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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914910
    작성자 : 쀼쀼@@333
    추천 : 4
    조회수 : 281
    IP : 222.238.***.162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7/04/30 20:43:48
    http://todayhumor.com/?sisa_914910 모바일
    안철수 후보는 5-5-2 학제개편 공약을 즉각 철회하라!

    안철수 후보의 '학제개편' 정책에 대해  많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영상으로, 안철수 후보가 제시한 학제 개편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새로운 교육위원회 >의 기자회견 전문을 보시겠습니다.


     


    < 기자회견문 >

     

    아이들을 ‘4차 산업혁명 인력제조기’로 취급한 학제개편 공약,

    안철수 후보는 5-5-2 학제개편 공약을 즉각 철회하라!

     

    어제(4월25일) 안철수 후보는 JTBC TV 대선후보 토론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이기 때문에 지금 학제개편이 시급하다”고 답변했습니다.

    학부모들의 걱정은 안중에도 없는, 참으로 무책임한 답변입니다.

     

    안철수 후보의 학제개편은 특정 출생연도 아이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암흑세대 제조기’, ‘교육계의 4대강 사업’에 불과합니다.

     

    안철수 후보는 만5세아 ․ 만6세아 아이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며,

    12개월이 아니라 15개월 기준으로 아이들을 구분해, 강제로 4개 그룹으로 나누고,

    4년에 걸쳐 초등학교에 입학시키자고 합니다.

     

    이런 탁상행정,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이 어디에 있습니까.

    아이 키우는 엄마의 심정을 조금도 이해하지 못하는 무지한 발상

     

    안철수 후보 말대로 하면, 만6세 아이들 전체와 만5세 아이들 중 1~3월생들이 
    동시에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함께 학교에 다니는 12년 내내 1.25배 더 경쟁해야 하고,

    대학입시경쟁과 취업경쟁도 심각해집니다. 취업난도 가중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1년 이상 차이나는 아이들이, 
    초등학교부터 엄청난 경쟁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을 생각이나 해보셨습니까?
     

    성장, 발달 차이로 학업. 운동능력 차이가 심화되고,

    나이 차이에 따른 학교폭력의 우려도 있습니다.

     

    출생이 늦은 아이들이 더 피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왜 죄 없는 부모와 아이들이 그런 희생을 감당해야 합니까!

     

    문제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학교교육의 질도 엉망이 됩니다.

    학제개편 제도가 시작되면, 중학교는 말 그대로 난장판이 됩니다.

    이미 1.25배가 된 상태에서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졸업을 할 때, 
    구학제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도 중학교에 입학합니다. 
    중학교 1학년에 3개 연도 출생 학생들이 모두 모여 무려 학생 수가 2.25배가 됩니다.

     

    구 교육과정으로 배우는 중학교 1학년, 학제개편에 따라 새로운 교육과정으로 배우는 
    중학교 1학년까지 합쳐져, 학교는 극도의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고등학교 입학, 대학입시, 취업경쟁까지 그야말로 ‘지옥문’이 열리는 것니다.

     

    4차 산업혁명을 위해, 아이들 수십 만 명은 희생양이 되어도 됩니까!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 당은, 정말 특정 시기에 출생한 아이들은 희생해도 된다고

    생각하는지 답변하시길 바랍니다.


    교육은 컴퓨터 프로그램이 아닙니다학교는 기업이 아닙니다.

    학교 교실부족, 선생님 부족, 천문학적인 재원은 따지지도 않겠습니다.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학제개편,

    우리 아이들을 ‘4차 산업혁명 인력제조기’ 정도로만 취급한 학제개편 공약은,

    해보나마나 실패입니다.

     
    전국의 엄마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전국의 학부모들에게 사과하고, 학제개편 공약은 즉각 철회하시길 바랍니다.

     

    2017년 4월 26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문재인 선거대책위원회 <새로운 교육위원회


    2.png

    아이들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라도 '효율성을 추구하겠다'는 발상은
    기업가의 마인드이지 결코 대통령의 마인드가 될 수 없습니다.
     

    추운 겨울 촛불을 들었던 시민들의 분노는 아직 식지 않았습니다. 

    교육도 사람이 먼저 입니다. 4차 산업혁명도 사람이 먼저 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5-5-2 학제개편 졸속공약을 즉각 철회하세요. 


    학교는 '사람을 기르는 곳'이지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의 장이 아닙니다.

    안철수 후보는 국가 운영과 기업 운영을 혼돈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sunfull-movement/220994646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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