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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591 나이팅게일 성품 [새창] 2023-12-22 21:47:54 11 삭제
    [부연설명] 우리가 백의의 천사라고 칭송하는 나이팅게일은 사실은 통계학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통계학자였고, 통계를 이용해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했다. 나이팅게일은 "오직 통계연구만이 국가를 바르게 이끌 수 있다. 우리는 신의 생각을 이해하기 위하여 통계학을 공부해야 한다. 통계학의 힘으로 신의 의도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통계의 중요성을 역설했으며 환자들의 각종 정보들을 수치로 기록, 통계를 내어 군인들이 병원에서 질병으로 사망하는 이유가 병원의 위생, 즉 청결상태에 있다는 것을 알렸다.

    이 과정에서 사람들이 복잡한 수치를 이해하기 힘들어하자 최초로 다이어그램을 만들어 사람들을 설득, 병원의 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5개월만에 병원 내 군인의 사망률을 42%에서 2%로 감소시켰다. 그녀가 만든 다이어그램은 장미 모양과 비슷하다 하여 '로즈 다이어그램'이라고 불렸다.

    14590 하와이 여행 갔는데 지인들 악플 세례 받는 이지혜 [새창] 2023-12-21 11:59:26 0 삭제
    [부연설명] 하와이 화재 직후에는 관광을 자제해 달라는 호소가 있었지만, 지금은 산불로 피해를 본 마우이 주민들이 관광객들에게 다시 방문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함. 관광업은 마우이 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2022년 관광객들이 마우이에서 지출한 금액은 55억 달러에 이르며, 연간 평균 방문객은 300만명에 달함. 하와이에서는 피해가 큰 라하이나 지역을 제외한 다른 곳에서 관광을 즐겨 주는 것이 '마우이를 도울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 이라고 하고 있음.
    14589 부들부들 여럿이서 이과 괴롭히기 [새창] 2023-12-19 11:25:24 0 삭제
    [부연설명] 혈액형 성격설. 나치의 우생학에서 파생되고, 당시 동맹국이었던 일본으로 건너가 전 세계에서 오로지 전 세계에서 한국과 일본에만 통용되던 혈액형 성격설. 아무런 과학적 근거가 없으며 사람들에게 편견을 가지게 하는 일종의 인종차별적 내용이다. 혈액형 점은 나치가 '아리아인종은 우월하다'를 증명하기 위한 우생학에서 파생되었다. 이 자료들을 당시 동맹국이던 일본의 하라라는 일본인 의사가 유학가 있다가 입수를 해서 일본으로 가져오고, 그 자료를 토대로 1927년 후루카와라는 심리학자가 무려 '3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후 "혈액형으로 사람의 기질을 나눌 수 있다." 라고 주장한 것이 혈액형 성격설의 시초이다. 이후 1971년 노오미라는 '작가'가 이걸 혈액형점으로 정리해서 낸 책이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한국에까지 넘어오게 된 것이다. 이 혈액형 성격 구분은 과학적으로 단 한번도 입증되지 않았다. 유일하게 심리학쪽에 "왜 사람들은 이렇게 허황된 엉터리 이론을 믿는가?" 라는 주제로 다뤄지는 것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ABO식 혈액형은 말 그대로 2차대전때 구분이다. 현재 밝혀진 혈액형은 과학적으로 수백가지가 넘으며 심지어 ABO도 RH+, RH-로 구분되나 이건 전혀 반영하고 있지 못한대. 애초에 사람의 성격을 만드는 뇌에는 혈액이 닿지를 못한다. 뇌에는 혈액 뇌관문이라는게 있어서 혈액 자체는 물론 혈액형을 정하는 항원, 항체가 이곳을 통과할 수 조차 없다. 또한 혈액형 성격설 자체가 통계에 의한 것이라고 하는데, 애초에 후루카와의 조사대상은 겨우 319명이며, 노오미가 실제 실시한 통계조사 역시 자신의 혈액형 성격설에 대한 강연을 듣기 위해 모인 사람들과 자신에게 엽서나 우편을 보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 통계의 신뢰성이 전혀 없다. 그밖에 '뛰어난 타자들은 무슨 혈액형이 많다' 거나 'CEO중에는 무슨 혈액형이 많다' 라는 기사가 가끔 나오긴 하지만 실제 그 조사대상은 100명도 안되는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통계학적으로 아무 의미 없는 값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혈액형 성격설을 믿는건 그 설명의 애매함과 바넘 효과에 기반하는 심리적 영향, 후천적인 암시에 의한 문제, 도식화 할 수 없는 성격의 불분명함 등으로 인해서 그게 그냥 맞는 것 같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한다. 그밖에 '사람은 원래 어떤 조그만 집단에 속하면 안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걸 더 잘 믿는다' 라는 이론도 있다. 일례로 페루 인디언은 100%가 O형이고, 마야인의 98%가 O형이라고 하는데 그럼 저들은 다 동일한 성격을 가지고 있을까? 서양인들은 대부분 A형과 O형이고, B형과 AB형은 10%밖에 없는데 그럼 유럽인들은 A형과 O형 성격들만 많이 갖고 있을까? 이 혈액형 성격 테스트는 오로지 한국과 일본에서만 유행한다. 게다가 원조국인 일본에서도 '외국엔 없는 엉터리 이론이 발원지가 일본이라고 밝혀지기 부끄럽다' 라며 이야기를 안하는 분위기이다. 유럽같은데는 아예 혈액형 성격 테스트 자체를 잘 모르고, 아는 사람들이더라도 이게 인종차별적 관점에서 시작된 나치 우생학에서 파생된 걸 알기 때문에 이런 테스트를 하는 것 자체를 꺼린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MBTI 등이 유행하면서 많이 사장되었다.
    14588 부들부들 여럿이서 이과 괴롭히기 [새창] 2023-12-19 11:25:17 1 삭제
    [부연설명]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캐서린 브릭스와 그의 딸 이사벨 마이어스가 정신분석학자 카를 구스타프 융의 이론을 토대로 만든 심리검사이다. 캐서린 브릭스와 이사벨 마이어스는 미스터리 소설가로 엄마인 캐서린은 홈스쿨링을 했으며, 딸 이자벨은 정치학을 전공했다.

    캐서린은 대학에서 사귄 딸의 남자친구를 살펴보던 중 사람들이 각각 다른 가정환경에서 자라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고 수많은 인물의 전기를 읽으면서 나름대로 성격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변호사가 된 남자친구와 결혼한 딸도 엄마의 연구를 도왔다. 캐서린 브릭스의 연구는 초기에는 이론적 근거도 없었고 통계적 자료도 없었다. 그러다가 1923년 융이 저술한 '심리 유형'을 읽게 되고 그가 만든 심리 유형이 자신들이 주장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융의 심리 유형에 빠져든 모녀는 총 16종류의 성격 유형을 만들어 냈고 그것이 우리가 흔히 아는 MBTI의 기초가 되었다.

    이 MBTI 검사에 대해 캐서린 브릭스와 이저벨 마이어스 둘 다 전문적인 심리학자가 아닌 점(여담으로 딸이 인종차별주의자라는 이야기도 있다), 자기보고형 심리검사의 한계, 통계적 타당성 및 신경성 요인의 부재, 2차대전때 만들어진 주관적 데이터로 사업화에나 신경쓴다는 점, 신경증, 정서 불안 등에 대한 언급이 없고 부당한 이항선택을 요구하며 성격을 고작 16가지로 단순화한다며 효용성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2차대전 시절의 한계를 지적하고 있다. 어떤 연구에서는 MBTI 검사를 받은 후 5주 후에 다시 검사를 받았더니 결과가 바뀐 사람이 50%나 되었다고 한다. 반면 지속적인 문항 보정으로 신뢰도와 타당도를 보완했다는 반론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건 현재 인터넷에서 유행하고 있는 무료 MBTI 검사들은 정식 MBTI 검사가 아니라 가짜 검사이다. 정식 MBTI 검사는 90문항이 넘는 문항을 전문가에 의해 검사를 실시한 후 결과를 도출하지 저렇게 인터넷에서 10분만에 결과가 나오진 않는다고 한다. 현재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모 사이트는 무자격 영국 회사에서 MBTI 지표를 도용해서 만든 거라고 한다.
    14587 최근 시청자들한테 말 좀있는 김수미 면치기 발언.jpg [새창] 2023-12-12 20:08:07 2 삭제
    [부연설명] 과거 우리나라 식사예절은 음식을 먹을 때 소리를 내지 않고 먹는 것을 기본으로 했다. 밥을 먹을 때 쩝쩝거리면서 먹는 것은 매우 무례한 식사 예절이었다. 실제 시중에 있는 어린이 식사 예절 도서에도 '최대한 조용하고 정숙하게' 먹으라고 적혀 있다. 하지만 최근 TV를 보면 음식 관련 방속이나 아이템이 나올 경우 국수를 먹을 때 너도나도 후루룩 하고 '면치기'를 하고 면치기를 잘 하는 사람을 추켜세우기도 한다.

    이렇게 면을 먹을 때 소리를 내는 면치기는 일본에서 왔다는 설이 있다. 여기에도 몇 가지 바리에이션이 존재하는데, 첫째는 면을 먹을 때만 요란하게 면치기를 하면서 먹는 일본 선종 불교의 면 음식 먹는 습관에서 왔다는 설이다. 금욕과 절제된 삶을 사는 승려들이 유일하게 마음껏 소리를 내며 욕망에 충실한 순간이 면을 먹는 순간이라고 한다. 두번째는 일본의 다도 문화에서 왔다는 얘기인데 일본 다도에서 다례에 초대한 주인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차의 마지막 한 모금을 후루룩 소리내어 마시는 관습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일본에서도 국수 먹으면서 소리를 내는 것은 동석자에게 무례하다는 주장도 있고, 후루룩 면치기는 따뜻한 국수를 먹을 때만 하는 거라는 얘기도 있다. 실제 개화가 일찍 시작되어 우리보다 먼저 서양의 문화를 받아들인 일본에서는 음식을 먹을 때 조용하고 예의를 갖추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라멘집이나 우동집에서는 유독 후루룩 먹는 소리가 나온다. 음식 관련 TV 프로에서 맛과 향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수 없는 제한적인 상황에서 먹을 때 맛있게 보이게 하는 하나의 장치로서의 면치기를 이용하는 것일 뿐, 실생활에서는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아직까지 식사할 때 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상황에서 동석자에게 실례가 될 수도 있고, 또한 면치기는 단순히 소리뿐만이 아니라 국물이 사방으로 튀는 부작용도 있는데 이것 역시 상대방에게 민폐가 될 수 있다.(면치기를 그렇게 신봉하는 사람들도 정작 카레우동 같이 옷에 튀면 대형사고가 나는 종류의 국수는 면치기를 하지 않고 조용히 먹는 경우가 많다.) 특히 코로나 팬더믹 이후에는 더 조심해야 하는 것일 수도 있다.
    14586 석유부자들의 사치 수준 [새창] 2023-12-12 19:58:32 2 삭제
    [부연설명] 중동에서 매는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니다. 중동지역에서 매사냥은 매우 유서 깊은 전통이다. 아라비아의 유목민들이 사막에서 육류 확보를 하는데 매를 이용하면서 매가 중동의 상징이 되었는데, 기원전 4천 년 전부터 중동 지역의 왕들이 팔에 매를 올려놓아 권위를 드러냈고, 이때부터 매는 왕족, 귀족 등을 상징하는 존재가 되었다. 이러한 매에 대한 사랑은 현대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매년 수백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매사냥 대회가 개최되는가 하면 품종이 좋은 매 한 마리가 150만 리얄(약 5억 원)에 팔리기도 했다. 매 전용 병원까지 성업 중이라고 한다. 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조이기도 하고 UAE를 비롯한 여러 중동 국가에서 국기와 문장, 지폐에서 매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매는 중동 부유층에게 특별한 대접을 받고 있는데, 전통과 권위를 유지하려는 부유층에게 상징적인 의미를 띠고 있다. 2017년 매 80마리를 좌석 하나씩 예약해서 타고 간 한 사우디 왕자가 해외토픽이 된 적이 있는데, 사우디 왕자가 기르는 사냥용 매로 다른 국가의 사막 지대에서 진행될 사냥 훈련을 위해 이동한 장면이라고 한다.

    이렇게 매가 중동 지역에서 귀하게 대우받다보니 중동 항공사에서는 매의 기내 반입을 허용한다. 대표적으로 카타르항공 규정을 살펴보면 동물의 기내 반입(객실) 규정에 '매와 안내견은 객실에 탑승이 가능하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다만 조건이 있는데 '매는 이코노미 석에만 반입이 가능하다.', '여행이 끝날 때까지 눈을 가려야 한다.', '매의 다리 한쪽에는 체인이나 코드를 부착하고 단단히 고정하여 날아가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매는 승객 1명당 1마리로 제한한다.', '항공기 한 대당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매는 최대 6마리이다.' 등을 지켜야 한다. 다만 사진의 저 매 80마리가 카타를 항공을 이용했는지, 아니면 다른 항공을 이용했는지, 그것도 아니면 전세기를 이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중동 부호들의 매 사랑에 대한 비판도 있다. 부자들이 자신의 부와 명예를 과시하는 수단으로 매를 악용하며, 이로 인해 매의 밀수와 밀수 과정에서의 희생이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14585 모기물려 가려운곳 팁 알려주신분 감사합니다 [새창] 2023-12-05 11:22:29 0 삭제
    [부연설명] 모기가 물렸을 때 뜨겁게 달군 숟가락을 모기 물린 부위에 30초 이상 지그시 누르면 붓기와 가려움증이 사라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모기가 물 때 피부에 주입하는 '포름산' 성분이 48도 이상에서 변성되어 해독되기 때문에 가려움증이나 붓기가 완화된다는 그럴싸한 이유도 함께 따라다닌다.

    이 이야기는 인터넷에도 흔하게 볼 수 있고 신문기사나 쇼닥터들이 TV에까지 나와서 이야기하는 바람에 정설처럼 알려졌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잘못된 정보이다. 일단 모기에게 물렸을 때 느껴지는 가려움은 포름산 때문이 아니다. 모기가 피를 빠는 동안 피가 굳지 말라고 주입하는 히루딘 같은 항응고 단백질에 의한 히스타민 작용 때문이다. 포름산은 개미가 주로 내뿜는 화학물질로 개미산이라고도 불리는데 모기에 물렸을 때 가려움의 주원인도 아니다. 포름산은 45~50도 정도의 온도로는 변성이 되지도 않는다. 확인되지 않은 잘못된 정보가 퍼져 버린 것이다. 그리고 달군 숟가락으로 몸 속에 40도 이상의 열을 지속적으로 가하기 어렵고 자칫 잘못했다가 화상을 입을 우려도 있다.

    그런데 실제 뜨거운 숟가락을 모기가 물린 곳에 올리면 가려움증이 사라진다는 경험을 한 사람들이 많다. 뜨거운 숟가락 외에도 뜨거운 물을 틀거나 샤워를 해도 되고, 스팀타월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군대에서 모기에 물렸을 때 담뱃불로 뜨겁게 상처부위를 달군 경험을 해 본 군필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담배빵이...)

    모기에게 물린 부위를 뜨겁게 하면 가려움이 없어지는 데는 여러 이유가 알려져 있다. 먼저 모기에게 물린 부위가 뜨겁게 되면 가렵다는 감각보다 뜨겁다는 감각이 더 앞서기 때문에 가려움을 느끼지 않게 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즉, 뜨겁다는 감각이 다른 감각들의 역치를 높이기 때문에 가려움을 느끼지 않게 되는 것이다. 또한 상처 주변의 온도를 높임으로써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활성화시켜서 순환이 잘 되게 해서 가려움을 진정시키는 거라는 추측도 있다.

    실제 모기에게 물린 부위를 국소적으로 가열해서 가려움을 유발하는 성분들을 파괴해서 가려움을 가라앉히는 기구들도 있다.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국소적으로 순간적인 고온을 가해 독성물질을 없앤다고 한다. 너무 뜨겁게 달군 숟가락을 잘못 갖다 댔다가 화상을 입는 게 걱정된다면 차라리 이런 기구들을 이용하는 게 좋을 수도 있다.

    의학계에서 권장하는 모기에 물렸을 때 가려움증을 차단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① 얼음찜질 : 혈액순환을 억제하고 피부감각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킨다.
    ② 비누로 씻는다 : 알칼리성인 비누로 산성인 모기의 체액 성분을 중화시킨다. 단 물리고 5분 이내에 해야 한다.
    ③ 반창고나 스카치테이프를 붙인다 : 상처가 공기와 닿는 걸 차단하면 가려움증이 사라진다.
    ④ 알코올로 소독한다 : 물린 즉시 알코올로 상처부위를 소독하면 알코올이 모기의 침에 든 단백질 성분을 변화시킨다.
    ⑤ 칼라민 로션 : 산화아연을 주성분으로 하는 이 로션은 가려움증에 효과가 좋다. 처방전 없이 구입가능하여 상비약으로도좋다.
    ⑥ 알로에베라 젤 : 알로에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모기가 물린 곳에 알로에베라 젤을 바르면 피부가 진정되고 가려운 증상이 가라앉는다.
    ⑦ 베이킹 소다 : 베이킹 소다를 섞은 반죽을 모기 물린 곳에 붙이면 가려움증이 사라진다. 모기에 여러 곳을 물렸다면 베이킹 소다를 푼 물에서 목욕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14584 내년이 진짜 '공포'... 한국은행마저 잿빛 전망 [새창] 2023-12-05 11:17:48 6 삭제
    지금 정부는 참 행복할 거 같아. 무슨 일이 일어나도 "전 정부 탓" 하면 되니까...
    14583 영화가 잘 될 수록 연신 죄송하다고 외쳐야 되는 배우들 [새창] 2023-12-05 10:54:30 1 삭제
    난 이번에 서울의 봄 보고 나서 황정민 겁나 맞고 고생하는 영화 보러가야겠다는 관람평이 제일 웃겼음.
    14582 너무 커서 살아남은 소 [새창] 2023-11-14 11:15:15 2 삭제
    [부연설명] 2018년 영국 텔레그래프지 보도에 따르면 호주 서부 퍼스 남쪽에 위치한 농장에 있던 홀스타인 젖소 니커스는 경매에 부쳐진 후 도축장에 들어갔지만 크기가 너무 커서 도축 가공 시설에 들어가지 못해서 다시 농장으로 돌아왔다. 신장 194kg, 몸무게 1.4톤의 거대한 몸집의 니커스는 만약 도축됐다면 3천장의 소고기 패티를 만들 수 있었다. 농장주인 제오프 피어슨은 지역매체에 "니커스가 너무 무거웠다. 앞으로 그저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라고 인터뷰했다.
    14581 빵집에서 의외로 팔고 있는거 [새창] 2023-11-07 20:48:08 0 삭제
    강릉에 있는 세인트 존스 호텔이었던가...
    14580 할 거 다 하는 유부녀 [새창] 2023-11-05 16:29:13 1 삭제
    [부연설명] '난 니가 부러워' 2003년 8월 29일에 방영한 MBC 베스트극장. 연출 임태우, 극본 류명희, 김윤경, 이유진, 조상기, 김승민 출연. 저 뒤 스토리는 뭐... 이 프로그램이 '사랑과 전쟁'이 아니라 'MBC 베스트극장'인 것만 알면 됨. 웨이브에서 찾을 수 있음.
    14579 "아직 어린 나이라'너클 주먹'으로 교통사고 피해자 실명시킨 10대감형 [새창] 2023-11-05 16:26:52 0 삭제
    근데 이미 피해자와 합의 끝났고 이미 9개월간 구금했으면 집유 나올 가능성 높음
    1457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3-10-17 13:46:46 0 삭제
    [부연설명] 사실 태양열을 제외한 대부분의 발전은 '터빈을 돌려서 전자기 유도 작용을 이용해서 전력을 생산함. 즉 물을 끓여 증기로 고온고압의 상태로 만든 후, 증기를 이용해 터번을 돌려서 전자기 유도 작용을 통해 전기를 만들어짐. 그러니까 화학에너지 - 열에너지(압력에너지) - 운동에너지 - 전기에너지의 방식을 거쳐서 만들어 냄. 물을 끓이지 않는 수력발전이나 풍력발전, 조력발전 모두 결과적으로는 터빈을 돌린다는 기본 개념은 같음. 이때 터빈을 돌리기 위해 물을 끓이는 이유는 일단 물이 액체상태일 때와 기체상태일 때 부피차이도 매우 크고, 물이 구하기 쉬운 흔한 자원으로 안정적인 공급과 비용이 적은 것도 이유임. 즉, 현재 시점에서는 물을 이용하는 것이 효율성이나 안정성 면에서 가장 낫기 때문임.
    14577 이어지는 해외언론의 '윤석열 정부 조롱과 비판' [새창] 2023-10-11 20:31:46 0 삭제
    너무 낮뜨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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