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다시 돌아왔습니다. ㅎㅎ</div> <div>잠시 사설을 덧붙여 볼께요.</div> <div>-----------------------------------------------------------------------</div> <div>댓글들을 읽다가, 저랑 성격이 안맞으실거 같다는 분이 계셨는데요. ㅎㅎ 저는 사람을 만나고, 대화해보면 이 사람이 말을 잘하는 사람인지, 표현이 서툰 사람인지, 기억력이 나빠서 예전일을 횡설수설 하는 사람인지. 말보다는 손이 나가는 사람인지 판단합니다.</div> <div> </div> <div>1. 말을 잘하는 사람이라면, 그사람이 할말을 많이 하도록 내버려 둡니다. 말을 잘한다고 해서 인성이 뛰어난건 아니지요. 그런 사람이 공격을 해온다면</div> <div>그냥 계속 말을 하도록 내버려 두면 됩니다. 상대의 '표현'에 집중하지 말고 전체적인 흐름을 통한 '사실'과 '의도'에 초점을 두면 됩니다.</div> <div>말을 많이 하면 본의 아니게 '실수'가 발생하지요. 그 실수란 자신의 말하는 '의도' 혹은 '사실'에 대한 오류를 드러내 버리는 겁니다.</div> <div>ex) 제 글마다 저를 공격하시다가 결국엔 사과를 하고 떠나가시는 분들이 대표적인 케이스지요.</div> <div> </div> <div>그럼 한마디. 그 '의도' 나 '오류'에 대한 정당성에 대해 설명해보라 하면. 말잘하는 사람도 꼬리를 내리깔지요. </div> <div>말잘하는 만큼 결과에 대한 예측도 빠르니까요.</div> <div> </div> <div>2. 표현이 서툰사람의 경우는 정말 집중해서 끝까지 듣지요. 혹시 부족한 부분은 다 들은 후에 다시 질문합니다.</div> <div>말을 잘 못하는 친구들은 중간에 흐름을 끊기면, 말이 꼬이거든요. 절대로 말을 중간에 잘라서는 안됩니당. 소통이 안되면 사람은 떠나가니까요. ㅎㅎ</div> <div>일단 소통이 되면, 위에 말잘하는 사람과 같이 대처 하면 됩니다.</div> <div> </div> <div>3. 기억력이 나빠서 예전일을 잘못 기억하고 표현하는 친구들의 경우는, 그 친구들의 말을 들으면서도 제 자신과 싸워야 합니다. 좀 힘든 케이스죠.</div> <div>분명 내 기억과는 다른 엉뚱한 오해를 하고있겠지만, 그 사람은 그걸 "진실"로 믿고 있기에, 서로의 "진실"에 초점을 맞추면 싸움이 납니다.</div> <div>자신과의 싸움이란.. 당하는 본인의 가슴속에 피어오르는 억울함. 답답함을 눌러야 합니다. 이런 친구들은.. 본인이 인정하는 태도를 보여주며 </div> <div>따라오도록 만들어야 합니다.</div> <div> </div> <div>예를들어 )</div> <div> </div> <div>친구: "너가 저번에 그랬지!" 라고 한다면 </div> <div> </div> <div>나: "맞아! 그때 옆에 ㅇㅇ이도 있었고. 옆테이블에 커플이 닭살떨고 있었고 그치?"</div> <div> </div> <div>친구: "어어.. 그렇지. 그때 니가 나한테 그렇게 말해서 내가 자존심이 겁나 상했어."</div> <div> </div> <div>나: "아.. 그랬냐. 미안하다. 그럴 의도는 아니었어.. 맞다! 그때 옆 ㅇㅇ이가 했던말 기억하냐?"</div> <div> </div> <div>친구: "응? 걔가 뭐랬지?"</div> <div> </div> <div>나: " 걔가 이러이러한 말을 했었잖아. ㅎㅎ"</div> <div> </div> <div>친구: "어어.. 그랬던거 같기도...."</div> <div> </div> <div>나: "ㅎㅎㅎ 걔가 말한 반응을 봤을때, 너가 지금 말한 내용하곤 서로간의 기억이 약간 다른거 같은데?"</div> <div> </div> <div>친구: "어..어 그런가? </div> <div>(얘는 그런거에 대한 기억이 없기 때문에 자연스레 흐름이 본인에게 넘어옴. 왜냐 하면 본인이 인정하는 태도에 이미 자신이 이겼다고 믿어버리기 때문에. 더이상 본인의 말에 적의를 품지 않기 때문.)"</div> <div> </div> <div>"응. 너의 오해야. ㅎ" (하지만 본인의 속은 이놈에게 쌍욕을 하고 있음...기억도 못하는 일로 성급하게 남을 판단하는 피융신. 하면서...)</div> <div> </div> <div>4. 말보단 손이 나가는 인간들. 편하지요. </div> <div>1. 한대 맞고 신고.</div> <div>2. 같이 힘으로 누른다. (이건 상대를 다치지 않게 할만큼 서로간의 격차가 있을때만 가능함)</div> <div> </div> <div>아무튼 제가 주로 사용하는 '방어' 방식입니다. 애초에 본인에게 시비를 걸지 않는다면, 서로간에 맞다 안맞다 할 일도 없는거죠..ㅎㅎ </div> <div>저는 항상 남을 배려하며 듣는 성격이기에. 소통이 안된다고 여긴 친구들은 아직 못만나본거 같네요. ㅎㅎ</div> <div>그냥 제 '팁'을 공유해보는 차원에서 사설이 길었습니다. 다시 군대로 가볼까용.</div> <div>--------------------------------------------------------------------------------</div> <div> </div> <div>모든 남자들의 군생활을 알진 못하지만, 본인이 느낄때 본인의 군대는 최전방에 위치한 터라. 그리고 전투사단이 아닌 교육사단이라.</div> <div>(이렇게 부르는게 맞는진 모르겠네요..아버지께서 얼핏 저런 말씀 하시며. 너 군생활 힘들었겠다. 하셨던 기억이...)</div> <div>심하면 한달에 대대훈련, 연대훈련, 사단 훈련 3개씩 뛰는 경우도 있었음.</div> <div> </div> <div>몸이 힘든 우리 부대도 그렇게 내무부조리에 힘겨웠는데, 후방에 위치한 복무자들은 얼마나 부당함에 치를 떨었을지 끔찍함.</div> <div>그런 당신들에 고통, 인내를 부정하는게 아님을 인지바람. 본인은 성격이 못나서 그런걸 참지 못했을 뿐.</div> <div> </div> <div>당시 우리 부대원들간의 수칙이 있었음..너무 많아서 나열하긴 힘들겠지만 기억의 편린을 꺼내보면</div> <div> </div> <div>1. 이등병은 삽을 항상 양손에 파지해서 들고 다녀야함. (무심결에 땅에 찍으며 산에 올라가면,,,죽음)</div> <div> </div> <div>2. 이등병때는 전투화를 신은 채로 침상에 앉아 두손을 무릎에 파지하며 휴식.</div> <div>   일병은 전투화를 벗을 수 있음.</div> <div>   상병은 관물대에 기댈 수 있음.</div> <div>   병장은 모든것이 자유로움.</div> <div> </div> <div>3. 이등병은 걸레를 빨아서 침상 닦기.</div> <div>   일병은 분리수거 장에서 분리수거. (이게 따지고 보면 제일 힘들고 짜증남. 이등병 배려 차원.)</div> <div>   상병은 바닥에 물뿌리고 바닥 미싱</div> <div>   병장은 청소 해도되고 안해도 됨. (주로 침상 닦는 이등병들 걸레질 진로를 방해하며 놈)</div> <div> </div> <div>4. 계급별 PX에서 사먹을 수 있는 음식이 한정되어 있음. 상병때부터 전자렌지에 돌려먹는 취사물을 구입가능.</div> <div> </div> <div>5. 연초는 모두 병장들이 수거.</div> <div> </div> <div>6. 씻을때. 1. 이등병은 선인장 비누와 수건을 양손에 고이 파지한채로 입욕.</div> <div>   2. 일병은 선인장 비누와 수건을 한손으로 들 수 있음.</div> <div>   3. 상병은 수건을 목에 걸치고 입욕할 수 있으며, 세안제를 사용가능.</div> <div>   4 병장은 안씻어도 됨. ㅋㅋㅋㅋㅋㅋㅋ</div> <div>   (부대가 열악하여, 겨울에도 찬물에 샤워하는 사실은...다들...고생했다. 같이 고생해서 미워도 그리운 선임들....)</div> <div> </div> <div>7. 상병 & 병장은 헬스장, 노래방, 오락실 입장 자유로움.</div> <div>    일병은 오락기 이용가능.</div> <div>    이등병은 생활관 휴식.</div> <div> </div> <div>8. 야외 훈련 시, 밥은 일병의 주도하에 이등병들이 준비. (산속에서 반합에 비닐봉지 씨워서 밥을 지급받음)</div> <div>   </div> <div>9. 야외 텐트 설치시, 이등병은 텐트 펼치고 드는 담당. (텐트가 가장 무거움..ㅠㅠ)</div> <div>   일병은 뽈대(기둥) 받치기 담당.</div> <div>   상병은 망치질 담당.</div> <div>   병장은 잔소리 담당. (이건 사실 그리 내무부조린 아니고 본인은 재밌게 봤음. 빨리 나도 망치질 하고싶엉~~하면서 침을 흘림)</div> <div> </div> <div>10. 주말 종교행사는 가장 거리가 먼 기독교, 천주교는 이등병들. (교회까지 걸어다녔음)</div> <div>     가까운 불교는 일,상병 담당.</div> <div>     병장은 종교행사 미참가 가능.</div> <div> </div> <div>11. 건빵 보급시, 건푸로스트는 병장들만 해먹을 수 있음.</div> <div>     상병은 병장에게 얻어먹을 수 있음.</div> <div> </div> <div>12. 야간 근무 후, 뽀글이는 상병 이상의 사수 허락하에 먹을 수 있음.</div> <div> </div> <div>13. 철원의 혹한 겨울. </div> <div>     1. 병장은 주머니에 손넣기 가능.</div> <div>     2. 상병은 장갑 착용 가능</div> <div>     3. 일병은 양손을 문지를 수 있음.</div> <div>     4. 이등병은 주먹을 꼭 쥐고 버팀.</div> <div> </div> <div>14. 이등병, 일병은 밥을 항상 선임보다 빨리 먹어야함.</div> <div>     이등병, 일병은 젓가락 이용.</div> <div>     상병부터 포크 숫가락 이용가능.</div> <div> </div> <div>그밖에도 많이 있지만,, 본인이 특히 어이 털린건 2, 4, 5, 6, 13, 14 항목이었음.</div> <div>또한 가지는 선임들이 열받으면 계급별 PX 금지를 선언함. 그리고 잘못한 인원은 PX 입구에 서있어야 했음.</div> <div>그럼 잘못한 인원은 PX에 못들어가게 된 같은 동계급 선임이나 동기들의 욕을 먹어야 했음.</div> <div> </div> <div>내가 사람들이 정말 어리석다고 느낀건. 정말 부대에 어떠한 녀석들도 정상적인 사고를 못했다는 거임.</div> <div>화살을 한놈에게 꽂아놓고 마녀사냥하는데 내 맞선임과 본인 말고는 모두 순응했다는게 참 병신같음.</div> <div>도대체 PX가 뭐길래. 식사 금지도 아니고, 고작 과자, 아이스크림, 담배 못피게 된게 뭐가그리 대단한 고통인지...</div> <div> </div> <div>그것보다 더 열받는건, 이 불쌍한 청춘들이 그 흔한 초코파이도 맛있다고 먹는 순진한 청년들. 피압된 생활이 자기들 보다 오래남은</div> <div>불쌍한 영혼들에 유일한 먹거리를 뺐고, 휘두르는 씨XX끼 들이었음.</div> <div> </div> <div>본인이 일병 1호봉때, 한번 일병계급 PX금지가 선언되었음. 모든 일병들이 울상 ㅠㅠㅠ 희생양이 된 12월 군번은 진짜 </div> <div>사파리에 던져진 닭고기 마냥 여기저기서 씹히고 맛보이고 뜯기고, 즐겨짐. 저 12월 군번도 밑도 끝도없이 본인에게 적의를 품던 녀석이었음.</div> <div>사실 나도 인간인지라 제일 처음 느낀건.....환희!!! 맨날 나를 괴롭히던 놈이 마녀사냥이라니!! 마녀사냥이라니!!! 헤헤헤헤헤헤!!!</div> <div> </div> <div>그리고 바로 떠오른 생각이.. 에라이 불쌍한놈. 얼마나 멍청해서 본인에게 자꾸 갈굼을 주는지...그 어리석은 놈이 이 상황을 버텨낼 정신력은</div> <div>있을지...걱정이 되었음.</div> <div> </div> <div>본인은 PX앞에 서있는 12월 군번에게 찾아감. </div> <div> </div> <div>본인: "ㅇㅇ일병님. 우리 PX 못가게 되었지 말입니다."</div> <div> </div> <div>12월: "꺼져라 새X야."</div> <div> </div> <div>본인은 씨익~ 웃어주고 피엑스에 입장함. 뒤에서 토끼눈이 된 선임이 귀여웠음. 피엑스에서 쇼핑하는 상병장들도 어이가 없었는지</div> <div>멍~~ 했음.</div> <div> </div> <div>PX병은 본인의 맞선임 군번이었음.</div> <div> </div> <div>PX병: "야. ㅅㅂ 너 여기 왜들어왔어?! 너 그러다 진짜 죽어. 나가 임마."</div> <div> </div> <div>본인: "하아...그래도 미운 후임도 걱정해주는겁니까 ㅎㅎㅎ 감동이지 말입니다. 됐고, 짬뽕면 하나 줘 보십쇼."</div> <div> </div> <div>PX병: "미친놈. 다른데 전출 가고 싶나보지? ㅎㅎ 그것도 너한테는 낫겠다. 부디 딴데가서 잘 살아라. ㅎㅎㅎㅎ" </div> <div>(이놈도 또라이 ㅋㅋ 글쓰는 지금 현웃 터짐..ㅋㅋ)</div> <div> </div> <div>본인은 짬뽕면을 하나 사서 전자렌지에 우웅~~ 돌리며, 짬뽕을 맛나게 먹었음.(사실 코로먹는지 입으로 먹는지..내심은 후들후들...)</div> <div> </div> <div>결국 오후 8시 30분. 9시까지 청소시간이 되었을때, 본인은 상&병장들의 호출을 받고 분리수거장에 올라갔음.</div> <div>거기엔 일병들이 모두 집합되어 있었고, 상&병장들도 집합해 있었음.</div> <div> </div> <div>상&병장들: "일병들 주목."</div> <div> </div> <div>일병들: "주목!!"</div> <div> </div> <div>상&병장들: "오늘 ㅇㅇㅇ가 뭘했는지 알고있냐?"</div> <div> </div> <div>일병들: "모릅니다!!!"</div> <div> </div> <div>상&병장들: "오늘 ㅇㅇㅇ가 짬뽕면....풋...어이가 없어서...ㅎㅎ 짬뽕면을 돌려 먹었다."</div> <div> </div> <div>일병들: "이글이글이글.....타오르는 눈으로 본인을 쳐다봄...그 속에 맞선임. 아 오늘 후임하나 보내는 구나.. 한숨...ㅠㅠ"</div> <div> </div> <div>본인: "저 궁금한게 있습니다."</div> <div> </div> <div>일동: "아가리 닥쳐!!!!!!!!!!!!!!"</div> <div> </div> <div>본인: "아.가.리!!!는 야이!!!개!!!!!!!!!쉐들아!!!!!!!!!!!!!니들이 닥.치.고!!!!!!!!!!!!!!!!!!!"</div> <div> </div> <div>이때 도저히 이런 반응을 처음 겪어본 모두는 어이가 털려서 아무말도 못했음.</div> <div> </div> <div>본인: "그래. 내가 뭘했는지는 안다꼬. 니네들 선배들부터 쌓아온 문화인거 나도 아는데. ㅎㅎㅎ 그래서 ㅋㅋ</div> <div>         나라 지키자고, 아니 그냥 돈없고 부모가 힘이 없어서? 2년동안 여기 끌려나온 새끼들 PX에서 햄쏘시지 하나 못먹게 만드냐?</div> <div>         부X 달고있는 자격도 없는 놈들아. ㅎㅎㅎ" (이미 본인은 정신줄 놨음. 전출 각오해버림...)</div> <div> </div> <div>상&병장들: "와~ 이새끼. 이런 다시없을 또라이 보소. ㅎㅎ" (그중에 제법 운동을 한, 떡대 선임들이 앞으로 튀어나옴)</div> <div> </div> <div>떡대들: "야. 니 쌈좀 했다고 그거 믿고 나대나. ㅎㅎ"</div> <div> </div> <div>본인: " ㅎㅎㅎ 그건 과거 중학시절 영광이고. ㅎㅎㅎ 지금은 아무 힘이 없지 말입니다."</div> <div> </div> <div>떡대들: "근데도 자신있나보네. ㅎㅎ 니 우리랑 여기 따로 남을래?"</div> <div> </div> <div>본인: "뭐. 일단 남자가 쪽팔려서라도 남아야 겠지요."</div> <div> </div> <div>상&병장들: "야. 조심해라. 이 또라이새끼 쳐맞고 위에다 찌를라고 작정한거 같은데 ㅎㅎㅎ"</div> <div> </div> <div>본인: "하아..ㅎ 나는 그런 비굴한 놈이 아니고요. 체격이나 힘은 댁들보단 약할지 몰라도, 내가 잘하는건 딱 하나 있지요.</div> <div>         나는 적어도 한대 맞으면 한걸음 물러났다가 머리 식히고 다시 덤비는 타입입니다. 함 와 보쇼."</div> <div> </div> <div>상&병장들: "와..이새끼 존나 남자다운 척 오지네. ㅎㅎ 인정인정."</div> <div> </div> <div>본인: "내가 제일 웃긴게. 당췌 애가 뭘잘못 했다고, 나머지 애들 하루의 즐거움을 뺐는지 모르겠네. 남자라면 잘못한놈이랑 1대1로 해결봐야지.</div> <div>         비겁하게 뒤에 숨어서, 동기들한테 욕먹게 방치하기나 하고, 그 동기들은 멍청하게 욕하고 있고ㅎㅎ"</div> <div> </div> <div>일병들: (조용...)</div> <div> </div> <div>상&병장들: "니가 그렇게 싸나이고 정의로우면 ㅎㅎ 때릴수는 없고. 찌를테니까. ㅎㅎ 욕을해도 니는 안통하고. ㅎㅎㅎ 뭘로 니 행태를 증명할래?"</div> <div> </div> <div>본인: "흠...그러면 이리하지요. 앞으로 PX금지 다시는 하지말고, 나도 앞으로 남은 군생활 PX 안갑니다. ㅎㅎ 대신 담배는 좀 피게 해주시지 </div> <div>         말입니다."</div> <div>-------------------------------------------------------------</div> <div>애들이 또라이 들이라 다행이었음. 자기들한테는 PX가 너무너무 소중했기에 본인의 PX 안가는 선언이 거래성립 되었음.</div> <div>그리고, 본인은 본인위로 선임들이 다 전역한 후에도 PX에 가지 않았음. 후임들 짬뽕면 사주러 들어가긴 했지만, </div> <div>PX에서 산 취사물은 군생활 내도록 입에 댄적이 없음. 병신들이랑 한 약속이지만, 약속은 끝까지 지키고 전역했음.</div> <div> </div> <div>다음 이야기는 잠시 생각좀...뭘로 할지...ㅎㅎ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ㅎ</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