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제목이 문제라 수정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또한 모든 택시 기사님을 지칭 하는 말이 아닌 제가 만난 택시 기사와의 대화인 점 말씀드립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br></div> <div>제가 아까 일 보러 갔다가 택시를 타고, 여지없이 택시 기사님하고 정치적 대화를 시도했습니다.</div> <div><br></div> <div>기사님이 세월호때도 '세'자만 들어도 질렸는데 이번엔 '촛불'만 들어도 치가 떨린다 하시더군요.</div> <div><br></div> <div>카톡에 조계종 어떤 스님의 내용을 저한테 보았느냐 하시네요. </div> <div><br></div> <div>내용인 즉슨</div> <div><br></div> <div>광화문에 100만명 이상이 밀집해 있는데, 김정은이가 핵이라도 쏴봐라 어찌 되느냐..</div> <div><br></div> <div>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양해서 혼란을 최대한 야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결국 이 나라 조국을 위한 길 아니냐</div> <div>왜 이것에 제대로 협력하지 않느냐</div> <div><br></div> <div>답답해 하며 저에게 말씀을 하시던데</div> <div><br></div> <div>듣던 저야 말로 답답했습니다.</div> <div><br></div> <div>특히 세월호에 대해서는 아예 모르시는 듯 하여</div> <div><br></div> <div>기사님에게 말씀을 드렸죠.</div> <div><br></div> <div>'기사님 교통사고가 나면 진상규명을 하잖아요. 저 보다 더 잘 아시죠? (기사 : 끄덕 끄덕)</div> <div>마찬가지로 세월호 유가족들도 진상규명을 요구할 뿐입니다.</div> <div>당시 세월호 침몰하던 근처에 본 리차드 함이 있었습니다. 함장이 헬기 띄워 동향 파악하고 구조에 협력하겠다고 했더니</div> <div>우리 나라 상부에서 그걸 막았어요. </div> <div><br></div> <div>기사님 황기철 아시죠? (기사 : 끄덕 끄덕)</div> <div><br></div> <div>아덴만 여명 작전으로 아덴만 영웅이 황기철이잖아요. 황기철이 당시 해군참모총장인데, 통영함 출항 시켜서 구조 하라고 지시를 했는데</div> <div>윗선에 의해 묵살 되었어요.</div> <div><br></div> <div>항명에 불복하고 또 다시 구조 출항 지시를 내렸는데 또 묵살 되었구요..(이때부터 전 목소리가 격양됨)</div> <div><br></div> <div>카톡에는 찌라시가 많이 돌아 다녀요. 차라리 시간 나실때 유튜브로 세월호 검색해서 한번 보세요.'</div> <div><br></div> <div><br></div> <div>이렇게 말씀을 드리니 아무 말도 못하더군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우리가 지역 나누면서 어디가 잘못했네 하지만.. (참고로 전 경기도 사람입니다. 경기도를 떠나 본적 없는..)</div> <div><br></div> <div>사실 우리 주변부터 바꿔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가족이나 친구, 지인 등등</div> <div><br></div> <div>저는 생판 모르는 일면식 없는 사람하고도 정치 얘기 곧잘 하는 편입니다. 제가 알아봐야 얼마나 잘 알겠습니까..</div> <div><br></div> <div>모르면 스맛폰 켜서 보여드리곤 하죠. 특히 유튜브 방송을 주로 보여드립니다.</div> <div><br></div> <div>이걸 바로 인정은 안하지만, 그래도... 마음 한켠에 그 동안 자기가 알고 있던 뭔가가 잘못된 것임을 조금이나마 알게 될거라 봅니다.</div> <div><br></div> <div>즉, 서서히 금이 가기 시작하는거죠. 그 금이 커서 박살 나면서</div> <div><br></div> <div>깨어난 시민으로 승화. </div> <div><br></div> <div><br></div> <div>특히 저는 수구쪽 사람하고 대화 할땐 현역 군필이 국회의원이나 고위 공직자 해야 한다. 이게 진정한 보수다.</div> <div><br></div> <div>이걸로 먼저 시작합니다. 이렇게 말문을 트고 나면 대화가 좀 수월 하더군요.</div> <div><br></div> <div>저는 우리 집안 3대가 현역 군필자라는 것에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편이기도 합니다. 진짜 보수라면 다른건 차치하더라도</div> <div>군대 문제 만큼은 분명하게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div> <div><br></div> <div>현역 군필자도 아닌 사람이 악의적으로 군 문제를 회피,면제 받아놓고 안보? 와.. 이건 아니죠.</div> <div><br></div> <div>여기서 전제는 악의적으로 군 문제 회피, 면제입니다. 가고 싶어도 못 간 사람도 존중 받아야 하지만</div> <div>가고도 남는데 안간건 심각한거고, 수구에서 흔히 말하는 언제 전쟁 날지 모르는 휴전국인데 미필자가 안보? 하.. </div> <div><br></div> <div>P.S 지하철 타고 집으로 오던 길에 어떤 대학생이 폰으로 청문회 보고 있더군요.</div> <div><br></div> <div>저는 대학 시절에 정치에 뭐 관심도 없었거든요. 흐뭇한 모습으로 그걸 바라 보았습니다. </div> <div><br></div> <div>세상이 변했고, 또 변해 가는구나... 라는걸 다시금 느낍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곧 1살 더 먹네요. 쉣</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소장하고 있는건데, 많이 보셨겠지만 그래도 같이 올립니다.</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2/148103708450a0aeebebec42018ed019ad3ca66e5d__mn625853__w833__h6496__f608211__Ym201612.jpg" width="800" height="1200" alt="14796993934c6753b4acbc4a32a86ab190bf5493f7__mn74571__w833__h6496__f608035__Ym20161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