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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pressLogos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1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6-23 00:59:04 0 삭제
    이 부분의 말씀을 드러내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궁금해서라기 보다
    하나님 말씀의 권위와 의미를 깍아내리려는 의도이신 것 같습니다.

    이 말씀은 특히 정확하게 이해되어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먼저 한가지 개념을 정리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 삶을 완전히 의탁하는 나실인의 삶과 번제물의 제물이 되어
    죽는 것은 동시에 일어날 수 없는 경우입니다.

    이것이 사사기 11:31 하반절 입다의 서원이 담고 있는 의미입니다.

    וְהָיָה לַֽיהוָה / וְהַעֲלִיתִהוּ עֹולָֽה׃

    두가지를 동시에 서원한 것이지만 동시에 두 가지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히브리어 접속사 '베'를 '그리고'가 아닌 '혹은'으로 번역해야하는 것입니다.

    즉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로 드리겠나이다 하니라'
    이 말씀 번역이
    '...그는 여호와께 돌리거나(온전히 바쳐진 삶을 살거나) 번제물로 드리겠나이다'로 번역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문제도 생깁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율법에서는 사람을 하나님께 바치는 번제물의 제물이 될 수 없었습니다.
    당시 이방 우상들의 경우에는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강력하게 금지하셨습니다.
    (레 18:21, 20:1~5, 신 12:31, 신 18:9~12)

    따라서 제사장이 인신 제사를 드릴 수 있는 규정이 율법에 아예 없었기 때문에
    제사장들이 실로에 있던 성막에서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사사로이 제사장의 역할을 하며 성막 바깥에서 규정에도 없는 제사를 드릴 수도 없었습니다.

    결국 입다가 외동딸을 번제로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번제로 드려졌다고 마음대로 믿는다면
    그것은 마치 창을 잡은 듯이 괴상망측한 자세로 이리 저리 휘두르는 흉내는 내지만
    찌르지는 못하는 망상에 불과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정확하게 이해하지 않으면 때로 엉뚱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언저리에 부딪치고 맙니다.
    이 말씀도 그런 경우일지 모릅니다.

    입다의 딸은 상황을 파악한 후 이상한 결심을 합니다.

    וַתֹּאמֶר אֶל־אָבִיהָ יֵעָשֶׂה לִּי הַדָּבָר הַזֶּה הַרְפֵּה מִמֶּנִּי שְׁנַיִם
    חֳדָשִׁים וְאֵֽלְכָה וְיָרַדְתִּי עַל־הֶֽהָרִים וְאֶבְכֶּה עַל־בְּתוּלַי אָנֹכִי ורעיתי

    And she said unto her father, Let this thing be done for me:
    let me alone two months, that I may go up and down
    upon the mountains, and bewail my virginity, I and my fellows.

    '그러나 한 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나에게 두 달만 여유를 주셔서
    내 친구들과 함께 산으로 올라가서 내가 영영
    처녀 신세가 된 것을 슬퍼하며 울게 해 주십시오.' 삿 11:37 현대인의 성경

    그럼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וַיְהִי מִקֵּץ שְׁנַיִם חֳדָשִׁים וַתָּשָׁב אֶל־אָבִיהָ וַיַּעַשׂ לָהּ
    אֶת־נִדְרֹו אֲשֶׁר נָדָר וְהִיא לֹא־יָדְעָה אִישׁ וַתְּהִי־חֹק בְּיִשְׂרָאֵֽל׃

    두 달 만에 그녀는 자기 아버지에게 돌아왔다.
    그 아비가 딸에게 자기가 서원한 대로 행하니 그 딸은 영영 처녀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것이 이스라엘의 관례가 되어 .. 삿 11:39 히브리어 성구 직역.

    And it came to pass at the end of two months, that she returned unto her father,
    who did with her [according] to his vow which he had vowed:
    and she knew no man. And it was a custom in Israel, - KJV


    결국 번역과 말씀 이해의 부족으로 착각한 것 뿐이지 성경 어느 구절에도
    입다의 딸이 번제로 죽었다는 내용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원문의 내용에서 입다의 딸이 죽음을 슬퍼한 것이 아니고
    처녀 신세가 된 것을 슬퍼했다는 것은
    성막에서 봉사하는 삶을 산 다른 여인들처럼(출 38:8,삼상 2:22)
    하나님께 온전히 바쳐진 삶을 살았다는 의미로 이해하는 것이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한 것일 겁니다.
    109 종교는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새창] 2016-06-22 23:05:41 0 삭제


    107 종교는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새창] 2016-06-22 13:26:39 0 삭제
    다 밝혀드리면 재미가 없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대부분 그렇듯이 중요한 부분은 스스로 의미를 파악해 가는 것처럼
    이 예의 경우도 감춘 것이니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
    물론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아시는 분이야 저 자료만 봐도 대번에 알아채시겠지만요...
    103 종교는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새창] 2016-06-22 10:06:34 0 삭제
    과학을 진리처럼 믿고 환상적으로 좋아들하지만 기술과 마찬가지로 유행처럼 바뀌고 바뀌는 것입니다.
    언제부턴가 팩트는 식상하니 거짓이 이론으로 둔갑되어 팩트를 무시하는 세상이 된 것이 아닙니다.
    아담이 거짓에 속아 넘어간 후부터 거짓이 진실을 깔아뭉개는 이 세상이 된 것입니다.

    정말 중요하지 않은 일은 거짓을 믿어도 별로 차이가 없지만
    영원한 생명이 달린 진리 앞에서는 진실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팩트와 지혜에 의존해서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능력이 없다면 연습하고 훈련을 해서라도 반드시 키워야 할 능력입니다.
    그것은 마치 흐르는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처럼 생명을 얻기 위해서 필요한
    거짓에 맞서 그것에 가려진 진실을 알아내려는 확고한 의지가 필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이 세상에서 공기와 물처럼 반드시 필요한 것은 공짜로 누릴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정보와 지식 역시 공짜로 제공됩니다. 하지만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죠.

    그런 것이 없다면 길고 긴 레퍼런스 목록 -그 역시 시간이 지나면 유행처럼 바뀌게 될 임시의 지식일 뿐이지만,
    이 딸린 거짓의 보암직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러운 것에 혹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지금 요구하고 계신 것은 회칠한 무덤처럼 부도난 수표의 날짜 고치기 식 활용의 그럴뜻한 허세의
    거짓을 요구하는 것이지만 그것이 상한 음식인 줄 아는데 드시라고 권할 인성은 못되어서 죄송합니다.
    101 종교는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새창] 2016-06-22 01:09:48 0 삭제
    http://www.arkdiscovery.com/joseph.htm
    100 종교는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새창] 2016-06-21 00:42:07 0 삭제
    1. 믿음의 이치란 근거가 있고 증거가 있는 믿음이라는 의미입니다.
    2. 믿음이란 보지못하는 것들의 증거, 바라는 것들의 실상입니다.히 11:1
    믿음의 의미는 Emna(히브리어),피스티스(헬라어),
    '성실한(버팀의 의미), 정직한, 신실한(Faithfulness 구약 49번 사용), 충성된' 의 의미입니다.

    에무나가 49번 나오는 구약의 용례
    Exod. 17:12; Deut. 32:4; 1 Sam. 26:23; 2 Ki. 12:16; 22:7; 1 Chr. 9:22, 26, 31; 2 Chr. 19:9; 31:12,
    15, 18; 34:12; Ps. 33:4; 36:6; 37:3; 40:11; 88:12; 89:2f, 6, 9, 25, 34, 50; 92:3; 96:13; 98:3; 100:
    5; 119:30, 75, 86, 90, 138; 143:1; Prov. 12:17, 22; 28:20; Isa. 11:5; 25:1; 33:6; 59:4; Jer. 5:1, 3;
    7:28; 9:2; Lam. 3:23; Hos. 2:22; Hab. 2:4
    피스티스가 243번 나오는 신약의 용례
    Matt. 8:10; 9:2, 22, 29; 15:28; 17:20; 21:21; 23:23; Mk. 2:5; 4:40; 5:34; 10:52; 11:22; Lk. 5:20; 7
    :9, 50; 8:25, 48; 17:5f, 19; 18:8, 42; 22:32; Acts 3:16; 6:5, 7; 11:24; 13:8; 14:9, 22, 27; 15:9; 16
    :5; 17:31; 20:21; 24:24; 26:18; Rom. 1:5, 8, 12, 17; 3:3, 22, 25ff, 30f; 4:5, 9, 11ff, 16, 19f; 5:1f;
    9:30, 32; 10:6, 8, 17; 11:20; 12:3, 6; 14:1, 22f; 16:26; 1 Co. 2:5; 12:9; 13:2, 13; 15:14, 17; 16:1
    3; 2 Co. 1:24; 4:13; 5:7; 8:7; 10:15; 13:5; Gal. 1:23; 2:16, 20; 3:2, 5, 7ff, 11f, 14, 22ff; 5:5f, 22;
    6:10; Eph. 1:15; 2:8; 3:12, 17; 4:5, 13; 6:16, 23; Phil. 1:25, 27; 2:17; 3:9; Col. 1:4, 23; 2:5, 7, 12
    ; 1 Thess. 1:3, 8; 3:2, 5ff, 10; 5:8; 2 Thess. 1:3f, 11; 2:13; 3:2; 1 Tim. 1:2, 4f, 14, 19; 2:7, 15; 3:
    9, 13; 4:1, 6, 12; 5:8, 12; 6:10ff, 21; 2 Tim. 1:5, 13; 2:18, 22; 3:8, 10, 15; 4:7; Tit. 1:1, 4, 13; 2:2
    , 10; 3:15; Phlm. 1:5f; Heb. 4:2; 6:1, 12; 10:22, 38f; 11:1, 3ff, 11, 13, 17, 20ff, 27ff, 33, 39; 12:2
    ; 13:7; Jas. 1:3, 6; 2:1, 5, 14, 17f, 20, 22, 24, 26; 5:15; 1 Pet. 1:5, 7, 9, 21; 5:9; 2 Pet. 1:1, 5; 1
    Jn. 5:4; Jude 1:3, 20; Rev. 2:13, 19; 13:10; 14:12

    3. 남들 1000명 서명한 것보다 본인이 어떤 입장인가가 더 중요합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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