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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39777
    작성자 : 계피가좋아
    추천 : 20
    조회수 : 4044
    IP : 14.36.***.37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2/12/12 20:10:01
    http://todayhumor.com/?panic_39777 모바일
    실화]화장실귀신















    내가 중학교2학년때였어 내가 딱 방황할 때였지. 그때 여자친구도사귀고 여자친구가 좀 까진애라 밤늦게돌

    아다니고 그떄 부터 술담배를 시작했는데.. 그땐 내가 정말술을못해서 맥주2캔에도 가고그랫는데.

    그때도 내가 맥주2캔에 취해서 집에 몰래들어가고 잠을잣어. 그런데 내가 너무 속이 느글느글대서 

    일어나서 화장실을가는데 내가 구역질을하고 소변을보는데 소변을 변기다가 보면 그. 쪼르르 소리가나잖아.

    근데 콸콸콸콸 이소리가나는거야. 그러니까 내가 오줌쌀떄 세숫대아에 수도꼭지가 풀려 물이나오는거지. 

    난 뒤를돌아봣어 그런데 콸콸 소리가안나고 쪼르르 소리가나는거야. 잘못들엇나해서 변기쪽으로 시선이

    다시향하고 오줌을싸는데 또 콸콸콸 소리가나는거야. 이번엔 바지를 올리고 세면대를봣지. 우리집 화장실

    은 변기랑 세면대랑 딱 반대벽에 붙어있어서 ㅣ 변기 ㅣ (나) ㅣ세면대ㅣ

    소변을보다가 세면대를 보려면 뒤를 돌아봐야됫지.

    아무튼 그런데 세면대는 조용한거야 그래서내가 술취해서 그랫나보지 하고 나갈라는데. 소름이확돋는거야.

    세면대에 막물이 켯던것처럼 물이 흥건히 고여있는거야..

    우리집은 2층 단독주택이고 시각은 새벽4시가다되갓어 그리고 2층은 그떄 나밖에없어서 화장실쓴사람도없

    었고 즉.. 내가 마지막으로 썻단건데 우리가족은 좀일찍자. 그떄소름이 좀돋았는데 뭐.. 누가썻나보지 

    이생각으로 다시 침대로가려고하는데... 거울에 내가 가만히 멈춰있는거야 난 움직이는데. 

    순간 아... 귀신인가보다 라는생각이 먼저들어서 뛰쳐나갓어 그리고 불을 끄고 방으로 돌아섯는데!

    내가 정면에 서있는거야... 내바로앞에 또다른내가서있는거야 그것을보고 난 기절을했지.

    그리고 잠에서깻는데 침대위인거야. 꿈이었던거지... 

    찝찝하긴했지만 악몽은 누구나 다 한번쯤은 꾸는거라 생각하고 학교를갓어 별중요한얘기도아닌거같고.

    그냥꿈이니까 애들한테 말안하고 평소처럼 집으로돌아왔어 우리집은 밤 10시까지 아무도없어. 그래서 

    거의 나혼자집에서보내는데 9시었나? 8시였나. 겨울이라 해가 빨리져서 어둑어둑해졌는데 . 

    내가 화장실을갔어. 근데 오줌을누는데 또 콸콸콸콸 소리가나는거야. 세면대 뒤를 돌아보고 난기절했어.

    정말. . 그곳엔 아무것도없었어. 세면대위에있는거울에 내모습이없었어. 난기절했지..

    엄마가오고 엄마가 나한테 여기서 뭐해 라고했을때 진짜 눈물만낫어. 그래서 울면서 엄마 엄마 여기에 

    내가없었다고 거울에없었다고 막 울부짓었어. 내가 평소에 좀 냉정하고 말도잘안하는성격이라 엄마가좀

    심각하게여겼나봐. 

    엄마는 그날주말에 날대리고 점집을갓는데 되게용해 부산에있는곳인데 엄청유명해 부산사람중아는사람은 

    아마알거야. 그점집하는분께서. 귀신이 씌었다씌었다 쌩난리를피웠어 우리엄마는 아 그렇구나 그런건가.

    만했나봐 그래서 일단 알겟다하고 집에갓지 그리고 그날밤이었어. 내가 방에서 컴퓨터를하는데 

    내옆방이 화장실이거든.

    근데 쿵쿵쿵 쏴아아아아아 소리가나는거야.

    나:(여동생인줄알음) 아 왜여기서씻어 내려가서씻어.

    ............................

    나:형이야? 

    ...........................

    나:엄마야!? 

    ..........................

    울아빠는 출장중이시라 생각도안했지. 그렇게 내가 꽥꽥소리질르면 진짜 다들리거든? 보통목소리에서

    소리조금만 크게해도 들리는데 대답이없는거야. 그래서 화장실문앞에갓지.

    나:아 장난치지마!!!!! 이다영이냐? (여동생)
    .........................................
    나:아.. 진짜 대답안하면 문열어버린다. 
    ..........................................
    나:씨발연다. 

    쿵쿵쿵쿵쿵쿵쿵쿵쿵.

    여동생:아왜자고소리질러짜증나게. 

    여동생이 1층에서 올라온거야 내가 꽥꽥거리니까..... 

    나:엄마는?

    여동생:티비바

    나:형은?

    여동생:친구만나러

    나:그럼화장실에있는사람은누구야?

    여동생:사람??

    아.. 뒤늦게 알아차렷어. 내화장실에 올사람없어. 가슴이 두근두근두근 거리고있었지 동생도 쫄았나봐 

    동생이 옆에서계속 왜왜 뭔데뭔데 하는데. 그냥 화장실 문만 집중햇어 문을 열까말까열까말까. 

    근데 화장실안에서 물소리가 뚝. 그치는거야. 그래서 그떄 확열었어. ...........'

    화장실은 물투성이였고 김도 막서려있었어...그런데 안에는 아무도없었고 난 거울을봣는데... 거울은 

    김이 서리지안았지.. 말도안되는거야이건. 내가 썡난리피운게 대략 5분에서 10분은되는데 눈에보이게

    뿌옇게 김이서렷는데 거울에 김이안서려? 나랑여동생은 1층으로 전력질주 엄마한테 막 말했지 엄마가.

    화장실갔는데 뭐 엄마도 놀랄수밖에없지. 맨처음엔 내가 장난쳣냐고그러다가 난 아니라고 아까 꽥꽥소리지

    르는거 못들었냐고. 그러니까 엄마가 좀심각해져선 일단 들어가쉬어 이러는거야.그리고 그날새벽.....

    새벽 네시.. 쿵쿵. 쏴아아아아아아 끼릭끼릭 쏴아아아아 소리가나는거야. 

    그소리에 잠에서 깬 나는화장실에 갈 엄두도 안나드라고 소리가 끈날떄까지 기다리려다가 10분.. 20분.. 

    지나도 소리가 안꺼지길래 나가기가싫어서 엄마한테 전화를걸라고 핸드폰을들었는데 소리가 딱. 꺼지더라고

    그리고 끼이이익(화장실문열리는소리)끼이이익(닫히는소리) 저벅.. 저벅... 저벅.. 저벅.. 그..물묻은다리

    로걷는 그소리... 그리고 내방앞에 저벅 저벅저벅 이렇게 끈나드라고... 불이 다꺼진상태라 그림자도안보이

    고... 누가있는지 없는지. 그것도모르겟었어.. 엄청 긴장한상태에서 덜덜떠는데 방문이 툭 소리내면서 아주살짝 열리데??? 

    분명닫았는데 문고리만 돌리면 그 안열리게 막고있는 게 딱 풀리는소리 그소리가나는거야.. 와... 진짜..

    기절할뻔했어. 난 엄마한테 바로통화버튼눌러서 막소리를질럿어 온다온다!!!! 온다!!! 막이렇게 ㅋㅋㅋ

    아진짜 당황해서 그소리밖에 안나오드라고 그리고 몇초안되서 쿵쿵쿵쿵쿵쿵쿵쿵 하면서 문이 확열리는데 

    엄마뒤에 서있던... 그여자 잊지못한다. 엄마가 괜찮냐면서 문을확열었을때 사라지는 옷몸에 물을 다묻힌

    일반 사복입었던여자 얼굴도 다봣어. 확실해 그리고 엄마한테 자초지종 설명을했지 그리고 엄만 믿을수밖에

    없었어 물묻은 발바닥이 내방바로앞에있었거든 문제는. 오래서있었던흔적도있어. 보통 물묻은발로 걸으면

    발자국만 남잖아? 근데 그쪽엔 물이 뚝뚝뚝 떨어져서 발바닥이아닌 동그렇게 물이고여있더라고...

    그리고나서 엄만 점쟁이한테 다시가서 얘기했고. 굿을했어. 귀신꺼지라고 한 40분했나? 그사람이 혼자

    중얼중얼대다가. 꺼져 꺼져 꺼져 나가 !! 막이러면서 소리지르더니 끝낫데 ㅡㅡ;;;... 

    반신반의 했지.. 그런데 다음부터 나오지않더라고. 이글읽으면서 별로다~ 라고생각했던사람도있을지모르겟

    지만.. 이런 화장실 옆방에 살아봐... 


















    출처



    웃대  -   똥파리같은새끼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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