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분께서 실험하시기에 적어봄 ㅋㅋ

제 몸가지고 1년 9개월에 걸쳐 이짓저짓 다 해봤지만 외부 통제요인이 너무 많아서 정확히 결론을 뽑아낼 수가 없었음

(사람이기에 일일이 잴 수가 없음)

대략적으로 얻어낸건(주로 근성장 + 체지방 감소) - 참고로 제 몸에 대한 연구결과이니 다른 분들은 참고만 하시고 실험해보세요.

1) 운동이 익숙해지면 2달 주기로 운동법을 바꿔라(2달부터 근자극 & 근성장이 급 낮아짐)

2) 하루 2.5끼 정도의 탄수화물 + 3끼마다 단백질 음식(두부 계란 고기 생선등) + 기타 야채류 의 조합이 괜찮다.

3) 잠은 최소 8시간 자야한다.

4) 낮잠을 자면서도 자고 일어나면 근성장이 느껴짐.(근자극)

5) 장기간 운동하다가 1달정도 쉬어도 오히려 근육은 자란다.(본인의 승모근 운동 근 1달간 운동 안하고 있는데 자라고 있음)

6) 운동하다가 역시 쉬고있는 사이에 근육의 각이 잡힌다.(말로만 들었지 체험하니 신기방기)

7) 초기에는 근지구력 위주의 훈련을 해야 추후 근력 위주의 훈련을 해도 지치지 않는다.

8) 근력운동후에 유산소운동을 빡세게 30분 이내로 뛰어도 근손실은 거의 발생하지 않을뿐더러, 체지방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9) 훈련을 강하게만 한다면 운동은 주 3회만 해도 충분하다.(사람마다 회복력이 다르기에 오히려 2회만 해도 좋을수도 있다)

10) 어깨를 다쳐서 하체운동만 근 2주간 실시했는데,(주3회) 하체의 근육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11) 같은 부위를 자극하는 운동일지라도 다른 운동법이라면, 전에 하던 운동방법을 버리고 새로운 운동방법을 도입해라. 자극이 다르고 성장도 다르다.

12) 주말내내 많이 먹어도 괜찮다.(본인의 경우 심심하면 두유 몇팩에 고기 1근에 바나나에 아몬드에... 등등 그래도 건강하게 먹긴 헀음). 그래도 지방과 내장지방은 오히려 줄어든다.... ;;;;

13) 정체기를 벗어나거나 강력한 자극을 주고 싶으면 중량을 올리기 보단 운동방법을 바꾸는게 더 효과가 좋다.

14) 힘든만큼 효과는 좋다.

15) 운동에 왕도는 없지만(이건 별로인 운동, 이건 좋은 운동) 정도는 있다. 열심히 바른자세로 꾸준히 하는 것.

(아, 신체적으로 무리를 주는 몇몇 이상한 자세의 운동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16) 처음부터 높은 무게를 들기보단, 낮은 무게로 그 부위를 선 자극 후 무게를 높이는게 효과가 좋다.

17) (주변 참고 + 본인 경험) 처음부터 팔 등의 작은운동을 하게되면, 추후 큰 근육을 키우는데 방해가 되니 나중에 해도 늦지 않다.

18) 낮은 무게 / 정자세로 하는게 높은무게 / 흔들리는 자세로 하는것 보다 효과가 좋다.

간단히 요약하면

익숙해 질 만 하면 운동법 바꿔라

식단은 과유불급

푹 쉬어라

운동방법은 다양하게

유산소를 무시하지 말것

이상 제 체험기 ( __ )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