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div class="article_header" style="margin: 0px; padding: 19px 0px 0px; clear: both; border-top-width: 1px; border-top-style: solid; border-top-color: rgb(237, 237, 237); zoom: 1; color: rgb(47, 47, 47);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normal; "><h3 class="font1" id="articleTitle" style="margin: 0px 0px 7px;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color: rgb(0, 0, 0); font-size: 20px; line-height: 25px; letter-spacing: -1px; word-wrap: break-word; ">[원본링크 : <a target="_blank" href="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date=20120820&rankingSectionId=103&rankingType=popular_day&rankingSeq=1&oid=028&aid=0002154071"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normal;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date=20120820&rankingSectionId=103&rankingType=popular_day&rankingSeq=1&oid=028&aid=0002154071</a>]</h3><h3 class="font1" id="articleTitle" style="margin: 0px 0px 7px;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color: rgb(0, 0, 0); font-size: 20px; line-height: 25px; letter-spacing: -1px; word-wrap: break-word; "><br></h3><h3 class="font1" id="articleTitle" style="margin: 0px 0px 7px;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color: rgb(0, 0, 0); font-size: 20px; line-height: 25px; letter-spacing: -1px; word-wrap: break-word; ">굶으면 굶을수록 살찌는 체질된다</h3><div class="sponsor" style="margin: 0px 0px 20px; padding: 2px 0px 16px; border-bottom-width: 1px; border-bottom-style: solid; border-bottom-color: rgb(244, 244, 244); color: rgb(136, 136, 136); font-size: 11px; letter-spacing: -1px; line-height: 16px; "><a target="_blank" href="http://www.hani.co.kr/" target="_blank" style="color: rgb(110, 73, 135); "><img src="http://imgnews.naver.net/image/news/2009/press/top_028.gif" alt="한겨레" title="한겨레" style="border: 0px; margin: -1px 0px 1px; vertical-align: middle; "></a><span class="bar" style="margin: 0px 2px; color: rgb(229, 229, 229); ">|</span> 기사입력 <span class="t11" style="font-family: tahoma, Helvetica, sans-serif; letter-spacing: 0px !important; ">2012-08-20 15:25</span> <a target="_blank" href="http://www.hani.co.kr/arti/science/kistiscience/547849.html" target="_blank" class="btn" style="color: rgb(110, 73, 135); margin-left: 2px; "><img src="http://imgnews.naver.net/image/news/2009/btn_original_text.gif" alt="기사원문" width="47" height="16" style="border: 0px; margin: -1px 0px 1px; vertical-align: middle; "></a></div></div><div class="article_body font1 size4" id="articleBody" style="margin: 0px; padding: 0px 0px 2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7px; line-height: 27px; min-height: 268px; word-break: break-all; word-wrap: break-word; color: rgb(47, 47, 47); "><div id="keyword_laye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position: absolute; z-index: 20; "></div><br clear="all"><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40" align="cente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size: 12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clear: both; "><tbody><tr><td align="middle" style="margin: 0px; padding: 0px 10px 5px 2px; font-size: 12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vertical-align: top; "><img title="" border="0" alt="" src="http://imgnews.naver.net/image/028/2012/08/20/134544298698_20120821.JPG" width="540" height="549" style="border: 0px; "></td></tr></tbody></table><br>[한겨레] <b>과학향기</b><br><br>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찜통더위 속에서 운동장을 열 바퀴나 뛰고 돌아온 태연이는 집에 오자마자 물 한 병을 다 마시고 바닥에 널브러진다. 몽몽이가 태연의 찝찌름한 얼굴을 맛깔스럽게 핥아대는데도 태연은 손가락 하나 까딱 못한다.<br><br>“에고, <b>여름엔 운동 강도를 평소보다 10~20% 낮춰야 해! 높은 기온 때문에 땀이 발산되기 어려워서 체온이 급상승하고, 심박수도 높아져 위험할 수 있다고!</b> 운동을 끝낸 다음에도 그렇게 털썩 누워버리면 심장에 몰린 혈액이 근육 쪽으로 순환되지 못해 급격히 맥박이 떨어지고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도 있단다. 어서 정리운동이라도 좀 해!”<br><br>“아빠… 헥헥…. 삼복더위에 살 빼려다 장렬히 전사했다고 친구들에게 전해주세요.”<br><br>“태연아, 아무리 워터파크 비키니를 위한 초스피드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해도 이건 아니지. 왜냐! 결과적으로 살이 빠지지 않거든. <b>흔히 운동을 하면 바로 지방이 연소돼 살이 빠질 거라고 생각하지만, 우리 뇌의 뇌하수체에 있는 체중조절 중추가 그렇게 내버려 두질 않아요.</b> 체중이 일정하게 유지(setting point)되도록 끊임없이 조절을 하거든. 굶어서 단시간에 살을 뺐다가도 곧바로 요요현상이 오는 것도, 체중조절 중추가 예전 체중으로 돌려놓아 버리기 때문이란다.”<br><br>“그럼 이렇게 운동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단 말씀이세요?”<br><br>“아니지! 운동을 하면 건강해지니까 당연히 좋고, 장기적으로 보면 다이어트 측면에서도 아주 도움이 많이 돼요. <b>운동을 하면 근육량이 많아지고, 그렇게 되면 기초대사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살이 덜 찌는 체질로 바뀌게 된단다.</b> 다시 말 해 체온유지, 심장박동, 호흡, 근육의 긴장 등 생명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일들을 하는데 남들보다 훨씬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는 체질로 바뀔 수 있다는 말이야.”<br><br>“와, 그거 짱인데요? 얼마나 운동하면 기초대사량을 팍팍 늘릴 수 있어요?”<br><br>“그거야 근육 생성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b>한 일 년 정도 꾸준히 근육량을 늘리는 운동을 하면 확실히 기초대사량을 높일 수 있단다.</b>”<br><br>“네에? 아 진짜, 지금 농담하세요? 친구들이랑 워터파크 가기로 한 날이 딱 5일밖에 안 남았단 말이에요. 안되겠어요. 이젠 밥도 아주 쪼금, 병아리 눈물만큼만 먹을 거예요.”<br><br>“아이고, 그렇게 굶었다간 점점 더 살찌는 체질로 바뀌게 돼요. 우리 몸은 음식 섭취량이 크게 줄어들면 급격히 위기감을 느끼면서 지방 축적률을 높인단다. ‘어? 왜 밥을 조금만 주지? 큰일 났다. 최대한 지방으로 많이 축적해 두자! 그래야 버틸 수 있어!!’ 이러는 거지. 심지어는 기초대사량까지도 크게 떨어뜨려서 버린단다. 그래서 <b>굶는 다이어트를 자주 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기초대사량은 낮고, 지방축적률은 높아요. 굶을수록 더 살찌는 체질로 바뀌어서 평생 살과의 전쟁을 벌여야만 하는 거지.</b>”<br><br>“그래도 아빠, 삼겹살 같은 지방 충만한 음식을 먹지 않으면 좀 낫지 않을까요?”<br><br>“아이고, 그렇지 않아요. <b>미국 보스턴아동병원의 카라 이벨링 박사팀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지방을 안 먹는 다이어트를 하면 저당(低糖) 또는 저단백질 다이어트를 할 때보다 평균 기초대사량이 220Cal나 줄어든다고 하는구나.</b> 지방을 지나치게 적게 먹으면 기초대사량이 줄어 오히려 살찌는 체질이 된다는 거지.”<br><br>“지방만 안 먹으면 살이 빠지는 줄 알았는데, 오히려 살찌는 체질이 된다고요? 엄청 의외인걸요. 암튼 그래도 지방은 나쁜 거잖아요. 콜레스테롤이 있으니까.”<br><br>“콜레스테롤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야. <b>콜레스테롤은 체내에서 세포의 안정성과 막 투과성을 유지하는 일을 하고,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 담즙산 등 스테로이드 계열 호르몬을 합성하는 원료가 되는 매우 중요한 성분</b>이란다. 그런데 <b>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는 식품만 먹으면 몸속의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크게 낮아질까?</b> 그렇지 않단다. 적게 섭취하면 간에서 많이 합성하고, 많이 섭취하면 덜 합성하는 식으로 일정수준의 콜레스테롤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간이 활동을 하거든. 그래서 채식만 하는 스님들의 콜레스테롤도 일반인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란다.”<br><br>“엥? 지방을 많이 먹으면 그게 몸속에 쌓여서 살이 찌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아져서 심장병 같은 거에 걸리는 게 아니었어요?”<br><br>“이미 공식적으로 그렇지 않다는 게 밝혀졌어요. 지난 2010년 <b>농촌진흥청은 “식품으로 섭취된 콜레스테롤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발표했단다.</b>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비슷한 얘기를 했고. 물론 지나치게 많은 지방을 섭취하면 당연히 문제가 되겠지만, 적당한 섭취는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는 얘기야.”<br><br>“아, 정말. 그럼 어쩌라고요! 운동은 일 년씩 해야 된다 그러고, 굶었다간 살찌는 체질로 변한다고 하고, 지방을 안 먹는 것도 소용없다 그러고. 그럼 어떡하란 말이에요! 아빠 닮아 두툼하게 늘어진 이 뱃살들을 커버할 수 있는 비키니 수영복은 그 어디에도 없다고욧!” <br><br>“방법이 없는 건 아냐. <b>당분 섭취를 줄이는 건 크게 도움이 되지. 당은 포만감을 거의 주지 않기 때문에 과식을 유도하는데다, 체내에서 지방으로 매우 쉽게 전환되거든.</b> 그러니까 당이 많은 탄산음료나 흰쌀밥, 빵 같은 음식의 섭취를 확 줄이면 확실히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지. 하지만 그것보다 비키니를 안심하고 입을 수 있는 훨씬 빠르고 정확한 방법이 있단다.”<br><br>“지, 진짜요? 그게 뭔데요? 빨랑 알려달라고요!!!”<br><br>“너처럼 푸짐한 배 둘레 타이어를 가진 여자가 이상형인 남자를 찾으면 된단다. 우리나라에서는 찾기 힘들 테고, 어디 케냐나 우간다 혹은 알레스카 쪽에는 있지 않을까? 물론 거기에도 있을지 확신이 서진 않지만 말이야.”<br><br>“아빠!! 증오해버릴테야요!!!!”<br><br>글 : 김희정 과학칼럼니스트 <br><br>*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I)에 있습니다.<br><br><center><a target="_blank" href="http://scent.ndsl.kr/" target="_blank" style="color: rgb(110, 73, 135); word-break: break-all; "></a></center></div>=============================<p></p><div><br></div><div>필요할 것 같아서 그대로 퍼왔습니다.</div><div><br></div><div>절대 굶으면서 다이어트 하시지 마세요.</div><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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