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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oda_2583
    작성자 : 인마핱
    추천 : 169
    조회수 : 22273
    IP : 121.131.***.144
    댓글 : 34개
    등록시간 : 2016/01/16 00:17:22
    http://todayhumor.com/?soda_2583 모바일
    예전 가족회사에서 있었던 사이다 썰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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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일 사건이 있은 후, 한가지 알게된 사실이 있음.
    회사라는 단체는 생각보다 다른사람에 대해 관심이 아웃오브 안중이었음. 나와 제조팀이 중국에서 고생을 하는지 밥은 먹고 다니는지.
    출장자 중에 출산을 앞둔 아버지가 있는지, 본인같이 따돌림을 당하는 인원은 없는지. 저~~~언~~~~혀 안중에 없었음.
     
    메일함을 열었다가 ktv관련 메일을 보면 그냥 "에휴...또라이들..." 하고 끝나는 상황. 누가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관심도 없었다고 함.
    임원진들의 경우, 회장님은 이미 진실을 아시기에, 어떠한 징계도, 반응도 없었음. 다만 회장님은 어허~이놈 물건이로고~ 정도의 호감.
     
    그들이 느낄때 자신들과 싸워오던 본인의 성질머리에 아무런 반응이 없이니 애가타는건 당연했음. 제발 한대만 쳐주라. 너를 죽일 수 있게...하면서
    본인을 기다렸으나, 아무런 반응이 없자. 그들은 은근 슬쩍 본인의 업무에 참견을 하거나, 갈굴 껀수를 찾는데 혈안이 되어있었음.
     
    한가지 예로, 예전에 썼다 지운 글 중에, 안전화에 관련된 얘기가 있었음. 제조팀은 밑에 직원들에게
     
    "설비는 우리의 신성한 재산이기 때문에, 감히 방진화를 신고 설비위에 올라가지 마라." 였음.
     
    설비위에 전기배선이랑 I/O 보드가 다 달려있는데, 어떻게 설비위에 안올라감? 본인은 현장 첫날, 안전화를 신고 설비에 올라갔다가
    제조팀에게 쌍욕을 먹었음. 중국에서도 혹시나 싶어 안전화를 신고 올라가봤더니, 역시나 가로등에 모여드는 불나방같이 본인에게
    달려들어 지랄을 했음. 본인의 흑염룡이 오호라~이거다 하고 기뻐했음.
     
    설비가 셋업되면, 물류테스트를 하고, 그때 쯤이면 우리의 갑들이 등장하심. 과장급 출장자들이 밑에 대리급 몇명을 데리고 와서 함께
    검사를 함. ㅇㅇ이 국내 대기업인 만큼, 문화도 엄격함. 적어도 안전에 있어서 소홀한 기업이 어디 있겠음?
     
    그때가 되면, 제조팀도 긴장한채로, 저승사자 대하듯이 그들을 대함. 어딘가 설비 세팅이 미흡하면
     
    갑: "이거 중간에 벌어진거 같은데, 왜이런거죠?"
     
    제조팀: "아..그게..저 부분이 아래쪽에 약간의 유격을 줘서..평탄을 맞추기 쉽게..."
     
    갑: "이사람이 지금 말장난해요? 누가 도면도 안보고 설비 보러온거 같아요? 뭐하는 거냐고!!!"
     
    제조팀: "죄송합니다. 바로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뭐 대충 이런식임. 님들도 이미 느끼시겠지만, 군대에서 군기잡는 선임들 보면, 자기 윗사람한테는 비굴하게 설설 김.
    그들도 일반적인 틀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했음. 역시는 역시 역시군...
     
    아무튼 저승사자들이 뜨면, 라인 전체를 청소하고, 숨소리도 조심해야함. 그때 본인의 흑염룡이 눈을뜸.
     
    안.전.제.일인 현장에서 보란듯이 안전화를 벗고, 설비위에 기어올라감. 그리고 큰소리로 어이쿠 하고 미끄러짐.
    역시 대기업 답게. 안전에 민감하신 분들이었음. 눈에 불을 켜고 달려와서, 소리소리를 질러댔음.
     
    갑: "이봐요!! 누구야 저사람? 저기요. 지금 안전화벗고 뭐해요? 이사람이 지금 누굴 죽이려고...현장에서 안전화를 왜 벗어요? 미쳤어요?"
     
    나: "네? 왜그러시죠? 부주의 했던건 죄송합니다만,,"
     
    갑: "누구야? 어디 회사야? 이 인간 라인 데리고온 책임자가 누구야!!! 당장 나와!!!!"
     
    PM: "죄송합니다. 이 친구가..."
     
    나: "PM님! 왜 사과합니까? 우리가 뭘 잘못했길래?"
     
    갑: "아...하하...어이가....이봐요 신입사원. 지금 저기 안.전.제.일 규칙 안보여요? 이친구 제정신인가."
     
    나: "(안전수칙을 한번 읽어보며...)어?...어라!?(당황당황)....죄송합니다. 저는 몰랐습니다.."
     
    갑: "그쪽은 눈이 없어요? 이게 안보여서...그따위 정신으로 중국에 왜왔어요?"
     
    나: " 죄송합니다..실은 알고 있었습니다...다만...저희 회사는 사원급은 설비를 안전화를 신고 올라가지 못합니다..."
     
    갑: ".........!!!!!!!!!!!!!!!!!!!"
     
    PM: (아무말 없이 본인을 죽일듯이 노려봄.)
     
    갑: " 아~~~ 대충 뭔지 알겠네~~와~~나! 요즘도 그따위 무식한 군기잡기나 하고 있나 ㅋㅋㅋ"
     
    나: "죄송합니다.."
     
    갑: "아니아니..신입사원이 왜 죄송해요. 이봐요 PM. 일정 맞추려면 본인들 업무하기도 바쁠텐데, 아주 골고루 하고 계시네요? ㅎㅎㅎ"
     
    PM: "죄송합니다."
     
    갑: "당신 경고야. 그따위로 할꺼면 PM때려치워."
     
    그리고 갑님은 나를 걱정하여 라인에서 데리고 나옴. 밖에서 담배와 커피를 마시며,
     
    갑: "신입사원분.. 괜히 저때문에 곤란해져서 어떡하죠? 아..제가 원래 신중한 성격인데...제가 최대한 지켜드릴께요."
     
    나: " 아니에요. ㅎㅎ 일부러 그런거에요."
     
    갑: "!!!!!!!!!!!!"
     
    나: "저새끼들이 좆도 아닌걸로 군기 잡길래. 뒤져보라고 보여준거임."
     
    갑 : " 오올~!!!!!!! 대박!!!!"
     
    그뒤로 그분도 나의 팬이 되심.
    -------------------------------------------------------------------------------------------------------------------------
    물류 테스트가 끝나면, 드디어 검사부 테스트가 시작되는데, 그때는 중국 담당자들도 함께옴. 거기서 브리핑을 해야함.
    검사기는 당시 ㅇㅇ기업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이었음. 왜 그곳이 AS가 최고의 수준일까. 사실 그들은 AS 서비스 1위를 불명예로 여김.
    처음부터 끝까지 문제가 없는 제품을 만들고 싶은거임. 그래서 검사기에 더 관심이 지대했음.
     
    본인의 공격덕분에 타업체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한 제조팀은 이번에는 본인이 중국어를 잘 못할 것이라고 판단.
    본인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며, 모르쇠로 일관. 결국 본인은 중국 현지 법인장 급의...군대로 치면, 대령, 소령, 중령 앞에서
    검사기 브리핑을 해야되는 상황이 발생하게됨...
     
    여기까지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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