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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39779
    작성자 : 계피가좋아
    추천 : 20
    조회수 : 5000
    IP : 14.36.***.37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2/12/12 21:07:04
    http://todayhumor.com/?panic_39779 모바일
    펌]어인화














    물고기로 변하는 괴상한 질병이 세상에 퍼졌다.


    "생선을 한번이라도 먹었다면 이 병에 걸리는것 같은데요,, 딱히 원인을 찾질 못하고 있어요 현재로선 여러분의 가족과 친구 그누구도 잠재적인 감염자 일수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군대도 여러분을 지켜주지
    못해요 현재로선 외출을 최대한 삼가하시고 감염자로 의심되는 사람은 가족이라도 일단은
    간의 질병통제관리센터로 연락 주세요 번호는 화면의 윗 상단"


    대책위원회및 대통령 벙커에서 대기중.

    예비군 소집 발령. 군대내에서 여기저기 감염자 속출. 중앙 보건센터 2급 직원들 감염자 속출.

    한반도를 포함한 일본 미국 유럽 아프리카 호주 남아메리카 동남아시아 위험권 안전지역 전세계에서 

    현재론 없음.

    모든게 혼란스러웟다.


    조명성은 모든게 짜증났다.


    몇일전 친 형과 동서울터미널에서 헤어지고 그는 곧바로 집으로 들어왔다.


    "해남으로 갈거야 니도 가자.병신새끼야 내말좀 들어 시발 거긴 여기보단 안전하겠지..안그러냐고 이게 마지막 버스야 오늘이 이것도 군대가 호위하는 마지막 버스라고 이제 못나가. 서울에서,, 알아들어???"

    "형이나 가."

    "미친새끼. 니 맘대로해 뒤지든 말든.. , , 야..정말 안갈거냐??"

    "어."

    "씨발..너란 개새끼는 항상 내말을 안들어 내가 이렇게 부탁할게 제발"


    버스바로 앞에서 무릎을꿇고 부탁을 하는 형의모습.항상 자신에게 지지않았는데.



    조명성은 형과의 헤어짐을 회상하며 냉장고에 맥주를 2캔째 마셨다.

    '형은 무사할까? 죽었을까? 수색중대도 다녀왔는데 형은,,'



    단독주택.

    3층 집안에 8명의 인원이있었다. 조명성과 형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여자두명과 부부2명.


    다들 밖에 나가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중년의 부부중 아내분이 고열에 앑고 있었고 심하게 기침을 해댔다.

    여자의얼굴에서 두드러기같은것과 고름들이 심하게 나고있었고 악취가 진동을 했다.

    조명성의 어머니가 따뜻한 수건으로 여자의 얼굴의 고름을 닦아주웠다.이미 여자의 팔과 다리 몸

    모든곳에서 심한 두드러기가 발생했고 고름이 나오고있었다.

    "고..고마워요."

    여자가 고맙다며 명성의어머니의 손을 붙잡았지만..어머니는 겉으론 웃으시면서 썩 달갑지않은듯.

    급하게 화장실로가서 손을 비누로 계속 벅벅 문질렀다.

    남편은 그 비록 여자의 상태가 좋지않지만 아내이고 사랑하는 사람이기때문에..그녀의 두손을 꼭 잡아주웠며 안심시켰고 젊은 여자둘은 냄새에 인상을 찡그리며 자기내들끼리 불만인 표정으로 귓속말을 속삭였다.


    갑자기 중년의 여자가 고통스러움에 몸부림 쳤다.. 그녀의 몸이 심하게 뜨거워지고 있었다.

    명성의 아빠와 형그리고 엄마가 다급하게 침실로 가서 그녀를 지켜봤다.

    놀라운속도로 그녀의 미간이 심하게 일그러져서 튀어나오면서 변형하였고 3분정도의 변형을 마치고 

    잠잠해졌는데.. 마치 갈치마냥 입이 주둥이가 되었다. 남편되는 사람도 크게 당황해서 어쩔줄은 몰라했다.


    그녀는 곧 정신을 차리더니 거울을 너무 보고싶어했다.

    남편은 말렸다 보면안된다고.. 하지만 끝내 그녀의 요구조건에 거울을 보여줫다.


    " 꺅 - 아 악! "



    챙그랑..거울을 장농으로 던지면서 그녀가 발광했다.

    명성과 명성의 형 아버지 그리고 남편이 그녀를 겨우 진정시켰다. 남성 4명이 겨우 달려들어서 진정시킬만큼 그녀에게 갑작스런 괴력이 생겼다.

    거울이 깨지면서 그파편이 그녀의 얼굴에 흉한 상처를줘서 임시로 커튼을 찢어 그녀의 얼굴을 가면처럼

    감싸놨다. 갈치처럼 튀어나온 그녀의 입부분만 봉긋하게 튀어나와있다.



    밖에서 총성이 멈추질 않는다. 경찰 병력으론 무리였는지 군병력이 투입된지 4일째.

    거실에 모여서 다들 허겁지겁 생라면과 감자를 먹고있는데.

    침대에 누워있던 그녀가 벌떡일어났다.


    "끄 끄 끄 끄 으으으으"


    이상한 진동음을 그녀가 내자 모든이가 숨죽인채로 그녀를 지켜봤다. 남편되는 사람이 

    먹던 감자를 내려두고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는 그녀의 어깨를 붙잡으며 괞찮냐며 계속 말을 시도했다.

    "괞찮아 여보 괞찮아!???말을해봐"

    "끄으으으끄으으으! ! !!으!!으!!으!으"


    그순간 그녀의 감싸고잇던 커튼천이 주둥이가 불룩 튀어져나온 부분이 일순간 길어지면서 찢어져버렸다.

    더이상 사람의 얼굴이,,, 머리와 얼굴이 아니였다. 멍한 하지만 거대한 갈치대가리형태의 그것.

    그녀라고 할수 없는 그것이 입을 쩍벌리더니, 수많은 바늘같은 이빨이 바로 남편의 얼굴을 통째로 물었다.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일이였지만 명성의 형은 곧바로 맥주병을 들었다 .


    '따딱...퍽!!!'

    둔탁한 소리와 함께 남편의 얼굴이 깨져버렸다 피가 침대와 창문 사방에 뿜어져 흘러내렷다.

    명성의 엄마와 여자두명이 그광경을보곤 비명을 질러댔고.

    곧바로 동시에 명성의 형이 맥주병을 그녀에게 냅따 세게 던졌다.

    쨍하는 소리와 함께 맥주병이 깨졌지만 그녀는 끄떡도 하지않았다. 그녀가 여기저기 침대방에 있던 옷걸이들을 팔로 헤집으며 몸을 일으켜 세웠다.


    "으아!! 이런 씨발!!!!"


    형이 방문을 닫았고 명성의 아버지와 명성도 합세했다.

    쾅쾅쾅쾅쾅!!!! 


    문에한쪽이 격파되면서 그녀의 비늘달린 팔이 튀어나왔다.

    더듬더듬 상대방을 찾던 손이 명성의 아버지의 뒷덜미를 잡았다.

    순간적으로 놀란 

    아버지가 고개를 돌려보는순간 아버지의 목이 그자리에서 비틀어져버렸고 축 아버지가 문앞에서 늘어졌다.


    "으아아아!!!!!!아빠!!!!!!!!"


    명성의 형이 고래고래 비명을 질러댔다.

    명성도 아버지가 그렇게 된것이 믿기지가 않았다 말도안돼 아빠가 아빠가...명성의 짧은 생각이 끝나기도 무섭게 . 순간 엄청난 소리와함께 바로 문이 날라가면서 명성과 명성의 형이 

    각각 소파와 TV 찬장에 꼬라박혔다. 날라간 문의 모서리가 정통으로 명성의 엄마의 머리에 퍽하고 

    부딫히곤 명성의 엄마는 그자리에서 즉사했다.

    더이상 그녀가 아닌 그것은 피가 철철 묻어있는 긴주둥아리를 내밀며 천천히 침대방에서 나왔다.

    그리곤 재빨리 점프해서 그자리에 앉아서 덜덜떠는 두명의 여자를 두팔로 덮어 눌렀다.

    "꺅!!살려줘요 누가 제발 아악 제발!!!"
    "꺄--악!"


    그것의 무표정한 생선눈깔이 두 타캣중에 하나를 고르고 있는 모양이였다.

    3초정도 눈알이 까딱까닥 움직이더니 냅다 왼쪽팔에 잡힌 여자의 목을 물어버렸다.

    빠드득 소리와함께 피가 뿜어져나오며 왼쪽 여자의 입에서 피가 줄줄 흘러서 흰 티셔츠를 적셨다.

    오른쪽 여자에게 튀겼고 오른쪽여잔 자신의 친구가 개걸스럽게 먹히는것을 보며 쌩비명을 질러댔다.


    형상이 알아볼수 없을만큼 고깃덩어리가된 형체의 여자를 이제 내팽개쳐버리고 오른쪽의 여자를

    그것이 쳐다봤다.

    땀이 비오듯이 여자의 이마에 맺혔고 그녀가 부들부들 떨며 대화를 시도했다.그러자 그것이

    잠시 입질을 하지않고 그녀의 앞에 굳게 다문주둥이를 들이대며 고개를 계속 이리저리 갸우뚱거렸다.

    그녀는 괴물이된 아줌마가 다시 정신을 차린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에 덜덜떨며 입을 열었다.


    "아...아줌마..아.. 제제발.살려주세요"

    '끄륵?'

    "하하.....하하..우리 말로.."


    고개를 잠시 갸우뚱돌리던 그것이 고개를숙이면서 여자의 가슴을 통째로 물고 흔들었다.

    여자가 비명을지르며 그것의 머리를 때렸지만 튼튼한 그것의 두손이 그녀를 제압했고.

    이미 가슴이 없어지고 갈비부분을 그것이 물어재끼기 시작했고 여자의 두눈의 뒤집혀서 힘없이

    몸만 덜썩덜썩 거렷다.



    "형..."


    명성은 정신을 차리고 형을 보왔디..형이 아주 조심스럽게 박살난 소파에서 일어서더니 그것에게 덤벼들었다.

    형이 tv찬장안에 있던 도막용 칼로 여자의 허벅지부분을 붙잡고 맛있게 먹고있는 그것의

    목부분에 찔러댔다.

    푹푹푹 형이 미친듯이 칼로 그것의 목부분과 그것의 등 그것의 눈깔을 찔렀다.


    명성도 보온병을 들고 쫙벌린 그것의 아가리에 보온병을 쳐넣은다음에 도라이버로 그것의 주둥아리부분을 찔러 넣은후. 도마용 식칼로 그것을찔러대다 자신의 손을 다쳐버렸다.



    10여분을 넘게 난도질했을까 그것이 잠잠해졌다.


    지쳐서 형이 쓰러지고 명성도 주저앉았다.


    이내 3층 현관문을 부시고 인원3명이 들어왔다.헬멧 방탄조끼 k-2소총을 무장한 군인이였다. 


    "다치신댄 없습니까?"


    명성의 형이 멍하니 군인들을 보았고 명성도 군인들을 보왔다..

    형이 칼을 괴물에게 던져놓곤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울었다.


    "대채 왜! 이제서야 이지경이되서야 온거냐고!!!!!아아!"


    '송정동 지역 98호 지역 군자쪽에서 일가족 사상자발생 이밖에도 20가구에서 이와같은 사상자 발생 지원해주길바람.3중대는 어떠한지?'

    '건대쪽에 감염자들 속출 이송중에. 이송차량 감염자의 공격에 의료진들 전원 사망 물고기화 상당수
    진행중. 사거리및 시내 경찰병력과 진압작전중.동서울터미널에 예비 주둔지 만들어놨으니 강변과 송파 가기전까진 탄약 아끼라는 대대 지침사항.'



    '입감했고. 상황악화되면 망 날려주기 바람.'



    집안에 들어온 군인들은 생선대가리에 k-2소총을 겨누고 한발씩 확인 사살을 하였다.







    명성이 악몽에서 깨어났다 몇일째 밤에 잘때마다 이악몽이다.



    아버지의 죽음 어머니의 죽음..형과의 이별.


    바깥을 지켜봤다.







    대가리가 생선인 더이상 사람이 아닌것들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골목이곳저곳을 활보한다.


    더이상 물도 나오지않는다 전기도 나오지않는다.


    종종 요란하게 헬기나 비행기가 지나가는 요란한 소음만이 아직 진압중이란것을 증명해보이지만

    그마저도 몇주가 지난 이제는 통 들리지 않는다.



    "누구없어요 누구없어요!"


    비명을지르며 어떤 노랑머리의 젊은 남자가 왼편으로 뛰어가는걸 명성이 창밖을보다가 목격했다.

    이내 수십놈은 될듯한 그것들이 노랑머리 젊은 남자를 쫓아 달려갔다.

    죽음의 경찰과 도둑같아보였다.




    때마침 군인한명이 걸어가는것이 보였다.

    군인복장을해서 혹여나 지켜보는데 명성은 놀랐다.

    상어형상이 진행된 군인이 지나가고 있었다. 전투 헬멧을쓴 상어라..

    피식 웃겨서 명성은 실실 웃었다 .


    이제더이상 총소리도 나지않는다.




    방에 자신밖에 없는데 이상한 썩은내가 진동을한다.. 음식물 쓰레기도 없고 먹은 식량은 다

    창밖으로 던졌는데. 왜일까.


    명성은 차마 거울을 볼수가 없었다.



    머리가 아파오고 온몸이 시려온다.



    초점없이 벽에 기댄 명성은 지켜본다.


    저물어져가는 서서히 어두워져가는 마지막 창가에 비친 햇살을.




























    출처



    웃대  -  윈도우XPxp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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