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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ony_24018
    작성자 : 불가필
    추천 : 10
    조회수 : 296
    IP : 115.140.***.3
    댓글 : 13개
    등록시간 : 2013/01/05 14:31:02
    http://todayhumor.com/?pony_24018 모바일
    팬픽션. 플롯(Plot)에 대한 글.
    <P>앞서. 제가 하루나 이틀 꼴로 소설을 올리는데, 제가 남달리 소설을 빨리 쓴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저는 모든 여가 시간을 작문에 쓴다는 것을 밝힙니다.</P> <P> </P> <P>플롯. Plot. 구성을 말합니다. 쓰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른데, 저는 누가 주인공이고 어떤 사건이 일어나고 느낌이 어떻고 그때 장면은 어떻고 그런 것들을 써놓습니다.</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1/8a859df00dd1c5d879cf89e473d24466.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이건 제 단편소설 파수꾼(<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pony_20447">http://todayhumor.com/?pony_20447</A>)이라는 소설의 플롯입니다. 소설을 쓰는 도중에 표현 하나를 끝내면 해당되는 플롯의 문장을 지우는 버릇 때문에 성한 플롯이 이것 말고는 없네요.</P> <P>대개 첫 구상은 며칠 전부터 합니다. 다른 단편소설 전설 같은 경우는 몇 개월 전부터 구상한 것이지만 이게 특수한 것이고, 대개 길면 일주일에서 짧으면 하루이틀 전부터 시작해 마칩니다. 평소에 머릿속으로 이렇게 전개할까? 하는 것을 몇 시간 동안 작성합니다. 플롯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게끔 공책에 쓰는 것을 좋아하지만 편의상 그냥 한글에다 씁니다.</P> <P>열심히 생각하여 플롯을 짜고 삭제하고 추가하고 보완하고 덜어내며 완성한 다음에 소설을 씁니다. 뼈대를 미리 구해놓고 살을 붙이죠. 묘사나 대화 등 여러 문장들이 추가됩니다. 이미 정해져 있으니 그것을 구체화하는 것은 그렇게 시간이 오래 들지 않습니다. 장편에서, 제가 통상적으로 연재하는 사천 자에서 육천 자의 소설은 약 두세 시간이면 완성됩니다. 양이 두 배 세 배 되는 단편소설의 경우는 시간도 두 배 세 배가 되겠죠.</P> <P> </P> <P>플롯이 있으면 좋은 점은 무엇인가? 우선 글이 산으로 가는 일이 없습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고 두서 없이 쓰고 싶은 것들이 늘어져 있으면 소설이 산으로 갑니다. 그것들을 딱 정해놓으면 그럴 일이 없습니다. 해야 하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어 수행함에 지장이 없지요. 제가 자신을 가지는 것으로 글 장악력이라고 하기도 합니다.</P> <P>죽 일관되니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뒤가 계획되어 있으니 앞에서 한 표현이 뒤와 들어맞지 않는 일이 드물고 상황의 반전 역시 뜬금없지 않고 개연성이 있습니다. 특히나 장편을 쓸 때에 플롯은 더욱 필요합니다. 저는 좋은 장편소설은 치밀한 계획에서 생긴다고 생각하는 작자인데, 앞서 말한 것과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처음에 누구를 죽였는데 나중에 살리고 싶다? 그래서 살린다? 이러면 큰일이 날 수가 있습니다.</P> <P>소설은 자체로 하나의 생명이고 문장과 문장, 문단과 문단의 상관관계는 손가락과 손과 손목과 팔과 어깨의 관계와 같습니다. 죽었다면 그 후로 그 인물이 죽었다는 바탕을 깔고 여러 표현이 나왔을 테고 우울해진다거나 원수여서 기뻐한다거나 하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조성될 수도 있고 등 글의 흐름이 정해지는데 나중에 가서 이것을 억지로 바꾸면 어색해집니다. 전에 쓴 표현이 묵살되고 서로 맞지 않게 될 수도 있죠.</P> <P> </P> <P>장악 말고는 별다른 장점은 없습니다. 사실 쓰는 시간이야 얼마나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상상력 창의력 어휘력 문장력 등등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고 잘 쓴다고 빨리 쓰는 것이 아니고 못쓴다고 느리게 쓰는 것이 아니니 큰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멍하니 있다가 부랴부랴 쓰기 시작하는 것보다야 미리 생각해놓고 풀어두었다가 쓰는 것이 더 적은 시간이 들겠죠.</P> <P> </P> <P>사실 플롯을 써서 생기는 단점도 있습니다.</P> <P>우선 글이 길어집니다. 제가 플롯을 꽤 세세한 표현까지 써서 그런 것도 있지만 문장이 길어져 양이 많아집니다. 저는 예전에 길게 쓰지 못해 엽편만 쓰던 때가 있었는데, 플롯을 짜고부터는 엽편을 쓸 수가 없네요. 플롯을 생략하고 바로 써도(<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pony_23345">http://todayhumor.com/?pony_23345</A>) 사천 자가 되고야 맙니다. 꽁트로는 불합격이죠. 물론 이건 정말로 사소한 거예요.</P> <P> </P> <P>가장 큰 단점은 즉흥적인 매력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재미가 줄어들죠. 계획하는 것이니 예상하기 쉬워집니다. 장편 같은 경우야 무수한 인물과 사건으로 그런 것을 가릴 수 있겠습니다만 단편소설은 그러기 힘들죠. 뻔히 아는 소설 만큼 지루한 것도 몇 없는데 말입니다.</P> <P>제가 글에 유머를 섞는 것을 싫어하는 탓도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제가 계획한 소설들은 웃음이 없습니다. 위트니 뭐니 하는 것들은 다 죽었어요. 많은 분들이 웃어 즐거워하셔서 놀란 소설(<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pony_23521">http://todayhumor.com/?pony_23521</A>) 있는데 저는 억지로 우스꽝스럽게 포장하려 애쓰면서 조금도 웃지 않았습니다. 해석본이라도 올려야하는지 원. 어쨌든 이것 역시 세세한 것까지 계획한 것이라 딱딱하고 차갑습니다. 어 그래. 소설에 감성적인 맛이 없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성적이라고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렇습니다. 감정마저 만들어내게 됩니다. 생각하는 감성? 글쎄요.</P> <P> </P> <P>두서가 없네요. 이 글을 쓸 때 플롯을 정해놓고 써야 했는데...</P> <P>요약</P> <P>1. 플롯이란 글의 설계도입니다.</P> <P>2. 플롯은 자연스럽고 밀밀한 전개를 돕습니다.</P> <P>3. 주제와 분위기가 따뜻하고 감성적일 경우, 간략한 줄거리만 쓰는 것이 좋습니다.</P>
    불가필의 꼬릿말입니다
    一福一毒
    팬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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