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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출근하는길.
역시 상큼한 아이유양의 노래를 듣다보면 시간이 금방 갑니다.
어느새 하차시간.
내렸습니다.
제 옆에 어떤 처자분께서 스쳐 지나가시더군요. 빠른 걸음으로.
되게 몸매가 아름다우신 분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골반도 있으셔서 그 남자들이 혹한다는 씰룩 걸음을 보여주시더군요.
(골반이 발달할수록 무게중심을 잡기위해 골반이 좌우로 비틀릴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모르게 눈에 그분의 몸 상태가 보이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음... 하체가 이쁘네. 근데 저 다리가 정말 근육으로 잡힌걸까 아니면 셀룰라이트가 가득할까? 더 이쁘게 만드려면 어떤 운동을 해야할까?"
그러면서 진지하게 혼자 고민을...
......
길가다가 혼자 어이터져서 웃었습니다 ㅋㅋㅋㅋ 나 참... 가끔 예전에 뿜어대던 각종 덕력이 여기서 나올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거든요..
(제가 하나에 빠지면 그 분야를 파고드는 특성이 있어서, 포터블AV기기, 음덕, 밀덕(총기&의류조금), 오덕(일본애니), 단백질(?) 등을 지나쳤었습니다)
얼마전에 OB MT를 가서도, 운동하는 형들에게 운동법과 자세, 좋은 운동을 전수해주고 단백질 보충제 성분분석 해주고...
아는 여자사람 친구도 운동한다기에 왜 하체운동을 해야하는지 잘 알려주고 자세도 알려주고...(카페에서.. 아 걔가 보여달라고 해서..)
뭐든 적당한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생각하면서도 놀라운건, 그렇게 운동을 싫어하던 개돼지가 저였다는거.... 하하...
오늘 길가다가 미쳤다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p.s 운동하다 다치지 마세요. 어느새 1달 반이 다 되어 가는데, 다친 어깨의 힘줄 염증이 아직도 완치가 안됬네요 ^^ 다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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