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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청량산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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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595124
    작성자 : 청량산
    추천 : 1
    조회수 : 570
    IP : 112.133.***.179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5/05/31 16:23:16
    http://todayhumor.com/?sisa_595124 모바일
    기자생활 50년 개색희 한마리 조선일보 김대중이의 칼럼을 읽고.
    <div><font size="3">백해무익한 해충집단 조선일보의 대표 개색희 김대중이가 기자생활 한 지가  50년이 되었나보군요. 개색희집단 조선일보에서는 이 개색희를 "</font><span style="font-size:medium;line-height:24px;">직필(直筆)"이라고 추켜세우고 있나봅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medium;line-height:24px;"><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medium;line-height:24px;">개색희가</span><span style="font-size:medium;line-height:1.5;"> 기자짓거리를 하면 어떻게 되는지 오늘의 개한민국(5.16대한민국)이 말을 해주고 있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medium;line-height:24px;">개색희들한테는 개소리가 "직필(</span><span style="font-size:medium;line-height:24px;">直筆)"로 들릴 법도 하겠습니다. </span><span style="font-size:medium;line-height:24px;">5.16대한민국이 개색희집단임을 말해주는 것이죠.</span></div> <div><br></div> <div><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 ----------------------------------------------------</span></font></div> <div><font size="3"><b><br></b></font></div> <div><font size="3"><b>개색희 한마리 조선일보 김대중이의 칼럼을 읽고.</b></font></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2500만마리 개색희집단 5.16 대한민국 개색희들중 목에 힘 좀 준다는 개색희인 조선일보 고문 김대중이가 <헌재 憲裁 결정이 울려주는 경각심>이란 칼럼을 썼군요.</span><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span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조선일보 고문 김대중이는, 개색희집단 5.16개한민국의 상층 개색희들한테 정치적 대부(代父)로 대접을 받는, 목에 힘 좀 주는 개색희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사진을 봐도 아시겠지만, 목덜미가 두꺼운 개색희임을 알 수 있습니다.</span><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span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예전에도 조선일보 고문 김대중이는 노무현대통령을 평하기를, <명패나 던지던...>이라며 폄하한 적이 있습니다. 이 개색희는, 광주사태청문회 당시 전두환의 가증스러운 태도에 의분을 느끼고 명패를 던진 노대통령이 속으로 못마땅했었다는 것입니다. 즉 조선 고문 김대중이 이녀석한테는 전두환이의 광주학살이나 청문회에서의 가증스럽기 이를데없는 뻔뻔함이 의분(義憤)의 대상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학살자에게 명패를 집어던진 노무현대통령의 행위가 못마땅했다는 것입니다..</span><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span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한마디로 독재 딸랑이였던 개색희 한마리의 인간관과 세계관의 단적인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조선일보 고문 김대중이가 싸가지없는 것은, 이 녀석이 대놓고 독재시절을 옹호하는 대신에 노무현대통령이 경박하다는 투의 말로, 그 속내를 에둘러 표현했다는데 있습니다.</span><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span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당시 5.18이후 조선일보에서는 수많은 개색희들이 신군부에 참여하게 되는데, 최병렬이나 허문도 등등이 그 대표적 개색희들입니다. 조선일보 고문 김대중이도 신군부에 참여한 최병렬등이나 매일반의 칼럼을 써서 신군부를 외호했던 개색희였습니다.</span><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span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그런데 이런 개색희가, 개누리당을 비롯한 개색희집단 5.16 대한민국에서는 정신적 원로요 정치적 대부(代父)로 대접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5.16 대한민국이 개색희집단이기 때문에 당연한 현상입니다. 개색희들끼리 유유상종하는 것 아니겠습니까.</span><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span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이번에 조선일보 고문 김대중이가 쓴 <헌재 결정이 울려주는 경각심> 칼럼을 보아도, 독재딸랑이였던 이 개색희의 본모습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바로 아래 대목에 이 개색희의 진면목이 드러납니다. 안보 장사를 하는 것으로 정권의 명맥을 이어온 지난 군사독재시절 딸랑이로 살았던 개색희의 견강부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span><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span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자유가 어떻다느니, 독재가 어떻다느니 하지만 대한민국만큼 늘어질 정도로 방만하고 자유로운 나라는 없다. 미국도 나라의 안보를 해치는 일이면 고문도 하고, 도청도 하고, 추방도 한다. 그것을 국민이 용납한다. 우리는 분단된 채 이념적 대치 상황에 있는데도 관련자를 고문했다 하면 정권이 넘어가고, 도청했다 하면 정치가 마비되는 나라다.]</span><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span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국가기관이 총동원된 댓글공작등 대선개입을 보고도 뻔뻔하게 유여무야 넘어갈만큼 늘어지고 방종한 이 개색희는, 개색희들 특유의 종북몰이 와중에 헌법파괴적인 민간인 사찰이나 도청행위까지 옹호하고, 심지어 박종철학생 고문치사사건으로 촉발된 6.10 항쟁까지 업수이 여기는 대담함을 내비칩니다. 역시 개색희집단 5.16대한민국의 대표 개색희들중 한마리답습니다.</span><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span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칼럼에서처럼 이 개색희의 눈엔 수구(守舊) 편중인 헌재의 인적 구성같은 것은 눈에 들어오질 않습니다. 아직 판결도 나지 않은 이석기사건을 빌미로, 그래도 대선에서 상당한 정당지지로 비례대표를 배출한 통진당을 해산한 헌재의 결정이 이 땅의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것일 수 있다는 점은 이 개색희의 눈엔 전혀 보이질 않죠.</span><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span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더군다나 칼럼 서두에서는 미국내에서도 재물을 노리고 상당기간 소니를 해킹해온 두 그룹의 메시지가 최근에 뜨는 가운데, 미 FBI의 북한 책임 주장이 근거가 빈약하다는 견해가 공공연히 제기되고 있음에도 소니사 해킹을 북한의 소행으로 확정하는가 하면, 아직 검경의 조사도 이루어지지 않은 원전 해킹사건을 두고 북한의 소행으로 단정하는 우(愚)까지 범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개색희집단 5.16대한민국 개색희들의 확증편향을 보여주며 미친 망나니색희가 허공에 칼질을 해대고 있죠.</span><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span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한술 더떠 <황선, 신은미 조(組)>라는 표현으로 종북세력 운운하면서 '우리 체제'를 시험하고 있다는 정신나간 개소리를 해대고 있습니다. 이 미친 개색희는 지난 김대중대통령시절 박근혜가 김정일위원장을 만나 어떤 소리를 했는지는 돌아볼 생각은 당연히 없이, 오직 한민족의 입장에서 신은미씨가 썼을<내 생애 가장 아름답고도 슬픈 여행'>등의 글들까지 '체제 시험'으로 몰아가고 있으니, 저 개색희가 말하는 저 개색희들만의 '우리 체제'란 얼마나 우습고 허약한 수수깡체제인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span><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span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저 개색희가 말하는 저 개색희들만의 '우리 체제'란, 천안함사건이나 조작해서 국내외적으로 사기를쳐야 안보장사로 유지가 될 '체제'였을 것이며, 그 조작사실이 드러나서 죄다 몰살될까봐 사활을 걸고 국가기관을 총동원한 댓글 공작등으로 대선개입이나 해서 수호해야 할 '체제'였을 것이며, 그리고 지금도 열심히, 이 땅의 48%에 해당하는 민주시민들을 심리전 대상으로 삼아, 툭하면 "종북" "좌파" '친북" 운운하는 심리전을 펼쳐야 유지가 되는 '개색희들의 체제'일 것입니다.</span><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span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심지어 노무현대통령을 탄핵까지 했던 것들이 박근혜는 얼마나 대단한 개통령이길래, '대통령을 만나자'는 민주적인 의사 표명도 호언(豪言)이라고 치부하고, "5.16 개한민국"을 깔본다고 야료를 부리는 것인지, 한마디로 목에 힘주는 개색희의 개폼잡기에 다름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span><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span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span><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span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아래는 개색희 한마리 조선일보 김대중이의 칼럼</span><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span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김대중] '憲裁(헌재) 결정'이 울려주는 경각심</span><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span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은 결정의 내용 못지않게 그 타이밍이 중요했다. 북한의 대남 자세는 김정은 체제 3년을 계기로 더욱 방자해졌고 우리 사회는 대북문제에서 점차 끈이 풀리는 듯한 현상을 보이고 있던 차에 헌재의 결정은 남북 모두에 경각심과 경계심을 던져준 사건이었다.</span><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span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김정은 체제는 이제 국지적 무력 도발의 차원을 넘어 사이버전(戰)에서 우리의 기간(基幹)을 파괴하려 하는 데까지 치닫고 있다. 우리의 정보망을 무력화하고 원자력발전소까지 해킹하고 있다. 그것은 정말 우리나라에 가공할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북한은 미국의 소니사(社)가 김정은을 풍자한 영화 '인터뷰'를 상영하려 하자 소니와 극장 등을 사이버 협박해 영화 상영을 포기하게까지 만들었다. 북한은 유엔이 북한의 인권 탄압을 정면으로 제재하려 나서자 핵실험 위협 등 극단적인 수단으로 저항하고 있어 북한은 명실공히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존재로 부각되고 있다.</span><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span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이런 상황은 국내로도 전이(轉移)되고 있다. 친북(親北)·종북(從北) 세력은 공공연하게 지상(地上)으로 부상해 여기저기서 우리 체제를 시험하고 있다. 지하에 머물렀던 통진당 등 종북 집단이 우리 헌법기관에 진출한 지는 이미 오래됐고, 이석기 일당은 체제 전복의 활동을 표면화해 법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차제에 '황선·신은미'조(組)가 등장해 정면으로 대한민국을 휘젓고 있다. 이들 종북 집단은 "대통령을 면담하자"고 달려들고, "박근혜는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고 호언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한마디로 기고만장이다. 대한민국은 이 정도로 깔보이고 얕보였다.</span><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span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대북 전단 살포와 애기봉 크리스마스트리 건(件)도 우리의 물렁물렁한 속살을 내보이는 사건이었다. 이제는 우리 사회의 일부에서 북한 체제와 '존엄'을 자극하지 말자거나 '북한 자극'이 우리 주민 일부에게 위협으로 되돌아온다는 등의 이유로 대북 심리전까지 시비를 거는 상황에 왔다. 남·북 노동자 축구와 5·24 조치가 무슨 연관이 있길래 축구대회 환영 플래카드에 '5·24 해제'가 버젓이 올라와 있다.</span><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span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미국의 오바마 정부가 쿠바와의 관계를 정상화하겠다고 발표하자 우리 국내에서는 미국이 이제 북한과도 관계를 개선하기 바라는 주문과 요구가 여기저기서 고개를 들고 있다. 심지어 한반도 비핵화를 고집하지 말고 북한의 핵을 장기적으로 보자는 주장까지 나왔다. 북핵을 기정사실화하자는 얘기나 다름없다. 이는 이제까지 십수 년간 지속된 우리 안보의 근간에 관한 문제를 북측의 아무런 선제적·선행적 조치 없이 우리 쪽에서 먼저 족쇄를 풀어주자는 소리로 들린다.</span><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span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전반적으로 우리 사회는 대북문제에서 수용적이거나 후진적이거나 피곤함을 느끼면서 북한에 관련된 끈을 늦추거나 풀어주는 추세에 있고, 북한은 이것을 극도로 활용하는 분위기다.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 결정은 바로 이런 국내적 분위기에서 나왔다. 국민에게 북한에 대한 느슨한 대응을 경계하는 알람벨 같은 것이며, 우리 체제를 깔보고 덤벼드는 종북 세력에 울리는 경종이다.</span><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span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전(前) 통진당 잔존 세력이 발악하는 것은 예상했던 대로다. 자유가 어떻다느니, 독재가 어떻다느니 하지만 대한민국만큼 늘어질 정도로 방만하고 자유로운 나라는 없다. 미국도 나라의 안보를 해치는 일이면 고문도 하고, 도청도 하고, 추방도 한다. 그것을 국민이 용납한다. 우리는 분단된 채 이념적 대치 상황에 있는데도 관련자를 고문했다 하면 정권이 넘어가고, 도청했다 하면 정치가 마비되는 나라다.</span><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span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여기에다 대외적으로 우리는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다. 일본과의 관계는 정체 상태이고 개선될 전망은 어둡다. 중국은 일본·미국과 점차 소원한 관계에 있는 우리나라의 처지를 십분 저들에 유리하게 이끌어가면서 한국과의 관계를 종속적으로 다루려는 속셈을 드러내고 있다.</span><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span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이 같은 엄중한 국내외적 상황으로부터 눈을 청와대 쪽으로 돌리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세상은 어렵게 돌아가는데 우리 권부(權府)는 '비서들의 싸움'에 휘말려 있고, 사회의 갈등 구조는 조금도 타협의 기미가 없이 '너 죽고 나 죽자'는 식으로 흘러가고 있다. 소통 부재(不在)의 대통령은 '집안싸움'을 검찰에 맡기고 자신은 '나랏일'에 전념한다며 마이웨이로 가고 있다.</span><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span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이래서는 아무것도 풀리지 않는다. 대통령은 빨리 사태를 접고 국민의 관심과 나라의 시선을 전면(前面)으로 돌려야 한다. 이러기 위해서는 대통령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미 답(答)은 나와 있다. 수많은 사람이 수없이 조언하고 당부하고 요구해온 것이 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대통령이 잘 알 것이다.</span><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br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span style="font-family:Tahoma;font-size:16px;line-height:25.6000003814697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8f8f8;">대통령이 매듭을 풀기 시작하면 그 파급효과는 온 나라에 퍼질 것이다. 헌재의 결정으로 모처럼 국민이 내쉬는 안도의 숨소리를 박근혜 대통령은 놓치지 말고 포착해야 한다. 그것이 정치고, 그것이 그가 노심초사하는 '나랏일'이다.</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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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5/31 20:52:45  182.225.***.81  백두대한  51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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