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이거하고는 차별,차이가 있지만은 적어도 이 애국가를 다 함께 부르는 형식은 주권자 대회로써는 적절하지 않다 이런 생각 입니다.
그래서 마치 꼭 애국 대회가 일어나는거 같다. 한쪽에선 애국가 부르고 한쪽에선 태극기 흔들고 이 얼마나 우스은 꼴이냐 이거 벗어나야 하거든요
국가는 뭐를 위한? 주권자를 위한 수단 입니다. 그 다음에 주권자가 무엇을 실현하는 수단입니다.
그래서 이 촛불집회에서는 아까 얘기했던 헌법 제1조 노래라던지 우리 항쟁 과정에서 일어나는 그야 말로 민주화의 운동을 상징하는 민주화 운동을 아주 그 대표하는 그게 뭡니까? 님을 위한 행진곡입니다. 나는 이런 정도가 참 좋다고 생각해요. 요즘엔 어둠이 빛을 이길 수 없다 이런 노래도 좋코
그래서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서 부르면서 우리의 의지를 표현하는 노래가 좋다 이런 생각입니다."
-최상천 교수님은 경남 출생으로 대구 지역에서 재야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위 내용만으로 거부감을 가지는 분도 계실듯 한데, 전 강의에서는 태극기를 들어야 할때가 있고, 아닐때가 있다는 내용이였습니다.
강남역 살인 사건에 대해서 남여갈등론으로만 볼 것이 아닌 이 사회가 온전히 이룩하기 위해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남여평등, 아이 어른 평등, 노자(노사x) 평등 대상위인 '개인 평등'이라는 부분에서도 공감이 많이 되었고요.
경남분이다 보니 강의 말씀에 사투리가 많이 있는 편입니다. 위 글은 하신 강의 내용을 텍스트로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