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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hil_8211
    작성자 : 레고맨
    추천 : 1
    조회수 : 310
    IP : 122.40.***.12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4/02/09 23:39:22
    http://todayhumor.com/?phil_8211 모바일
    '기준'이란 것에 대하여
    <div>철학이란 어떤 면에서 기준잡기다.</div> <div>옳고 그름의 기준, 선과 악의 기준을 정하려는 것이다.</div> <div>중세의 기독교나 근대의 과학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었다고 볼 수 있다.</div> <div>신을 기준으로, 혹은 과학을 기준으로 이 세계를 이해하려 했다는 점에서 철학과 일맥상통하다고 볼 수 있다.</div> <div>지금 현재 우리는 이러한 노력들을 거쳐, 우리에게 있어 절대적 기준이란 존재하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해 있다.</div> <div>하지만 절대적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서 옳고 그름, 선과 악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div> <div>단지 그 기준이 다양하고 상대적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을 뿐이다.</div> <div>옳고 그름, 선과 악을 따지는 이성 자체는 그 기능을 멈춘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div> <div> </div> <div>우선 다양성과 상대성에 대해 생각해보자.</div> <div>간단한 예로... 난 보수주의자다.</div> <div>굳이 현재의 사회체제를 바꿀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부류다.</div> <div>현재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억지로 바꾸려들면 그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div> <div>어떻게 바꾸든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div> <div>난 현재의 체제만 잘 지켜도... </div> <div>민주주의 하자고 했으면 민주주의의 원리에 따르고, 법치주의 하자고 했으면 법치주의의 원리에 따라도 </div> <div>우리가 직면한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div> <div> </div> <div>물론 이러한 생각에는 많은 반론이 제기될 것이다.</div> <div>특히 진보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방식으로 이 사회가 변해야만 하는 이유를 들이댈 것이다.</div> <div>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지금 현재는 분명 불만족스럽고 변화시켜야 할 모습일 것이다.</div> <div>진보나 보수 양쪽 모두 서로를 공격하고 방어하는 수많은 주장과 논리들을 가지고 있지만, 여기에 궁극의 정답은 없다.</div> <div>둘 다 일장일단을 지니고 있을 뿐이다.</div> <div>따라서 나는 그냥 보수주의자로 남을 생각이다. 그게 내 취향이니까.</div> <div> </div> <div>하지만 나에겐 당연한 기준이 타인에겐 전혀 당연하지 않은 기준, 틀린 기준이 될 수도 있다.</div> <div>대한민국이라는 현실 안에서 보수는 보수가 아닌 진보로 분류된다. </div> <div>나는 여전히 보수지만, 수구꼴통의 기준으로 보자면 진보가 되고 만다.</div> <div>이성과 논리, 객관성이나 합리성은 곧잘 종북 프레임에 갇혀 버리고 만다.</div> <div>이명박이나 박근혜 같은 얼굴마담이나, 원세훈이나 김용판 같은 똘마니들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은 </div> <div>그 이념적 성향이 어떠하든 '보수'의 자격을 박탈당하고 만다.</div> <div>그 이유나 근거를 논리적으로 설명한다고 해서 설득하거나 변명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div> <div>자칭 보수라 칭하는 수구꼴통의 진영에 속하지 않으면, 그들의 말과 행동에 동조하지 않으면 그것으로 그는 진보라는 낙인이 찍힌다.</div> <div>대한민국에서 진보란 사전적 의미와 다르게 수구꼴통과 다른 사람들을 가리킬 때 사용된다.</div> <div>오죽하면 낸시 랭같은 청담동 빠순이마저 종북으로 몰리겠는가?</div> <div> </div> <div>나는 내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진보와 보수를 가르고 수구꼴통을 가른다.</div> <div>하지만 수구꼴통은 자신의 기준으로 종박과 종북을 가르고, 진보는 진보의 기준으로 통진당과 정의당을 가른다.</div> <div>서로가 각자의 기준으로 각자 자신만이 옳다고 주장한다.</div> <div>보수나 진보는 자신들의 한계를 인정하고 양보하기도 한다. 다양성과 상대성을 인정하는 것이다.</div> <div>하지만 수구꼴통의 경우, 자신의 주장만이 정답이라고 우긴다. 자신과 다른 생각은 누가 뭐라해도 틀린 답이라 여긴다.</div> <div>그럼 누가 맞고 틀릴까? </div> <div>막상 옳고 그름을 따지려 들면 서로의 기준과 정의가 다르다 보니... (수구꼴통을 제외하고는) 그 옳고 그름을 가르기가 쉽지 않다.</div> <div>오히려 각자의 기준과 주장이 다르다보니... </div> <div>같은 애국이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니게 되고, 서로 다른 독제와 민주가 같은 의미를 지니게 되는 상황과 마주하게 된다.</div> <div>애국가를 부르며 시위를 하고 태극기를 내걸고 시위를 진압하는 진풍경이 벌어진다.<br />박정희의 독제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 한국식 민주주의로 둔갑하기도 했다.</div> <div>보수가 진보가 되고 수구꼴통이 애국지사가 되는 상황은 마치 모든 기준이 허물어지고 사라진 것 처럼 보이게 만든다.</div> <div>뭐가 뭔지 헷갈리게 만든다.</div> <div> </div> <div>하지만 이는 진실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드러난 것에 불과하다.</div> <div>기준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다양하고 상대적인 것이다.</div> <div>돌아보면 각자 자신의 관점에서 자신의 기준만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했을 뿐, </div> <div>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저 수많은 기준들 중 하나에 불과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것이다.</div> <div>보수나 진보는 이를 수긍하고 인정한다. 스스로를 돌아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구꼴통은 언제나 오직 자신만이 진리다.</div> <div>예를 들어 기독교와 이슬람... 이들은 서로 자신이 신의 선택을 받았고, 상대방이 신의 저주를 받았다고 믿는다.</div> <div>내가 옳고 너가 틀렸다고 생각하며 서로가 서로를 증오하고 죽이려든다.</div> <div>각자 자신의 입장에서는 오직 자신만이 옳다고 믿으며 상대방의 주장은 단순한 헛소리에 불과하다고 여긴다.</div> <div>하지만 내가 아는 선에서 기독교의 여호와와 이슬람의 알라는 동일한 신이다.</div> <div>이스라엘이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자손이라면 팔레스타인은 이삭의 배다른 형 이스마엘의 자손이다.</div> <div>이들은 사실 같은 신을 모시는 한 형제였던 것이다.</div> <div>(니네 정말 뭐하고 있니--;;)</div> <div> </div> <div>다양성과 상대성은 권위적인 전통을 무너뜨렸다. 하지만 다양성과 상대성이 무조건 좋은 것, 옳은 것은 아니다.</div> <div>나도 옳고 너도 옳고 우리 모두가 옳다는 식은 아니란 말이다.</div> <div>절대적인 기준은 없다할지라도 '기준'이란 것은 존재한다.</div> <div>지금 현재 우리는 포스트모던을 거치며 모든 것에 대한 반대, 모든 것에 대한 부정을 외치고 있다.</div> <div>데리다 식으로 하자면, 반대를 위한 반대를 외치며, 기준이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div> <div>하지만 '기준 자체가 없어요'는 답이 아니다. </div> <div>물론 나도 정답을 모르기는 마찬가지다. </div> <div>그러나 지금까지의 논의들을 돌아보면 '기준은 상황과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가 답이란 것을 추정할 수 있다.</div> <div>기준 자체는 다양하고 상대적이지만, 기준이 다양하고 상대적이라고 해서, 즉 기준이 여러개가 되었다고 해서 기준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란 말이다.</div> <div> </div> <div>우주선에 탑승한 우주인을 생각해보자.</div> <div>지구에 있을 때, 이들은 모두 같은 상하좌우앞뒤를 가지고 있다. </div> <div>누군가 '태양이 위에 있다'고 말하면 상대방도 고개를 들어 태양을 보면서 '태양이 위에 있군'이라고 말할 것이다.</div> <div>서로가 서로의 말을 이해하고 동의할 수 있는 것이다.</div> <div>하지만 우주에서는 상황이 달라진다. 나의 위가 너의 밑이고, 나의 앞이 너의 뒤가 된다.</div> <div>지구라는 공통의 환경이 사라지면, 공통의 기준도 사라지고 만다.</div> <div>하지만 상하좌우앞뒤라는 위치개념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상하좌우앞뒤를 따지면, </div> <div>서로의 상태에 대해 즉 누구의 발 밑에 누구의 머리가 있는지 누구의 왼팔에 누구의 오른팔이 있는지를 알 수 있다.</div> <div>공통의 기준은 없어도 기준을 따지는 형식을 통해 서로가 서로의 위치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는 있는 것이다.</div> <div>우리에겐 그런 기준이 이미 있어 왔다. 모두가 다양성과 상대성만 외치다보니 깜빡하고 있었던 것... 이성과 논리가 있었던 것이다.</div> <div> </div> <div>물론 이성과 논리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 관점에 따른 한계가 있다.</div> <div>때문에 중요한 것은 자신의 관점과 입장을 밝히는 것이고, 자신이 밝힌 관점과 입장에 따라 일관성을 지니고 행동하는 것이다.</div> <div>이성과 논리...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려는 노력만으로도 많은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div> <div>문제는 이놈의 대한민국이 겉으로는 민주주의를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세력과 세력의 진영논리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중세국가라는 점에 있다.</div> <div>이러한 세상에서 기준이란 이상과 이념, 논리 같은 것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힘을 가진 무리에서 나온다.</div> <div>이들은 기분에 따라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으로 그 기준을 날마다 바꾼다. 변덕이 죽끓듯 한다. </div> <div>이들에게 기준이 있다면 그것은 오직 하나, 자기 자신뿐이다.</div> <div>이 세상에 오직 자신밖에 없는 것처럼, 자신이 마치 마지막 우주인이 된 것처럼 여기기에, </div> <div>자기 자신을 기준으로 상하좌우앞뒤를 구별할 줄은 알아도 타인도 자신과 똑같이 상하좌우앞뒤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div> <div>단지 자신과 다른 위치에서 다른 관점을 취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해하질 못한다.</div> <div>나를 기준으로 나에게 유익이 되면, 오직 유익이 되는 것만, 진리라고 믿어버리는 것이다.</div> <div>이들에겐 작용과 반작용, '지각의 다발'같은 경험치만이 존재할 뿐이다.</div> <div><br />이들에게 기준이 사라진 사회는 즐거운 놀이터다.</div> <div>너에게 진리가 있느냐? 너의 생각이, 태도가, 행동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믿느냐? 없지? 그럴 수 없지?</div> <div>그럼 편하게 살어! 이것도 저것도 기준이 될 수 없고 진리가 될 수 없다면 </div> <div>널 빰때릴 수 있고 어를 수 있는 내 말에 따르라고, 마치 기계처럼 따르라고 쉼없이 명령한다.</div> <div>중세의 교수형처럼 시범케이스를 만들어 위협한다. </div> <div>노무현이 그렇고, 한명숙이 그렇고, 장진수가 그렇고, 채동욱이 그렇고, 권은숙이 그렇고... 이런 젠장 다 셀 수가 없다.</div> <div>돈도 없고 빽도 없고, 힘도 없으면 제발 좀 닥치고 복종하라는 그 압박의 강도는 점점 더 강해져만 간다.</div> <div> </div> <div>이들이 헤게모니를 잡은 세상에선 오직 힘만 있으면, 돈 있고 권력만 있으면 된다. </div> <div>왜 돈을 가지고 권력을 가져야 하는지는 부차적인 문제다. 우선 돈과 권력을 쥐고 남들의 머리 위에 서기만 하면 된다.</div> <div>이들에게 타인은 단순한 도구, 자신을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div> <div> </div> <div>하지만 이들이 지배하는 사회에도, 이러한 사회일지라도 '상하좌우앞뒤'는 존재한다.</div> <div>지구에 있을 때처럼 모두가 동일한 상하좌우앞뒤를 가질 수는 없겠지만, 상하좌우앞뒤의 공통개념, 그 형식을 통해 서로의 위치를 확인할 수는 있다.</div> <div>모두 똑같이 머리 위에 태양이 있다고는 말 할 수는 없게 되어도, 자신을 기준으로 상하좌우앞뒤는 따질 수 있다.</div> <div>이성과 논리를 지니고 합의된 기준과 정의를 도출해 낼 수가 있는 것이다.</div> <div>이때 상하좌우앞뒤를 자기 맘대로 뒤바꿔버리면, </div> <div>즉 애국을 매국으로 친일을 독립운동으로 바꿔버리면 논리와 이성 앞에서 눈을 감아버리면, 영화 그래비티처럼 우주를 해맬 수도 있다.</div> <div>그 스스로가 기준을 잃고 자신의 좌표를 찾지 못해 우왕좌왕할 수 있는 것이다.</div> <div>자신의 좌표를 스스로 버리는 자들은, 논리와 이성을 그렇게 차버리는 자들은 그렇게 스스로 자신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div> <div> </div> <div>우주에 버려진 것 같은 상황... 기준이 사라진 상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기준'을 정하고 유지하는 것뿐이다.</div> <div>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객관성과 합리성을 유지하는 것 뿐이다.</div> <div>서로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 다름을 이해하려는 노력, 그렇게 서로의 기준을 만들어가려는 노력만이 </div> <div>한 인간, 한 집단, 한 국가의 생존을 보장해 줄 수 있다.</div> <div>그리고 철학은 이를 위한 가장 전통적이고 위대한 무기라 할 수 있다.</div> <div> </div> <div>우리가 그런 철학을 가지지 못한 것은, 우리의 못남도 아니요. 우리 철학자들의 우매함도 아니다.</div> <div>단도직입적으로 말해 철학 자체를... 스스로 생각하기를 거부하는 집단, 미국과 일본의 종복이 되어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려는 파렴치한들 때문이다.</div> <div>스스로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자신의 존재이유를 잃어버리고 자신의 존재에 부끄러움을 느낄 수밖에 없는 그들이 철학을 거부하기 때문이다.</div> <div>당장 철학과들의 현실을 보라... </div> <div>그럼에도 불구하고 꺼지지 않는 철학에 대한 시민들의 열광을 보라.</div> <div>그리고 철학에 아무런 관심도 없는 다수의 대중을 보라.</div> <div>물론 그들만 욕할 수는 없을 것이다. 작금의 사태들은 우리가 그들을 이겨낼 만큼 고민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div> <div>.</div> <div>.</div> <div>.</div> <div>아직도 열이 뻣쳐... 생각이 정리 되질 않는다.</div> <div> </div> <div> </div>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4/02/18 14:09:37  223.62.***.101  yammu  406250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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