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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77777
    작성자 : 달의뒷면
    추천 : 20
    조회수 : 2506
    IP : 103.10.***.61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5/02/24 18:48:55
    http://todayhumor.com/?panic_77777 모바일
    [오컬트학] 보살핌 당번
    <div><br></div> <div>출처 - <a target="_blank" href="http://occugaku.com/">http://occugaku.com/</a></div> <div><br></div> <div><b>보살핌 당번</b></div> <div><br></div> <div>부모님 댁이 있는 지역에서는 "보살핌 당번"라는 게 있어서</div> <div>해당하는 집은 1년 동안 지역 관리를 맡게 된다.</div> <div>올해는 우리 집 차례이고 제사에 쓸 사당 청소를 여름에 한 번 하게 되어 있어서</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할머니와 나 둘이서 산에 올라가 청소를 했다. (청소 도구를 짊어지신 할머니를 내가 업고 올라갔다)</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사당에 온 건 </span>십 년 만이었<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다. (지역 행사는 거의 빼 먹던 애라서)</span></div> <div>옛 생각도 나고 해서 사당 주변을 돌아다녔더니 줄기 부분이 묘하게 마른 큰 나무가 있었다.</div> <div>"할머니, 이 나무 왜 이래요?"</div> <div>옛날부터 이랬던 기억이 난다.</div> <div>"아.. 내가 얘기를 안 해줬던가? 청소하면서 말해주마"</div> <div>"재밌는 얘기예요?"</div> <div>할머니가 짊어지신바구니에서 청소 도구를 꺼내며 여쭤봤더니 할머니는 빙긋하고 웃으셨다.</div> <div>"글쎄다. 아주 옛날에 이 일대를 다스리던 영주님 이름은 들어봤지?"</div> <div>당연히 알고 있다. 누구나 아는 유명한 사람이다.</div> <div>"어느 날 말이다, 그 영주님의 부하라는 사내가 이 마을에 왔단다.</div> <div> 마을 사람은 당연히 그 부하를 대접했고, 마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이 사당에 재웠단다.</div> <div> 그런데 그러다가 그 부하가 가짜란 걸 깨닫게 되었단다. 영주님과의 싸움에 진 병사였던 게야"</div> <div>"패잔병 같은 거네?"</div> <div>"『영주님의 적군을 대접한 게 들키면 어쩐다』하고 마을 사람들이 겁을 먹어서 말이야.</div> <div> 그 적군을 죽이기로 했어.</div> <div> 술을 잔뜩 먹여서 취하게 한 후 저 나무 앞에서 죽였단다"</div> <div>아까 그 줄기가 마른 큰 나무를 가리켰다.</div> <div>"『적군의 잔당을 무찌른 걸 칭찬해주실 지도 모르겠구만』하고 머리만 남기기로 했단다.</div> <div> 날을 잘 갈아둔 낫으로 머리를 자르려고 했지만 암만 해도 잘리질 않는 게야.</div> <div> 그래서 이번엔 도끼를 가지고 와서 한 번에 둘렀더니 머리가 잘렸단다.</div> <div> 그런데 그 머리가 웬 일인지 하늘을 날아 저 나무 줄기가 갈리는 곳에 떨어진 거야.</div> <div>『이건 안 될 일이지』라며 남자들이 나무에 오르려고 했지만 목에서 흘러나온 피 때문에 미끄러워서 못 올라간 거야.</div> <div> 그럼 장대로 떨어뜨리려고 했더니 이것도 무엇 때문인지 좀처럼 떨어지질 않아.</div> <div> 『꼭 끼었으면 어쩔 수 없지』하고 마을 사람들은 몸만 따로 처리하고 머리는 그대로 둔 거야"</div> <div>"으.. 징그러"</div> <div>얼굴을 찌푸리는 날 보며 할머니가 웃으셨다.</div> <div>"이 사당엔 거의 안 오니까 몰랐던 게지?"</div> <div><br></div> <div>  그리고 조금 지난 후 지금까지 건강했던 남자가 갑자기 쓰러지고 그대로 죽었다.</div> <div>  물론 그 적군 병사의 목을 벤 사내였다.</div> <div>  그땐 신경 쓰지 않았지만 그해 농작물이 전혀 자라질 않는데다 이상한 역병이 돌아서</div> <div>  그 목이 저주를 내렸구나 하고 생각하기 시작했다.</div> <div>  그리고 액막이를 했지만 효과는 없었다.</div> <div>  곤란해진 마을 사람은, 그 나무 줄기에 금줄을 치고 부적을 붙인 후</div> <div>  목 잘린 남자를 그 나무에 봉인한 거야.</div> <div><br></div> <div>"액막이도 안 통했는데?"</div> <div>"이유는 모르지만 그렇게 했더니 재앙이 그쳤단다. 사람은 무서운 존재야.</div> <div> 액막이로 안 되니까 봉인해버린 게야.</div> <div> 그리고 매년 교대로 부적을 새로 달아주고, 금줄이 낡으면 새 걸로 바꾸고 하는 거지.</div> <div> 그렇게 어떻게든 살아 남았어.</div> <div> 그런데 점점 이 관습도 줄어서 말이다.. 금줄이나 부적도 갈지 않게 되었지.</div> <div> 나무는 오래 사니까 금줄을 만 곳만 저렇게 마른 거야"</div> <div>"그럼 이제 저주는 풀린 거야?"</div> <div>"아니야 가끔 이상한 일이 일어나거든.</div> <div> ○○집 아들 머리가 좀 이상하잖아? 예전엔 괜찮았거든"</div> <div>"왜 그 집만...? (우리 집은 뭐야)"</div> <div>"그 집만 그런 게 아니야. 아랫집의 ○×네도 그래"</div> <div>그러고보니 ○×네 집 아줌마랑 딸이 정신이 나가서 몇 년 전에 이사갔었다.</div> <div>"그리고 ●×(그 외에도 세 집 정도. 다 머리가 이상해졌다)도 있고"</div> <div>"다른 집은? 아니, 우리 집은?"</div> <div>"다른 집은 원래 여기 살던 사람들이 아니야.</div> <div> 말 안 했던가?</div> <div> 우리 집은 원래 장사를 하던 집인데 적당히 오래하긴 했지만 계속할 수가 없어서 말이다.</div> <div> 나랑 너희 할아버지가 양자로 들어 와서 결혼하고 이은 거야."</div> <div><br></div> <div>지금 우리 집은 평범한 일반 가정이다.</div> <div>증조부 시대에 장사를 관둔 것 같은데 지금도 아직 가게 이름은 남아 있어서</div> <div>할아버지 할머니 때 사람은 아직 그 가게 이름으로 우리 집을 부른다.</div> <div>가게 이름은 어느 집에나 다 있는 거라고 생각했더래서 몰랐다.</div> <div><br></div> <div>"그 집 피가 끊어진 후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 것 같구나"</div> <div>"할아버지랑 할머니는 어디 사람이야?"</div> <div>(빙그레 웃으며) "더 오래 전이야"</div> <div>왜 친척이 적은지 알 것 같은 기분이...</div> <div>"의붓 어머니께 들은 이야기야. 사실인진 몰라"</div> <div>"지금 시대에 무슨 ㅎㅎ"</div> <div>"뭐 어쨌든 우리 집은 괜찮아. 걱정할 것 없단다. 하지만 괜시리 다가가진 말렴"</div> <div><br></div> <div>자세히 보니 큰 나무 줄기의 갈라진 부분에는 사람의 머리 크기 쯤 되어 보이는 혹 같은 게 있었다.</div> <div>저 안에는 설마..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야기 자체가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는 거라.</div> <div>이런 말 해서 미안하긴 하지만, 사실 고향의 집 몇 채 중에서 몇 몇 집 사람들이 이상한 것도 사실이고.</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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