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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hil_8285
    작성자 : 레고맨
    추천 : 0
    조회수 : 953
    IP : 122.40.***.12
    댓글 : 53개
    등록시간 : 2014/02/16 18:14:21
    http://todayhumor.com/?phil_8285 모바일
    현실과 가상
    <div>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뮬라시옹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div> <div> </div> <div>시뮬라시옹을 이야기하려면 먼저 시뮬라크르를 설명해야 한다. 휴~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쉬운데... 어려우니 쉽게 가자.</div> <div> </div> <div>여기 세계지도가 있다고 치자. </div> <div>우린 세계지도를 보며 아시아나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대륙 등을 확인할 수 있다.</div> <div>아님 반대로 대륙과 대륙을 가르는 대서양이나 태평양 등을 확인할 수도 있다.</div> <div>아~ 아름다운 지구, 푸른지구, 외계인들이 군침흘리고 어벤져스가 지켜주는 지구... 우리 지구는 이렇게 생겼구나~</div> <div>하지만 아시다시피... 우린 지구의 진짜 모습을 한번도 본 적이 없다.</div> <div>세계지도는 물론이고 지구본도 마찬가지다.</div> <div>왜냐하면... 지도는 실제지형을 완벽하게 재현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div> <div> </div> <div>지도를 만드는 방법에는 크게 심사, 정사, 평사도법이 있다.(따지자면 이거 말고도 많지만... 넘어가자.)</div> <div>심사는 지구의 중심에서 지구를 보는 방법이고</div> <div>정사는 지구의 한끝에서 지구를 보는 방법이며</div> <div>평사는 지구의 표면을 일정한 간격으로 나누어 보는 방법이다.</div> <div>메르카토르나 몰바이데, 구드 등의 도법은 이를 기반으로 한 도법들이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id="image_0.3367244720101416"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Untitled-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2527045yHOlhXXCZ8Y7sU4RdztzoOEvZ.jpg" width="226" height="69" /></div> <div style="text-align: left">(언어의 한계를 다시금 느낀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말보다 그림 하나가 더 잘 이해된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지구는 하나인데, 지도는 보는 방법에 따라 여러 개인 상황...</div> <div style="text-align: left">어떤 면에서 이는 '본다'는 것, 시각의 한계에서 비롯된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본다는 것은 바라보는 주체와 보여지는 객체의 관계를 형성한다.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을 바라보는 것이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이는 한쪽이 양쪽을 모두 다 볼 수 없음을 의미한다. 전체를 볼 수 없는 것이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사실 인간의 눈은 저 하늘 너머 우주까지 바라볼 수 있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바라보지 못한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인간은 눈은 눈앞의 것만 볼 수 있고, 그마저도 눈 앞에 손바닥을 갖다대면 손바닥만 볼 수 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지구를 본따 만든 지구본조차 완벽하지 못한 것은 이 때문이다. </div> <div style="text-align: left">지구본이 지구를 가장 똑같이 재현했다쳐도 정작 지구본을 보는 사람은 지구본의 반대편을 볼 수 없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이는 지도가 아니라 인간에게서 비롯되는 문제, 본다는 것에서 비롯되는 문제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본다는 것은 볼 수 있을 만큼 볼 수 있지만, 모든 것을 볼 수는 없음을 의미한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이는 '본다'의 주체인 우리도 이 세계의 본질을 본질 그대로 완벽하게 볼 수 없고, 이해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우리는 이에 대한 철학적 설명을 칸트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약간 우겨넣기 식이긴 한데... 딴게 딱히 떠오르는게 없어서--;;)</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style="text-align: left">칸트는 우리가 이 세계의 현상은 볼 수 있어도 그 본질, 즉 '(사)물자체'는 볼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는 이를 설명하기 위해 공간과 시간을 예로 든다. (궁금한 분은 순수이성비판, 1. 선험적 감성론을 보면 좋을 것이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우리는 이 세계가 있다는 것을 경험하지만 이를 경험하는 방식은 궁극적으로 공간과 시간 같은 형식이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물론 우리는 공간과 시간을 실제로 경험하고 있다. 우리는 앞과 뒤를 분별하며, 어제와 오늘을 구분한다. 우리에게 공간과 시간은 실제하고 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하지만 우리가 경험하는 공간과 시간은 감각기관의 감각형식에 따른 공간과 시간이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감각기관의 감각형식... 쉽게 말해 우리 눈, 코, 귀, 혀, 살이 경함할 수 있는 만큼, 또한 경험할 수 있는 방식대로 경험되는 현상인 것이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예를 들어 우리 눈은 빛, 즉 가시광선을 기반으로 이 세계를 이해한다. 하지만 빛의 영역에서 가시광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적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빨간색 너머의 적외선과 그 너머의 엑스선과 감마선, 보라색 너머의 자외선과 방송선 등은 그 영역이 가시광선과 비할바가 아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나는 내가 보는 것이 이 세계의 전부라고 여기지만, 이 세계에는 내가 볼 수 없는 또 다른 영역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또는 박쥐가 경험하는 세계나 돌고래가 경험하는 세계를 떠 올려봐도 좋을 것이다. 그들이 경험하는 세계는 분명 우리와 다르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세계, 본질에 대한 나의 이해는 처음부터 부분적이고 한정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공간과 시간을 감각기관의 감각형식에 따라 경험한다는 것은 우리가 공간과 시간의 본질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의미,..</div> <div style="text-align: left">공간과 시간 속에 이 세계가 존재한다기보다 공간과 시간이란 틀, 그 형식에 근거해 이 세계가 이해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이는 우리가 이 세계를 바라보는 형식, 그 관점에 따라 이 세계가 각기 다른 모습을 띨 수 있다는 의미로 나아간다.</div></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지도는 보기에 따라 진짜이기도 하지만 가짜이기도 하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각각의 위치에서 볼 때는 모두 다 지구의 진실한 모습이라 할 수 있지만, 그 어떤 것도 지구의 전체모습, 본래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기 때문이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요즘 우리가 말하는 다양성이나 상대성은 여기서 비롯된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전체모습, 본래모습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각기 다른 관점과 해석을 맞네 틀리네 하기가 어려운 것이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하지만 이는 본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보는 관점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이는 아무렇게나 이것도 옳고 저것도 옳다가 아니라 자신의 관점에서 그것이 옳은 이유를 제시하고 그 논리와 체계를 유지해야 함을 의미한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다양성과 상대성을 주장한다 해서 진실이 없어지고 본질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다양성과 상대성이 당연해진 요즘 </div> <div style="text-align: left">일각에서는 사회지도층 대부분이 친일파후손이니 친일사관을 정당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한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세상에 옳고 그름이 사라졌으니 자랑스런 '하면된다' 정신을 계승해 무조건 옳게 만들면 그게 옳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하지만 다양성과 상대성은 지좆대로 같다 박으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자유에도 엄연한 목적이 있고 질서가 있다. </div> <div style="text-align: left">원래의 의도를 의도적으로 무시하며 자신을 위해 오용하는 것은 자유가 아니라 방종이자 방탕이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아 ㅅㅂ... 아직도... 그냥... 콱...</div> <div style="text-align: left">음... </div> <div style="text-align: left">자중하고... 본론으로 돌아가자.</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완벽한 지도 만들기... 하지만 이는 불가능하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원론적으로 완벽한 지도를 만드는 궁극의 방법은 지도를 실제지형과 똑같이 만드는 것이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지구와 똑같은 지도를 만들고 싶다면 지구와 같은 크기로, 같은 모습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div> <div style="text-align: left">하지만 이러한 지도도 완벽한 것은 아니다. </div> <div style="text-align: left">지구 옆에 지구와 똑같은 지도를 만들어 놔도 그 지도는 지구가 아닌 지구 옆에 존재하는 지도가 되기 때문이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완벽한 재현을 위해서는 궁극적 의미에서 원본을 밀어내고 자신이 원본이 되어야 한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하지만 이렇게 되면 지도의 목적, 무언가를 재현한다는 자신의 목적은 사라지고 만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보드리야르의 시뮬라크르는 이 지점에서 시작된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우리는 지구에 살지만 그래서 지구를 직접 밟고 서 있지만, 지구 전체를 보지는 못한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때문에 우리는 세계지도를 이용해 지구를 이해하려 든다. 지도를 이용해 지구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는 것이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하지만 이는 세계지도가 만들어낸 지구의 이미지이지 지구 본래의 이미지는 아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본래의 지구가 아니라 지구를 바라보는 관점이 만들어낸 일면의 지구인 것이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지구 사진도 마찬가지다. 지구 사진은 지구의 특성상 그 반대편을 보여주지 못한다. 보여주지 못하기에 상상하게 만든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결국 우리는 지도를 보거나 사진을 보거나 상상된 지구를 지구로 떠올리게 된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리고 그 지구를 바탕으로 실재의 지구를 이해하게 된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가상의 지도를 바탕으로 현실의 지구를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가상과 현실의 전도...</div> <div style="text-align: left">하지만 문제는 가상과 현실이 전도되면서 진짜 현실이 가려진다는 점에 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지도를 통해 지구를 이해하다보니, 가상의 지구를 이해하다보니 진짜 지구를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는 디즈니랜드나 워터게이트를 들어 이를 설명한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디즈니랜드는 가상의 세계다. 미키마우스나 도날드덕이 사는 세계... 어린이들이 환장하는 세계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때문에 어른들은 그런 아이들을 보며, 허구의 세계에 홀딱 반하는 아이들을 보며 자신들의 세계를 실재세계라고 착각하게 된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하지만 생각해보자. 미국은 실재하는가? </div> <div style="text-align: left">사실 국가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국기나 국가 같은 상징... 그리고 정부가 존재할 뿐이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또 다른 예로 화폐경제체제는 실재할까? 사실 화폐의 가치는 실재하는 것이 아니라 약속된 것이다. 인위적으로 정해진 것이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국가나 화폐의 허구성을 다루자면 길어지니... 다음에 다루도록 하자.)</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들은 디즈니랜드를 보며 미국이라는 국가가 실재라고 여기게 된다. 마치 매트릭스 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처럼 꿈을 현실로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워터게이트도 마찬가지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워터게이트를 통해 닉슨이 하야했다고 해서 정치가 깨끗해졌는가? 정의가 실현되었는가?</div> <div style="text-align: left">닉슨은 하야했어도 정치판은 그대로였다. 닉슨의 하야는 그야말로 궁지에 몰린 정치판이 극약처방을 내린 것에 불과하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닉슨이 하야했다고 민주주의에 희망을 걸 수 있을까? 절망할 필요는 없지만, 희망이 없기도 마찬가지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우리의 말이 안통하네뜨가 부정선거 인정하고 하야한다고 해서 청와대나 여의도가 깨끗해질거라 여길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본질은 그대로인데... 얼굴마담만 바뀌게 될 뿐이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시뮬라크르가 본질을 가리고 허상을 만드는 것이라면 </div> <div style="text-align: left">시뮬라시옹은 이러한 현상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면서 결국 허상이 현실처럼 기능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을 떠올려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동양은 이런 것이다. 저런 것이다 주장하고, 그 주장을 근거로 새로운 주장이 제시되고 또 다른 주장이 제시되고</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렇게 몇 십, 몇 백년 흐르자 현실의 동양은 여기있는데, 동양과 상관없는 생뚱맞은 정의로 동양을 설명하고 있는 상황...</div> <div style="text-align: left">마치 우리가 일본에 의해 '한'의 민족이네 뭐네로 불렸던 것처럼 말이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현실과 가상...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 모두가 현실이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문제는 그 현실을 단순한 현실로 받아들일 것인가 허구적 현실로 이해할 것인가에 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단순한 현실로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허구가 될 것이고</div> <div style="text-align: left">허구적 현실을 이해한다면 그것은 진실이 될 것이다.(라고 하고 싶지만... 그렇게 얻어질 진실이란 없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div> <div style="text-align: left">.</div> <div style="text-align: left">.</div> <div style="text-align: left">젠장... 불가지론자는 왜 이리 항상 허무를 느끼게 되는가--?</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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