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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ony_24513
    작성자 : 불가필
    추천 : 3
    조회수 : 197
    IP : 115.140.***.3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3/01/08 00:15:51
    http://todayhumor.com/?pony_24513 모바일
    [팬픽/연작] 방황하는 틈, 신비-윤회편 1
    <P>윤회(輪廻)는 수레바퀴가 돌아가듯 반복됨을 더 머리 아프게 일컫는 말이다.</P> <P> </P> <P> </P> <P style="LINE-HEIGHT: 2.3"><FONT face=""><SPAN style="FONT-FAMILY: 바탕, batang; FONT-SIZE: 11pt">1.</SPAN><BR><SPAN style="FONT-FAMILY: 바탕, batang; FONT-SIZE: 11pt">  그늘진 낮 동안에 밤을 살라먹어 환하던 해도 이제는 저물어간다. 하늘의 달과 별도 모두 이글대는 불꽃에 타 사라져버린 뒤에야 닳아빠진 구름들은 겨우 해를 서쪽 귀퉁이로 쫓아낼 수 있었다. 만물이 비린내 나는 강가에 엎드려 일몰을 경배하는데 짚으로 엮어 만든 모자만이 고개를 들어 태양을 배웅하였다. 해가 붉어 멀어져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걸 확인한 모자 쓴 유니콘이 고개를 좌로 돌렸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바탕, batang; FONT-SIZE: 11pt">  풍경이 매캐해 트릭시는 기침이 심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바탕, batang; FONT-SIZE: 11pt">  코와 입으로 든 포니빌의 삭막한 공기가 폐부를 찔러 숨을 쉬지 못한다. 창과 갑옷이 부딪치어 난 불꽃과 튀는 소리가 귀를 괴롭혀 듣지 못한다. 태양을 물리친 트릭시는 다만 보았다. 무수한 감각이 검어져 무소용이 된 가운데에 박힌 눈알이 말똥거린다. 물들어 붉은 하늘과 추수철임에도 빈 들판, 목 매달린 포니 따위가 보이면 눈이 아릿하다. 보기만 하면 뭘 해. 쓸모도 없는 눈깔. 트릭시는 누가 쓸모없는 눈을 찔러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미 해를 쳐다보다 반쯤은 멀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바탕, batang; FONT-SIZE: 11pt">  말은 종종 의식보다 빠르다. “빌어먹을 셀레스티아.” 스스로가 한 말에 놀라 벌벌 떨며 두리번거리는 꼴이 처량하다. 제국의 말은 맘대로 말도 말아야 한다. 어디서나 지켜보고 있는 이퀘스트리아 대법전의 말씀이다. “이봐, 거기.” 굵직한 음성이 바람을 거슬러 귀에 닿는다. 차가운 감촉이 귓불을 어루만지면 소름이 돋는다. 해가 지는 쪽으로, 쥣빛 갑옷을 입고 투구를 쓴 군마들이 노을에 기대어 비스듬히 서 있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바탕, batang; FONT-SIZE: 11pt">  갑옷이 빛나는 병졸들 앞에서 트릭시는 한없이 미천해지고 쇠약해졌다. “예? 왜 그러시는지.” 부르니 답하는 수수한 밀짚모 안에서 뿔이 빛난다. 목에 두른 띠가 나이프로 가득한 병사가 다가오자 뿔은 속에서 더욱 밝아졌다. 새나갈까 금세 빛을 죽인다. “당신.” 하여간 혓바닥이. 혀를 잘라내고 싶은 충동이 눈을 가려 앞이 보이지 않자 트릭시는 뒤로 몇 걸음을 물렀다. 희미한 안개 같은 충동이 갈라지고 건장한 얼굴이 나온다. 이마가 단정하고 코가 납작해 해를 닮은 얼굴이다. 그녀는 그 낯짝이 보기 싫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바탕, batang; FONT-SIZE: 11pt">  “혹시.” 그 말을 들었나. 아주 조그마한 욕설마저도 다 들리나. 내일이 몇 시간 남지 않았는데 고작 이딴 이유로 끌려갈 수는 없다. 트릭시는 네 다리에 힘을 주고 입술을 깨물었다. 여차하면 저차해야 한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바탕, batang; FONT-SIZE: 11pt">  까마귀도 우짖지 않아 고요한 마을에 작은 파문이 크게 번진다. “트릭시!” 트릭시, 트릭시, 트릭시. 울려나가는 메아리가 건초더미에 부딪쳐 튕기고 갑옷을 두드렸다. “트릭시라고?” 창대가 하늘로 높이 솟아 의심을 꿰뚫었다. 반짝거리고 날카로운 것에 놀라 그녀는 고개를 휘두르듯 저어 부정했다. “아뇨, 그럴 리가요. 절대 아닙니다.” 물러나는 걸음이 더욱 급해지고 많아졌다. 패인 발자국에 의심이 남는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바탕, batang; FONT-SIZE: 11pt">  “트릭시! 너 맞지!” 그녀를 부르는 소리에 트릭시는 고개를 돌렸다. 누가 그녀의 이름을 이토록 애타게 부르는지 짐작도 되지 않는다. 생각이 있는 포니라면 부를 리가 없는데. 생각이 없는 포니라면 그녀가 알고 지낼 리 없다. 뜬금없이 부르는 포니가 뜬금없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바탕, batang; FONT-SIZE: 11pt">  그녀와 병졸들의 사이에 흐르던 묘한 기운을 한바탕 휘저은 포니가 달려오는 것이 보인다. 트릭시는 그 포니를 알지 못했다. ‘누구지?’ 보라색 털에 남색 갈기를 가진 유니콘은 그녀의 앎 속에는 없는 포니이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바탕, batang; FONT-SIZE: 11pt">  수상한 암말은 달리다가 사라졌다. 문자 그대로 사라져 트릭시는 멍청하게 눈만 몇 번 빠르게 깜박거렸다. 두 병졸이라고 다르지 않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바탕, batang; FONT-SIZE: 11pt">  낯선 포니의 형상이 문득 나타나 그녀와 코를 맞댄다. “이게 어떻게 된 거야. 넌 알고 있지? 포니빌이 왜 이래?” 말소리가 귓구멍으로 달려들어 머리가 아프다. 쩡하니 깨지도록 아파 트릭시는 무릎을 꿇었다. “말해봐, 트릭시!” 멀쩡하던 머리가 갑자기 왜 이러나. 매 맞아도 깔끔하고 굶어도 단정하더니 해 지는 날에 어지러워 메스껍다. 트릭시는 암말도 이유도 몰랐다. 알 수도 없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바탕, batang; FONT-SIZE: 11pt">  “이 포니의 이름이 트릭시인가?” 엎드려 숙인 고개 위로 쇳소리가 지난다. “네? 네.” 그녀는 그녀를 아는 척하는 포니가 닥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나 바람은 전해지지 않았다. “무슨 문제라도?” 문제될 것을 생각하던 유니콘은 머리를 더욱 깊게 박았다. 정신이 흐릿하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바탕, batang; FONT-SIZE: 11pt">  “예? 아니, 왜.” 당황한 목소리가 쇳덩이 서로 부딪치는 소리에 붙잡힌다. 고개를 슬쩍 들어 보니 두 병졸들이 어쩔 줄을 몰라 하는 유니콘을 자빠뜨려 밧줄로 묶고 있었다. 밀짚모가 벗겨지고 창백한 뿔이 빛을 뿜는다. 환한 빛에 모두가 그것을 바라보았다. 빛은 점차로 더 밝더니, 폭발하였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바탕, batang; FONT-SIZE: 11pt">  셀레스티아의 개들의 머리를 날려버린 트릭시는 바닥에 힘없이 쓰러졌다.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불길하나 늘어지는 것 말곤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머리가 너무 아파서 생각을 하려 하면 부서지려 한다. 의식이 멀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2.3"> </P> <P style="LINE-HEIGHT: 2.3"><BR><FONT face=""><SPAN style="FONT-FAMILY: 바탕, batang; FONT-SIZE: 11pt">  컴컴한 것이 그립다. 퀴퀴한 것은 포근하다. 느껴본지 한참인 고향집의 이불과도 같은 안락함에서 아침하늘을 닮은 쪽빛의 포니가 힘없이 스멀스멀 기어서 나왔다. “일어났네.” 유니콘이 어리둥절해 주변을 빠르게 살핀다. 다행스럽게도 군졸들은 어디에도 없었다. 창칼의 번쩍임으로도 몰아낼 수 없는 그늘이 서린 골목 사이로 큰 길과 노을이 보인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바탕, batang; FONT-SIZE: 11pt">  발굽으로 갈기를 긁적인 트릭시는 두통이 가심을 느꼈다. 그 자리를 짜증이 새로 채웠다. “트와일라잇, 미쳤나보구나.” 그녀는 여기 반역자가 있음을 강조해 광고함을 힐난했다. 자칫하면 교수형을 당해 죽을지도 모르는데 당연한 일이다. “왜?” 보라색이 눈을 크게 뜨고 묻는다. 놀빛 받아 밝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바탕, batang; FONT-SIZE: 11pt">  한바탕 쏘아붙이려던 트릭시는 말문이 막혔다. 저 포니의 이름을 알고 있다. 그녀는 머리가 아프고 싶었지만 미미한 통증도 없이 멀쩡했다. “넌 트와일라잇이고.” “트릭시?” “난 트릭시고.” “난? 지금 ‘나는’이라고 했니?” 복잡하여 어지럽다. 무슨 일인지 그녀는 궁금해 했으나 트와일라잇 스파클에겐 해답이 없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바탕, batang; FONT-SIZE: 11pt">  머리가 맑다. 그녀는 확실히 알고 있다. 보라색 암말은 그녀가 증오해 마지않는 트와일라잇이고 그녀는 운명의 마법과 영생을 원하다가 디스코드에게 붙잡힌 트릭시이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바탕, batang; FONT-SIZE: 11pt">  마음속의 심연이 그녀에게 일깨워주었다. “잠깐만. 트릭시는 죽었는데?” 죽음은 그녀가 싫어하던 것이다. 그토록 증오하던 것이 느끼기도 힘든 새에 지나갔다고 생각하니 허탈하다. “트릭시, 대체 어떻게 된 거야?” 그녀는 트와일라잇의 눈이 다급하다고 생각했다. 걱정으로 꽉 들어찬 눈동자는 터질 듯했다. “왜 미래가 바뀐 거야?”</SPAN><BR><SPAN style="FONT-FAMILY: 바탕, batang; FONT-SIZE: 11pt">  “운명인가보지.” 운명의 마법이 떠오르자 트릭시는 앓는 소리를 내었다. 핑카미나의 마법에 빠져 포니빌에 갇히고 불현듯 디스코드가 나타나 겨우 도망쳤나 했더니 결국 잡히고. 나름대로 흥미진진한 사인(死因)이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바탕, batang; FONT-SIZE: 11pt">  트와일라잇의 말은 곱씹어볼만하다. “뭐? 미래가 바뀌었다고?” 미래와 과거를 넘나드는 포니가 눈앞에 있다. “그래. 내가 천 년 전으로 가서 디스코드를 죽였지. 그리고 돌아오니 이렇게 돼 있었어.” 트와일라잇은 비명소리 넘어가는 포니빌을 가리키며 말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바탕, batang; FONT-SIZE: 11pt">  트릭시는 혼란스러웠다. 그녀가 전에 살던 때와 지금 사는 때가 다르지 않으나 다른 삶이다. “트릭시. 이퀘스트리아가 어떻게 된 거야?” 간절한 눈빛이 목덜미를 간질여 트릭시는 숨이 멎는 듯했다. 그녀 또한 머릿속이 편하지 않다. 잠잠하게 가라앉지 않는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바탕, batang; FONT-SIZE: 11pt">  그녀가 아는 셀레스티아는 둘이다. 인자한 군주와 폭정을 일삼는 망할 것의 사이에서 트릭시는 길을 잃었다. 다시 사는 유니콘은 잘못되었다는 것만 알았지 더 구체적인 사안은 알지 못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바탕, batang; FONT-SIZE: 11pt">  이전에 그녀는 죽음학파의 마법사였다. 죽음과 영생을 탐구하던 마법사는 뜬금없이 궁금했다. “트와일라잇. 지식이나 운명의 마법을 아느냐?” 말이 뜬금없어 암말은 얼굴을 찌푸렸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바탕, batang; FONT-SIZE: 11pt">  대답을 들은 트릭시가 골목 틈새로 밖을 엿보았다. 갑옷 입은 이들이 바쁘게 돌아다닌다. 조금 돌아서 가야 한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바탕, batang; FONT-SIZE: 11pt">  “긴 말은 좀 그렇고, 네가 아는 공주는 여기에 없다는 것을 알거라.”</SPAN><BR><SPAN style="FONT-FAMILY: 바탕, batang; FONT-SIZE: 11pt">  상자에 오르거나 벽에 붙어 사방을 살피던 트릭시가 따라오라 고갯짓하곤 골목 속으로 사라졌다. 그림자가 덮여 밖에선 보이지 않는다. “어디 가?” 대답이 없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바탕, batang; FONT-SIZE: 11pt">  털이 거친 포니는 지는 해를 아련한 눈길로 한참이나 보더니 트릭시의 뒤를 따랐다. 어둔 골목은 그녀가 정말로 싫어하는 곳이나 그곳 말고는 갈 곳이 없다. 흔히 구르는 돌멩이가 보이면 그녀는 굳어 돌이 된 셀레스티아가 떠올라 비참해졌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2.3"><FONT face=""><SPAN style="FONT-FAMILY: 바탕, batang; FONT-SIZE: 11pt">  </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 batang; FONT-SIZE: 11pt">뒤를 돌아봐야 간신히 닿는 햇빛이 저물어가 차다.</SPAN></FONT> </P> <P style="LINE-HEIGHT: 2.3"> </P> <P style="LINE-HEIGHT: 2.3"> </P> <P style="LINE-HEIGHT: 2.3"> </P> <P style="LINE-HEIGHT: 2.3"> </P> <P style="LINE-HEIGHT: 2.3"> </P> <P style="LINE-HEIGHT: 2.3"> </P> <P style="LINE-HEIGHT: 2.3"> </P> <P style="LINE-HEIGHT: 2.3"> </P> <P style="LINE-HEIGHT: 2.3"> </P> <P style="LINE-HEIGHT: 2.3"> </P> <P style="LINE-HEIGHT: 2.3"> </P> <P style="LINE-HEIGHT: 2.3"> </P> <P style="LINE-HEIGHT: 2.3"> </P> <P style="LINE-HEIGHT: 2.3"> </P> <P style="LINE-HEIGHT: 2.3"> </P> <P style="LINE-HEIGHT: 2.3"> </P> <P style="LINE-HEIGHT: 2.3"> </P> <P style="LINE-HEIGHT: 2.3"> </P> <P style="LINE-HEIGHT: 2.3"> </P> <P style="LINE-HEIGHT: 2.3"> </P> <P style="LINE-HEIGHT: 2.3">4114字.</P> <P style="LINE-HEIGHT: 2.3">원래 다른 것이었는데 삭제하고 새로 만들었습니다. 저도 헷갈리네요.</P> <P style="LINE-HEIGHT: 2.3">하루에 한 편은 꾸준하게.</P> <P style="LINE-HEIGHT: 2.3">시기상으로 갈라짐과 신비-생뢰편의 바로 다음이며 내용상 신비-생뢰편과 같이 묶었습니다.</P> <P style="LINE-HEIGHT: 2.3">위의 소설들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보기에 큰 지장이 없을지도 모릅니다.</P>
    불가필의 꼬릿말입니다
    一福一毒
    팬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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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1/08 00:28:12  115.126.***.84  AWESOME  287880
    [2] 2013/01/08 00:41:04  115.41.***.28  RD.  318577
    [3] 2013/01/19 23:10:11  122.36.***.145  Cacophony  29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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