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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89410
    작성자 : 달의뒷면
    추천 : 25
    조회수 : 1479
    IP : 46.101.***.182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6/07/19 21:15:31
    http://todayhumor.com/?panic_89410 모바일
    [오컬트학] 복도를 걷는 소리
    복도를 걷는 소리

    우리 집은 예전에 이름 꽤나 날리던 집안이라
    중학생이 될 때까지 교토에 있는 큰 집에 살고 있었습니다.
    메이지 시대에 할아버지가 지으셨다고 하는데, 서양식 2층 집이었고
    방은 모두 2층에 있었기 때문에, 잘 때는 다들 2층으로 올라갑니다.

    우리 집은 다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데
    어느 날 새벽 3시까지 잠이 안 와서 꼬물거리고 있었는데
    누군가 복도를 걷는 소리가 나더니 제 방 앞에서 멈추는 겁니다.
    그런데 노크도 하지 않는데다 들어오는 기척도 안 나길래
    그냥 딴 생각을 하다가 문득 이상한 점 하나를 깨달았습니다.
    여러분도 발소리를 듣다 보면 가족 중 누군지 대충 알잖아요?
    그런데 그 발소리는 처음 듣는 발소리 같았거든요.
    도둑이 든 게 아닌가 싶어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다가 어느 샌가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형이 종종 밤샘하곤 하니 다음 날 아침에 형에게 말했더니
    형이 안심한 듯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도 들었어? 그런데 절대로 방문 열어보지 마"
    그렇게만 말하면 더 궁금하니, 캐물어봤더니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고, 절대로 열지 마"
    라고만 할 뿐이었습니다.
    그 후로는 발소리는 들은 적 없지만
    형은 제가 그 이야기를 한 다음 날 교통사고로 죽었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그런 류 이야기를 싫어하는 사람이라 아무 말 하지 않았지만
    작년에 우리 아버지도 돌아가셨고,
    장례식에 동생이 갑자기 그 이야기를 꺼내는 겁니다.
    제가 그 날 이후 12시에는 반드시 잠들어서 몰랐지만
    동생 말에 따르면, 동생은 제가 발소리를 듣기 한참 전부터 들었다며
    제가 발소리를 들었던 그날 형이 방문을 여는 소리가 들렸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튿 날 형이 교통사고로 죽었답니다.
    그날 일로 동생이 무서워서, 그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았고
    이불 안에 꼭꼭 숨어서 지나가기만을 기다렸다는 겁니다.
    동생 말로는, 발소리가 제 방문 앞에 멈춰선 때에 형이 문을 열었다고 했습니다.
    그런 일 때문에 저에게도 지금까지 털어놓지 못 했다고 했습니다.

    유일하게 알아낸 건 엄마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그 집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 12시가 지나면 방에서 절대로 나오지 않았답니다.
    엄마도 신혼 때 이상해서 아빠에게 물었는데,
    우리 집은 원래 일찍 자라고만 답했다고 합니다.
    출처 http://occugaku.com/archives/486333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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