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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hil_8511
    작성자 : 레고맨
    추천 : 3
    조회수 : 623
    IP : 122.40.***.12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4/03/09 09:56:50
    http://todayhumor.com/?phil_8511 모바일
    자유,인권,평등에 대한 포스트모더니즘의 태도-neuman님에게
    <div>이번에도 댓글로 달기엔 내용이 길어서 게시판에 올립니다.</div> <div> </div> <div>포스트모더니즘학자들이 악의 화신이 아닌 이상, 이들도 자유,인권,평등 같은 개념을 소중하게 여기긴 마찬가지 입니다.</div> <div>다만 자유,인권,평등이 가진(정확히는 가지고 있다고 여겨지는) 정당성이나 당위성, 절대성에 의문을 표할 뿐입니다.</div> <div>물론 그 덕분에 벌어지는 사태에 대해 나몰라라 한다는 점은 분명 문제입니다.</div> <div> </div> <div>앞에서 '보드리야르는 포스트모던한가?'에서 말했듯이 포스트모더니즘의 중심기조는 '본질은 없다.' '현상만이 존재한다.'입니다.</div> <div>그들의 대표적인 구호가 '반대를 위한 반대'인 것도 그 때문입니다.</div> <div>본질이 없는데, 현상만이 있는데... 자꾸 무언가를 진리라고, 정의라고 주장하니 그게 무엇이든 반대 할 수밖에 없다는 거죠.</div> <div>그러니 당연히 자유,인권,평등도 새롭게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과연 이들이 절대적인 가치인가 반문해 보는 겁니다.</div> <div>다시 말해 그 자체에 절대적인 진리나 당위성이 내재된 개념은 아니라고 보는 겁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반대를 위한 반대'를 끝까지 밀고 나가다보면 자기 자신도 부정하게 됩니다.</div> <div>왜냐면... 자꾸 '반대를 위한 반대'만 외치다 보면, '반대를 위한 반대' 또한 반대해야 되니까요.</div> <div>이런 상황을 이중구속이라고 합니다.</div> <div>'자유롭게 살아라!'라고 주장하면 자유롭게 풀어주는 듯 하지만, </div> <div>문장의 기본틀은 '~를 해라'라는 명령이기에, 자유롭게 살면 명령에 따라 사는 전혀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겁니다.</div> <div>결국 문장의 의미만 따지게 되면 '자유롭게 살아라!'는 말을 들은 사람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되고 맙니다.</div> <div>원래는 그레고리 베이트슨이란 문화인류학자가 말한건데... 데리다에 의해 유명해진 개념이죠.</div> <div> </div> <div>하지만 바로 이러한 문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문제 때문에 이들은 현실을 도외시하고 맙니다.</div> <div>포스트모더니즘하면 떠오르는 사람으로 리오타르라고 있죠?</div> <div>리오타르의 개념 중에 '분쟁'이란 게 있는데 이런 예를 하나 듭니다.</div> <div>태평양 어느 섬에 원시부족민이 살고 있습니다. 이 섬에는 이들이 신성시하는 숲이 하나 있습니다.</div> <div>어느날 미국의 개발업자가 들어와 이 숲을 개발하겠다고 합니다. 당연히 원시부족민들은 반대할 겁니다.</div> <div>하지만 이 개발업자가 허가증을 들이밉니다. 이게 가짜인지 진짜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허가증이 있으니 무조건 막을 수가 없습니다.</div> <div>이걸 막으려면 법원에 가서 허가증의 진위부터 개발의 정당성까지 모조리 따져야 합니다. </div> <div>바로 이때 원시부족민들은 딜레마에 처하게 됩니다. </div> <div>왜냐면 이 숲은 이들 원시부족민들에게 너무나 신성하기에 이름조차 부르기 힘든데...</div> <div>개발업자의 개발을 막겠다고 법원에 가게 되면, 거기서 이 숲이 어떤 숲이고 어떤 비밀이 있고 등등을 꼬치꼬치 하나하나 다 밝혀야 하기 때문입니다.</div> <div>이 숲이 자신들에게 왜 중요한지를 밝히려면 자신들조차 금기시해 쉬쉬하던 이 숲의 비밀을 만 천하에 공개해야만 하는 거죠.</div> <div>비겁하고 비열한 개발업자는 이미 이들 원시부족민의 딜레마를 알고 있습니다. </div> <div>알고 있기에 더욱 더 이걸 이용해서 허가증을 위조하고 숲을 밀어버리려 하고 있는 겁니다.</div> <div>문제는 법원 같은 기관도 이걸 막을 길이 없다는 겁니다.</div> <div>법은 체계고 질서입니다. 모더니즘입니다. 객관성, 합리성, 효율성을 가지고 모두에게 정의를 실천하려 합니다.</div> <div>하지만 그런 법원도 비겁하고 비열한 개발업자를 막을 수가 없습니다. </div> <div>법에 따르면 우선 원시부족민이 원고가 되어 소송을 제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div> <div>그것이 법이기에... 법은 이러한 문제를 눈 뜨고 보면서도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div> <div>원시부족민으로서는 소송을 제기할 수가 없고, 소송을 제기하는 원고가 없으니 법원도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div> <div>그저 개발업자만 희희락락할 뿐입니다.</div> <div> </div> <div>이런 문제 앞에서 리오타르는 '숭고'를 이야기합니다. 칸트가 이야기했던 '숭고'가 해결책이라는 거죠.</div> <div>숭고란 쉽게 말해 좁은 골목을 걷다가 갑자기 커다란 광장에 나오게 될 때 느껴지는 감정입니다.</div> <div>마치 만주벌판의 거대함을 보고 피가 머리로 솓구칠 때처럼, 내가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거대한 느낌들을 의미합니다.</div> <div>리오타르는 그런 숭고가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div> <div>다시 말해</div> <div>세계는 인간의 경험을 초월하는 거대한 세계이며 때문에 인간은 이 세계의 모든 진실을 다 밝혀낼 수 없다. </div> <div class="바탕글">그렇다면 인간은 절대불변의 진리를 찾아낼 수 없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도 말할 수 없다. </div> <div class="바탕글">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사건의 당사자들이 답을 찾게끔 있는 그대로 놔둬야 한다는 겁니다.</div> <div class="바탕글">예술의 의미가 칸트가 주장하듯 '목적 없는 합목적성', '무목적의 목적성' 또는 무관심한 관조에 있듯이,</div> <div class="바탕글">모든 분쟁도 분쟁 그대로 놔둬야 한다고... 분쟁 당사자들이 해결하게끔 놔둬야 한다고... 스스로 숭고를 찾게끔 놔둬야 한다고 주장한 겁니다.</div> <div class="바탕글"> 리오타르는 원주민의 행동이, 법원의 판결이 어떠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div> <div class="바탕글">단지 ‘분쟁’을 증언하고 이를 다른 언어로 표현해내야 한다고, 사건 당사자들이 알아서 좋은 결론을 찾아내야 한다고 말할 뿐입니다. </div> <div class="바탕글">하지만, 이게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소리입니까.</div> <div class="바탕글">그게 가능합니까? </div> <div class="바탕글">사악한 개발업자와 마주한 원시부족민에게, 거대한 자본과 마주한 영세업자에게 스스로 답을 찾으라니요!</div> <div class="바탕글">마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같은 현실을 보면서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 알지? 다윗이 이길거야... 그냥 냅둬.'하면... 이게 말이 됩니까?!</div> <div class="바탕글">공정한 척, 객관적인 척하면서... 슬그머니 강자의 손을 들어주는... 이 얼마나 비겁한 짓입니까!</div> <div class="바탕글">그래서 푸코 같이 현실참여적인 학자들은 포스트모더니즘을 무지 싫어했습니다.</div> <div class="바탕글">물론 푸코는 자신에게 달려들어 무조건 비판만 해대던 데리다도 참 싫어했구요.</div> <div class="바탕글"> </div> <div class="바탕글">제가 포스트모더니즘을 이러쿵 저러쿵 설명했지만, 솔직히 전문가가 아니기에 제 말이 완벽하다고는 못하겠습니다.</div> <div class="바탕글">반대를 위한 반대... 그 무엇이든 정당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라는 주장은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 class="바탕글">하지만... 이것저것 읽어본 결과... 저로선 포스트모더니즘이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div> <div class="바탕글">현실이 사라진 이론... 빛 좋은 개살구일 뿐이죠.</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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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3/09 11:20:56  121.160.***.110  아름다운하늘  411426
    [2] 2014/03/09 13:30:33  112.155.***.137  lastlaugher  191035
    [3] 2014/03/11 04:27:26  207.244.***.3  Watermeat  377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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