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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만아자씨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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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vestory_94613
    작성자 : 낭만아자씨
    추천 : 2
    조회수 : 1274
    IP : 183.96.***.152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23/09/14 10:24:35
    http://todayhumor.com/?lovestory_94613 모바일
    그대에게 드리는 꿈(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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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에게 드리는 꿈 

       

         5. 처녀유격대(5)



     희붐하게 날이 밝아오기 시작했을 때에는 앞으로 봐도 산이요, 뒤로 봐도 산이요, 옆으로 봐도 산이었다. 드디어 지리산 어귀에 들어선 것일까. 밤새도록 동남쪽이라고 생각되는 방향으로 온다고 오기는 했지만 사실은 자신이 없었다. 산으로 빼곡히 둘러싸였으니 지리산이 맞을 거라고 그녀들 스스로 위안할 따름이었다. 여기가 지리산 어귀가 맞다면 근 오십 리 길을 걸은 것이었다.

     아침이 되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배에 칼을 꽂은 채 엎어져 있는 신가가 마을 아낙들에게 발견됐다. 전후는 쉽게 드러났다. 정신대 영장을 받은 정순과 분님이 간밤에 사라졌고, 신가가 둘 중 하나를 겁탈하려다 잘코사니로 용케 칼을 맞고 죽었다는 것이었다. 신가를 죽인 게 분님이라는 사람도 있고, 정순이라는 사람도 있었다. 분님이라는 사람들은 정순보다 훨씬 어수룩한 분님이 신가의 꼬드김에 넘어가 물레방아로 나갔다는 것이었다. 정순이라면 어림 반푼 어치도 없다는 것이었다. 다른 추측을 하는 사람들은 정순이 아닌 분님이라면 신가를 그렇게 죽일 생각은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혹자는 욕심만 많은 신가가 처녀 둘을 한꺼번에 어찌해 보려다가 변을 당했다고도 했다. 어떤 사람들은 거시기를 하고 나서 죽었는지, 하지도 못하고 죽었는지까지를 추측하기도 했다. 그러나 두 처녀는 종적을 감춰버렸고, 신가는 피칠갑을 한채 바쁘게 저승으로 떠나 버렸으니 진상을 제대로 밝히기는 날샌 일이었다. 아무튼 분님의 부모는 분님이 나가는 것을 보지도 못했기 때문에 할말이 없었고, 외포댁은 시치미를 떼고 있었다. 외포댁은 현장에 가보지도 않았지만 신가를 죽인 것이 정순이란 걸 알았다. 부엌칼 하나가 없어진 것이었다.

     남편의 시체를 본 말골댁은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았다. 계집질이야 진작에 알았지만 막상 눈으로 확인하니 만정이 떨어진 것이었다. 사람들의 수근거림에서 내막을 짐작한 동자 또한 울지 않았다.

     뒤늦게 연락을 받고 면서기 이학수와 왜놈 순사 기시다가 달려왔다.

     “좆대감지 함부로 놀릴라고 했이니 죽어도 싸지!”

     벌거벗은 채 피칠갑을 하고 엎어져 죽은 신가를 보고 이학수가 일갈했다. 기시다도 동의했다. 신가가 거시기를 잘못 휘두르는 바람에 정신대에 보낼 처녀를 둘이나 놓쳐 버렸다는 것이었다. 

     "바가야로오! 바가야로오오!"

     발로 신가의 몸뚱이를 억지로 뒤집은 기시다는 짜증 묻은 고함을 질러대며 배에 꽂힌 칼은 뽑을 생각도 않은 채 제 구두에 묻은 피를 신가의 옷으로 거칠게 닦아댔다. 기시다나 이학수나 신가에게 술도 여러번 얻어먹고 더러 오입질도 같이 했던 사이였다. 그들은 신가의 죽음에는 관심도 없었고 줄행랑친 처녀 둘을 붙잡을 방법이 막연한 것만 답답했다. 신가가 멀쩡한 처녀들을 겁탈했거나, 겁탈하려 하다가 발생한 우발적 사건이었으므로 분님의 부모와 외포댁을 족쳐본들 뾰족한 수가 있을 것 같지 않았다. 

     “그나저나 둘이나 놓쳐 부렀으니 어쩌까이? 일단 수배럴 허고 우선 사루이찌 딸년이람도 시방 데꼬 가자고. 지놈 땀시 이리 됐이니 봐줄 거이 머 있겄다고!”

     둘은 정순과 분님의 집이 아니라 신가의 집으로 갔다. 기시다가 방에서 동자를 끌고 나왔다. 동자는 새파랗게 질려 말골댁을 향해 애처로운 눈길을 보냈다. 말골댁은 죽기 살기로 기시다의 다리를 붙잡고 늘어졌다.

     “우리 딸 와 데불고 갈라고 그요?”

     “아따, 조사헐 게 있다 안 허요!”

     이학수가 버럭 고함을 질렀다. 그래도 말골댁은 필사적이었다. 이제 가면 곧바로 정신대행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 일이었다.

     “조사를 헐라먼 나럴 데불고 가씨요!”

     “정순이나 분님이넌 동자가 훨썩 더 잘 알 것 아니겄소? 조사 마치먼 금방 보내준단게 자꼬 귀찮게 허네!"

     왜놈 순사가 다리를 홱, 뿌리쳤다.

     “바가야로!”

     말골댁은 저만큼 나가떨어지더니 금세 다시 일어서 덤빌 기세였다. 그때였다. 

     "잠깐!"

     기시다가 말골댁을 향해 눈을 부라리고는 이학수에게 뭐라고 뭐라고 했고, 이학수는 크게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말골댁은 이제 서른 넷이었고, 오늘부로 배우자 없는 여자가 돼 버린 것이었다. 모녀를 한번에 정신대로 보내려니 이학수는 좀 안 됐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왜놈 순사 기시다가 마음먹은 이상 조선인 면서기인 자신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낌새를 눈치챈 말골댁이 뒷걸음질을 치며 소리치기 시작했다. 

     "알었소, 알었소. 동자나 델꼬 가씨요! 동자만 델꼬 가씨요!"

     그러나 때는 이미 늦은 뒤였다. 기시다가 한달음에 말골댁의 멱살을 움켜쥐었다. 그리고 우악스레 끌고가서 동자의 멱살도 잡았다.

     구경하던 남자 하나를 불러 모녀를 묶게 한 이학수는 그 자리에서 강부자네 머슴과 소달구지를 징발했다.  

     보다 못한 신가의 먼 친척인 노인 하나가 나섰다. 

     "글탁 개도 초상은 치게 해줘야......"

     노인의 손가락이 동자 모녀를 가리키자 기시다가 번쩍이는 긴 칼로 허공을 베는 시늉을 했다. 그것이 대답이었다. 

     "초상언 무신 넘으 초상이요? 잘 되얐네. 영감이 아무 디나 끌어묻어 부씨요!"

     이학수의 매몰찬 명령까지 더해지자 노인은 겁먹고 황망한 표정을 지을 뿐이었다.  

     “아이구, 동자야! 웬수겉은 아비땀시 우리가 정신대 가게 생겼구나. 아이구, 아이구!”

     "아이구, 아이구, 우리 불쌍헌 동철이, 동구야! 느그는 우째 살고오......"

     소달구지에 실려가면서 남편의 죽음에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은 말골댁이 그제서야 통곡을 시작했다. 동자도 목을 놓아 울었다. 그러나 누구도 그들 모녀를 동정하는 사람은 없었다. 신가가 왜놈들을 믿고 너무 악랄하게 설쳤던 탓이요, 그녀들도 덩달아 꽤나 나댄 탓이었다. 평소 자기네 울타리라고 믿었던 면서기와 왜놈 순사에게 당하는 그녀들이었다. 

     "엄니이! 엄니이!"

     신가의 변고로 학교에 가지 않은 열한 살 동구와 아홉 살 동철은 한참을 소달구지를 따라가다 기시다가 칼을 뽑는 바람에 발이 얼어붙어 그 자리에서 하염없이 울고만 있었다. 졸지에 동구와 동철은 고아 아닌 고아가 되고 말았다.  

     동자 모녀는 내일 아침까지 주재소에 딸린 방에 가둬놓을 터였다. 이학수는 색골인 주재소장놈과 순사놈들이 모녀를 가만두지 않으리란 생각을 잠깐 했지만 신가의 탓이지 내 알 바 아니라 믿었다. 두 명은 놓쳤지만 다른 두 명을 확보했으니 반 책임은 면한 것이라 여기고, 그것만 다행인 이학수였다. 

     그날 밤, 동자 모녀는 아비와 남편인 신가를 저주하며 주재소장과 순사들에게 한방에서 번갈아 겁탈당했다.  

     분님의 부모도, 외포댁도 별일 없이 넘어갔다. 정순이 계산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마무리였다. 외포댁은 정순의 속셈을 깨달았다. 정순은 일을 하고, 머리를 쓰는 것에서 시시한 남자 뺨치고도 남았다. 기어이 제 아버지의 원수까지 갚고 간 것이었다. 새로운 슬픔이 가슴으로 밀려와 외포댁은 소리없이 울었다. 

     정순과 분님은 무작정 산을 올랐다. 지리산이라고 말만 들었지 정작 지리산이 어딘지는 둘 다 알지 못했고, 지리산 어디에 독립운동하는 사람들이 있는지는 더더욱 알지 못했다. 그렇다고 어디 물어볼 데도 없었다. 보이느니 온통 나무요, 산이요, 하늘이었다. 지리산이 맞다고 믿고 싶을 뿐이었다.

     한숨도 못 자고 줄곧 험한 길을 걸은 탓에 오후가 되자 걷잡을 수 없이 까라졌다. 처녀라고 해도 둘 다 지게를 지고 온 산으로 나무를 하러 다녔던 터라 이만큼 버틴 것이었다. 양지바른 곳에서 주먹밥을 아껴서 먹고 나니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었다.

     “분님아, 한잠 자야 쓰겄다. 니넌 워쪄?”

     “난도 인자 안 되겄어야.”

     분님도 힘없이 다리를 두드렸다.

     “그려, 호랭이헌티 물려가드라도 한숨 자불더라고.”

     가져온 옷가지를 모두 껴입고 누웠다. 둘은 곧장 혼곤한 잠 속으로 빠져들었다.

     둘이 잠에서 깨어난 것은 제법 어두워진 시각이었다. 너무 추워서 깬 것이었다. 산속이라 해가 떨어지자 오싹오싹할 정도로 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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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9/14 10:58:45  162.158.***.160  생각소리  805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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