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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39625
    작성자 : 계피가좋아
    추천 : 48
    조회수 : 4542
    IP : 14.36.***.37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2/12/07 15:50:08
    http://todayhumor.com/?panic_39625 모바일
    펌]벽










































    강북구에 있는 짧은 동선의 xx아파트

    새로 지어진 신축건물이며 최근 강북지역의 땅값이 오르는 추세에 

    타이밍 좋게 그 지역의 그린칩으로 부상했다

    주민들의 입주는 때 좋았으며 건축사에게도 많은 이윤과 미디어에도 소개될만큼

    그 아파트의 인기는 급상승 했다

    아이들이 뛰어놀고 작은 분수대가 곳곳에 배축되어 있었으며 한창 소개되고 있는

    굴절LED등을 착안해 등가로등과 단지등의 벤치에 지축되어 보기도 좋았으며,

    아주 이상적인 아파트인지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2년 후




















    #









    제 이름은 구진호 입니다

    26살 청년이고 이제 막 졸업시즌이며 각종 자격증과 토익점수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물론 취업전선에 있는 이 나라의 예비 근로자 이기도 합니다

    그런대로 잘살긴 하지만 나이도 있고 부모님의 기대도 있는지라 효도할 목적으로 열심이 살고 있습니다

    이런 바삐 살아가고 있는 제가 한가지 소름끼치는 실화를 소개하려 합니다

    이게 평생 제 트라우마로 남을 거 같아 떠올리긴 싫지만 어쨋든 생략하고,



    시작합니다















































    ##



    2년전 이 아파트가 신축될 당시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때 당시 부동산시장이 활발해 저희는 아버지가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있어 

    이런말은 좀 부끄럽지만 투기할 목적으로 그 아파트를 경매로 구입했습니다

    운좋게 경매에 입찰이 되었고

    잘은 모르겠지만 22평 소형이고 아버지는 2년전 제게 이건으로 니 장가는 문제없겠다 하시며 좋아하셨던게 기억나네요

    이 아파트를 구입해놓고 원래살던 주택의 땅값까지 뛰어올라,때 아닌 호재로 아버지는 전원주택을 거진 두배의

    높은 이윤으로 팔았더랬죠

    매도한 날과 매수한날이 거의 겹치는 겹점 지점에서 저희는 마침 사놓은 강북구의 xx아파트로 잠시 주거목적으로

    이사가게 되었고 

    이사하고 네달 후부터 사건이 터지게 됩니다






































    ###





    여기서 간략하게 그 아파트를 소개하자면

    대형 아파트는 아니었고 '총 동'은 109동까지로 1동부터 9동까지 있는 형태였습니다

    이 아파트의 이름을 세화아파트 라고 하겠습니다

    여느 아파트와 똑같이 세화아파트는 1동옆에 2동이있고 2동건너편에 4동이 있는 예쁜 아파트 였습니다

    두 동마다 작은 분수대가 있었고 벤치 곳곳에는 요즘 미디어에도 많이 소개되는 각종 LED가 달려있었습니다

    여가꺼리가 산재되어있고 분수대와 여기저기 대형 놀이터며..

    주상복합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러니 저희아파트로 휴식을 취하러 오거나 어르신들의 운동겸 유치원등에서 아이들의 피크닉 차 이곳으로 오는 경우도

    더러 있었습니다

    아파트가 너무 예쁘게 지어진것에도 문제가 따랐는지 외부인들이 항상 놀러와 작은 문제와 골치를 일으킬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아파트 부녀회와 건축사 단체에서 회의를 하게 되었는데 2시간여나 공방끝에 도출점을 못찾고

    흐지부지 되었는데 

    어느 부녀회 회원이 건의한 단지내 입주민들과 외부인들의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경비원들을 지금보다 2.5배로 늘리고 입주민자치회에서 소수를 모집해 취객이나 범죄등에 대응하기 위한

    작은건물을 짓고 자치활동을 하는 방안이 그나마 채택되었습니다

    그 방안은 회의가 끝난 직후로 바로 물흐르듯 실행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외부인들이 방문하고 여가생활을 하는것까지는 막을 도리가 없었지만 작은 트러블들이 해소되는 경향이

    나타나 단지내 주민들이 좋아했었더랬죠 

    제가 사는 동은 중소형단지 였고 경비원을 늘리는 방안이 시행된후로 경비실이 두개가 지어져있었습니다
































    ####







    제가 24살때로 걸어 올라간 직후의 일들을 최근의 일로 풀어 전해드리겠습니다

    요약을 하자면 지금 제가 얘기하는것들은 24살때의 제가 된 것입니다





    전 군 전역후 9월복학이라 학교가기 2개월정도 남은 시점이었을 겁니다 

    그땐 놀고 술만 퍼마셨는데 갑자기 정신이 들어 이대로는 안되겠는지 부모님의 성화도 있을뿐더러..

    동생보기도 창피해 독서실에서 복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말뿐인 공부는 역시 쉽게 될리가 없었고..따분하고 밖에 나와 담배피는 횟수만 증가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저랑 같은 아파트에 살던 군대동기 김지웅이라는 놈이(놀랬더랬죠 저랑 같은아파트에 살다니..저는 103동 동기는 109동)

    술을 한잔하자고 전화가 왔습니다

    공부도 안되는데 냅다 팽개치고 같이 술집을 갔습니다

    동기랑 세상이 어쩌네 독서실 옆에 앉은 놈 발냄새가 심하네(발냄새때문에 독방으로 옮겼습니다)

    이런저런 24살의 세상을 향한 뒷담을 하고 거나하게 마셨죠

    마시다보니 어느덧 새벽2시

    어차피 주말이고 다음날 할일도 없었지만 조금 늦었는지 술집을 나가기로 했습니다

    지웅이 애인이 있어서 여자친구집 들러서 잔다고 하고..누군 여자친구도 없는데 기분안좋았죠 

    그렇게 헤어지고 집으로 걸어가다보니 배가고프더라구요 집에 먹을것도 없었던지라

    편의점에 들러 조그만 족발을 사들고 집으로 가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 소리는 마침 저희동에서 나는 거였습니다

    걸어가면서 길담배를 하다 궁금증에 재빨리 버리고 올라갔는데

    어떤 젊은놈 두명이 싸우고 있더라구요 옆에는 여자가 어쩔줄 모르고 있었고..

    한눈에 보기에도 상황짐작이 되더라구요 

    여자하나 놓고 남자 두명이싸우면 뻔한거 같은데 그옆에서 말리는 경비아저씨가 애처롭더라구요

    저 둘은 군대도안간애들 같았는데 어쩌겠어요 제가 말리러 뛰어가고 있었는데

    그때 젊은놈 한놈이 다른놈한테 주먹을 휘두르는걸 경비아저씨가 맞은 겁니다

    경비아저씨 엎어지시고..놀라가지고는 두놈 강제로 떼어놓았었죠

    그러고 각종 훈계며 여자애까지 불러놓고 화해시켜 보냈습니다

    그후에 아저씨 부축해드리고 경비실로 데려다 드렸습니다










    경비아저씨 하시는말이



    "학생 고마워 저 두 젊은이들이 아까부터 대치중이더라고 옆 경비실 정영감은

    지 며느리 손주낳았다고 출타중이고 그래서 보다가 싸우길래 말렸지

    그런데 늙은이가 뭔 힘이 있겠나 말리다 한대 맞았지

    나도 왕년에 어디가서 김두한 소리들었는데 늙으니 방도 없더구만.. 

    요즘 여자부족현상이 대두인가보이 에잉 쯔쯔.."


    "하하 아저씨도 참..

    얼굴에 약좀 바르셔야겠어요 피나시는데요"


    "내가 알아서 하이,고맙네 아직 세상은 살만한가봐

    내가 뭐 줄건 없고 이 비타민음료라도 가져가"

    "아뇨 괜찮습니다"

    "에잉 가져가래두"

    "하하 정말 괜찮아요 나중에 보면 하나주세요"

    "알겠네 다음에 또 보면 인사라도 하자구"

    "네 수고하세요"

    저는 들어가려다 마침 사놓은 족발을 억지로 아저씨 손에 쥐어드렸고

    아저씨는 선뜻 받으셨죠 그렇게 웃으며 끝이 나고



    또 얼마 후에는 부모님과 동생과 외식을 하러 엘리베이터를 타고 일층으로 내려갔는데

    내리자마자 왠 아줌마가 경비아저씨한테 크게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원인인즉 

    택배 수화물을 택배가 직원들이 보통 경비실앞으로 가져다 놓는데 

    경비아저씨가 그날 많이 아팠나봐요 얼굴도 퍼렇게 질려가지고는

    알고보니 무슨 담석이었던가 그게 속에 많이 껴가지고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오는 중이었는데

    그때 그 수화물이 도착하였고 옆 경비실 정씨 아저씨가 그 수화물에 대뜸 서명을 하고는 

    이분 경비실에 내버려두고 볼일보러 가셨나 봐요

    그런데 그 택배가 갑자기 없어진거죠

    그게무슨 과일박스로 기억을 하는데 기도쎄보이는 아줌마가 노발대발하니 아프신 경비아저씨가 어쩔 도리가 없죠

    잘못이 없어도 그 과일인가를 새로 지방에서 주문을 시켜서 드렸다고 합니다

    아프셔도 웃으면서 얼굴 찌푸리는 아주머니를 대하시는데 제가 오히려 아저씨한테 미안하더라구요

    그 후에 외식을 갔다오면서 아저씨한테 전에 주시려하던 비타민음료가 기억나

    음료 한박스를 사들고 선물을 해드리니 아주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렇게 경비아저씨와 저는 친해졌습니다































    #####









    "진호왔누 택배가져가 음료수도 이제 그만사와도 돼 

    그돈갖다 자네 맛있는거나 사먹어"

    "아 택배왔어요?그거 음료수 얼마나 한다구요 아저씨 자식분들도 계실텐데

    건강 더챙기시라구요 저희 아버지는 비싼거 많이드셔서 괜찬아요 하하"

    "에잉..안그래도 되는데"

    "괜찮아요 아저씨 항상 그렇게 친절하게 민원 대하시는게 좋아서 그래요

    부담가지지말고 드셨으면 좋겠어요"

    "고마워 에구..자네는 내 자식보다 더 나한테 효도하는거 같아 

    자네 부모님은 좋겠네"

    "뭘요 불효만 끼쳐드리는데 하하 나중에 취업하면 외국여행도 보내드리고 해야죠"

    "그래그래 부모님에게 잘해 나중에 돈이고 직업이고 다 쓸모없어 

    부모 가면 얼마나 허무한데 잘하게나"

    "네 알겠습니다!"



    기억하는 제가 다 놀라울 따름이지만 이런 대화하나도 모두 기억에 남네요 

    제 기억력이 좋은것도 아닌데..

    김씨아저씨랑 저는 항상 제가 외출할때나 들어올때나 그렇게 짧은 덕담이나 대화를 나눴습니다

    아 여기서 말씀드리는데 그 경비아저씨 성이 김씨였습니다

    어쨋든 집에가서 옷을 갈아입고 택배확인을 한 뒤에 담배나 필겸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때가 밤10시경이었고 나와서 담배를 피면서 걸어가고 있었죠

    그러다가 여러 곳곳을 쳐다보았는데 사람들이 참 많더라구요

    그정도로 이아파트가 요즘 추세인가..아파트가 참 예쁘긴 예쁘더라구요 강북은 못사는 동네라던데

    이아파트만 뭔가 값져보이고 뭐 그런..

    잡생각하면서 길담배를 하다가 106동쪽으로 걸어가는길에

    마을주민들로 보이는 사람과 여자몇명이서 또 말다툼을 하고 있더라구요

    참 아파트에 사람도 많다보니 이런일도 늘상 발생을 하는구나 생각했죠

    그 여자들은 알고보니 고등학생이었고 놀이터뒤쪽에서 술을 마시면서 시끄럽게 굴다 주민들이 발견했다네요

    그래서 그 학생들을 중앙관리실쪽까지 끌고와서 훈계중이었고 그 학생들은 반발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가가서 대화를 지켜봤습니다





    "너네 이러는거 부모님도 알아?그럼 안되지 학생들이

    어디 부모뻘되는 사람들이 자야되는데 그렇게 시끄럽게 굴면 되?"

    "아줌마가 뭔데 상관이에요 뭔피해요 저희가 술마시고 뭔 행패를 부렸어요?

    아 씨발.."

    "뭐? 지금 학생 뭐라고 했어?지금 뭐라고 했냐구!"

    "뭐가요 제가 뭐라고했는데요"

    "방금 욕 했잖아 씨발이라고 학생 부모님 어딨어 부모님 전화번호 뭐야! 안되겠네 이학생이"

    "부모님 없거든요?어쩔껀데요 네?어쩔꺼냐구요 얘들아 가자 그냥"

    "뭐?멈춰 너네 멈추라고!"




    가까이서 보니 학생들이 경우가 참 없어보였습니다

    물론 저도 고등학생 때 술을 몇번 접하긴 했습니다만..

    피해를 끼치고 저렇게 응대하면 안되는 거지요



    그때 106동의 경비가 와서 제지를 하고 있었고

    타동의 경비몇명까지 추가소집이 되었습니다

    역시나 저랑친한 김씨아저씨도 오게 되었고 경비원 몇명이 중재에 나서 겨우겨우 싸움은 뜯어말렸지만

    그 학생들이 욕을 하면서 빠져나갔고 그쪽 주민 아줌마 몇명이 경비원들에게 갑자기 따지기 시작했더랩니다

    그중 방금 학생들과 싸움을 한 아줌마가 나서서



    "아저씨들 꼭 시끄러운걸 저희가 나서서 처리해야 되요?지금 주민들은 아파트 복지를 위해

    아저씨들을 고용했고 채용이 되었으면 일을 똑바로 하셔야죠

    지금 뭐에요 이게 저희가 비싼돈주고 아저씨들 고용했으면 저런거 하나 발견못하고 지금 뭐하시는거에요

    입 달렸으면 말이라도 해봐요 어디!"

    "맞아 당신네 경비들 지금 주민들이 이러라고 일하게 해준게 아니잖아 어?

    저런 떨거지들 하나 막으라고 돈 쥐어줬으면 똑바로 일을 해야지 경비실 앉아서 돈이나 세고있는거 아니야?

    똑바로 일을해야지 말이야 응?아저씨들 짜르는거 일도아니에요 알았어요? 알았냐구요"





    그때 이 아파트가 생길때부터 근무하셨던 거 같은 아저씨가 나서서 말을 했죠



    "저희도 한다고 하는건데 너무 그러시면 안되죠 저희야 당연히 못막고 싶어서 못막았겠습니까

    타주민들이 이렇게 놀러와서 어지럽혀 놓고 소음공해 만들어버리고,

    저희는 주민들한테 또 무슨소리들을까 전전긍긍하지 그사람들 쓰레기도 안치우고가면 수거해가는건

    저희 몫이지 저희도 힘들다구요"


    "아니 말씀을 그렇게 하시면 안되죠 그냥 죄송하다고 더 신경쓰겠다고 말을 하고

    움직이면 되지 뭔 지금 잔말이 많아요!"

    "당신들 다른경비 한명더 모집하쇼 난 지금 짐싸서 나갈랍니다 에잇 더러워서 퉷!!!!"

    "아니 저 아저씨가 이 경비들 아주 돈벌레들이구만?"






    그렇게 그 경비아저씨는 정말로 짐을 싸서 화난얼굴로 가버렸고

    주민들의 노골적이고 응당한 예우를 갖추라는 듯한 눈빚에 경비몇명은 어쩔줄 모르고 있었죠

    그때 저희동에 있는 그 김씨아저씨가 나섰습니다



    "주민분들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비들이 이리 치이고 저리치이는 일이 다반사다 보니

    또 아파트 건의안 결본등 추가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고 우편물등 잔처리가 많아요 그러다 보니.."

    "경비아저씨! 지금 당신네들 사정 들으려 하는게 아니잖아요 이런일이 없게 앞으로 똑바로

    근무하라구요 알았어요?"

    "아이구 예예..알겠습니다 더 신경쓰고 순찰강화하겠습니다 들어가셔서 얼른 쉬세요 미안합니다"

    그 학생과 싸웠던 106동의 아줌마는 애지간히도 화가 많이났던지 안색이 시뻘게가지고는 

    겨우 화를 가라앉히고 돌아갔고 손가락질하던 동 주민들도 들어가게 되고 

    사건은 그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예쁜 아파트인지 뭔지는 몰라도 이런 우여곡절이 많다 보니 주민들도 예민하게 바껴갔고

    피해의식도 상당해 보였습니다

    하긴 일반아파트도 새벽에 샤워할라치면 못하게 막는다던데 여긴 오죽할까요

    그 김씨아저씨랑 저는 103동으로 다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아저씨가 문득 말을 꺼내더군요



    "진호 학생"

    "네?"

    "사실 경비들의 삶은 힘들어 나이든 몸으로 예전 경찰 재직할때야 펄펄 잘도 뛰었지만

    그만두고 나니 할게 없잖아?자식들 와이프생기면 그 비용도 감당을 해줘야되고 집도 하다못해

    전세라도 지원을 해줘야하니 할게없어서 경비원으로 손을 뻗는거지

    내가 근무하는 103동의 주민들도 한둘인가? 세대원들만해도 천명정도가 한동에서 거주하는데

    거기다 다른지역 사람들도 이런 사건을 만들고 여러가지로 힘들어

    거기다 저런 나보다 띠동갑뻘 나이어린 사람한테도 고개숙이기가 여간해서 쉽지가 않아

    힘들다 힘들어"

    "그렇죠 힘드신거 알아요 그래도 나쁜일있으면 좋은일 생기잖아요 

    얼굴 피시구요 주름살 하나 더생기시겠어요 아저씨같은 분이 웃으셔야 세상이 더 좋아지죠" 

    "꼭 나쁜일만 생기는건 아니야,그런데 진호 학생"

    "네?"

    "여기 주민들은 고마움을 몰라..

    어차피 삶의 문턱에서 고마움은 필요없겠지만 말이네"

    "네? 하하 그렇죠" 



    김씨아저씨는 그래도 활짝 웃으시고는 다시 표정을 되찾으시더라구요

    참 인간성 좋은 아저씨였습니다

    이렇게 짧은 대화를 나누고보니 어느새 집이라 김씨아저씨와 인사를

    나누고 전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학기가 다시 시작되고 2학년으로 복학이 되어

    술도 마시고 여자도 만나고 레폿쓰고 학점관리하고,

    바쁘게 살았습니다

    그 당시 저희 학교 학생회 누나랑 CC가 되어 연애도 했었구요 물론 지금도 하고 있구요

    그렇게 남들처럼 평범하고 바쁘게 학기를 보내고 집으로 올때도 김씨 아저씨와의 인사는 까먹지 않았어요

    몇달후 반학기가 끝나고 잠시 한달반동안 외국을 갔다 왔습니다

    아 이걸 보시는 분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게 있는데 브라질은 안갔다 오시는게 좋아요

    남미모기도 많고 소매치기도 당해서..도둑이 많더라구요 여튼 안좋은 기억이 많습니다

    그렇게 한달반동안의 첫 외국여행을 마치고 저녁이 되어 입국심사를 밟았습니다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와 평소처럼 김씨아저씨에게 인사를 하고 브라질에서 사온

    원주민 전통부적을 드리려고 한 저는

    김아저씨는 안계시고 놀라운 걸 목격했습니다




























    ....






























    김아저씨의 경비실이 폐쇄된 것이지요

    폐쇄된것뿐만이 아니라 경비실은 목양 틀과 시멘트를 제외한 모든곳이

    형체를 알아 볼수 없을정도로 짓이겨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상한 뻘건모양의 테이프가 붙여져 있었구요

































    ..



    그날 저는 엄청난 사실을 들었습니다



    부모님에게 들은 정황상 

    제가 브라질여행을 가고 정확히 일주일 후였다고 합니다

    그중 어머니는 사회복지관에서 사무직공무원 이었는데 항상 열두시쯤에 오십니다

    그날 노인한분이 경련을 일으켜 병원에 급히 모셔다드리고 새벽 한시쯤에 퇴근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103동 저희동에 사람들이 개미떼처럼 모여있었고,

    족히 103동이 가득찰 정도로 모였다고 합니다

    경찰차와 소방차가 6대정도가 줄지어 서있었고 폐쇄엄금이라고 해서 무슨 간이 칸막이까지 치고 

    출입제한을 하고있었는데 무슨 미디어에서 보던

    경찰 수사극을 보는것마냥 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김씨아저씨가 수갑이 채워지고 이상한 모자를 눌러쓰고 현장체포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소름이 끼치는게..

    김씨 아저씨가 연행되면서 갑자기 굳은 얼굴로 몰려온 사람들에게 이런말을 했다고 하네요























    "아직 남았는데....

    또 봅시다" 

























    김아저씨가 연행된 후..

    지하1층에서 시체더미가 발견됬다고 합니다

    이 아파트는 아파트건물이 따로있고 주차장 건물이 따로 있습니다

    여기서 덧붙여 드릴 말이 아파트건물의 지하 일층은 주차장의 용도가 아니었죠

    창고의 용도로 사용된 곳이었는데

    저도 내려가 보진 않았습니다만 항상 컴컴해서 보이지도 않는 곳이고

    당연히 내려갈일도 없었습니다

    경찰 수색팀이 지하1층을 뒤져보았고

    그쪽에 가구와 쌀,건축더미들이 쌓여있었는데 건축더미가 쌓인 구석쪽에

    시뻘건 소금자루 같은게 있었고 그 안에 토막이 된 시체 8구가 발견이 되었습니다

    늙은 경비아저씨가 어떻게 살인을 했는지까지는 알지 못하지만

    제가 아는 유일한 바로는 

    시체썩는 냄새가 응당 코가 예민하지 않아도 냄새가 맡아질텐데

    그걸 예방하기 위해 

    안치소에서 시체에게 바르는 독한 화학물질인 포름알게이드 라는 약품과 소금 그리고,

    소름 끼치는 것은 

    제가 사드렸던 그 비타민음료와 섞어 시체에 발라놨다고 합니다

    그러면 냄새가 아예 안난다고 합니다

    핏물은 어떻게 뺐는지 저도 잘모르겠습니다만..

    수색팀이 수사를 하면서도 이런 잔혹한 수법과 치밀한 계획은 처음이라면서

    정말 놀랐다고 합니다

    제가 또 기억하는 엄청난 사실은

    그 토막시체의 머리쪽 부근의 입술이 전부 짓이겨져 있었다는 것이고

    원래 사람들이었던 그 시체의 주인은

    예전 여자하나를 두고 싸웠던 젊은남자 한명(그 젊은애도 이 아파트 주민이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제가사는 103동의 그 택배로 경비아저씨에게 따지던 아줌마

    또 한명은 예전 106동의 경비아저씨를 그만두게 한 후 김아저씨에게도 모욕을 퍼부었던

    그 아줌마 아니,그 고인분들이 포함되 있었던 겁니다









































    ######















    미디어 매체에서는 다들 이사건을

    전폭적으로 다루기 시작했고 저도 물론 리부팅을 통해 그 뉴스들을 거의 빠뜨리지 않고 봤고

    전국적으로 엄청난 파장이 되어 국민들을 떨게 했으며

    나아가서는 세계적으로 외신 보도들도 이사건을 

    주의깊게 보도를 했다고 합니다







    이 아파트는 대량토막살인 사건이 터지고 난 후

    저희 가족이 거주한지 몇달도 안되어 집값은 물론

    사람들의 발길도 뜸하게 되었고 사람들도 입주를 하려고 하지 않아

    적어도 103동 단지는 아무도 살지 않는 폐쇄된 흉가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물론 저희 가족도 그 사건이 터지고 난 후 이사를 하면서 

    집을 팔려고 했지만 팔리지 않았고 이 아파트를 지었던 두 곳의 건축사들이

    103동 주민들에게 또 저희에게도 보상을 해줬다고 합니다


























    2년이 지난 지금 저는 생각합니다





    김씨 아저씨는 왜 그랬을까....




    김씨 아저씨가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제게 보이기로는 동네아저씨 그 이하, 그 이상의 모습도 아니었으며

    '적어도'

    제게는 정말 잘해주셨단 것 뿐입니다



    제 검증되지 않는 추측은

    아파트 주민들의 영향이 컸던거 같습니다




    김씨아저씨는 일개 평범한 경비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주상복합같은 아파트로의 근무는 처음이었고 

    강북쪽에 땅값이 골든지역이 아닌 

    못사는 xx9동의 대주택 단지를 철거하고 만들어진 아파트라 다른동이나 이동네의 주택등에 사는

    이 아파트 주민을 제외한 외부인들,



    인격이 덜된 사람들이나 취객들이 자주 소동을 부리고 외부인들의 출입이 잦다보니

    특히 저녁에는 아파트 주민들이 잠을 자야하는데

    소음공해가 심하니 이보다 골칫거리들이 없었을 겁니다

    그러다보니 주민들은 날로 예민해져가고 분화구처럼 쌓인 열화가 경비아저씨 들에게로

    분출이 되버린거죠

    경비아저씨들도 인간이었던 지라 점차 못마땅해 하는 주민들에게로 

    대립이 전이된 거구요

    제 도출은..

    경비아저씨들이 슈퍼맨은 아니었던 거지요

















    김아저씨가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착한 외면의 살껍질을 들춰보면 곰팡이가 우글거리는 엄청난 싸이코패스 일수도

    사람을 죽이는 일,

    살인을 주적 행태로 삼아온 살인마의 치밀한 도태 계획일수도

    어쩌면 일개 평범한 경비원의 순진한 이면속에 

    이 아파트의 주민들이 불어넣은 쓰디쓴 수모와 치욕의 숨소리를 정면으로 삼켜버렸던,

    그래서 견딜수 없었던 불쌍한 당신일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 분은 엄청나게 잔인한 비인륜적 살인을 저지른 광인에는 틀림이 없으니

    죄값은 그 고인들의 8배로 받아야하는 것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만

    그래도 씁쓸한 건 어쩔수 없네요..



















































    #######






    저는 이사를 가고 난 후 아무쪼록 탈없는 생활을 거치면서

    지금의 제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군대동기들하고 오랜만에 모여 술을 마시러 갑니다

    지웅이랑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사이였고 이사가기 전엔 같이 술도 자주 마셨기 때문에

    제가 그 아파트로 가서 기다렸다 같이 가려고 합니다(그놈은 아직도 거기 살더라구요)

    저희는 그 사건이 있고 난 후

    도망치듯 이 아파트를 빠져나와 이사를 하게 되었고 

    그 후로 처음 와보는 곳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103동 아파트는 바뀐게 없습니다

    그 너덜너덜해진 경비실도 그렇고..

    살해를 당한 고인의 가족들이 와서 돌을 던지고 병을 던지고 그랬다고 하네요

    아파트가 전체적으로 조금더 눅눅해졌더라구요 

    저 경비실을 보면 많은 생각에 잠깁니다

    그 사건이 터지고 김씨아저씨는 사형선고가 내려졌지만

    아직까진 사형을 하지 않은 모양이라고 합니다

    그 아저씨는 어떻게 살고 있을지..

    마침 지웅이가 저멀리 보여 오랜만에 웃으면서 재회를 하고

    군대 동기들을 보러갔습니다

    너무 반갑더라구요 

    지방에서 온 동기도 있기 때문에 두명은 저희집에서 남자끼리 침대에 코박고 자기로 했습니다

    잔을 들고 건배를 하며 군대의 기억들을 나누다보니

    저에대한 여러 쪽팔린 얘기들도 많더라구요

    그렇게 1시간여 술을 마시다가

    군대 동기중 머리가 반쯤 벗겨진 성인탈모의 주범

    정대웅이라는 저희보다 한살어린 놈이 각자마다 오랜만에 만난 기념으로 

    건배사를 제의 하더라구요

    원래는 구박을 줘야 맞지만 거진 2년만에 만난지라 반가워서

    흔쾌히 서로들 하기로 했죠

    한명한명씩 잔을 들어 건배사를 제의하고 끝날때마다 앞접시에 소주를 담고 

    들이키기로 했습니다

    이 행동은 꽤나 위험한 짓이었습니다 앞접시도 큰데다

    6잔을 스트레이트로 마신다면 적어도 저는 취할게 틀림없었죠

    저까지 합쳐 동기가 여섯명이 모인 자리였습니다





    먼저 성인탈모 정대웅 동기가

    그다음

    26년 만년솔로 정상준 동기가

    원래 말없는 신뺑들이 두려워했던 FM 추태길 동기가

    그리고 루져의 대부 166cm 김상수 동기가

    다음은 제 차례였죠

    저는 참고로 비누줍는 장난을 많이쳐서

    비덥 이라고 불렸죠

    비누줍는 남자를 덮친다는 뭐..

    그것때문에 영창도 한번 갔구요 다 장난이란걸 강조합니다



    "에 일단 이렇게 만나서 좋고,

    벌써 26살이다 이제 앞가림할 나인데 뭔능력으로 상수는

    벌써 와이프가 생겼는지 모르겠다 

    좋은소식 있었으면 좋겠고 건강이 최고다 모두 건강하자!! 

    건배!"


    "나중에 와이프 비누나 줍게하지마라!"

    "하하"

    "엇 저놈이..크크..건배!"




    그리고 마지막은 이등병때부터

    고참들에게 맛스타 복숭아맛으로 샤워를 할 뻔하기 까지 한 

    저희 9중대의 분위기메이커 김지웅 동기가



    "일단 너희들에게는 말안했지만 난 니네가

    다가갈수도없는 미모의 여자친구가 있단걸 먼저 말해두고 싶고

    세상 더러워도 끝까지 살아남는 놈이 이기는거다

    모두 자신의분야에서 더러운 생존자가되자! 건배!!"




    참 프리한 놈입니다

    3분도안되어 막걸리잔같은 앞접시에 담긴

    술을 모두 원샷하니 취기가 오르더랩니다

    누적된 오줌도 한몫을 했고..

    화장실로 볼일을 보러 갔습죠





    한참 오줌을 신나게 갈기고 있는데

    대웅이하고 지웅이가 들어왔습니다

    대웅이는 잠시 탈모의 진행상태를 보러 왔다나 어쩐다나..

    오줌을 싸는 제 뒷모습을 음흉하게 쳐다보더니 거울을보고

    그냥 나가더라구요

    제 옆에서 지퍼를 내리고 볼일을 보기 시작한 지웅이는

    오줌을 막 다싸고 

    취해서 팔자걸음으로 나가는 저를 불렀습니다











    "진호야"








    "어..취한다 왜?"
































    "이세상 사람들은 말이야.."

    고마움을 몰라..어차피 삶의 문턱에서 고마움따위는 필요없겠지만"
















    "....?"









    거울을 보고 있던 저는

    왠 뜬금없는 말같아 지웅이를 쳐다보았고..

    옆에서

    지웅이는 빤히 저를 쳐다보면서 입술이 찢어지게 웃고 있었습니다





























    무언가 익숙한 말 같았고..

    그 말의 원흉을 헤집어보다 끝끝내

    생각이 든

    저는 자리에 그대로 얼어 붙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술에 절은 취기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건 분명....





    김씨아저씨가......



    그건..
























    ....

















    "내 아빠였거든"




















    엄청난 그 말에

    전..

    지웅이에게 눈을 떼지 못하였고

    지웅이는 자기스스로 문밖으로 나갈때까지 

    경직되어 있는 저를 쳐다보다가..





























    "..아직 끝나지 않았어 


    그 새끼들..내가 다알고 있거든.."



























    3초도 안되는 그 순간

    지웅이는

    얼굴을 싸늘히 굳히고는 나가버렸습니다





































    2주가 지난 지금

    지웅이와는 그 후로 연락을 안하고 있습니다

    아니 못하고 있습니다..

    그 술자리는 부모님의 호출이 있단 핑계로 급하게 빠져나왔고

    저는 빠져나오는 그 순간에도

    아무렇지 않은듯 동기들과 농담짓꺼리를 하는 지웅이를 끝까지 쳐다보지도 못하고..

    술집을 나와버렸습니다
















    저는 며칠동안 잠을 잘 못이뤘고

    사실

    지금까지도 공황에 빠져있습니다






































    ..또 무슨일이 일어날까요....




























    출처



    웃대  -  종암동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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