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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날씨 진짜 많이 쌀쌀해졌어요
날씨도 많이 추워지고하면 아무래도 나가서 활동하게 될 기회가 줄어서 그런지
집에 혼자있거나 이동하거나 할 때 노랠 더 많이 듣게 되는 것 같아요~
전 여름하면 듣고 싶은 노래 별로 없는데 '겨울'하면 진짜 많아요
추운 날 듣기 좋은 노래들 장르별로 몇 곡씩 골라봤어요~
1.가요
문명진 - 하루하루
추운 날 난로도 필요 없을 것 같은곡! 몸이 스르르녹아요..
동방신기 - rumor
노을 - 아파도 아파도
하림 - 어느 저녁 바에서
진짜 말이 필요없어요하림!!! 쌀쌀한 날씨에 참 잘 어울리는 노랜거 같아요. 감성도 그렇고. 눈내리는 가로등 아래서 듣고싶당
허밍어반스테레오 - Insomnia
추운날 말랑말랑해지는 감성을 위한 노래! 작년 겨울이었나 이 노래 무한재생했던 기억 때문인지 항상 겨울이 떠올라요
2. 팝
Olivia Olson -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쫌 뻔하긴 하지만.. 왠지 이 노래 없으면 겨울이 허전해져요ㅎㅎ
Michael Buble - Home
따뜻따뜻 따뜻한 노래!! 왠지 존메이어도 따뜻할 거 같고 아저씨기타도 따뜻할거같고 따땃하다노래가~
Eagle Eye Cherry - Save tonight
왜 그런 느낌 있잖아요. 겨울 밤거리는 뭔가 더 포근하고 따뜻하기도 하고 반짝거리고~
이 노래 들으면 딱 겨울의 그 분위기가 나서 좋아요!
Musiq Soulchild - Forthenight
Boyz ll Men - End of the road (ft. Brian Mcknight)
원곡도 명곡이지만 이 버전도 원곡 못지 않은 것 같아요
얼마전에 친구가 들려줘서 알게됐는데 세상에 이런 노래가 있었다니
Ginuwine - What could have been
그렇죠 날씨가 추워지면 먼가 내짝을 찾고 싶어지고
이런 노래가 귀에쏙쏙 꽂히고 그러는 법이죵..
5.힙합
Nas - Cant't forget about you (ft. Chrisette Michelle)
이건 진짜 반짝거리는 노래! 이 노래 들으면 막 겨울에 눈 내리는 느낌 나지 않나요ㅎㅎ 나만 그런가
아아 블루스리듬 탈 법한 크리셋 미셸의 보컬까지 더해졌으니 금상첨화
팔로알토 - Dreamer
코가 찡~~하게 추운날 아앗차가운 쏘주가 생각나게 하는 노래에요
아직두 이노래 들으면 추운날 강남의 취한 길거리가 생각나네용
Jazzyfact - Friday move (TGIF)
Jerry K - 오래된 연인
모두가 말랑말랑말랑해지는 계절..
6.락
Story of The Year - Untill the day I die
대체 추운 날에 어울리는 락은 머졍ㅋㅋㅋㅋㅋ 그게멀까멀까머지 하다 생각난 노래에요
덕분에 이 노래도 오랜만에 들어보네요ㅎㅎ
Marilyn Manson - Sweet dreams
겨울은 항상 음습한 노랠 빼놓을 수 없어요~
불량식품 같은 달콤함
The Used - Let it bleed
로켓다이어리 - District 13
7.재즈
Miles Davis - So what
그렇죠 겨울은 뭐니머니해도 재즈의 계절이죵!!!
아진짜 좋다
우리 말스데이비스형님의 찰진 색소폰 연주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나요~
Miles Davis - Fredder freeloader
Inger Marie Gundersen - One
8.클래식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 협주곡 2번
책으로 치자면 겨울은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나 부활을 읽어야만할 것 같은 계절이고
클래식으로 치자면 라흐마니노프를 들어야만할 것 같은 계절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리히터의 연주에요. 피협2번 중엔 제가 꼽는 최고의 녹음이에요
라흐마니노프 - 회화적 연습곡 op.39 -5
시벨리우스 - 바이올린 협주곡
폐부를 찌르는 사라 장의 연주
피아졸라 - oblivion
아ㅏㅇ아ㅏ아아아미칠듯이 센치해지는 겨울밤을 위한 곡이에요
피아졸라의 곡들은 반도네온의 음색도 좋지만 전 항상 바이올린을 귀기울여 들어요
이것보다 절절할 수 있을까요..
쇼팽 - 발라드 1번
우왕.. 리히터의 연주는 사실 오늘 찾아보다가 처음 들어봤는데요 괜찮네요
슈만 - 첼로 소나타 2번
머 이것저것 노래들 올려봤어요~
죄송해요. 올리다보니깐 추운 날씨에 듣고 싶어지는 곡들이라기보단 추운 날 내가 듣던 노래들이 되버린 거 같네요ㅎㅎ
곡들 고르고 정리하고 하는데 이런저런 느낌들 추억들이 자꾸 떠올라서 글 다쓰고 보니깐 시간이 훌쩍 지나있네요
가끔씩 이렇게 추억에 절여진 음악들 꺼내 들어봐야겠네요
멜랑꼴리해지는 밤이에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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