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이가 실질적인 대통령 노릇을 하건, 얼마를 해쳐먹건 이명박은 별로 상관 없었을거에요.
지도 해처먹은게 있으니까 오직 바란건 박근혜(응? 최순실)가 반기(름)문에게 새누리 베이스의 정권을 계승하는 것만 바랬을 겁니다.
사실 성사 가능성 높.았.었.던 시나리오이기도 하고.
개헌을 몰아칠 수 있었기도 했죠.
그런데 상황이 변했어요.
절대 막아야 할 사안이 생긴겁니다.
결사적으로 막아야 할 건 더민주 정부의 출범.
그것도 김종인 할배마저 실권을 잃어버린 지금의 더민주.
앞으로 경제라는 미끼와 MB 시절 실정을 업적으로 포장해서 여론을 돌려보려는 역겨운 시도가 끊이지 않고 이어질겁니다.
....생각해보니 더민주 정권 창출에 겁먹고 목숨걸고 막으려는 세력이 참 많네요.
힘 없는 많은 민초들은 바라지만 힘을 가진 반대세력이 많아 그만큼 힘든 길이라는 걸 다시 실감해봅니다.
감정적인 대응이 아니라 냉철하게 깨어 감시하고 지켜보며 흔들리지 않는 의지로 정권교체를 향해야해요.
필요하면 똥물에 몸을 반쯤 담글 결심을 하더라도, 때론 정의에서 벗어나 보이는 일을 하더라도, 반드시 바꿔야 합니다.
그 분이 계신 더민주에 더더욱 힘을 실어줘야겠다 다시 한번 결심해봅니다.
P.S : 특히 내부총질할 몇몇, 잊지 않고 지켜봅시다.
박X선, 이X걸..
조용히 있어주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