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부연설명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4-06-09
    방문 : 2713회
    닉네임변경 이력
    회원차단
    회원차단해제
     

    부연설명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4576 "그게 뭔데 씹덕들아!" [새창] 2023-09-13 18:41:51 1 삭제
    [부연설명] 영화 마션에서 주인공인 마크 와트니를 구하기 위해 나사 관계자들이 비밀 회의를 여는데, 회의 이름을 반지의 제왕에 나왔던 '엘론드'로 하기로 한다. 엘론드는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절대반지를 파괴할 방법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였고 여기에서 프로도와 반지 원정대가 반지를 운명의 산으로 가져가 거기에서 파괴하기로 결정하는 비밀 회의이다.

    이 장면에는 몇가지 개그 요소가 있다. 가장 많이 알려진 부분은 반지의 제왕 영화에서 보로미르역으로 엘론드 회의에 출연했던 숀 빈이 나오는 배우개그인데, 이 때 테디 국장이 자기 코드네임은 '글로르핀델'로 해 달라는 부분도 반지의 제왕 소설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웃긴 내용이다.

    사실 글로르핀델은 소설에 잠깐 등장했으며 발록과 싸울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지만 영화에서는 아예 짤려서 출연조차 안 한 캐릭터이다. 즉, 저 국장이 굳이 글로르핀델을 언급한 것은 지금 보기엔 엄청 보수적이고 깐깐한 모습이지만 대학교 다닐 땐 씹덕이었다는 고백이며, 자기는 높으신 분이니까 그만큼 잘난 사람이라는 자뻑, 그리고 나는 결국 이 회의에서 아웃사이더 포지션일 수밖에 없다는 자조적 농담인 것이다.

    여담으로 엘론드는 엘프어로 '별의 지붕'이라는 뜻이다. 나름 우주로 가서 마크 와트니를 데려오는 회의 이름으로 잘 어울린다.

    ps. 마지막에 "당신들 다 짜증나"라고 하는 대사는 원래 소설에서는 "당신들 고등학교때 여자랑 자 본 적도 없죠?" 였다. (눈물이....T_T)
    14575 인맥굴리기 성공한 EBS 근황 [새창] 2023-09-03 15:00:21 11 삭제
    [부연설명] 실제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를 섭외할 때 실제로 '누구누구는 출연하는데요~'를 써먹었다. 최현선 PD에 따르면 실제 섭외 메일을 보낼 때 "조지프 나이, 에스테르 뒤플로, 폴 크루그먼, 유발 하라리, 마이클 센델, 주디스 버틀러 등이 강연을 했는데요, 세계적인 석학인 당신도 꼭 모시고 싶어요."라고 써서 보냈다고 한다.

    석학을 초빙할 때 정성도 한몫했다. 뉴욕대 신경과학센터 조지프 르두의 경우 당초 바쁜 스케줄 때문에 1시간의 인터뷰만 승낙된 상태였는데 제작진들과 메일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자신의 모든 논문과 저서를 읽고 연구한 제작진에게 감명받아 5시간에 걸쳐 강연을 해 주고 소속한 밴드 공연까지 해 주기도 했다.

    버클리대학교의 비놀드 아가왈 교수는 본인의 참여는 물론 다른 석학 지인들에게 전화를 돌려 방송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폴 크루그먼의 경우 EBS라는 교육방송이 있다는 것에 대해 매우 공감해 흔쾌히 출연을 승낙했으며 알파벳 의장 존 헤네시의 경우 해네시-나이트 재단에 한국인 직원이 한 명 있었는데 이 직원이 EBS에 대해 긍정적으로 얘기한 것이 섭외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그밖에 EBS가 다큐프라임 등을 통해 수십년간 축적해 온 제작 노하우와 세계 석학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했으며 갖고 있는 인맥도 최대한 활용했다. 위에 언급한 아가왈 교수의 경우 허성호 책임프로듀서의 은사인 서울대 구민교 행정대학원 교수가 그의 제자이고 한국에 왔을 때 한국 안내를 맡은 인연으로 출연을 섭외했다.

    다행인 것은 시즌 1이 성공적으로 끝나자 세계 석학들 사이에 "위대한 수업'은 좋은 프로그램이니 믿고 나가도 된다."라는 입소문이 퍼져서 섭외가 쉬워졌고 시즌 1 출연자 리스트를 보내면서 섭외 요청을 하면 "불러줘서 영광"이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한다.

    시즌 1에는 각 분야의 저명한 석학이 출연했고 시즌 2에는 범위를 넓혀 유명한 예술가나 활동가들로 출연 범위를 넓혔다. 시즌 3에는 노벨상 수상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현재 EBS 홈페이지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인 K-MOOC를 통해 제공되고 있는데 더빙판과 자막판이 따로 있다. 글로벌 OTT 플랫폼 thegreatminds.com 도 런칭해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6개 국어로 전 세계에서도 들을 수 있다.
    14574 엄마 때문에 회사 짤림.. 너무 화나 [새창] 2023-08-27 22:27:45 5 삭제
    회사에서 주말 근무를 시킬 수 있음. 휴일수당과 휴가를 제대로 챙겨주면...
    주말에 근무 못하게 한다면 주말에는 모든 가게가 문 닫아야 함.
    14573 오펜하이머 관련 유툽 댓글창 아주 발작 중이네요. [새창] 2023-08-15 16:05:22 14 삭제

    그냥 이거 하나로 다 설명됨
    14572 방송국들, 정치적 압력에 서이초 교사 자살 사건 방송본 결국 취소 결정 [새창] 2023-08-15 15:07:16 3 삭제
    '인기 만화가'인 주호민은 기사 나도 하루만에 신상 털리고
    자기 자식을 왕자처럼 받들어 모시라는 5급 공무원도 신상 털리고
    민원때문에 자살한 교사가 진짜 죽었나 상갓집까지 갔던 학부모도 신상 털려서 기자가 전화걸고
    심지어 유치원 교사한테 '나 카이스트 나왔는데 ~' 라면서 위세떨던 한동대 졸업자도 신상이 털리는데
    유독 서이초 학부모만 누구인지 꽁꽁 싸매서 안나오고 있음.
    경찰이나 높으신 분들은 빨리 사건 덮으려고 하고
    언론에서도 뉴데일리를 통해 일반인이 구할 수 없는 의료기록이랑 공개 안된 일기장이 유출되면서 남친 때문에 자살한거라고 몰고가는데
    진짜 누구길래 그런거지?
    14571 3대가 이어온 정직한 평양냉면 식당 [새창] 2023-07-19 18:48:15 0 삭제
    [부연설명] 냉면은 17세기 이전까지는 냉면에 대한 문헌이 거의 없다. 17세기 후반부터 냉면이 문헌에 등장하는데, 겨울철 평안남도 지역 대부분의 주막에서는 냉면을 먹을 수 있었는데 새콤한 동치미 국물에 먹었다고 알려져 있다. 1894년에 집필된 세시풍속집 '동국세시기'에는 "메밀국수를 무김치, 배추김치 국물에 말고 돼지고기와 섞은 것을 냉면이라고 한다. (생략) 관서 지방(현재의 평양)의 냉면이 가장 맛이 있다."라는 문헌이 있다.

    병자호란 때 청태종이 조선 백성 50만 명을 인질로 끌고 청나라로 돌아갈 때, 독성이 있는 메밀을 먹여 힘을 빼고 죽이려 하였으나 인질들이 이를 미리 알고 독성을 중화시킬 무를 열심히 뽑아 먹어서 살았는데 여기서 메밀면이 시작되었다는 야사도 있는데, 사실 고려시대의 문헌에도 메밀국수 이야기가 나오다. 고려 인종 때 송나라 관리 서긍이 개경에 머물렀던 한 달 동안 보고 들은 것을 모아 쓴 고려도경에 보면 '중국에서 밀로 국수 만드는 법을 배웠는데 고려에선 귀한 밀가루보다 흔한 메밀로 국수를 만들어 먹는다'는 구절이 나온다.

    평양을 비롯한 관서지방에서 냉면이 널리 퍼진 것은 자연환경과 기후조건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이 유난히 겨울이 길고 춥고 해가 빨리 져서 일찍 잠자리에 들다 보니 밤에 야식 생각이 날 때 부뚜막에 있는 분틀로 면을 뽑아 김치국물에 말아 뜨끈한 아랫목에서 야식으로 먹었고, 좀 여유가 있는 집들은 이 김치국물에다가 단백질 보충을 위해 소뼈와 사태살, 돼지고기나 닭, 꿩 등을 이용한 국물을 넣어서 먹었다고 한다. 즉, 형편에 따라 지역이나 집집마다 맛이 달랐다고 보면 된다.

    평양이 냉면 문화가 발달한 것은 평양이 중국과의 교역로라 중국의 국수 문화가 자연스럽게 전파되었다는 설도 있다. 실제 1930년대에 평양에 대규모 국수공장이 생겨서 전국은 물론 일본에까지 수출을 했다는 당시 신문기사가 나온다. 재미있는 것은 조선시대부터 냉면만 전문적으로 배달하는 냉면배달부 직업이 있었는데(배달의 민족?), 양반들이 남 앞에서 음식 먹는 것을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서 혼자 독상을 받아먹었는데, 전날 마신 숙취 해소 용도로 먹기도 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때 냉면 전문 배달부들을 '중머리'라 불렀는데 이들에 대한 신문기사도 찾을 수 있다. 이러한 냉면 전문 배달부는 1960년대 더운 여름냉면을 먹은 사람들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일이 많아지면서 정부가 냉면 배달을 금지시키면서 사라졌다.

    6.25 때 내려온 실향민들로부터 평양냉면이 시작되었다는 설도 있으나 - 실제 현재 유명한 평양냉면집들 중에는 실향민들이 낸 음식점들이 긴 하다 - 역사를 따져 보면 일제강점기 때 경성에도 평양냉면집이 많았다. 당시 신문에도 '평양냉면 장사들이 입 까다로운 서울사람들의 미각을 정복해 보려고 일류 기술자를 데리고 경성으로 진출하여 굳은 기반을 쌓았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다만, 북쪽은 추운 날씨 때문에 사시사철 동치미 국물의 조달이 가능했으나 서울의 무더운 여름에서는 당시 부족한 냉장기술 때문에 동치미 국물의 균일도나 신선도를 유지하는 게 불가능했다. 그러다 보니 고기를 우려낸 육수로 대체된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서울식 평양냉면'이 된 것이다. 실제 평양냉면집중에는 전통적인 동치미 국물을 고집하는 곳도 있고, 귀순한 새터민이 운영하는 평양냉면집도 동치미 육수를 이용하는 곳이 있다.

    냉면이 겨울 음식이었던 또 한가지 이유는 메밀이었다. 4월에 파종해서 6월 중하순에 수확하는 여름메밀도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7~8월에 파종해서 9월 하순이나 10월 초순에 수확하는 메밀 역시 여름에 구하기 힘든 작물이었고, 면을 헹구는 찬물 역시 여름에 구하는 건 쉽지 않았다. 그러다가 냉면을 여름에 먹게 된 것은 1910년 전후 서양식 냉장고가 보급되면서부터라고 볼 수 있다. 한국에 처음 제빙공장이 생긴 것도 같은 해였다.

    또한 냉면 맛의 결정적인 변경점은 일본산 조미료인 아지노모토가 수입되면서 기존 고기육수나 동치미육수에서 맛보기 힘들었던 감칠맛을 더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 아지노모토는 한국에 진출하면서 한국 음식에 국물요리가 많다는 점에 착안. 현지화에 성공했다. 실제 당시 라디오극장 배우들이 실제 방송 중 한일관에서 냉면을 시켜 먹으며 '아지노모도를 친 냉면맛이 일품이오'라는 대사를 쳤는데, 방송 스폰서로 아지노모토가 참여했기 때문이다.(PPL의 조상님) 그래서 "노인들이 기억하는 진짜 평양냉면맛이 실제로는 MSG맛일 수 있다."라는 이야기도 나오게 된 것이다.

    물론 지금이야 공장제 육수와 면을 이용하면 수십년 전통의 평양냉면집에 그렇게 뒤지지 않는 냉면을 만들 수 있고, 밀키트는 물론 라면 식의 냉면도 그럴듯한 맛이 나온다. 또한 고기를 먹으면 곁들임으로 나오는 냉면들에도 익숙해져 있다 보니 평양냉면 전문점에서 2만 원 가까이 주는 평양냉면 가격에 대한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먹는 평양냉면은 이유 없이 비싸기만 한 아무 가치가 없는 것인가? 사실 차가운 국수는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편이다. 차가운 '고기 육수' 국물은 더 희소하다. 그 이유는 고기국물은 기본적으로 식으면서 기름기가 둥둥 뜨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양냉면은 육향이 날아가지 않게 하기 위해 고기를 끓인 육수를 흐르는 물에 2~3일에 걸쳐서 천천히 식히고, 육수의 기름기를 면포에 여러 번 거르는 과정을 거치며 깨끗하면서도 육향이 남아 있는 육수를 만든다.

    또한 기본적으로 면에 들어가는 메밀의 가격 자체가 엄청 비싸다. 국산 메밀에 품질까지 따지면 가격은 더 올라간다. 밀가루의 10배 가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메밀면은 그때그때 뽑아서 삶지 않으면 특유의 메밀향이 날아가기 때문에 사전대량생산이 불가능하다. 심지어 제분기로 메밀을 갈 때도 한 번에 다량 갈면 제분기 내부의 온도가 높아져 메밀향이 날아간다. 면을 뽑고 삶는 것 또한 경험 많은 전문가가 아니면 맛의 균일화를 이루기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기술자의 연봉이 1억이 넘어가는 일이 예사이고, 그깟 국수라고 하긴 엄청난 수고가 들어가기 때문에 비싸질 수밖에 없어진 것이다. 사실 곁다리 둘. 평양냉면은 옛날부터 비싼 음식이었다. 1930년대에 서울 낙원동의 평양냉면집에서는 냉면 한 그릇에 20전을 받았는데 갈비 한 대도 20전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니까 갈비 가격과 냉면 가격이 같았다. 60년대에도 냉면 한 그릇이 35원일 때 불고기 1인분이 60원이었다는 증언도 나온다.

    평양냉면의 비싼 가격이 불만이라면 평양냉면 전문점을 이용하지 않고 일반 분식집의 냉면이나 고깃집 냉면, 밀키트 등을 이용해 만든 그런 냉면을 먹으면 된다. 평양냉면부심에 찬 소위 전문가들의 잘난 체가 꼴 보기 싫을 수도 있다. 쇠가 닿으면 메밀맛이 변질된다고 가위로 자르는 것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스테인리스 젓가락에 스테인리스 그릇에 담긴 냉면을 먹으면서 잘도 그런 소리를 한다. 냉면을 먹을 때 가위로 자르지 않는 이유는 북한사람들은 면의 길이가 수명의 길이라고 생각하는 풍습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풍습은 중국에도 있는데, 중국에서도 긴 면발처럼 오래오래 살라고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국수를 먹는다.

    평양 옥류관에서 양념을 쳐 먹는다고 해서 지금 유명한 평양냉면집들이 다 허상이라고 할 수는 없다. 지금 남아 있는 냉면집들은 실제 실향민들의 '옛날 고향에서 먹던 맛이다'라는 인증을 받아 온 것이기 때문이다. 평양냉면이 좋으면 먹으면 되는 것이고 싫으면 안 먹으면 되는 것이지, 평양냉면 맛을 못 느낀다고 맛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라고 우습게 보는 것은 잘못된 허영심의 결과이며, 평양냉면 왜 먹는지 맛도 모르겠는데 왜 그리 비싸냐며 평양냉면이 무슨 커다란 사회적 악행을 저지른 것처럼 비난하고 평양냉면 먹는 사람들도 싸잡아 매도하는 것 역시 편협하고 자기중심적 사고일 뿐이다.
    14570 직장에서 갑자기 퇴사한다는데 어케말림?? [새창] 2023-07-15 10:56:08 4 삭제

    [부연설명] 스토파. 일본에서 만든 지사제. 과식이나 스트레스, 기타 돌발성의 급한 설사나 통증을 수반하는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음. 물없이 간단히 입에서 녹여먹을 수 있음. 먹으면 약 15분 정도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는데 약 2시간 정도 지나면 다시 배가 아프다고 함.(물론 개인차는 있음) 즉 설사를 멎는다는 개념보다는 긴박한 상황에서 조금 딜레이 시키는 거라고 생각하면 됨. 설사의 원인이 되는 '장 이상 수축'은 자율신경중 하나인 부교감 신경이 활발해져서 발생하는데, 이런 현상은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에 의해 악화됨. 이때 스토파에 들어있는 Roth 성분이 아세틸콜린을 차단하여 대장의 이상 수축에 의한 설사를 억제함. 또한 약의 성분중 타닌산 베르베린은 장내에서 타닌산과 베루베린으로 나뉘게 되는데 타닌산은 장점막에 붙어 염증을 억제하고 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으며 장내 수분을 감소시킴. 베르베린은 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살균하는 작용을 함. 일반형과 여성형, 초중학생용, 과식과음용 등이 바리에이션이 있음. 국내에 정식으로 들어오지는 않는 걸로 알고 있고 해외구매대행을 통하거나 일본 여행시 돈키호테 같은데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함.
    14569 2천만원짜리 강아지를 구매한 배우 [새창] 2023-07-07 15:29:51 8 삭제
    [부연설명] 영화 록키와 실버스타 스텔론.
    당시 무명이었던 실버스타 스탤론은 각본을 쓰고 여러 영화사를 찾아다녔는데 록키의 자신이 제작과 감독을 같이 하겠다는 조건을 들어주는 곳은 없었다. 특히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영화사는 각본이 탐을 내서 알 파치노나 로버트 레드포드를 주연으로 할 계획까지 세우며 각본료를 36만달러까지 주겠다고 제의했다.(70년대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엄청난 금액이다.) 그러나 실버스타 스탤론은 이를 결국 거절하였고 영화사에서는 주연은 OK지만 감독은 다른 사람이 하는 걸로 하고 각본 가격은 2만달러에 제작비 100만달러(헐리웃에서는 적은 금액이다) 저예산으로 영화를 찍기로 한다. 저예산 영화로 제작해서 제작환경도 많이 열악했지만 존 아빌드센 감독이 여러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많이 내서 훌륭한 완성도를 보여주었고 결국 100만달러의 '저렴한'비용으로 찍은 이 영화는 미국에서만 1억 1,7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제작비 대비 117배 흥행을 기록했으며 제49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편집상을 수상하였다.

    아래는 제작비로 인한 일화들이다.
    1. 록키가 시장 거리를 달리는 장면은 당시로서는 신기술인 스테디캠을 이용한 촬영이었는데 카메라가 안보여서 촬영중이라는걸 몰랐던 마을사람이 스텔론을 진짜 아마추어 복서인 줄 알고 격려차 던져준 것이다.
    2. 영화에 나오던 록키의 집과 반려건은 실제 로키의 집과 반려견이다. (이 개가 본문에 언급한 벗커스. 록키 1편과 2편에 출연했다)
    3. 록키의 아이스링크 데이트 장면은 제작비가 부족해서 원래 계획인 레스토랑 섭외가 불가능해지자 선택한 대안이었는데 가난한 록키가 청소부에게 돈을 찔러주고 영업이 끝난 빈 링크장에서 데이트한다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각본에 반영했다.
    4. 영화에 칠면조를 밖으로 내던지는 신이 있는데 칠면조를 아끼기 위해 창밖에 스탭이 접시를 들고 대기하고 있었다.
    5. 록키가 아폴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트렁크 색깔도 다르고 가운 사이즈도 맞지 않고 항의하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로 포스터와 가운이 잘못 제작되어서 나중에 급하게 추가한 장면이다.
    6. 영화 마지막 경기에 모인 엑스트라들은 '관중석에서 환호해 주면 공짜 치킨을 준다'는 조건으로 모인 일반인들이었다. 그런데 이 관객들이 실제와 같은 경기를 보면서 흥분해서 날뛰는 바람에 원래 계획했던 엔딩 장면을 찍지 못하고 지금 영화의 엔딩으로 마무리지었다.
    7. 영화 대사 중에 록키가 '벌레 조심해라'라는게 있는데 실제 촬영장에 벌레가 가득했다.
    8. 계단 러닝 장면 역시 필라델피아 미술관이 허가를 해 주지 않자 새벽에 몰래 도둑촬영했다. 필라델피아 미술관은 처음에는 허가 안해줬던 주제에 지금은 록키 동상까지 세워두고 관광명소로 잘 써먹고 있다. 이 계단장면은 록키 시리즈의 마지막인 록키 발보아 엔딩에서 일반 시민들이 계단에서 환호하는 장면으로 다시 사용되면서 록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14568 미국판 금쪽이 치료법 [새창] 2023-05-29 16:56:47 0 삭제
    [부연설명] Beyond Scared Straight. 미국의 TV 예능(?)프로그램. 국내 방영명은 '지옥캠프 바로완치', '천조국 깜빵수업'이다. 범죄를 저지른 미성년자들을 실제 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는 감옥에 보내서 하루동안 간접체험을 하게 하는 일종의 청소년 갱생프로그램이다. 세트나 연기자가 아닌 실제 감옥에 실제 제소자들이 특징이며, 사회에서 안하무인으로 사고치고 들어온 청소년들을 '그런 애들이 커서 된' 실제 제소자들이 죽일 듯이 윽박지르고, 갱단에 막연한 환상이 있는 애를 상대 갱단 출신 제소자들이 데려가서 '너 나중에 나 만나면 진짜 죽여버린다' 라고 공포에 떨게 한다. 단순히 욕하고 소리지르고 괴롭히는게 아니라 청소년들이 '니 미래를 느껴보니까 어때?', '앞으로 여기서 살게 될텐데 참 좋겠다.' 라는 얘기를 들으면서 최악의 미국 감방을 체험하게 해 준다. 다행스럽게 이 프로에 나온 후 정신차리는 경우도 있지만, 정신 못차리고 마약 관련 일 계속하다가 죽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 프로그램 끝날 무렵 애도한다는 자막이 나온다.
    14567 한국인들만 믿는다는 미신 [새창] 2023-05-19 15:17:43 4 삭제
    [부연설명] 빨간색으로 이름 쓰면 죽는다는 미신. 한국, 그것도 남한에만 있는 미신. 일본이나 중국도 잘 쓰고 심지어 북한도 잘 쓴다 (길가다 김씨 3대 이름 빨산색으로 써 놓은 광고판 많이 볼 수 있다) 이런 미신이 생기게 된 이유는 1. 붉은 색이 피를 연상시킨다 / 2. 세조가 반역 저지를 당시 한명회와 죽일 사람 명부를 빨간색으로 적었다는 설 / 3. 중국에서 길한 붉은 색을 왕만 쓰게 했다는 설 / 4. 6.25때 전사자 통보서에 이름을 붉게 썼다는 설 등이 있다. 이 미신은 아직 남아있어 아직도 빨간색으로 이름 쓰는 걸 거의 볼 수 없다. 선거 유세를 할 때에도 빨간색을 이미지 컬러로 사용하는 당도 후보 이름은 다른 색으로 사용한다. 스포츠 유니폼에 이름 마킹할 때에도 빨간색으로는 하지 않는다.

    [부연설명] 나비 날개 가루가 눈에 들어간다면 실명한다는 미신. 나비 날개가루가 날카로운 유리 조각 모양이라 이게 잘못 눈에 들어가거나 손에 묻은 채 눈을 비비면 실명한다는 미신. 사실 나비 날개의 인분이 비늘 모양이긴 하지만 인체의 각막을 상처낼 정도는 아니다. 다만 사람에 따라 알러지 반응이 날 수도 있고, 독나방 같은 경우 독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눈에 닿지 않는게 좋긴 하다.

    [부연설명] 4자 기피 미신. 4자가 한자문화에서 死와 발음이 같기 때문에 금기하는 미신. 그래서 엘리베이터 같은 곳에서 4층을 'F'라고 적어 놓거나 아예 3층 3다음에 5층을 쓰는 경우도 많다. 특히 병원 같은 곳에서 많은 편이다. 아파트 단지도 4동, 4층, 4단지가 없는 경우가 많고 군대도 4군, 4군단, 4사단이 없다. 한국 말고도 중국이나 북한, 홍콩 등 한자 문화권에서 건물에 4자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서양에서는 13을 기피해서 건물에 13층이 없거나 선수 등번호에서 13을 빼고, 비행기 좌석이나 방 번호에 13번이 없는 경우도 있다

    [부연설명] 휘파람 불면 뱀이 나온다는 미신. 사실 뱀은 소리를 잘 듣지 못한다. 인도에서 코브라 공연을 할 때 피리를 부는 것은 뱀 들으라는게 아니라 관객들 들으라는 소리다. 정작 코브라는 사육사의 동작에 반응한다. 그럼에도 밤에 휘파람 불면(단소 리코더 등 피리류도 마찬가지다) 뱀이 들어온다는 미신이 생긴 유래는 옛날 소설에서 땅꾼들이 뱀 부릴 때 휘파람을 부는 장면에서 유래됐다는 설, 과거 휘파람이 젊은 남자가 밤에 연인을 집 밖으로 불러낼 때 부르던 소리라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 유래가 되었다는 설 등이 있다.

    [부연설명] 선풍기 사망설. 이제 한국에만 남아 유일하게 한국인만 믿는다는 대표적인 괴담. 일제시대때부터 유사 기사가 나오기 시작했고, 선풍기 사망설이 만연했던 70년대에 정부가 국민들의 전력 사용을 줄이기 위해 언론을 통해 일부러 퍼트렸다는 설도 있다. 다른 이유로 자다가 죽은 사람이 선풍기가 켜져 있었다는 이유로 선풍기 바람이 사인으로 오인되었다는 설도 있다. 2000년대까지도 이런 내용이 뉴스에 나오기도 했다. 선풍기 바람으로 산소 농도가 바뀌어서 산소부족으로 죽는다, 선풍기 날개가 산소 분자를 잘라버린다. 선풍기 때문에 저체온증으로 사망한다 등의 이유를 대는데 모두 다 사실이 아니다. 선풍기 바람으로 사람이 질식할 정도라면 자동차 타고 갈 때 창문 열어놓고 달리는 사람들은 다 죽었어야 한다.... 차라리 선풍기 과열로 인한 화재나 선풍기 안전망 철거 후 외상의 확률이 더 높을지도.

    [부연설명] 우리나라의 신발을 선물하면 도망간다는 금기 같은 선물 관련 금기는 다른 나라들에도 있다. 중국은 우산 선물이 금기인데 우산의 산(傘) 자가 헤어질·흩어질 산(散)과 발음이 같다는게 이유이며, 거북이 선물도 발음이 욕설과 비슷해서 하지 않는다. 미국이나 캐나다, 영국 사람에게는 장례식때 사용하는 백합 선물을 하지 않는게 관례다. 일본은 관계의 단절을 의미하는 칼을 선물하지 않도록 조심한다. 칼을 선물하지 않는 문화는 다른 나라들에도 많다. 프랑스에서는 빨간 장미는 구애를 뜻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한테나 함부로 선물하면 안된다. 말레이시아에서는 개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기 때문에 개 그림이 들어간 선물은 피해야 한다. 또 선물을 건네 줄 땐 꼭 오른손으로 줘야 한다고 한다. 멕시코에서는 은으로 만들어진 선물을 피하는데, 은은 여행자들이나 사는 값싼 장신구라고 생각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손수건은 눈물과 이별을 상징하므로 여성에서 선물 줄 때는 주의해야 한다.

    [부연설명] 과거에는 닭갈비와 함께 닭고기 중에서 가장 먹을 것이 없다고 흘대받는 부위였다. 한 마리에 두개밖에 없는 닭다리는 아버지와 장남의 몫, 가슴살 포함한 살코기는 다른 남자들의 몫이었다. 그나마 할머니가 닭날개는 먹으면 바람난다는 이유로, 닭모가지는 여자가 먹어야 목소리가 고와진다고 남자들 못먹게 하고 손녀들 몫으로 챙겨줬던 마음에서 나왔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실 서양에서도 닭날개는 제대로 요리에도 쓰지 못하고 국물 내는 용도로만 쓰였다. 그러다 1964년 버팔로 시의 '앵커 바'라는 레스토랑 여사장이 재료가 떨어진 금요일 밤에 급작스레 레스토랑을 찾은 아들 친구들에게 내주기 위해 닭 육수용 닭날개를 튀긴 후 소스를 발라서 다시 구운 후 내놨더니 평가가 좋아서 레스토랑 정식 메뉴에 넣게 되었고 이게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유명해졌다고 한다.

    [부연설명] 고기를 먹으면서 양송이 버섯을 불판에 구울 때 맺히는 물이 엄청 좋은 물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실제 분석해 본 결과 당, 유기산, 아미노산 같은 성분이 1%, 나머지 99%는 버섯 내부에 있는 물이 가열 과정에서 빠져 나온 것이었다. 오히려 버섯 물보다 챙겨 먹어야 하는게 밑동이라고 하는 줄기인데, 줄기에도 갓과 비슷한 영양성분이 들어 있고, 표고버섯의 경우 항암성분인 베타글루칸이 갓보다 줄기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고 한다.
    14566 태권도 근황 [새창] 2023-05-09 21:06:54 4 삭제

    [부연설명] 우리나라에서 태권도장은 단순한 무술교습이 아니라 복합교육시설+보육사랑방의 역할을 해주고 있음. 유치원, 혹은 초등학교 입학 후부터 다니는 태권도장에서는 생활체육 본연의 역할 뿐만 아니라 예절교육의 장이 됨. 또한 기초체력 훈련으로 아이들의 에너지 발산을 도와서 아이들의 무한체력을 쫙~ 빼놓아서 집에 오자마자 기절하듯 자서 일과에 지친 엄마아빠의 휴식시간을 보장함. 뿐만 아니라 초등 교과 체육과 연계된 체육활동도 하며 생일에는 피자와 치킨파티를, 방학에는 워터파크나 스키장을 가고 주말에 합숙의 날을 마련해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부모에게 안식을 선사해 줌. 뿐만 아니라 학교 하교 후 교문앞에서 픽업해 줘서 끝난 후 다른 학원의 앞, 혹은 집앞까지 데려다 주니 부모들의 안심도 덜어줌. 요즘은 아예 태권도학과 교과과정에 레크리에이션이나 영어, 피트니스트레이닝 등이 있을 정도

    물론 이런 아이 돌봄의 영역이 원래는 공공의 영역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음. 실제 국내 일부 태권도장의 경우 하교한 아이들의 밥도 챙겨주는 경우도 있고, 심한 경우 도장 통학 차량으로 등교까지 해 달라는 학부모들의 요구도 있다고 함. 태권도장이 다른 사교육 기관과 비교해 육아센터의 역할을 하게 되는 데에는 태권도장들이 지역 내에서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태권도 실력으로 원생 유치에 나서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만족할 만한 보육서비스를 얼마나 제공하느냐가 도장 운영을 좌우하게 된 것임. 또한 태권도장이 각광을 받는 이유는 사교육비 부담이 커지기 때문도 무관하지 않다고 함. 또한 맞벌이 부모들에게 방과후 돌봄교실은 경쟁이 치열하고 그렇다고 논술 같은 학원에 보내긴 애가 힘들어할 것 같고, 다른 예체능 학원들은 비용이 비싸서 비교적 저렴하고 아이들이 놀면서 친구와도 어울릴 수 있으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태권도장이 각광을 받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음.

    이런 시스템이 해외로 나가서 해외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함. "태권도 수업을 받으면서 우리 아이가 악마에서 천사가 됐어요." 라는 이용후기와 기타 여러 학부모들의 간증이 이어지고 있는데, 생활체육과 더불어서 예절교육과 인성교육에 집중을 한 것이 외국 학부모들에게 크게 어필했다고 함. 또한 태권도장 대부분이 몰이나 타겟에 있다보니 학부모들이 아이를 맡기고 쇼핑을 하거나 볼일을 볼 수 있기 좋음. 그리고 실내에서 한다는 점도 어필함. 뿐만 아니라 애들 보내 놓으면 호신술 가르쳐 줘, 애들하고 놀아줘, 때마다 파티해줘, 부모님 참관도 시켜주는데 부모대상 다이어트 코스도 있어, 애가 학원 가서 미친듯이 뛰어놀다 집에 오면 바로 골아떯어지니 학부모들이 안좋아할 수가 없음. 그리고 어떤 학원들에서는 학교 숙제를 봐주거나 아예 전문 강사를 초빙해서 수학, 미술, 코딩, 글쓰기 까지 같이 해주는 커리큘럼을 만들어 내서 열화와 같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함. 학부모 입장에서도 코로나 시대에 여기저기 옮겨다니는거 부담스러운데 한곳에서 올스톱으로 다 처리해 주니 땡큐지. 어떤 곳은 인근 한인식당과 연계해서 밥도 준다고 하니 말 다했지 뭐.
    14565 손목시계 G-shock 성공 과정 [새창] 2023-05-07 22:30:13 0 삭제
    [부연설명] G-Shock. 카시오의 디지털시계 브랜드 라인업으로 극단적인 환경에서도 작동하는 고성능 손목시계가 아이덴티티이다. 10만원 안쪽의 저가형부터 명품시계에 준하는 가격대까지 다양하다. 카시오의 연구원인 이베 키쿠오의 한줄짜리 계획서가 채택된 이야기가 유명한데, 이베 키쿠오가 충격 흡수 방식을 고민하다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고무공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미국 광고가 과대광고 논란에 휩싸이고 소송까지 당했으나 방송에서 한 실험에서 과대광고가 아니란 것이 밝혀지며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이후 군인, 운동선수, 다이버 등 험한 일에 종사하는 업종 종사자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아졌다. (특히 험하게 쓰는 걸로 따지면 절대 안빠지는 남학생들에게도...) 2017년 기준 1억개가 팔렸으며 2017년 10월에는 '가장 무거운 운송수단으로 밟고 간 시계' 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었다. 제품군이 다양하고 다이버, 산악인, 군인 등 특정 직업 종사자들에 맞춘 모델들도 많으며, 산악, 심해, 스포츠 등 장소 특화 라인업들도 다양하다. 각종 군대에 정식으로 군납되기도 했다. (우리나라 PX에도 구할 수 있다) 워낙 인기있다보니 짝퉁도 엄청 많은 게 특징이다.
    14564 고증에 너무나도 충실했던 중국 게임 [새창] 2023-05-07 22:29:13 1 삭제
    [부연설명] 량검(亮剑, Drawing Sword)) 2005년에 방영된 항일소재의 중국전쟁드라마. 중국 작가 두량의 동명 소설을 원작화하였다. 배우 리유빈이 혁명군인 '이운룡' 역을 맡아 항일전쟁과 항미원조 등을 다룬 역사드라마이다. 제2차 중일전쟁과 제2차 국민공산내정, 한국전쟁 등을 배경으로 한다. 방영한지 오래되었지만 지금도 간간히 재방송되는데 재방송할때마다 시청률이 오른다는 역사적인 작품이다. CCTV의 경우엔 재방송을 무려 10번 넘게 했다고 한다. 2022년 틱톡이 검색한 역대 드라마 시청률 TOP 10중 6위에 오르기도 했다.
    14563 복도식 아파트의 변신(?).jpg [새창] 2023-05-07 22:24:16 11 삭제
    [부연설명] 복도식 아파트 끝집의 특권이라고 해서 중간에 중문을 설치해서 현관을 새로 내서 복도를 전용 공간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인테리어 업체에 문의해 보면 관리사무소의 허가만 있으면 상관없다고 하지만 공동주택에서 공용 공간의 개인 점유는 위법이다. 공동주택관리법 제94조에 따르면 공동주택에서 지자체장의 허가 없이 증축하거나 수선하면 공사 중지 및 원상 복구를 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의뢰인은 물론 시공업체도 처벌받을 수 있는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중문 설치는 복도 공간 전체를 피난 통로로 간주하는 소방법 위반의 소지도 있다. 소방시설법 제10조에 따르면 피난시설 및 방화구획, 방화시설을 폐쇄, 훼손하거나 주위에 물건을 쌓는 경우, 장애물(현관이나 중문이 이에 해당함)을 설치하는 등 개조하는 경우 3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 대상인데 이에 해당할 수도 있다. 끝집이라 비상계단이나 소화전이 없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소방대원들이 활동하는 구역인 복도에 불법 건축물을 증축하거나 개조한 것 자체가 문제이기 때문에 잘못된 주장이다.

    참고로 복도형 아파트에 샤시를 설치할 경우 공동주택 전체에 소방시설법 제11조 및 시행령 제17조 제1항에 따라 현행 소방시설 설치기준 및 화재안전기준을 적용해야 한다. 소방시설법 제9조에 따라 아파트 건축허가 당시 소방시설 설치기준 및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복도공간에 면제된 소방시설이 설치되어야 한다. 개방복도는 자동화재탐지설비의 감지기와 스프링클러설비의 헤드가 외부 통기와 동파 우려 등으로 설치가 면제되나 되지 않으나 창호 설치를 하게 되면 외부에 개방된 장소가 아니게 되므로 준공 당시 면제받은 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다만 스프링클러설비의 경우 아파트의 스프링클러설비 설치 여부에 따른다.
    14562 대선전 윤석열을 지지 선언했던 목사 알고보니 [새창] 2023-05-04 22:49:33 1 삭제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45577
    찾아보니 이거군요.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