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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oda_2547
    작성자 : 인마핱
    추천 : 165
    조회수 : 22653
    IP : 121.131.***.144
    댓글 : 100개
    등록시간 : 2016/01/12 23:54:03
    http://todayhumor.com/?soda_2547 모바일
    예전 가족회사에서 있었던 사이다 썰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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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안녕하세요. 지금 막 퇴근하고 집에 왔습니다. 생각보단 일이 더 빨리 끝날 수 있었는데, 계속 실수를 하는 바람에 늦었네요.</div> <div>먼저, 왜 제목이 가족회사인지 의문이신 분들이 계시는거 같아요.</div> <div> </div> <div>말그대로 가족회사입니다. 가족들이 오너였죠.</div> <div></div> <div> </div> <div>사실 쓰고싶은 얘기는 너무나 많습니다. 6개월중 초반 3개월은 거의 매일매일이 전쟁이었던 시절이라, 그리고 항상 극적인 승리를 거둔터라,</div> <div>하지만 그걸 여기 다쓰면 분명 자작 소설이나, 쌈닭인생으로 보일거 같아서..가장 기억에 남던 에피소드만 써보려 합니다.</div> <div> </div> <div>솔직히 자작이라는 얘기는 제 고생들이 매도 되는 느낌이라, 섭섭한 기분이 들기는 합니다. 6개월동안 몸살과 물갈이로 3일 쉬고, 쉰적이 없었던</div> <div>무시무시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사람이 일하다 죽겠다 싶었죠. 첫 사회경험이라 견뎌냈지, 다시 하라면 못할만큼이요. 처음 1개월은 정말 인생을 한탄했습니다. 내친구들은 다들 한국에서 소프트웨어 전공답게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 나는 왜 여기서 장비나 조립하고 있는지..</div> <div> </div> <div>하지만 그 모든게 과거에 타인을 아프게 했던, 스스로 더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던 탓이라 여기며 견뎠습니다. 특히 대학 나오면 마치 성공할것처럼 믿는</div> <div>부모님께 제 생활을 말씀드릴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지 2개월 정도 지나니 저녁 8시 - 9시에 퇴근하면 일찍 퇴근한다고 신이나서</div> <div>좋아했던 기억과, 토, 일요일은 1시간 더 잘 수 있다는 기쁨에 불금을 달리기도 했습니다.</div> <div> </div> <div>서론이 길었습니다. 베오베를 두번이나 갔으므로 글을 안 쓸수가 없네요..편하게 음슴체로 시작하겠습니다.</div> <div> </div> <div>중국의 소황제...사실 별로 대단하진 않았던거 같습니다. 과장이 심했네요. ㅎㅎ</div> <div> </div> <div>점심시간 천하제일 무술대회가 끝이나고, 다시 업무를 시작함. 앞라인 세팅 속도를 봤을때, 3일에 1대씩 세팅하면 안전빵인듯 했음. 검사장비는 항상 라인 뒤에 붙기 때문에, 앞장비가 안되면 계속 대기상태가 되는 시스템임.</div> <div> </div> <div>한국에서 혼자 고생한 보람이 있는지, 한번 했던걸 다시해서 그런지 그날 1대를 다 세팅했음. 친구에게 퇴근은 언제하냐고 물어보니 새벽 12~새벽2시 쯤 퇴근한다고 함. </div> <div> </div> <div>나: 엥? 너는 왜? 제조팀 아니잖아? </div> <div> </div> <div>친구: PM님이 형님들 남아있는데 먼저가지 말라고 했어.</div> <div> </div> <div>외주업체: ㅇㅇ씨 설비가 언제 동작할지 모르니까, 자기들 끝나는대로 바로 대응하려면 우리도 기다리고 있어야 한대요.</div> <div> </div> <div>얼척이 없었음. 하는 꼬라지 보면 3일을 밤새야 돌까말까인데 왜 다른 팀원들도 집에 못하게 하는지 이해가 안갔음.</div> <div>더 웃기는건, 내 친구도, 외주업체도 남은시간 제조팀의 잔심부름을 하고 있는거임. 랜치 배달하고, 바닥에 케이블타이 쓰레기 줍고, 철판떼기 옮기고..</div> <div> </div> <div>나: ㅇㅇ아, 그리고 ㅇㅇ씨. 우리 업무는 저게 아닙니다. 차라리 퇴근을 안시켜 준다면, 남은시간에 프로그램을 수정하고, 우리 검사기를 세팅하세요.</div> <div>     나는 우리 팀장님께 지시받은 내용은 검사기를 부탁한다 였지, 제조팀을 부탁한다가 아니였어요. </div> <div> </div> <div>그렇게 외주업체 사람은 본인을 따라 다른 검사장비를 세팅하기 시작했고, 내 친구는 그대로 남아 잔심부름을 했음.</div> <div> </div> <div>얼마나 일했을까...정신차려보니 라인에 꼬맹이들이 근무교대를 군대 점오하듯이 하고있었음. 시계를 봤더니 새벽 1시였음. 우리회사 사람이 아무도</div> <div>안보임. 외주 사람 데리고 라인을 돌아다녀 보니, 친구가 조용히 우리 검사기 앞에서 세팅을 하고 있었음.</div> <div> </div> <div>나: ㅇㅇ야. 다들 어디갔냐?</div> <div> </div> <div>친구: 나도 몰라. 나도 이거 보다가보니 어느새 아무도 없었어.</div> <div> </div> <div>밖으로 나가봄. 아무도 없었음. 공장 밖으로 나와보니 버스도 택시도 없었음. 얼굴에 칼자국 찍혀있는 불법택시 아저씨들만 근처에서 </div> <div>담배를 뻑뻑피고 있었음. </div> <div> </div> <div>그랬음. 이 인간들이 우리만 버려두고 지들끼리 퇴근한 거임. 우리들이 중국어를 못한다는걸 알고...나의 흑염룡이 뱃속에서 꿈틀함을 느낌.</div> <div>불법택시 아저씨 한명에게 갔음. 손짓 발짓을 시작함. 영어를 적당히 말해도 아저씨는 요지부동임. 쉬운말을 하자...</div> <div>"아저씨 렛츠고~~!!"</div> <div>아저씨 이건 알아듣는지 하오하오 하면서 출발함. 나는 아저씨 옆자리, 친구랑 외주업체는 뒤에. 그렇게 출발했음. 다행히 퇴근길은 나보다 1달 </div> <div>먼저 생활한 친구가 알고 있었음. 우리는 말그래도 손으로 방향만 가리켜서 호텔로 돌아갔음.</div> <div> </div> <div>그렇게 중국에서의 이틀째가 지나감..</div> <div>다음날 출근 버스를 탔음. 버스에 술냄새가 진동함. 출근길 내내 제조팀은 어제 먹은 고기가 맛있었다, 아가씨들이 예뻤다 무용담을 늘어놓고 </div> <div>있었음. ㅎㅎㅎㅎ 내 흑염룡이 새끼들 귀엽다고 미소짓고 있는지도 모르고..</div> <div> </div> <div>그날도 여지없이 일하다보니 사람들이 안보였음. 새벽 12시. 우리는 전날에 함께했던 칼자국난 아저씨와 호텔로 왔음. </div> <div> </div> <div>그 다음날도 마찬가지...</div> <div>잠들기전 내 방으로 외주 아저씨와 친구가 찾아옴. 호텔방에는 서비스로 과일을 주는데, 같이 과일이 먹고싶었나봄. 하긴 하루죙일 일만하니</div> <div>사람이랑 편하게 이야기라도 하고싶겠지...불쌍했음. 외주는 나랑 동갑인데,,오히려 나보다 더 눈치밥 먹고있겠지. 친구놈은 성격이 여려서...집생각이나 하고있고...</div> <div> </div> <div>외주: ㅇㅇ씨, 예전에는 그래도 퇴근할땐 같이 했었는데, 아무래도 ㅇㅇ씨랑 안좋았기 때문에..</div> <div> </div> <div>친구: 우리끼리 이제 어쩌냐...</div> <div> </div> <div>나: 이보셔요 ㅇㅇ씨, ㅇㅇ아. 이건 기회여 기회. 이미 내 머릿속엔 한국에서 일했던게 다 들어있어서, 누가 업무지시 안해도 내가 찾아서 할 수 있고, </div> <div>     매일 저녁 한국에 팀장님께 업무보고 착실히 드리고 있고, 지시 하달받고있어. 그리고 우리는 사원이야. 어떤 회사든 사원이 책임지는 곳은 없어.</div> <div>     냉정하게 멀리봐봐. 만약에 우리 검사기 빠다리 나면, 1차로 문책받는건 PM이고, 2차는 우리 팀장님. 알간? 근데 우리 팀장님보단 PM이 더 책임</div> <div>     이 크다 말할 수 있지. 멍청한놈. 제조팀 과장에서 프로젝트 매니저 달아주니까 아주 대단한 감투쓴줄 알고 좋아하지? PM이 얼마나 막중한 일인</div> <div>     지 내가 깨닫게 해주마.</div> <div> </div> <div>그리고 다음날. 우리는 3일동안 새벽까지 작업을 하다보니 세팅은 끝이났고, 다음주에 2라인 들어오는거 기다리면서 할일이 없어짐. 사실 세팅을 끝냈으니 프로그램 적용해보고, 테스트 돌리고, 기능 추가하고 일련의 작업이 더 중요함. 컴퓨터 코딩을 궂이 현장에 남아서 할 필요 없다고 판단했음. 호텔가면 인터넷 되는데 검색도 좀 하면서 코딩하면 더 나을거 같았음. 5시 반에 한국에 팀장님께 톡을 보냈음. </div> <div> </div> <div>"세팅은 마무리 했고, 남은시간 호텔에서 인터넷좀 참고해서 프로그램 준비하겠습니다."</div> <div>"오~ 벌써 끝났어? 오냐 그럼 호텔가서 소스분석좀 하고, 할 수 있는 일이면 직접 코드도 짜보고 그렇게 해라."</div> <div> </div> <div>그날 우린 5시 50분에 퇴근함. 같이 중국시내에 맥도날드 가서 저녁을 먹고, 해바라기씨 사서 호텔방에서 함께 까먹으며 프로그램을 공부함.</div> <div>친구랑 외주는 사실 부들부들 떨면서 내일 어떤 핵폭탄이 떨어질지 불안해 했음.</div> <div> </div> <div>다음날. 출근버스안이 심상치 않았음. 칼바람이 휘몰아치는 느낌. 공장 앞까지 가는 30분 동안 누구도 입을 열지 않았음.</div> <div>탈의실에서(다른 한국업체 아저씨들 다 있고, 중국인들 잠깐 쉬는 쉼터에서) 작업복을 입으려는 찰나. 뒤에서 PM이 소리쳤음.</div> <div> </div> <div>PM: "야. ㅇㅇ 일로와봐."</div> <div> </div> <div>나: "넵!!(총알같이 각잡고 달려감)"</div> <div> </div> <div>PM: "니 지난번에 내가 뭐랬어?"</div> <div> </div> <div>나: ".......(시무룩)"</div> <div> </div> <div>PM: "지.난.번.에 내가 뭐.랬어. 어~~~~!!!!!!!!!!!!!!!!!!!!!!!!!!!!!!!"</div> <div> </div> <div>나: "미!!!!!!!!!안!!!!!!!!!하!!!!!!!!!!다!!!!!!!!!!고!!!!!!!!!!! 하셨었죠...?"</div> <div> </div> <div>그때 탈의실 타 업체 사람들 빵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 </div> <div>PM: "야이 씨발아!!!!!!!!!!!!!!!!!!!!!!!!! 개새끼 바로 짐싸. 너는 당장 짐싸...ㄹ메ㅐㅗㄹ안뮤리ㅏㅁㄴㅇㄹ!!"</div> <div> </div> <div>툭....나의 흑염룡이 눈을 뜨는 소리...</div> <div> </div> <div>나: "저기요.(얼굴을 바짝 가져다 대고.) 진정하시고. 방금 욕한거는 내가 딱 3번까지만 참아줄테니까. 왜 이러는지 조곤조곤 말씀하시지요."</div> <div> </div> <div>PM: "니는 내가 물로보이제?"</div> <div> </div> <div>나: "물이였으면 이미 내가 마셔버렸을테고. 물이 아니 시니 제 승질 누르고 대화를 하는거 아닙니까."</div> <div> </div> <div>PM: " 마. 니 싸움 잘하나?"</div> <div> </div> <div>나: "아뇨."</div> <div> </div> <div>PM: " 니 우리팀 애들이 예전에 뭐하던 애들인지 아나?"</div> <div> </div> <div>나: " 좀 놀았나 보지요?"</div> <div> </div> <div>PM: "니 그라다가 진짜 죽는수가 있die."</div> <div> </div> <div>나: " 지금 하신 말씀이 핵심은 아니고, 뭐가 문제인지 좀 얘기해 보시죠."</div> <div> </div> <div>PM: "니 어제 몇시에 퇴근했어? 아니. 내한테 보고했어?"</div> <div> </div> <div>나: "아니요."</div> <div> </div> <div>PM: "아니요? 참나. (옆에 보고있는 제조팀원들을 둘러보며..) 야들아. 임마가 아니요 하는데? ㅎㅎ"</div> <div> </div> <div>제조팀들: (수군수군)"새끼가.....미친......와나 참아야되나....(등등 여러가지 수군거림이 들려옴.)</div> <div> </div> <div>나: "PM님. 아까 팀원들이 뭐하다 온사람들인지 말씀하시다 말았지요? 자. 그럼 지금부터 나는 뭐하다 온사람인지 함 맞춰보시죠."</div> <div> </div> <div>(제조팀들한테 걸어가서...)</div> <div> </div> <div>나: " 행님들. 3일 전부터해서, 다들 몇시에 퇴근했습니까?"</div> <div> </div> <div>대리 1: "이새끼가 돌았나."</div> <div> </div> <div>나: "야. 니 저쪽에 서있어. 말 끝나고 내랑 나가자잉."</div> <div> </div> <div>대리 2: "야! 니 반말하나."</div> <div> </div> <div>나: "마!! 개새꺄. 니 내이름 뭔지 아나? 씨발럼이 형님소리 듣고 싶나본데, ㅇㅇㅇ씨. 나는 당신이름 아는데. 당신 내이름 알아? 알면 내가 사과할께."</div> <div> </div> <div>대리 2: "......"</div> <div> </div> <div>나: (탈의실 전체를 보며)</div> <div>     " 과거에 뭐하다 왔는지는 모르겠는데. 왕년에 쌈좀 했다는 놈들이 불의에 순응하고, 중국말도 못하는 신입사원들 버려두고 퇴근하고, 지들 대빵</div> <div>       하는짓거리 보면서 맞습니다. 틀립니다. 의견도 하나 낼줄 모른다고? 적당히 싸움하던 나도 지금 이라고 있는데? 나보다 더 놀았담서? </div> <div>       왜 순응해서 여기서 이지랄로 살고있냐? 진짜로 쌈좀 했나?"</div> <div>      </div> <div>PM: "그만해라.."</div> <div> </div> <div>나: " PM님. 내 한마디 할께요. 자기들 보다 늦게 퇴근하는건 보고를 하던 말던 괜찮고. 자기들보다 일찍 퇴근하면 보고안했다고 지금처럼 욕을하고.</div> <div>       남자가 자X달고 태어나서 쪽팔리게 그라면 안되지. 당신이 진짜 멋진 남자였으면, 애초에 왜 보고도 없이 니들끼리 새벽에 늦게까지 남아있냐고 </div> <div>       혼을 냈었어야지. 안그런가?"</div> <div> </div> <div>PM: "........"</div> <div> </div> <div>나: "PM은 제조팀 과장이 아니라. 전체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타 부서간에 의견 조율하고, 갈등이 없도록 만들고, 사고나지 않게 인원관리 잘하고. </div> <div>      그게 PM 아닌가? 나야말로 한국에 가서 당신이 PM 자질이 있는지, 회장님이 무식해서 PM감투 씌워준건지 물어봐야겠네. </div> <div>      내 하는 짓거리 보면 한다면 하는 사람인거 알겠지요?"</div> <div> </div> <div>PM: ".....니 말 잘하네. 그래 니말이 맞다."</div> <div> </div> <div>나: " 말을 잘하는게 아니라. 나는 당당히 행동하는거 뿐입니다. 그리고 나는 퇴근할때, 우리 팀장님께 보고드렸고, 일정도 계획하고 있고, 업무 보고도</div> <div>       매일 쓰고 있으니까. 이 프로젝트 순탄하게 끝내고 싶으면, 그쪽팀 업무내용 나하고 공유하고, 일정 같이 조율하고, 작업하던거 다 끝나면 그때 </div> <div>       나한테 연락하세요."</div> <div> </div> <div>PM: " 그래."</div> <div> </div> <div>나: " 그리고, 나도 눈돌아가면 앞뒤 안가리는 성격인데. 그 부분에 대해선 나도 고치려고 노력 중이고, 여기 다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인데 </div> <div>       내가 물로 보는일도 없을꺼고. 나는 일단 연장자는 존중으로 시작하는 사람이니까. 앞으로는 싸우지 말지요. </div> <div>       </div> <div>PM: "....."</div> <div> </div> <div>그렇게 또다시 배틀이 끝났음.</div> <div> </div> <div>그때 탈의실은 그 여운이 오래 남았고, 점심시간에 담배필때, 타 외주업체 사람들이 옹기종기 나에게 모여들며 통성명을 하기 시작했음.</div> <div>자기가 사장이라고, 명함도 챙겨주는 아저씨들이 있었음. 물론 그날의 배틀이후, 특별한 일이 없으면 퇴근시간은 내가 결정하게 되었음.</div> <div>물론 매너상 저녁 8시까진 있어줬음.</div> <div> </div> <div>그리고...그날 이후로...공장에 본인에 대한 소문이 돌고 돌기 시작했고, 그렇게 나에게 중국인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음.</div> <div>그리고, 끝인줄 알았으나...망할 PM놈은 지 학교선배 통해서 사장님을 중국에 호출하게 되었음. 사장님이 중국으로 온다는 얘기가 들려오기 </div> <div>시작함. 그렇게 본인의 흑염룡은 승천할 때를 기다리게 되었음.</div> <div> </div> <div>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아니...엄청....길어.....후우...</div> <div>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div> <div>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편도 시간나면 올릴께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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