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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46920
    작성자 : 순한사자
    추천 : 25
    조회수 : 4116
    IP : 222.109.***.209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3/05/04 15:34:43
    http://todayhumor.com/?panic_46920 모바일
    BGM)집착과사랑은 종이한장차이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mmfIE








    "오빠~~ 오래기다렸지"


    "아니야~ 나도 방금왔어 자 가자"


    내가있는 커피숍 앞 한커플이 그곳을 약속장소로 잡은듯 그곳에서 만남을 가지고있었다 


    저런 커플들을 볼때마다 그녀가떠오른다


    절대로 잊혀지지않는 그녀가,,,


    내가 최고라고 말해주었던,내가제일멋있다고 말해주었던

    나를 정말 사랑해줬던 내가 사랑해었던 그녀가말이다


    그녀는 누가봐도 이쁘다고,몸매가 좋다고,착하다고 입을모아서 이야기할수있는 그런 완벽한 여자였다


    그에반해 나는 평범한, 평범한외모에, 평범한직장에, 평범한 마음씀씀이를가진 어디에서나 볼수있는 

    그런 평범한 사람이다


    그런나를 그녀는 사랑해줬고 나또한 그녀를 사랑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가 잘못된것인지 나와그녀는 좋지못한 끝을 맞아했다


    그래서일까? 나는 그녀이후 아직까지도 여자를 다시만난적은 물론이고 사회생활 필요이상으로 여자에게

    다가간적이없다 


    전부 그녀때문이다,,,,


    그녀을 잊지못해서 그리워서 다른 여자를 만나지못했냐고?


    글쎄,,, 그것도 맞는말일것이다


    하지만 그녀에대한 사랑 때문만은 아니다 


    그래서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한다



    "안녕하세요~ 신입사원 김민정입니다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그녀를 처음 봤다고 생각한날은 그녀가 회사에 막입사를 했던 날이었다


    "우와~ 진짜~" 그녀를 본 회사직원들의 통일된 반응,,,


    그녀는 정말 아름다웠고 목소리까지도 천사 같았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낯이익었다


    "아... 안녕하세요 저는 김철우입니다 앞으로 잘해봐요"


    "저는 이창수입니다...."


    "저는...."


    회사 남직원들은 그렇게 몰려가서 앞다퉈가며 그녀에게 인사를 했고 나도 그중에 하나였다


    그녀는 많은 남직원들에게 하나하나 제대로 인사를 받아줬고 미소를지었다


    내게도 인사를하며 미소를 지었다 그런데 다른 사람과는 약간은 다른 좀더 밝은 미소를 지어주었다


    하지만 곧나는 남성들의 흔한 자신만의 착각이었다고 치부하고 넘어가버렸다


    사적인 재화는 그게다였다 일때문에 말을걸고 대화를 한것은 있기는하지만 그것은 공적인대화


    그리고 그녀가 입사한지 얼마 지나지않아 우리회사 대표킹카 이민우가 그녀에게 고백을하였다


    그는 키도크고 얼굴도 잘생겻으며 매우성실하고 예의도 바른 말그대로 엄친아 1등신랑감이라고

    표현할수있는 그런사람이었다


    "저기..저 민정씨 처음 입사하신날 첫눈에 반했습니다 저와 부디 사귀어 주세요"


    그의 고백은 이벤트와 동반되었고 공개적인 프로포즈였다 


    회사사람들은 고백을 받을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다


    둘은 정말로 잘어울리는 선남선녀커플이라는 단어가 정말 잘어울리는 모습이었다


    "저.. 마음은 감사하지만 저는 몇년전부터 짝사랑 하는 사람이있습니다 죄송해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민우는 민정씨에게 차여버렸다


    "이야~ 민우가 차일줄이야 대체 어떤놈이야"


    "그러게요 저런 남자의 고백을 거절하는 미인이 짝사랑하는 사람이라니 궁금하네요"


    나는 직장상사와 대화를 하며 정말로 궁금하고 그사람이 부러웠다


    하지만 그궁금증은 얼마 가지않아서 풀려버렸다


    킹카고백 얼마후 그녀가 내게 고백을 하였다 


    "저,, 김혁 대리님 당신을 예전부터 정말로 정말 좋아했습니다 저와 사귀어주세요"


    나는 잠시동안 멍을때렸다 하지만 곧 화가치밀어올랐다


    나는 직원들과 짜고 나에게 장난을 치는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다


    게다가 일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있어서 화를 내버린것같다


    "민정씨 장난칠 시간있으면 가서일이나해!"


    나는 화가나서 그녀에게 소리쳐 버렸다


    그러자 그녀는 금방 울음을 터트릴 표정을 지었고 다른 직원들은 그녀를 달래주며 나를

    나쁜인간 쳐다보듯이 보았다


    나는 당황하였다 이상황이 이해가 가지않았다


    곧 부장님이 내게 와서 충고를 해주셨다


    "김대리 자네가 민정씨 고백을 거절할수는 있어도 이렇게 장난 취급하며 무시해서는 안된다네

    그거는 최소한의 예의 인것이야,, 민정씨가 얼마전부터 자네에게 고백하려고 우리들한테 상담도

    얼마나하고 고민했는줄알어?"


    그소리를 듣고서야 나는 내잘못을 깨달았다


    그녀는 내게 장난을 친것이아니라 정말로 고백을 한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녀에게 사과를 할겸 그녀를 대리고 밖으로 나갔다


    나는 그녀에게 연신 미안하다고 사과를하였다


    그녀는 괜찮다고 말은하지만 울음을 간신히 참는듯한 표정을 지었다


    나는 그녀의 그런얼굴조차 너무귀여웠고 '풋'하고 웃어버렸다


    그러자 그녀는 더울상이 되었고 나는 또 사과를하였다


    곧이어서 나는 진지하게 그녀에게 물어보았다


    "그런데 민정씨 예전부터 나를 좋아했다는게 무슨소리야? 나는 민정씨 여기서 처음보는데?"


    "역시 기억 못하시네요 휴,, 몇년전이에요 한창 학교를 다니던 나이에 친구들에게는

    왕따를 당하고 집에서는 폭행을당하고 선생이라는 작자는 저를 어떻해서든 한번 건드려

    보려고 하고 그래서 세상이 미워져서 원망스러워져서 자살 하려고했어요 그런데 대리님이

    나타나신거에요"


    '뭐야 학생 자살하려는거야?'


    '무슨 상관이에요 제가 얼마나 힘들면 이런지 아저씨가 알기나해요?'


    '나야 모르지 하지만 한가지 말해두겠는데 세상이 원망스럽다면 세상이 밉다면

    자살을 해서는안되 그것은 지는거야 이 지랄맞은 세상한테 세상한테 복수하고싶지?

    그러면 행복해져 목표를가지고 행복해지려고 노력해 그리고 행복하게살아 그게 세상에

    대한 복수야 "세상아 니가 날이렇게 못살게 굴었어도 나는 행복하다" 하고 말할수있으니까'


    "그렇게 대리님은 제게 그밖에도 정말 힘이되고 위로 되는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그때부터에요 대리님을 좋아하게된것은 그리고 제삷의 목표이자 이유가 되신것은"


    그래서 그녀의 얼굴이 낯이익었다는것을 알게되었고 그렇게 그녀와 회사공식 1호커플이되었다


    연애를 하며 나는 점점 그녀에게 빠져들어갔고 사랑은더욱더 커져만갔다


    다른 남자와 이야기하면 불안하고 전화를 안받아도 불안하였다


    이렇게 미인을 다른놈들이 가만히 두지않는다고 생각을 했고 점점나는 사랑이아닌집착을 하게되었다


    그당시에는 그것이 사랑이라고 그녀를 아껴주는거라고 착각을하였다


    그녀는 내가 그럴때마다 힘들다고 말했고 나는 그게 사랑이라고 말해주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나는 그것이 사랑이 아닌 집착이란것을 깨달았다


    이 집착은 사랑하는 사람을 아프고 힘들게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녀에게 정식으로

    사과를 하였다


    그렇게 우리사랑은 제자리로 돌아갔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그녀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녀와 100되는날 기념으로 그녀를 대리고 놀러나서 영화도 보며 음식도먹고 그녀의 선물도 사주었다


    그녀에게 무엇을 보고싶냐고하니 내가보는걸 보고싶다고 하고 무엇을 먹을거냐고 하니 내가 먹는것을 

    먹는다고하고 선물을 사준다고 하니 내가 사주는거며 어떤것이라도 좋다고 했다


    나는 단순히 나를 사랑하니까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였지만 이때부터가 시작이였던것같다


    그녀의 사랑이아닌 집착이 말이다


    어느날 휴게실에서 쉬고있는다 여자 선배대리가 내게 다가왔다


    "혁이씨 쉬고있었어?"


    "아! 네 쉬고있었습니다"


    여대리는 일때문에 네게 이야기를한것이었고 일이야기를 하면서 농담도 주고받으며 웃었다


    그때 그녀가 내게 다가왔다


    "오빠 여기서 뭐해"


    우리가 사귀면서 사적으로 볼때는 오빠라고 부르기로 하엿다


    "아 선배하고 이야기했어"


    "아 민정씨구나 혁이씨 몰랐었는데 유머감각이 풍부하네 내가 사귈걸 그랬어"


    "네?"


    "아 농담이야 농담 뭘들 놀라고 그래 아무튼 나는 간다"


    선배는 그렇게 휴게실을 나가셨지만 민정이는 그선배의 뒷모습을 노려보았다


    얼마후 그녀가 회사에 안나왔다 알고 보니 계단에서 굴러떨어져서 병원신세를 지고있다고했다


    "선배 어떻게 된거에요 조심좀하시지"


    "그게아니라 누가 나를 뒤에서 밀었어"


    여선배의 말은 꽤나 충격적이었다 


    "그래요? 경찰에 신고는하셨어요? 그런 놈들은 감옥에 넣어야지요"


    "그게.. 신고는 했는데 단서가 아무것도없어서 잡기는힘들대"


    그때부터였던것 같다 김민정 그녀가 본격적으로 집착을 한것은


    매일 매시간 마다 전화며 문자를 보내왔다 처음에는 좋아서 같이 답장도했지만 갈수록 그정도가 심해졌다


    게다가 선배사건이 있은 다음에도 여직원들이 다치는사건이 종종 일어났다


    심지어는 내가 귀여워 했주었던 우리회사 마스코트인 고양이인 샐리가 처참하게 찢겨 죽어있는것을보았다


    나는 갈수록 힘들어졌다 여러가지 사고가 터졌는데 그녀까지이러니,,, 

    그녀는 답장을 안보내며 더 미친듯이 문자를 수백통씩 보내왔으며 그내용

    또한 매우 소름끼쳤다


    "오빠 샤워하는중이라서 못받는거야?"

    "오빠 밥먹고있으니까 다먹고 전화받을거야?"

    "tv보느냐고 내연락 무시하는거야 나보다 tv가중요해?"


    내가 무슨일을 하고있는지 마치 지켜보는것 처럼 연락이왔고 나는 무서워지기까지했다


    결국 나는 그녀와 만나서 술을 마시며 진지하게 대화를나누었다


    "민정아 내게 문자를 보내는건 좋은데 그게좀 과도하다고 생각하지않니?"


    "왜? 내가 귀찮아졌어? 오빠를 사랑하니까 그런거잖아 오빠도 전에 그랬잖아 나를 사랑하니까

    의심하고 통제하려고 한것이라고"


    "후... 그건 내잘못이야 그건 사랑이 아니고 집착이야 연인을 힘들게 하는집착"


    "아니야,, 오빠는 나를 사랑해서 그런거야 집착따위가아니야 나도 오빠를 사랑하니까 그러는거라고"


    그렇게 대화를 계속했고 우리는 술에취했다


    "아 어지러워 오빠가 이런태도를 보이니까 내가 그년들을 죽이려고 한거야"


    나는 순간적으로 술이 확깨는것을 느꼈다 그리고 내가 잘못들었다고 생각했다


    "뭐라고? 민정아 오빠가 잘못들은것 같으니 다시 말해줄래?"


    "오빠가 이러니까 그여우년들을 죽이려고 한거라고 한번도 성공은못했지만"


    나는 망치로 머리를 강하게 맞은것 같은 느낌이들었다 


    말도안된다 그녀가 착하고 순순하던그녀가 사람을 죽이려고 하다니


    "아니다 하나 성공했구나 그 고양이 감히 오빠한테 애교를떨어?"


    결국 나는 그녀에게 분노가 폭발했다 그녀와 심하게 다툰후 나는 집으로돌아갔다


    그리고 한동안 연락을끊고 잠수를탔다 차마 사랑하는 그녀를 신고를 할수는없어서 괴로움에

    집에서 허송세월을 보내고있었다


    그녀가 몇칠후 집으로 찾아왔다


    자신이 잘못했다고 자신은 나를 사랑한것밖에없다고 용서해달라고 자수하라면 할테니 제발

    자신을 버리지말라고 내가없으면 삷의 이유가없다고


    하지만 나는 그녀의 매달림을 뿌리치고 헤어지자고 이별통보를 하였다


    그렇게 말하는순간 나는기절하였다


    눈을떠보니 나는 의자에 묶여있었고 그녀는 내앞에 알몸으로 있었다


    "오빠가 그렇게 나올줄 어느정도 알고있었어,, 하지만 포기할수없어서 한번 매달려봤어

    하지만 결국 끝이네,,,"


    "민정아 이게무슨짓이야 이거풀어 이거풀고 이야기해 일단 경찰에 신고는 안할거야 다행히 죽은 사람은

    없으니 죄를 뉘우친다면 넘어갈수있어 내가 너를 사랑했었으니까"


    "사랑 '하니까'가 아니고 '했었으니까'네 이제 나를 싫어 하나보다 히히"


    그녀는 한눈에 보기에 정상이 아니었다


    의자에 묶여있는 내다리에 앉아서 나를 쳐다보다 내게 키스를했다


    "작별키스야 오빠 내가 가질수없으니까 오빠를 죽이려고했는데 차마 그런일은 못하겠어서

    방법을 빠꾸었어 오빠가 바람피우지 못하게 평생나를 잊지못하게 할거야 그러면 오빠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나를 한시도 잊지않겠지,, 생각만해도 좋다 그러니까 여기서작별이야"


    "오빠 정말로 정말로 사랑해....."


    그녀는 그렇게 말을하고서는 내눈앞에서 내다리에 앉아서 자신의 목을 칼로 수차례 찔렀다


    나는 그때 처음알았다 인간의 피가 영화처럼 뿜어져 나올수있다는 것을 그리고 곧 나는 패닉에 빠져 

    울부짖었다


    "민정아!!! 으아악!!!!"


    나는 절규하였다 


    정말 미쳐버리는줄알았다 


    내눈앞에서 내가 사랑했던사람이 죽어버리다니


    내눈앞에서 나때문에 그녀가 자살을하다니 


    정말 정신이 나가버릴것만같았다


    내가 잘만했으면 이런일을 생기지않았을텐데


    그후 나는 지금까지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있었다


    이게 그녀와 나의 좋지못한 끝이었다


    그래서 여자를 만나지못하고있다


    여자들의 웃는얼굴을 보면 자꾸만 목에서 피를 뿜으며 웃으며죽어가는 그녀가 떠오른다


    그래서 여자들을 멀리하고 지내고있다


    어디서부터가 잘못이었을까??


    내가 그녀를 만난것?


    그녀가 나를 좋아한것?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그녀에게 집착이 아닌 사랑을 해주었다면 이런일을 벌어지지않았을것이다


    그렇다면 그녀또한 집착이아닌 사랑으로 답해주었을것이다


    어찌보면 여자를 가까이 하지못하는 이유는 그것뿐이 아닐것이다


    어쩌면 내가또 사랑하는 사람에게 집착을하여 힘들게 할까봐 가까이 못하는이유도있을것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있다


    또 그녀와의 일이 반복될까봐


    내 집착으로 그녀를 힘들게 할까봐 말이다


    사랑과 집착은 정말 비슷하면서 다른것이다 


    집착은 사랑의 대상을 힘들게하는 좋지못하는것이다


    우리는 그차이를 알아야한다


    사랑과 집착은 종이한장 차이하는것을,,,,




    1.이유모를폭력 http://todayhumor.com/?humorbest_662428

    2.죽지않는사람 http://todayhumor.com/?humorbest_662961

    3.가위 http://todayhumor.com/?humorbest_664621

    4.돌연변이(프롤로그) http://todayhumor.com/?panic_46623


    진짜 오랫만에 쓰는듯하네요 열심히 쓰기는했지만 재미가없어요 으아아규ㅠㅠ

    아무튼 잘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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