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까지 0:0 팽팽한 가운데

끝나기 15분 전 차두리가 메시에게 태클을 하자

메시가 발을 잡고 뒹굴다가 그대로 실려 나갔습니다.

마라도나가 심판에게 항의 하지만 반칙선언이 되지 않고

계속 화를 내다가 갑자기 양복을 휙휙 벗어던지고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으로 나갑니다.

제지하려는 스탭 그리고 심판과 황당해 하는 관중들.....

그러나 갑자기 카메라가 로얄석을 비추니

피파회장 블래터가 "와일드 카드로 인정한다" !!!!!

뒤에서 수도자 망토 같은걸 뒤집어 쓰고 있던 역대 피파회장들도(꿈이라서 그렇게 생각한듯...)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한다 라고 하니

전광판에 교체선수 마라도나 라고 뜨면서

교체 되자마자 차두리한테 냅다 달라들어서

귓싸대기를 후려치니 터미네이터 좀 부셔졌을때 처럼

얼굴 살집이 날아가 버리고 차범근은 해설을 하다가

어어어 씨발 이거 컨트롤이.....하더니만

갑자기 자기도 운동복으로 갈아 입고 교체 출전해서

00700 슛으로 한번에 7:0으로 이겨 버리는

그런 꿈을 꾸었습니다.

이 무슨 개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