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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연설명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4546 기관총의 현실.jpg [새창] 2023-03-10 23:30:50 1 삭제
    [부연설명]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미군의 제식 중기관총. 1921년 1차 대전 때부터 생산되어 2차 대전에만 200만 정 이상이 생산되었고, 6.25 전쟁과 베트남 전쟁, 이라크 전쟁을 거쳐 현재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도 사용 중이다. 누적 생산대수만 300만 정 이상. 대한민국 국군에서도 MG50이란 이름으로 아직 사용 중이다. 그러니까 사용 역사가 거의 1세기가 된다는 얘기(물론 계속해서 개량이 되긴 했다). 보병용 지원화기 외에도 대공기관총이나 전차나 장갑차의 기총은 물론 헬리콥터나 전투기, 폭격기의 기총으로도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 강력한 화력을 가지고 있으며 명중률도 높다. 단발로 발사되는 데다 명중률도 높아서 스코프를 달아서 저격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실제 2018년 SAS 소속 저격수 앤드류 던컨이 2.4km 떨어진 위치에서 이 M2를 이용해 IS 지도자를 저격, 살해한 기록이 있다. 월남전 때도 미 해병대의 카를로스 헤스콕 중사의 2.286m 저격 기록이 2002년까지 세계 최장거리 저격 기록이었다. 6.25 때에도 계곡 너머 대치중인 중공군 지휘관을 한국군 저격수가 저격한 기록이 남아있다. 반면 무겁고 수랭식을 공랭식으로 무리해서 바꾸다 보니 조금만 쏘면 총열이 달궈지는데 총열 교체가 어렵고 조정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워낙 중기관총을 대표하는 모델이다 보니 여러 영화나 드라마, 게임 등에서도 등장하고 있다.
    14545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당고개 [새창] 2023-03-10 23:27:20 1 삭제
    눈보라를 일으켜
    14544 코카인 의외인 점.jpg [새창] 2023-03-10 23:26:15 4 삭제
    [부연설명] 참고로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경찰들이 이게 마약인지 아닌지 찍어 먹어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 그렇게 했다간 큰일난다. 현재는 그렇게 진짜 찍어먹었다간 경찰도 마약사용죄에 걸려서 처벌된다고 한다. 과거 60~70년대에 마약 감시기법이 개발되기 전에는 혀끝 맛으로 마약인지 아닌지를 확인해 본 적은 있으나 (코카인은 구강으로 섭취하면 마약 성분이 거의 작용하지 않고 마취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 현재에는 감식의뢰만 맡기면 몇시간만에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찍어먹어볼 필요가 없다. 문제는 필로폰의 경우는 섭취를 통해서도 투여가 되는 성분이기 때문에 먹으면 큰일난다. 필로폰의 경우는 실제로 육안으로 봐도 필로폰인지 구분이 가능하며 심지어 육안으로도 필로폰의 '품질'까지 알 수 있다고 한다.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펜타닐은 치사량이 2mg밖에 안되기 때문에 찍어먹어봤다간 죽는다....
    14543 AI 그림은 미국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 받을 수 없다 [새창] 2023-03-10 23:22:22 2 삭제
    [부연설명] 현행법상 저작권법의 대상인 저작물은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을 의미한다. 따라서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콘텐츠는 저작물이 아니며 현재로서는 저작권법으로 보호받을 수 없다. 하지만 2022년 가을 미국에서 생성 AI가 그린 작품에 저작권 등록을 승인해 준 사례가 있다. 크리스 카쉬타노바라는 사람이 생성 AI인 미드저니를 이용해서 '새벽의 자리야'라는 만화를 생성했는데, 카쉬타노바는 만화의 스토리텔링을 제작한 다음 미드저니에 이를 텍스트로 입력했고, 미드저니는 이것을 만화 작품으로 만든 것이다. 카쉬타노바는 이를 미국 저작권청에 저작권 등록을 신청했고 미국 저작권청은 카쉬타노바를 저작권의 소유자로 인정했다. 이것은 AI도 인간처럼 사상과 감정을 표현해서 저작물을 만들면 저작권이 인정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전에는 인간 스스로가 사상과 감정을 표현해서 창작한 저작물에 저작권을 인정했는데, 이번에 인간이 생성 AI를 활용해서 만든 작품에 대해서도 저작권을 인정받아 이를 소유하게 된 최초의 사례가 된 것이다.

    다만 아직까지 AI가 생성한 작품에 저작권을 인정하는 것을 반대하는 의견도 있었다. 생성 AI가 만들어지는 콘텐츠가 기존에 인간이 만들어 놓았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레퍼런스를 참조해서 만든 것인데 그것 자체가 기존의 저작물들에 대한 저작권을 침해할 수 있는 요소가 강하다는 것이다. 실제 생성AI는 인간이 만들어 놓았던 콘텐츠를 대량으로 학습하여 결과를 내놓는데, 이 과정에서 원저작물의 저작권자에게 허락을 구하지 않고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생성AI가 만든 콘텐츠가 저작권을 인정받고, 이로 인해 수익을 얻을 경우, 다른 의미로 저작권 침해가 증가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실제 2023년 1월 세계 최대의 디지털 콘텐츠 제공 기업인 게티이미지에서 생성 AI 프로그램인 스테이블 디퓨전이 게티이미지가 보유한 수백만 개의 이미지를 무단으로 학습시켜 콘텐츠에 포함시켰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개인 저작권자들도 올해 1월 스테이블 디퓨전, 미드저니, 디비언트 아트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결국 이러한 반대 의견 때문에 미국 저작권청은 '새벽의 자리야'에 대한 저작권 등록을 취소했다. 하지만 이후 저작권청은 "미드저니의 사용자 카쉬타노바는 생성된 이미지를 실제로 형성하지 않았다"며 이미지 제작 과정에서 "'주체적 의지'(master mind)를 지니지 않았다"라며 만화 속 그림에 대한 저작권 등록을 취소했다. 다만 저작권청은 작가인 카쉬타노바가 쓴 만화 본문에 대해서는 저작권을 인정했으며, 곧 그가 표현한 소재(글)에 한정해 신규 저작권 증명서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카쉬타노바는 "만화 속 이미지도 작가의 창의성을 담은 표현이 될 수 있다" 고 항변하며 자신의 변호인과 이를 어떻게 관철할 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 경제지 포보스에서는 이번 판결이 게티이미지사에서 생성 AI인 스테이블 디퓨전을 개발한 스태빌리티 AI사를 상대로 건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 게티이미지 측에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았다.
    14542 생명이 살 수 없는 지구 위의 금성.jpg [새창] 2023-03-06 21:51:33 0 삭제
    [부연설명] 에티오피아 다나킬 사막에 있는 연못 '달롤'은 마그마가 용암이나 화산가스로 분출하는 화구 위에 형성된 연못이다. 해수면보다 약 120m 정도 낮은데, 홍해에서 유입되는 바닷물이 유입돼 바닷물은 증발하고 소금과 유황만 남아 분지가 생성됐으며, 칼륨염, 망간, 철이 지하에서 분출되어 이질적인 색깔을 만들어냈고 현무암과 소금기둥으로 만들어진 지형은 지구가 아닌 외계 행성을 보는 것 같다. 달롤은 염도와 산도가 극히 높고 수온마저 연평균 34도, 최고 60도에 달해 생명체에 가혹한 3가지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런 극한의 지형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가는 당연히 과학자들의 관심사가 되었다. 한 연구에서는 특정 미생물이 살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 극단적인 환경 조건이 겹친 곳에서도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사례라면서 화성의 초기 환경과 비슷하다고 했다. 반면 달롯의 연못을 형광 유동세포분석과 염수 화학분석, X선 분광기와 결합한 전자현미경검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분석한 결과 달롤 연못은 물론이고 인근의 마그네슘 염호에서도 미생물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끄는 곳이기도 한데 소금 채집을 위한 캐러밴 경로를 통해 관광이 가능하다.
    14541 자기 똥을 먹지 못하면 죽는 동물 ㄷㄷㄷ [새창] 2023-03-06 21:49:34 9 삭제
    [부연설명] 토끼의 배변은 두 종류이다. 하나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동글동글한 형태의 까만 똥과 부드럽고 묽은 똥이다. 토끼는 이 중 부드럽고 묽은 똥을 다시 먹는다. 토끼가 자신의 똥을 먹는 이유는 1차 소화과정에서 음식물의 영양분을 모두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섬유질을 모두 흡수하지 못하는데, 그래서 토끼는 자신이 싼 똥을 섭취해 영양분을 완벽하게 섭취하려고 한다. 또한 토끼의 무른 똥에는 섬유소 외에도 단백질과 질소, 비타민B, 식이성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우리가 토끼가 무른 똥을 싸는 걸 보지 못하는 이유는 토끼는 이른 새벽에 묽은 똥을 싸고 이 똥을 먹기 때문이다. 새벽에 토끼는 항문에 주둥이를 대고 자신의 항문에서 나오는 묽은 똥을 바로 먹는다. 만약 토끼가 자신의 똥을 먹지 못하면 1차 소화과정에서 부족한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해 영양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한 토끼가 자신의 똥을 먹지 못하게 되면 정신적으로도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14540 규현이 오나미 부부 보고 어이없어한 이유.jpg [새창] 2023-03-06 21:47:48 0 삭제
    신혼부부 숙소에 카메라를 달 수 있는 데가 있던가??????
    14539 초대형 신입! (국뽕) [새창] 2023-02-24 12:18:36 2 삭제
    저 짤방 보는데 김민재 혼자 수비하네 ㅋㅋㅋㅋㅋㅋ
    14538 조나단이 군대에 가려는 이유 [새창] 2023-02-24 12:15:37 22 삭제
    조나단 친구들이 군대 오지 말라고 했다는데.... 찐친이었음.
    14537 卍와 유럽인과 한국 [새창] 2023-02-21 21:46:56 1 삭제
    그러고 보니 생각나는데 중학교 때 같은 반 애 하나가 집안이 불교집안이었는데 부모님이 해 주신 만(卍)자 목걸이를 하고 학교에 왔는데 선생 하나가 그걸 보더니 "야 이새X야. 니가 나치야?" 라면서 목걸이 빼고 애 겁나 팼다가 다음날 걔 부모가 학교에 찾아와서 난리쳤던 기억이... 그 선생 결국 사과했다고 하는데, 평상시에 독실한 개신교 신자였어서 일부러 그랬던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14536 卍와 유럽인과 한국 [새창] 2023-02-21 21:46:27 0 삭제
    [부연설명] 하켄크로이츠. 나치 독일이 사용했던 상징으로 뜻은 '갈고리처럼 꺾여진 십자가'이다. 기독교가 유럽에 상륙하기 전부터 사용되어 왔던 문양으로 고대 게르만의 전통적 상징으로 사용되었는데 룬 문자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인도의 아리안족이 사용하던 卍(스바스티카)가 넘어갔다는 설, 북부 유럽에서 묠니르, 혹은 천둥과 번개를 상징하는 심볼로 이전부터 사용되었다는 설도 있다. 앵글로 색슨, 핀란드에서도 사용되었고 미케네 시대 고대 그리스에도 도기 장식이나 의복 문양으로 자주 사용되었는데 평화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다는 설 등이 있다. 한자에도 卐, 卍자가 있으며 한나라 시대에는 혜성을 나타내는 기호였다. 아메리카 원주민들도 사용했다고 한다. 그러나 나치가 자신들의 문장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전세계적으로 기피되어야 하는 절대악의 상징이 되었다. 독일은 나치즘을 선전하기 위해이 문양을 사용하는 것 자체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들에서도 이걸 함부로 썼다간 백안시 당하기 십상이다.
    14535 골판지 책상 [새창] 2023-02-21 21:38:57 1 삭제
    [부연설명] 일본의 '골판지 사랑'은 유명하다. 유튜브를 살펴봐도 골판지로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 나왔던 무기들을 기가막히게 재연한 동영상이 인기이고 일반인들도 골판지 사용에 친숙하다. 책상, 칸막이장 같은 가구를 비롯해 왠만한 것들은 다 골판지로 상품화한다. 일본 돗토리현 현청에서는 골판지로 책상 칸막이를 만들어 설치한 후 감염자가 적게 나오자 골판지 칸막이의 효과라고 자화자찬하더니 전국 골판지 제조업체들이 너도나도 사무실 전용 칸막이를 만들어내 판매한 적도 있다.

    지난 도쿄올림픽에서는 친환경과 재활용의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며 선수단 침대로 골판지 침대를 만들어서 선수촌에 배치했었다. 하지만 200kg까지 버틴다던 호언장담과는 다르게 덩치 크고 무거운 선수들이 맘편히 눕기에는 여러 모로 부족했고 침대 파손 사례가 이어지자 전세계 언론으로부터 선수들을 배려하지 않은 침대라는 비난을 받았다. 심지어 외국 언론들은 '코로나 19 감염을 막기 위한 성관계 금지용 침대냐?' 라는 반응도 있었다. 한편 나리타 공항에는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해외입국자를 임시 격리하는 대기소가 있는데 대상자들의 PCR 검사가 나올때까지 기다리는 대기실을 골판지로 만든 '골판지 대기소'로 운영했다가 선진국인 일본의 대응이 아니다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일본의 이같은 골판지 논란에는 정치권과 골판지업계의 유착 의혹이 있다. 얼마 전 사망한 아베 전 총리의 친형인 아베 히로노부가 2012년부터 2021년까지 포장 자재와 골판지 제품 거래를 주로 하는 미쓰비시 상사 패키징 주식회사의 사장이라는 점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도쿄올림픽 숙소 침대와 나리타공항의 골판지 대피소가 모두 아베 형제의 손이 닿았을 거라는 의혹 제기가 잇따르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이같은 주장에 대해 전혀 대응하지 않고 있다.
    14534 k판사 판결 [19금] [새창] 2023-02-18 16:58:44 2 삭제
    [부연설명] 2018년 1월에 대전에서 발생한 사건
    1. A씨는 대전 중구 한 빌라 3층에서 아내의 불륜현장을 목격
    2. 상간녀의 남편을 보고 놀란 내연남은 안방 화장실로 숨음
    3. A씨는 화장실 앞앞에서 흉기를 들고 "문을 열어라. 열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 고 여러 차례 고함을 침
    4. 그 사이 내연남은 화장실 창문을 통해 도망가다 떨어져서 사망
    5. 검찰은 A씨를 협박 혐의로 기소, 법원은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해 A씨에게 벌금 400만원 선고

    일단 협박죄는 3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어 있고 특수협박이라고 단체 또는 다중의 위력을 보이거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고 협박했을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되어 있음.

    이정도면 실제 사람이 죽은 사건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사건이 되어버렸는데, 흉기를 들고 죽이겠다고 여러 차례 협박을 했기 때문에 무죄가 되긴 어려움. 결국 저 사람의 행위 때문에 상간남이 죽었기 때문임. 다만 불륜 현장을 직접 목격했고, 거기에 대한 원인 제공을 상간남이 했다는 것을 법원에서 충분히 감안하여 특수폭행을 적용한게 아니라 그냥 폭행을 적용하고 벌금형 400만원 형을 내린 것 같음.

    결론적으로 저 기사 윗부분만 보면 되게 억울한 상황으로 보이는데 실제 내용을 살펴보면 법원에서 그래도 어느 정도 선처를 해 준 것 같음.
    14533 사람들이 잘 모른다는 한국의 엄청난 위인.jpg [새창] 2023-02-12 16:06:16 2 삭제
    [부연설명] 광어. 넙치라고도 한다. 넓을 광(廣)자를 써서 광어라고 하며 넙치도 넓적한 물고기라는 뜻의 우리말이다. 자산어보에도 잎사귀 물고기라 하여 접어(鰈魚)라고 올라가 있다. 한국, 일본, 중국 등 태평양 서부 지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선 우럭과 함께 횟감 2대장 중 하나이다. 양식에 성공하기 전까지는 고급 횟감이었다. 80년대에는 도미와 비슷한 급이었다. 지금도 일본에서는 고급으로 인정받는다.(심지어 도미보다 비싸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다. 당질이 매우 적어서 당뇨병 환자가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고 한다. 필수아미노산과 칼슘, 비타민B12, 비타민D, 오메가3 등이 풍부하다.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을 감소시켜 혈액 순환을 돕는 DPA와 IPA도 많다. 식감이 쫄깃하면서 맛은 비린내가 적으며 담백하면서도 살에서 나오는 은은한 단맛이 일품이다. 크면 클 수록 맛이 좋다고 하며 높은 값을 받는다. 광어와 비슷하게 납작한 생선이 가자미인데, 정면에서 봤을 때 눈이 몰린 방향이 다르다. 광어(넙치)는 왼쪽, 가자미(도다리)는 오른쪽으로 몰려 있다. 두글자-세글자로 기억하면 잊어버리지 않는다.

    한국에서 광어 양식이 성행한 이유는 해외 수출용으로 정부에서 권장하기도 했고 살수율이 높기 때문이다. 광어 양식은 1980년대부터 이루어졌고 1990년대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다. 자연상 광어는 원래 겨울이 제철이었으나 양식으로 인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져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생선이 되었다. 원천기술은 일본에서 들여왔지만 지금은 한국이 전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광어 양식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다. 대량생산체계를 제대로 갖춘 2000년대부터는 일본 등으로 매년 3천t 이상을 수출했고 2010년대에는 전체 광어 수출량의 80%를 일본에 수출했다. 여담으로 한국산 광어 양식의 성공으로 일본의 광어 양식은 몰락해서 자국 소비량의 절반을 한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처지가 되었다. 그래서 일본은 이후 참다랑어나 뱀장어 등 향후 유망한 양식업 기술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한다. 양식에 힘입어 국민횟감 반열에 오른 광어지만 양식 기술은 발전해서 출하양은 늘어나지만 오히려 '흔한 횟감'이 되면서 인지도가 나빠졌고, 연어 등 대체상품의 수입으로 소비가 줄고 있다고 한다.
    14532 진짜 개 쩌는 중국 유물들 [새창] 2023-02-11 18:44:40 3 삭제

    [부연설명] 우리가 지금 흔히 보는 속이 꽉 찬 배추를 만든 사람은 '씨 없는 수박'으로 유명한 우장춘 박사이다. 우장춘 박사의 아버지 우범선은 명성황후 시해에 가담했던 조선인 훈련대 2대대장이었다. 중인 출신으로 친일 개화세력이었던 그는 조선의 근대화를 위해 일본을 본보기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하며 사건 이후 일본으로 망명해 일본 여자와 결혼하고 우장춘을 낳았다. 우범선은 우장춘이 5세때 고종의 최측근인 고용근에 의해 암살당했다. 이후 보육원에서 자라 성장한 우장춘은 박사가 되면 조선인으로서 받는 차별이 덜해질 거라 믿었고 사이타마현 고노스 농장에서 일하는 와중에도 공부를 계속했다. 이종 식물 간 교배가 가능하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증명한 '종의 합성' 논문(도쿄대 박사학위 논문, 1936년)으로 세계적인 육종학자의 반열에 올랐던 우장춘 박사는(박사 학위에 올랐음에도 처우는 그닥 나아지지 않았고 차별은 계속되었다고 한다) 대한민국 광복 이후 안면이 있었던 김종 농림국장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1950년 한국으로 오게 된다.

    당시 한국은 독립 이후 일본인 농학자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버리고 일본산 종자를 이용하던 배추는 특히 큰 타격을 입어서 농부들은 일본에서 밀수로 들어오는 종자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우장춘 박사는 한국에 오자마자 배추와 무 종자 개발에 매달렸다. 한국농업과학연구소 소장을 맡으며 종자 연구에 매진해 1952년 진도에서 확보한 7천여 톤의 종자가 지금 우리가 먹고 있는 무와 배추의 원형이 되었다. 그 덕에 10년 전까지 중국 원산이라 차이니즈 캐비지(Chinese Cabbage)라 불리던 배추에서 한국산 배추만 김치 캐비지(Kimchi Cabbage)로 분리, 등재되는 결과도 얻었다. 또한 우장춘 박사는 '종자 독립'을 목표로 국내 재래종 및 수입 품종의 씨앗을 모아 개량에 나섰으며 제주 감귤이나 강원도 감자 무 품종개량에도 큰 업적을 남겼다. 제주도의 명물이 된 유채와 시골 길거리에 코스모스를 심자고 제안한 사람도 우장춘 박사였다고 한다. 이승만 대통령이 농림부 장관직을 주겠다고 했으나 이를 거부하고 육종사업과 후진양성에만 매진했는데, 가족을 다 일본에 두고 홀로 한국어도 거의 못하면서 한국으로 돌아온 그의 유일한 목표였다.

    우장춘 박사가 길러낸 제자들은 학계로 진출하고 종자업계로 가면서 국내 종자산업이 발전하는 토대가 되었다. 국내를 대표하는 여러 종자회사들의 탄생에는 우장춘 박사의 공이 크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우장춘 박사가 씨 없는 수박을 만든 사람이라는 오해가 퍼졌었는데 우장춘 박사는 "이런 신기한 것도 있다" 라고 한국에 소개했을 뿐인데 이게 와전되어 교과서에도 쓰였지만 지금은 수정되었다. 한국에 돌아온 10여년동안 큰 업적을 세웠지만 친일파의 아들이고 다시 일본으로 돌아갈지 모른다는 의심 때문에 이승만 대통령이 출국을 불허해서 어머니의 임종도 지키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주변 지인과 그에게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제사를 지내고 성금을 보내줬다고 함) 1959년 지속된 밤샘과 노동으로 몸이 쇠약해진 우장춘 박사는 십이지장 궤양으로 수술을 받으나 회복되지 못하고 결국 사망했다. 임종 하루 전 건국 이후 2호인 '대한민국 문화포장'을 수상했는데,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 "조국이 나를 인정했다."였다고 한다. 친일파의 후손이나 혈혈단신 한국으로 돌아와 조국에 매우 훌륭한 업적을 남긴 분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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