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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56816
    작성자 : 순한사자
    추천 : 11
    조회수 : 2034
    IP : 222.109.***.112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3/08/31 17:47:07
    http://todayhumor.com/?panic_56816 모바일
    BGM) [단편] ㅡ엔트(Ent)ㅡ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mmfIE










    "저,,, 선생님 검사결과 어떻게 됬습니까?"



    한눈에보기에도 몸상태가 많이 안좋아보이는 남자가 손톱을물어뜯고
    안절부절못하며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 내게 조심스레 물어오고있었다


    "후,, 검사결과 꽤나 심각합니다 처음 암이발생한 위는 이제는 완전히 제기능을 못하고
    게다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암이 다른곳으로 퍼져나가 장기 대부분에 암이 전이되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지금 환자분 몸상태 내일 갑자기 돌아가신다하여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좋지못합니다 어쩌다 이지경이 될깨까지 병원을 안오셨습니까?"


    내진단을 들은 환자는 이미 어느정도 예상했었는지 깊은 한숨을 내쉬며 내게 다시한번 물어왔다


    "하,,,역시나,,,  그럼 저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환자에 물음에 잠시 생각을 정리한후 답을 해주었다


    "우선 C타입 E급 나노머신을 주입해드리겠습니다 우선 나노머신으로 다른부분의 암세포를
    제게하신다음 어느정도 몸상태가 돌아오신다면 장기이식수술 받도록하세요
    하지만 비용이 꾀나 드실겁니다,,, 그러니 조금더 일찍 찾아오시지 그려셨어요"


    "그러게나 말입니다 에휴,,, 수고하세요"


    비용이야기를 들은 환자는 땅이 꺼져라 큰 한숨을 내쉬고는 진료실밖으로 힘없이 걸어나갔다


    요즘들어 저런 환자들이 많아지고있다


    현대의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과거 불치병이라고 불리던병들 조차도 대부분은 
    동네에 있는 약국에서 파는 약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해졌다


    물론 조금 상태가 악화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하겠지만 병원을 온다하여도 거의 대부분이
    주사 한방으로 끝나버리니 가히 수백년동안 이어져온 병과의 전쟁에서 인류가 승리했다고 말할수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병으로인한 사망자들이 끊이지 않고 계속해서 나오고있다


    현재에 와서는 의료해택이 좋아져 돈이 없는 빈곤층 또한 최소한의 치료를 받을수있기에 
    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제로에 가까워야 정상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오는 이유는 아마도 인간들의 안일한 생각 때문일것이다


    의학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왠만한 질병들은 순식간에 완치가 가능하니 몸이 아프다고 하여도 병원을 
    찾는 일이 점차 줄어들었다


    어차피 병원을 간다면 한번에 몰아서 고친다는 생각으로 여러가지 병들이 복합적으로 걸려서 오는 환자들이 많아지고있다


    그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쳐버려 너무나도 간단하게 고칠수있는 병을가지고도
    죽어버리는 것었다


    참 인간이란것은 망각의 생명체인것 같다


    아무튼 이번 환자도 이와 같은 케이스로 정말 조금만 늦어서도 죽음을 피하지 못할뻔하였다


    어찌어찌 살기는 하였지만 꾀나 많이 나오는 병원비가 부담이 될것이다
    그러니 조금 일찍 왔다면 괜찮았을 터인데,,,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문득 TV에 나오는 뉴스에 눈길이 갔다


    '이것은 인간의 대한 신의분노입니다! 그동안 여러차례에걸쳐 자연의 경고가 있었지만 인간들은 
    그또한 단순한 자연현상이라고 말하며 애써 무시해왔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때가된것입니다 자신의 경고를 무시한 인간들에게 처벌이 내려지는것입니다!!'


    뉴스에서 나오는 신의분노 어쩌구 하는 소리를 듣자하니 어이가 없었다


    최근 이쪽에 좋지않은 소문이 돌기 시작하였다


    현대의학기술로도 고치기는커녕 원인조차 알수없는 전염병이 발생했다나??


    그러한 소문은 이쪽사정을 전혀 모르는 문외한들이 퍼트린 소문일것이다


    최근들어 새로 개발된 인공지능 슈퍼컴퓨터가 나노머신을 이용하여 병원균들을 파악하기에
    새로운 질병의 돌연변이가 발생한다 하여도 금방 백신이 개발되어 버린다


    인간들보다 더욱정확하고 신속하게 병을파악하고 신속하게 백신을 내놓는다


    그런 말도안되는 대처가 있는 현대사회인데,,, 저런 터무니없는 소문이라니


    소문을 좀더 자세히 말해보자면 
    초기에는 몸에 알수없는 두드러기가 발생한다고한다
    어찌보면 사마귀같기도한 두드러기가 시간이 지나면 점점 크기가 커지더니 몸전체를 덮는다고한다


    게다가 의학계에서는 치료법은 물론이고 원인조차 발견하지 못하여 희생자가
    늘어난다는 유언비어가 퍼지고있다


    물론 말도 안되는 소문이기에 믿는사람은 거의없다고 볼수있다


    하지만 이런소문이 지속적으로 도는것을 본다면 무엇인가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보게된다


    나또한 당연히 그소문 자체를 믿는것은 아니고 이러한 소문이 계속 퍼지는데에는 무엇인가 원인이
    있을것이라는 이야기이다


    단순히 우리를 깍아내리기위해 퍼트리는 것일수도 있지만 가만히 생각 해보자면 우리를 깍아내려 
    이익을 얻는 집단은 없다고 볼수있다


    의학이 엄청난 발전을 해내어서 거의 대부분의 단체가 이곳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거대기업 회장들보다 병원 원장들이 사회적 지위가 높아졌다


    그러한 우리를 깍아 내린다면 어쩔수없이 어떻게해서든지간에 자기들 또한 피해가 가기때문에
    단체에서 퍼트린것은 아닐것이다


    그렇다면 남는결론은 하나이다


    우리에게 원한을 가진 개인이 우리에게 타격을 주기위해 지속적으로 거짓 소문을 퍼트린다는 것이된다


    원한이 쌓일것은 얼마든지 있다 


    물론 우리의 잘못은 아니지만 자신들이 늦게와 가족들이 병의 악화로 죽어버린다면
    그 분노의 화살을 우리에게 돌릴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예나지금이나 그래왔으니까 말이다


    아무튼간에 이해가 가지않지만 나또한 인간인지라 계속되는 소문에 혹시라는 마음이 가끔 들고는 한다




    "김선생님 퇴근하실 시간이에요"


    그렇게 잡념에 빠져있는나를 깨운소리는 정말인지 달콤한 단어인 퇴근시간이었다


    "하하 벌써 그렇게 됬나요? 그럼 저먼저 퇴근합니다 수고들하세요!"


    기분좋게 동료들에게 인사를 건네고난 후 나는 곧바로 집을향하여 발걸음을 옯겼다


    집에서 기다리고있을 이제 결혼한지 약 1달이된 아내를 떠올리니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그렇게 집을 도착한나는 현관문을 힘차게 열어 저치며 집을들어서자마자 아내에게 인사를 하였다


    "여보 다녀왔어요!!"


    하지만 내 인사에 되돌아오는것은 아내의 고운 목소리가 아닌 침묵 뿐이었다


    아무런 대답도 돌아오지 않으니 약간의 실망을 품은 나는 혹시나 잠들었나 하는 생각에 
    집안을 수색(?)하였다


    "여보 나왔다니깐,, 대답좀해봐요"


    아무리 불러도 대답없는 아내를 여기저기 찾아보며 마지막으로 안방문을 열어보았다


    "여,,,여보!!!"


    방문을 열은후 보인것은 정말인지 다시는 떠올리기 싫은 끔찍한모습이었다


    아내는 바닥에 쓰러져있었는데 온몸에 무엇인가 돋아나있었다


    그것들은 마치 딱딱한 사마귀같은 느낌이었는데 그것들이 온몸을 뒤덮고있으니 
    매우 기괴하며 사람같지않은느낌이었다


    그리고 그날로 나는 깨달았다


    그동안 돌았던소문이 소문뿐이 아니었다는것을.,,,,
















    15년후,,,






    "정말인지 치료실을 볼때마다 느끼는것이지만 봐도 봐도 익숙해지지가 않네요"


    "그러게 말이야 나또한 동감이야 애초에 치료실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는듯한 느낌이니깐말이야"


    나는 후배와 함께 치료실 내부를 들여다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있었다


    치료실내부의 모습은 일반적인 모습이아닌 말하자면 인공 정원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곳에 뿌리를 박고있는 수많은 나무,,,

    아니 환자들을 보자하면 이곳이 도시인지 자연인지
    분간이 되지 않을정도이다


    15년전부터 시작된 원인 불명의 전염병,,,


    처음 초기증상은 가벼운 두드러기 같은 것이 나는것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곧 두드러기는 온몸으로 퍼져나가고 그것으로도 모자른지 점점 크기를 키워 나가 오히려 인간의
    몸보다 두드러기가 커지는 사태까지 가게된다


    두드러기가 온몸에 피워난 사람의 모습은 마치 나무 같다는 느낌을 준다


    두드러기의 색깔은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갈색이며 마치 나무 껍질과 같은 느낌의 모습이다


    이후 온몸에 퍼진다면 인간의 희미한 모습만을 남긴체 나무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해버린다


    현대 의학으로도 치료법은 커녕 원인불명 심지어는 감염 경로조차 밝히지 못한 실로 무서운 병이었다


    병에 걸린다면 몸이 나무와 같은 상태로 변하다가 끝내 목숨을 잃고만다


    하지만 우리는 지난 수년간의 연구끝에 목숨만은 구할수있는 방법을 알아내었다


    그것은 바로 인간을 나무처럼 흙에 심는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아무리 증상이 악화 된다 하여도 숨을 거두지는 않았다


    땅에 심는다면 그후에는 하늘에 맡기는 수밖에없다 


    아무런 영양분도 필요치 않으며 오로지 햇빛과 약간의 물정도만 있다면 생명에는 지장이없다


    하지만,,,, 그런모습을 하고있다면 인간이란 느낌이 들지  않는다


    내 아내또한 나무 처럼 변해버려 결국에는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당시에는 땅에 심으면 살아남는다는 사실을 알아내기 전이라 어쩔수없이 아내를 떠나보냈지만 
    요즘 세상을 본다면 오히려 다행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고는한다


    이미 인류의90%가 감염이되었고 그중 반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나머지 사람들 또한 죽은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세계곳곳에 심어져 나무와 다름없이 겨우 목숨만을 연명해가는 것을 보자면 
    어쩌면 인류는 멸망의 단계에 들어선것이 아닐까 생각이든다


    어째서일까????

    어째서 우리인간들에게 이러한일이 일어난것일까??


    뭐 솔직히 말하자면 이런 의문을 품기는 하였지만 어째서 우리에게
    이런일이 벌어진지 어느정도는 예상이 가능하다

    예전부터 이어져온 자연파괴,,,


    인간들의 욕심때문에 사라져간 수많은 생명들,,,,


    그리고 오염되어가는 환경들,,,,,


    아마도 그렇게 인간들의 욕심을 위해 자연을 파괴한 댓가를 오늘날에 와서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간들 자기자신이 자연그자체가 되어가면서 
    인간들이 베어넘기고 파괴한 자연을 인간들이 스스로 채우고있다


    참으로 우리 인류에게 어울리는 처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든다


    요즘 세계곳곳의 모습을 본다면 인류의 절반이상을 먹어치운 전염병이돌았다는 느낌을
    받을수가없다


    보통 그정도의 전염병이돈다면 세상은 황폐화가 되고 보는것만으로도 종말 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만드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 세계을 보자면 황폐화는 커녕 오히려 인간들이 멀쩡하기전보다 
    상태가 좋아지고있다


    지구종말이 아닌 인간의 종말이라서 그런것일까???


    인간이 사라지니 여러가지 환경오염이 사라져 하늘이 맑아지고 물또한 깨끗해졌으며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개체수는 이제는 멸종위기라는 말이 무색하게 많아졌고

    인간들의 무차별적인 벌목으로 인해 민둥산이되어버린 곳들은 인간들 자신이 심어져서
    숲을 이루고 있었다


    이런 모습들만 보자면 솔직히 심각한 상황이라는 느낌이 마음에 와닿지가 않는다


    "선배님 이만 식사하러 가시죠"


    치료실 내부를 들여다 보며 생각에 잠겨있던 나는 후배가 부르는 소리에 잡념에서 깨어났다


    "그래 세상이 이렇게 되었어도 우리는 살아남아야지 인류의 재건을 위해서"


    그렇게 후배와 같이 식당에 도착하여 밥을 먹기시작하였다


    "뭐야,, 또 야채뿐이야??? 하,,, 솔직히 이상황에서 식물을 본다면 밥이넘어가겠어?? 
    안그렇습니까 후배님?"


    내가 간만에 후배에게 건넨 회심의 농담은 너무나도 손쉽게 무시당해버렸다


    "야,, 선배님이 말씀 하시,,너 뭐보고있냐 왠 책이야???"


    "아! 죄송합니다 요세 읽고있는 판타지 소설책이에요 지금 매우 재미있는 구절이 
    나오고 있어서요"


    "재미있는 구절???"


    "네 혹시 엔트라고 아세요?? 옛날 영화나 소설에 많이 나왔는데,,,"


    "엔트라... 음,,, 아! 설마 그 걸어다니는 나무인간들 말하는거야??"


    "네 맞아요 그리고 여기 엔트족들에 대한 기원 비슷한 구절이 있는데
    이게 참,,,,"


    "왜? 어떤 구절이길래 그래??"


    "먼 옛날에 존재했다고 여겨진 생물의 일종. 나무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가지가 손, 뿌리가 발이기 때문에 나무마다 손발의 숫자나 피부색이 다르기는하지만 대부분 갈색계열
    이야기에서는 옛날에는 나무들도 돌아다닐 수 있었다고 했는데, 엔트는 그 대표가 되는 종족이었다.
    옛날에는 그들또한 인간이었지만 어떠한 계기로 나무로 변했다는 이야기 또한 들려온다,,,라는 구절인데요
    어떠세요 뭔가 떠오르는것 없으세요?"


    "야,,, 그거 지금 상황이 떠오르면 정상 맞는거냐?"


    "네 저도 지금 상황이 떠올라서요 그래서 매우 흥미롭게 읽고있었습니다
    그럼 저는 마저 읽어보기위해 먼저 일어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자리에서 일어나 먼저 식당을 나가는 후배의 뒷모습을 보면서 생각에 잠겼다


    단순한 소설일뿐이지만 어째서인지 지금상황과 맞아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주는 전설,,,


    하지만 단순한 소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사실적인 이야기이기에 여러가지를 생각하도록
    만든다


    저이야기가 사실이라면 과거 초고대문명에서도 우리들 이전의 인간들이 존재하였고 그들또한 우리와
    마찬가지로 잘못을 저질르고 우리와 같은 천벌을 받았다는 것일까??

    그벌로인한여 그들또한 스스로가 자연으로 변하였고 긴세월이 지난후 또다른 인류에게
    자신들이 저지를일을 똑같이 당하며 사라져간것일까??


    가만히 생각해보자니 정말로 있을법한 이야기같다는 생각이들었다


    인간은 망각의 생명체이기에 자신들이 어떠한 꼴을 당하더라도 같은 잘못을 반복할것이다


    그것이 인간이기에....


    식사를 끝마친 나는 얼마전부터 나기 시작한 손등에 두드러기를 벅벅 긁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우리 인간들은 더이상 지구의 환경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를 중지해야 합니다 우리 인간들은 자연앞에서는 한없이
    작은 존재일 뿐입니다 그사실을 망각하지말고 지금 부터라도 지구를 그리고 우리 인류를 위해
    그만두어야 합니다 이이상 파괴가 계속된다면 어쩌면 우리는 자연의 분노를 맞이하여 
    멸망의 길에 들어설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지구의 멸망이 아닌 인류의 멸망일것입니다"
    ㅡ어느 환경단체에 초빙된 전문가의 연설중ㅡ






















    와,,, 정말 간만에 공게에 글을 올려보네요 벌써 두달?이라는 시간이 되었는데,,,
    너무 오랜만이라서그런지 정말 어색하네요 ㅋㅋ

    간만에 글을써보고 느낌점을 말씀드리자면,,
    갈수록 못쓰는것같습니다

    보통 같은일을 여러번 하다보면 익숙해지기때문에 점점 괜찮아져야 하겠지만
    어째서인지 영,,, 글실력이 제자리걸음을 하다못해 백스텝을 밟는것같습니다

    아무튼 이번글또한 재미없어도 재미있게 읽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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