아래로 파고들었다.<br /><br />"퍽"<br /><br />"억"<br /><br />답답한 신음과 함께 한놈의 상체가 수그러졌다.<br /><br />"처억"<br /><br />멍하니 있던 나머지 한놈의 머리칼을 힘껏 움켜 쥐었다.<br /><br />"아악, 아파.."<br /><br />"요즘 들어 두명이 습격을 한다던데, 그게 네놈들이었군"<br /><br />"아,아냐 우린 오늘이 처음이야"<br /><br />"거짓말 하지마"<br /><br />혁수는 잡고 있던 놈의 목 앞부분을 수도로 내려쳤다.<br /><br />"으윽..진짜야, 우린 오늘이 첫날이라구.."<br /><br />"그럼 딴 놈들도 있단 말인가?"<br /><br />"그건..."<br /><br />둘이 동시에 입을 다물었다.<br /><br />"주동자만 말해라, 그럼 조용히 보내주겠다"<br /><br />혁수의 말에 둘이 서로 눈짓을 주고 받았다.<br /><br />"두호가 시켰어..."<br /><br />"이두호?"<br /><br />"엇, 두호를 알아? 하긴 워낙 유명하니까.."<br /><br />"알았으니까, 3초 내로 꺼져"<br /><br />"하나,둘.."<br /><br />둘이 허둥지둥 혁수의 방을 빠져나갔다.<br /><br />'이두호...'<br /><br />혁수는 1년 전 사건을 떠올렸다.<br /><br /><br />혁수는 한달 앞으로 다가온 신인왕전을 위해 맹훈련 중이었다.<br /><br />도장에 다니는 선배 중에 라이트급 랭커가 있었는데, 그 형과 날마다 실전같은<br /><br />스파링을 했다.<br /><br />뛰고, 또 뛰고 그러다 보면 학교에서는 파김치가 되어 늘상 엎어져 있기 일수였다.<br /><br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신인왕전이 시작되었다.<br /><br />혁수는 처음 갖는 데뷔전에서 상대를 K.O로 제압했다.<br /><br />상대방 선수들의 수준은 낮았고, 혁수는 별무리 없이 준결승까지 올라갔다.<br /><br />이번 상대는 혁수도 안면이 있는 인물이었다.<br /><br />대진공고 이두호...<br /><br />그와는 중학교때 부터 서로 알고 있는 사이였다.<br /><br />타고난 맷집과 끈질긴 승부욕으로 일찌감치 통으로 군림해 오던 놈이었다.<br /><br />혁수는 그와 한번 붙을 기회가 있었는데, 웬일인지 무산이 되버렸다.<br /><br />고등학생이 되면서는 서로를 인정하고, 시비 붙는 것을 자제해왔다.<br /><br />그러던 것이 하나의 사건을 계기로 둘을 원수로 만들어 버렸다.<br /><br />두호가 은설을 보고 반해버린 것이다.<br /><br />여자관계가 극히 더럽고, 손버릇도 안 좋은 그가 은설을 스토커 한다는 소문이 나돌았다.<br /><br />은설은 이전에 남자친구를 사겨 본 적이 있었지만, 혁수는 일체 간섭을 하지 않았었다.<br /><br />하지만 두호는 절대 불가였다. 은설도 거부의 뜻이 명백했다.<br /><br />얼마 뒤 혁수가 밤에 혼자 귀가하던 두호를 습격했다.<br /><br />"으윽.. 넌 청운고 권혁..수?"<br /><br />"니가 감히 건드릴 여자가 아니다"<br /><br />"무슨 소리야?"<br /><br />"잘 생각해봐"<br /><br />혁수의 잽에 두호가 코를 부여잡았다.<br /><br />"우아악"<br /><br />두호는 소리를 지르며 혁수는 잡으려 했지만, 혁수는 유유히 피해다녔다.<br /><br />혁수의 수많은 타격에도 두호는 쓰러지지 않았고 더욱 미쳐 날뛰었다.<br /><br />30분을 내리 얻어 맞던 두호가 마침내 주저 앉았다. <br /><br />"죽..죽여버리겠다.."<br /><br />"실력 좀 키워서 덤벼봐, 지루해서 하품이 나온다"<br /><br />이것이 정확히 고1 여름무렵에 일어난 일이었다.<br /><br />그 뒤 두호의 관심은 혁수에 대한 복수로 바뀌었고, 은설은 더이상<br /><br />귀찮은 일을 당하지 않을 수 있었다.<br /><br />"잠잠하더니, 그동안 권투를 배웠던 모양이군"<br /><br />"그 날 이후 언제나 상상을 했지, 네놈을 찢어 죽이는 걸.."<br /><br />"꿈이 크군"<br /><br />둘은 종이 울리자 서로에게 달려들었다.<br /><br />6개월간 배운 두호의 실력은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니었다.<br /><br />하지만 승부근성이 집요했고, 무엇보다 엄청난 맷집이 있었다.<br /><br />혁수의 특기는 아웃복싱 스타일의 현란한 타격이었고, 두호는 <br /><br />무조건 파고드는 인파이팅 스타일이었다.<br /><br />혁수는 거의 펀치를 허용하지 않은 반면, 두호의 얼굴은 퉁퉁 부어 올랐다.<br /><br />3라운드가 시작되자 두호의 눈빛이 달라졌는데, 혁수는 뭔가 불안한 낌새를 느꼈다.<br /><br />예상대로 두호는 미친듯이 돌진을 해왔는데, 기세가 사뭇 달랐다.<br /><br />'미,미친'<br /><br />두호는 발을 사용해 혁수를 넘어 뜨렸다.<br /><br />"삐이익"<br /><br />심판이 재빨리 제지했지만, 두호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br /><br />혁수는 쓰러진 상태에서 두호의 발길질에 온 몸을 얻어 맞았다.<br /><br />"그만해, 반칙이잖아"<br /><br />레프리와 심판들이 떼로 달려들어, 겨우 두호를 떼놓을 수 있었다.<br /><br />결국 두호는 반칙패로 처리 됐지만, 혁수도 갈비뼈가 두대나 나가서 더이상 경기가 불가능했다.<br /><br />그 사건 이후로 둘은 한번도 마주치지 않았다.<br /><br />그러던 것이 이곳에서 우연히 재회한 것이다.<br /><br />'악연이군..'<br /><br />혁수는 씁쓸하게 웃고는 책상에 앉았다.<br /><br />책을 펼치자 반사적으로 훈련되어 온 집중력이 생겨났다.<br /><br /><br /><br /><br />다음 날 시험을 위해 학생들이 교실로 모여들었다.<br /><br />혁수가 고개를 돌려 두호를 찾았다.<br /><br />저만치 두호가 누군가를 보고 있었는데, 혁수가 시선을 따라가보니 은설이었다.<br /><br />- 시험을 시작하겠습니다 -<br /><br />스피커에서 음성이 흘러 나왔다.<br /><br />"잠깐만요.."<br /><br />남학생 하나가 벌떡 일어났다.<br /><br />- 앉으십시오 -<br /><br />"억울합니다"<br /><br />남학생은 여기저기를 훑어보며 말을 이었다.<br /><br />"어제 누군가 방으로 와서 저를 마구 때렸습니다"<br /><br />혁수가 슬며시 두호를 바라보았다.<br /><br />- 그런 일이 있었습니까? -<br /><br />"네, 저는 기절한 다음 오늘 새벽에서야 정신을 차렸습니다"<br /><br />남학생의 얼굴은 이곳 저곳이 멍이 들어 있었고, 머리는 미친놈처럼 붕 떠 있었다.<br /><br />- 이건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군요 -<br /><br />스피커에서 잠시 말이 끊겼다.<br /><br />- 자수하십시오, 그럼 간단한 벌칙만 내리겠습니다 -<br /><br />'웃기고 있네, 죽일거면서...'<br /><br />준석이 싸늘하게 콧웃음을 날렸다.<br /><br />- 아무도 없습니까? 1분만 더 기다리겠습니다 -<br /><br />혁수는 잠시 갈등했다.<br /><br />하지만 약속을 했기 때문에, 이르는 것은 잠시 보류하기로 했다.<br /><br />- 알겠습니다, 어쩔 수 없이 공동벌칙을 내리겠습니다 -<br /><br />"잠,잠깐.."<br /><br />혁수가 소리쳤지만, 벨트가 학생들의 몸을 감쌌다.<br /><br />"지이잉"<br /><br />백개의 의자가 동시에 아래로 내려갔다.<br /><br />"젠장"<br /><br />이곳 저곳에서 비명이 터졌다. 혁수는 재빨리 은설과의 거리를 가늠해 보았다.<br /><br />"철커덕"<br /><br />의자가 바닥에 닿자 벨트가 풀렸다.<br /><br />지하는 생각보다 넓었는데, 300평 가까이는 되어 보였다.<br /><br />천장은 휑하니 뚫려서 을씨년스러웠다.<br /><br />정면에 커다란 통로가 있었는데, 누군가 걸어 나왔다.<br /><br />- 본 원의 규칙은 엄격합니다, 규칙을 어기면 벌을 받아야죠 -<br /><br />스피커에서 음성이 나옴과 동시에 남자 하나가 나타났다.<br /><br />- 기가스 -<br /><br />남자의 온 몸에는 새까만 뱀들이 치렁치렁 매달려 있었다.<br /><br />수십마리의 뱀들로 얼굴은 눈만 드러난 상태였다.<br /><br />"아악"<br /><br />"엄마야"<br /><br />여자들은 비명을 지르며 뒤로 도망쳤고, 남자들도 천천히 뒷걸음질 쳤다.<br /><br />- 빨간마스크 -<br /><br />곧이어 통로로 대머리 여자가 나타났다.<br /><br />여자는 빨간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손에는 커다란 식칼이 들려 있었다.<br /><br />- 츄파가브라 -<br /><br />난쟁이 하나가 웃으며 걸어 나왔다.<br /><br />- 프로크루테스 -<br /><br />지축을 울리며 거인 하나가 뒤를 이었다. 거인의 손에서는 전기톱이 장난감마냥<br /><br />이리저리 휘돌려지고 있었다.<br /><br />- 오니 -<br /><br />마지막으로 나타난 것은 섬뜩한 눈화장을 한 여인이었는데,<br /><br />모두의 머리카락이 쭈삣할 만큼 무서운 얼굴이었다. 그녀의 손에는<br /><br />수십개의 쇠못이 박힌 방망이 하나가 들려 있었다.<br /><br />아이들은 점점 뒤쪽으로 물러나 벽을 중심으로 백명이 똘똘 뭉친 형상이 되었다.<br /><br />- 이상 본 원의 다섯교수께서 벌칙을 집행하시겠습니다 -<br /><br />"디..디..딩딩"<br /><br />스피커에서 우울한 가야금 소리가 흘러 나왔다.<br /><br />다섯명의 교수가 천천히 다가왔다.<br /><br />"씨X, 흩어져"<br /><br />혁수가 고함을 질렀지만, 학생들은 더욱 더 구석으로 파고들기만 할 뿐이었다.<br /><br />"위이잉"<br /><br />거인이 전기톱을 가동시키고, 빨간마스크의 여인이 뛰어오기 시작했다.<br /><br />"으아악"<br /><br />"아악"<br /><br />앞쪽에 있던 아이들이 혼비백산 하여, 여기저기로 흩어졌다.<br /><br />오니라고 소개된 섬뜩한 여인의 방망이가 한 학생의 머리에 작열했다.<br /><br />"퍼억"<br /><br />쇠못은 학생의 머리를 단번에 부수어 놓았고, 사방으로 뇌수가 튀었다.<br /><br />"끄아아악"<br /><br />거인이 무리로 돌진하자, 아이들은 순식간에 사방으로 흩어졌다.<br /><br />"조은설 어딨어?"<br /><br />혁수는 호흡을 가다듬고 여기저기를 살폈다.<br /><br />"투두둑"<br /><br />거인이 휘두른 전기톱에 팔 다리가 절단 되어 나갔다.<br /><br />바닥에는 시뻘건 피가 고이기 시작했고, 아이들은 패닉 상태에 빠졌다.<br /><br />온 몸에 뱀을 두른 남자가, 넘어진 여학생을 끌어 안았다.<br /><br />"아아악"<br /><br />뱀은 순식간에 여학생의 온 몸을 물어 뜯었고, 여자는 끔찍한 비명을 질렀다.<br /><br />'찾았다'<br /><br />혁수의 눈에 도망치는 은설의 모습이 잡혔다.<br /><br />"휘익"<br /><br />서늘한 것이 느껴짐과 동시에 혁수의 신형이 숙여졌다.<br /><br />섬뜩한 눈화장의 여인이 방망이를 고쳐 쥐었다.<br /><br />"제길"<br /><br />혁수가 몸을 피해 은설에게로 달렸갔다.<br /><br />은설이 있는 쪽에는 빨간 마스크가 식칼을 휘두르고 있었는데,<br /><br />아이들은 반항할 엄두도 못낸 채 쓰러져 갔다.<br /><br />"죽어"<br /><br />혁수의 몸이 빨간 마스크의 품으로 파고들었다.<br /><br />"쩌껑"<br /><br />곧 빨간 마스크의 턱이 사정없이 젖혀졌다.<br /><br />"털썩"<br /><br />강력한 어퍼컷에 그녀가 무릎을 꿇었다.<br /><br />"따라와"<br /><br />혁수가 은설의 손을 나꿔채고는, 몸을 날렸다.<br /><br />저만치서 난쟁이 하나가 쓰러진 여학생의 바지를 벗기고 있었다.<br /><br />은설이 눈을 감았고, 혁수가 잠시 멈춰서 상황을 훑었다.<br /><br />대부분의 아이들이 공포로 몸이 둔해져 있었다. 거인의 전기톱에 잘린 신체조각들이<br /><br />여기저기에 널려 있었고, 친구의 시체속에 숨으려는 학생도 보였다.<br /><br />"우웩"<br /><br />은설이 헛구역질을 하자 혁수가 시선을 돌렸다.<br /><br />정면에 난쟁이가 게걸스럽게 무언가를 먹고 있었다.<br /><br />'헉'<br /><br />그것은 도려낸 여학생의 음부였는데, 너무나도 충격적인 장면이었다.<br /><br />"나 많이 변해서 누군지 모를거야, 하지만 믿어주길 바래"<br /><br />혁수는 안색이 새파랗게 변한 은설을 등에 업었다.<br /><br />'아'<br /><br />따뜻한 감촉과 함께 향기로운 냄새가 풍겨졌다.<br /><br />은설이 혁수의 목을 으스러지게 꽉 안았다.<br /><br />'나 변태인가봐'<br /><br />혁수는 이 상황이 그리 나쁘지 않게 느껴졌다.<br /><br />"으아악"<br /><br />"아,아파.."<br /><br />지하는 살아있는 생지옥 이었고, 그들은 악마들이었다.<br /><br />지하에 울려 퍼지는 우울한 음악은 죽어도 잊지 못할 것 같았다.<br /><br />혁수는 그들의 동선을 가늠해가며, 재빨리 이동해 나갔다.<br /><br />10분이나 지났을까, 삼분의 일 가량이 끔찍한 모습으로 나자빠지자 음악이 멈췄다.<br /><br />- 벌칙을 종료 하겠습니다 -<br /><br />교수들이 슬금슬금 물러났다.<br /><br />거인이 주저앉아 있는 빨간 마스크의 여인을 둘러매자, 또다시 스피커가 울렸다.<br /><br />- 모두 의자에 앉아 주십시오 -<br /><br />"으..으.."<br /><br />"엄마..."<br /><br />모두들 엉금엉금 기어서 의자로 다가가기 시작했다.<br /><br />"우리도 가자"<br /><br />혁수가 은설을 내려놓았다.<br /><br />"지이잉"<br /><br />살아있는 학생들이 모두 의자에 앉자, 기계가 움직였다.<br /><br />모두의 입은 굳게 닫혀 있었다.<br /><br />내려 올 때는 백명이었지만, 지금은 간신히 육십명을 넘을 뿐이었다.<br /><br />혁수의 눈에 거칠게 숨을 쉬는 두호의 모습이 보였다.<br /><br />두호의 머리에는 선혈이 낭자했는데, 필시 가격 당하고도 달아났을 것이다.<br /><br />'끈질긴 놈..'<br /><br />"철커덕"<br /><br />교실로 완전히 올라오자 아이들이 울음을 터뜨렸다.<br /><br />- 본 원의 규칙을 잘 따라주길 바랍니다 -<br /><br />"흐윽.."<br /><br />"흑..흑"<br /><br />- 오늘 시험은 생략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영어가 아닌 수학을 가르치겠습니다 -<br /><br />책상에 붙어 있던 기계에서 여러장의 종이가 쏟아졌다.<br /><br />- 고교 전 과정에 나오는 수학공식들 입니다. 문제를 풀기위한 모든 유형의 경우를<br /><br />기재했습니다. 그곳에 적힌 천이백개의 공식을 외우십시오 -<br /><br />- 어떠한 수학문제도 금방 풀어낼 것입니다 -<br /><br />혁수가 종이를 보자,깨알같은 글씨의 수학공식이 빽빽히 적혀 있었다.<br /><br />'미친놈...'<br /><br />- 퇴실 하십시오 -<br /><br />학생들은 좀비처럼 흐느적 거리며 교실을 빠져나갔다.<br /><br />"저기.."<br /><br />혁수가 돌아보자 은설이 서 있었다.<br /><br />문든 자신의 등에 닿던 은설의 젖가슴이 느껴졌다.<br /><br />"미안해, 나 이거 외우려면 바쁘거든.."<br /><br />혁수가 황급히 몸을 돌려 아이들 틈에 섞였다.<br /><br />"너, 권혁수 맞지? 은곡초등학교 5학년 3반"<br /><br />"......"<br /><br />혁수는 두근 거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전력으로 방까지 달렸다.<br /><br />"헉..헉"<br /><br />호흡을 정리하던 혁수의 방문이 울렸다.<br /><br />"똑..똑"<br /><br />날카로운 눈빛이 방문을 향했다.<br /><br /><br /><br />"나다, 이두호... 잠시 얘기 좀 하자"<br /></div> <div> </div> <div>출처 : <a target="_blank" href="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fear&st=name&sk=k12kb&searchday=all&pg=0&number=31280" target="_blank">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fear&st=name&sk=k12kb&searchday=all&pg=0&number=31280</a></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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