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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의뒷면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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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88477
    작성자 : 달의뒷면
    추천 : 31
    조회수 : 1739
    IP : 178.62.***.29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6/06/12 10:44:40
    http://todayhumor.com/?panic_88477 모바일
    [오컬트학] 거울 속의 나나
    거울 속의 나나

    저는 어릴 때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집이 시골이어서 주변에 또래 친구도 없었습니다.
    동생이 하나 있었는데, 너무 어려서 같이 놀 수 없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모두 동생이 태어난 후로는
    전처럼 저를 봐주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쓸쓸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그때 저는 매일 혼자 놀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 집은 낡은 시골집 구조라서 작은 방이 많이 있었습니다.
    남서쪽 구석에 창고방이 있었고, 그 안에 낡은 도구와 자잘한 물건을 넣어두었습니다.
    그 창고방에 들어가서 장난감 대신 그 안에 처박힌 물건을 가지고 노는 게 일과였습니다.

    몇 살 때 그 거울을 발견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원래는 손거울이었던 것 같은데
    제가 발견했을 때는 틀 같은 게 떨어지고 없는, 둥근 거울 조각이었습니다.
    꽤 낡아보였는데, 녹이 슬거나 뿌옇게 변한 부분도 거의 없이 잘 비쳤습니다.
    그리고 이것도 언제 적 일인지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어느 날 그 거울을 들여다보니 제 뒤에 모르는 여자 아이가 비쳤습니다.
    놀라서 돌아봤지만, 당연히 제 뒤에 여자 아이는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그 아이는 거울 속에만 있는 듯 했습니다.
    신기했지만 무섭지는 않았습니다.
    흰 피부에 긴 머리를 한 여자아이였습니다.
    그 아이는 거울에 비치는 제 어깨너머로 거울을 들여다보며 빙긋 웃었습니다.
    "안녕"
    이윽고 우리는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아이를 나나라고 불렀습니다.
    부모님은 창고방에 틀어박혀서 거울을 보며 중얼거리는 절 보시고 안 좋아하셨던 것 같은데
    거울을 뺏지는 않으셨습니다.
    게다가 어른들에게는 나나가 보이지 않는 듯 했습니다.

    어느 날, 제가 나나에게
    "같이 놀 친구가 없어서 쓸쓸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나나는
    "이리 와서 나와 놀면 되잖아" 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어떻게 거기 가면 되는데?"
    라고 물었더니 나나는 곤란한 듯
    "나도 몰라" 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다가 나나가
    "…물어볼게" 라고 작은 소리로 덧붙였습니다.
    저는 누구에게 물어보는 건지 알고 싶었지만
    왠지 물어서는 안 될 것 같아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러고 며칠이 지나서 나나가 기뻐하며 말했습니다.
    "여기 오는 방법을 알아냈어. 여기서 나랑 놀자"
    저는 기뻤지만, 부모님이 항상
    "어디 나갈 땐 할아버지나 엄마에게 말씀드리고 가렴"하고 말하셨기 때문에
    "엄마한테 물어볼게" 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나나는 또 곤란해하더니
    "이 일은 아무에게도 말해선 안 돼. 말하면 큰일이 난대.
     앞으로 못 볼 지도 몰라"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건 싫다고 생각했지만, 부모님 말씀을 어길 수도 없어서
    아무 말도 못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나나는
    "그럼 내일은 여기서 놀자, 응?" 하고 저에게 물었습니다.
    저는 "응"하고 답했습니다.
    "약속했다?"
    나나는 웃으며 새끼손가락을 저에게 내밀었습니다.
    저는 그 손가락에 마주보듯 제 새끼 손가락을 거울에 댔습니다.
    아주 조금 따뜻해진 것 같았습니다.

    그 날 밤은 좀처럼 잠에 들지 못 했습니다.
    부모님께는 나나에 대해서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침대에 들어가 어둠 속에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여러 의문이 떠올랐습니다.
    - 거울 안에 어떻게 들어가는 거지?
    - 거긴 어떤 곳이지?
    - 나나는 왜 이쪽으로 오지 않는 거지?
    - 여기에 돌아올 수는 있는 걸까?
    그런 걸 생각하다보니 점점 불안해졌습니다.
    그리고 나나가 무서워졌습니다.
    다음 날, 저는 나나를 만나러 가지 않았습니다.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저는 창고방의 근처에도 가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 후 저는 창고방에 들어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제가 시내에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바람에 집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졸업한 후에도 집에 돌아가지 않고 근처에서 일하게 되어
    저는 결혼하여 가족을 일구었습니다.
    이쯤부터 나나를 완전히 잊고 살았습니다.

    결혼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아내가 임신하고 잠시 처가에 들어가 살게 되었습니다.
    가사도 귀찮고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있는 것도 쓸쓸하고 해서
    저는 이것저것 핑계를 대고 친가에 종종 돌아가곤 했습니다.
    그 날도 집에서 저녁을 먹고, 그대로 거기서 자기로 했습니다.
    밤에 눈이 떠져서 화장실로 갔습니다.
    세면대에서 손을 씻고 무심결에 거울을 봤습니다.
    복도 중간의 미닫이문이 열려 있었고, 그 어둠 너머에 그 창고방이 희미하게 보였습니다.
    그때 이상하다 생각했습니다.
    화장실에 들어올 때 그 미닫이문을 닫은 기억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다시 보니, 역시 그 미닫이문은 닫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거울을 보니 미닫이문이 열려 있었고,
    창고방의 흰 문이 어둠 속에 홀로 떠올라 있는 듯이 보였습니다.
    온몸의 털이 쭈뼛 서는 것 같았습니다.
    그 미닫이문이 조금 움직인 것 같았습니다.
    그 순간, 저는 나나가 기억났습니다.
    순간 "위험하다"고 생각했지만 거울에서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역시 미닫이문이 움직였습니다.
    한 번 더 돌아보니, 복도의 미닫이 문은 닫혀 있었습니다.
    거울 속에서는 미닫이문이 반 이상 열려 있었습니다.
    열린 문 너머, 미닫이 안의 어둠 속에서 흰 물체가 떠올라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 한 공포에 떨면서도 저는 그 흰 물체를 바라보았습니다.
    그것은 그리운 소녀의 미소띤 얼굴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기억은 끊어졌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저는 이불 안에서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정말 기분 나쁜 꿈을 다 꿨어...
    그렇게 생각한 저는 집에 있기가 싫어서 그 날은 쉬는 날이었지만
    집에 바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저희 맨션에는 반지하에 주민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대낮에도 어스름한 곳인데, 주차장의 내 지정 주차 공간에 주차한 후,
    마지막으로 확인 차 백 미러를 보았습니다.
    그러자 바로 제 뒤에 나나의 얼굴이 보였습니다.
    깜짝 놀라 뒤를 보았지만, 뒷좌석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백미러를 다시 보니 나나가 아직 거기에 있었습니다.
    거울 안에서 가만히 제 쪽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흰 피부에 긴 머리를 양쪽으로 땋은 나나는, 예전 그대로였고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눈도 돌리지 못 하고, 벌벌 떨며 그 얼굴을 계속 보고 있자니,
    나나가 빙긋하고 웃었습니다.

    "안녕. 왜 그때 안 왔어? 나 계속 기다렸는데"
    나나가 여전히 미소지으며 그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뭐라고 해야 할 지 몰라서 가만히 있었더니, 나나가 계속 말했습니다.
    "있지, 이제 나랑 여기서 놀자"
    그리고 거울에 비친 제 어깨 너머로 이쪽을 향해 손을 뻗었습니다.
    "여기서 놀자…"
    "안 돼!"
    저는 저도 모르게 큰 소리를 쳤습니다.
    "미안 나나. 나는 이제 그쪽으로 가지 않아. 갈 수 없어!"
    나나는 손을 뻗은 채로 아무 말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핸들을 힘껀 쥐고 벌벌 떨며 아까보다 작게 말했습니다.
    "나는 아내가 있어. 아이도 곧 태어나고. 그러니…"
    그때 저는 머리를 숙인 채 절규했습니다.
    한동안 그 자세 그대로 떨다가, 용기를 내어 다시 천천히 거울을 보았습니다.
    나나는 아직 거기에 있었습니다.
    "그래… 알았어. 너는 어른이 되어버렸구나. 이제 나와 못 노는 구나"
    나나가 조금 슬픈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어쩔 수 없지…"
    나나는 그렇게 말하더니 빙듯 웃었습니다.
    정말 순수한 미소였습니다.
    저는 그때 나나가 저를 용서해주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나…"
    "그럼 나 그 아이랑 놀래"
    제가 그 말을 이해하기도 전에, 나나는 사라졌습니다.
    그후 나나는 다시는 제 앞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틀 후, 아내가 유산했습니다.
    그 이후, 지금까지 우리 부부는 아이를 가지지 않았습니다.

    출처 http://occugaku.com/archives/28397317.html#more
    달의뒷면의 꼬릿말입니다
    어.... 어제 그만 정신을 잃고 잠을 12시간 잤어요
    6시 경 잠시만 눈을 붙인다는 게 깨어보니 12시간 지나있고 허허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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