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안녕하세요! (나름)오랫만에 글쓰러 왔어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사실 집에 공유가 고장이 나버린터라 게임이나 겨우 잠깐 돌리고 오밤중에 돌아가는 대뇌의 망상들을</div> <div>잠재우고 자느라 요즘은 글을 쓸일이 없었...흑ㅠ </div> <div> </div> <div>대신 오늘은 제가 그냥 사심에서 우러나온 짦막글들을 좀 정리해볼까 합니다!! 워후!!</div> <div>글감이라고 하기도 애매...그냥 짦막글들!!</div> <div>시작해볼께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오늘도 어김없이 기사단엔피씨들/밀레 엮임 주의!</div> <div> </div> <div>작성글의 밀레시안(또는 나)은(는) 여자이던 남자이던 대입하여 읽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음을 밝힙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러니깐..."</div> <div>조원 애들이 인상을 쓰고 테이블위에 올려둔 무언가를 보면서 살며시 인상을 쓴다.</div> <div>"그래! 나 이런거 좋아해!!"</div> <div>밀레시안은 반짝반짝거리는 눈으로 조원들을 둘러보며 매우 긍정적인 눈빛을 보낸다.</div> <div>"으으 조장.. 하지만 나는 이런거..."</div> <div>"에이 디이~ 디이 안해줄꺼야?"</div> <div>옆에서 밀레시안을 보는 여 조원애들의 눈빛이 공포로 물들어있었지만 밀레시안은 그런것따위 안중에 없다. 엘시는 정말 울기 직전이다.</div> <div>"자 오늘은 할로윈이야! 누가 나한테 장난칠지 한번 보자구!!"</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해서 이게 다....."</div> <div>"네 톨비쉬님..."</div> <div>톨비쉬와 이야기중인 슈안의 목소리가 아주 땅속으로 꺼질듯이 음울하다, 그의 머리에는 가죽제질로 된 검은색의 토끼귀가 달려있다.</div> <div>"푸흡!"</div> <div>"우..웃지마세요!!"</div> <div>"아니 조장님도 발칙하시지 할로윈이라고 이 아발론게이트를 꾸미는것도 모잘라서 여기를 다 물을 들여버리겠다...크흐흐..." </div> <div>톨비쉬는 말을 겨우 끝내고 다시 실실 터지는 웃음을 참지 못한다.</div> <div>밀레시안이라는 이미지와 권위 그리고 반신이라는 칭호를 지금 이 상황에서 누가 합당하다고 할까...</div> <div>톨비쉬는 더이상 말을 하지 못하고 터지는 웃음을 크게 소리내어 웃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발걸음을 옮겼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밀레시안은 열심히 속을 파낸 호박랜턴을 들고 여기저기 옮겨다니느라 바쁘다. </div> <div>옆에서 로간이 열심히 호박을 옮겨준다, 그의 귀에는 꼼질거리는 곰 귀가 달려있다.</div> <div>"저 조장님?"</div> <div>"왜그래 로ㄱ...푸흡!"</div> <div>"아니 조장님 본인이 달아주고선 웃으시면..."</div> <div>할로윈 호박을 품에 안고 당황해하는 로간의 머리에 달린 곰 귀가 꼼질거리며 움직이자 앞에서 밀레시안은 신명나게 웃는다.</div> <div>"아하하하하!! 역시 내가 이런 말도안되는건 진짜 좋아해...후으..하하하하!!...어?"</div> <div>신나게 웃다가 들고있던 두개의 호박등의 무계에 순간 휘청하는 밀레시안, 그대로 옆으로 바닥으로 넘어진다.</div> <div>"조장님!"</div> <div>넘어질줄알고 살짝 눈을 감았다가 뜨는 밀레시안을 로간이 한 팔로 밀레시안의 허리를 감아 잡아준듯 하다.</div> <div>"아..고마워..로간..."</div> <div>밀레시안의 허리에 감긴 로간의 팔은 단단하니 풀리지 않았고, 덕분에 밀레시안은 발그래한 얼굴로 흠흠 헛기침을 해서 그의 팔에서 풀려날 수 있었다.</div> <div>"조장님."</div> <div>"로간 왜?"</div> <div>"장난은 오늘까지로...내일부턴 전력을 다해 진심일겁니다."</div> <div>말을 마치고 싱긋 웃는 로간의 모습에 밀레시안은 빨개진 얼굴을 가리기위해 고개를 돌려 호박등을 들고 뛰어간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아발론 게이트 한쪽에있는 테이블앞에 얌전히 앉아 무언가 열심히 만드는 중인 밀레시안.</div> <div>"밀레시안님!!"</div> <div>저 멀리서 들리는 생기발랄한 목소리, 갈색의 머리칼을 휘날리며 팔을 붕붕 흔들면서 이쪽으로 뛰어온다.</div> <div>"알터 어서와, 아벨린님이랑 임무는 잘 수행하고 온거야?"</div> <div>"네! 이번 임무 나름 수월하게 끝내고 왔어요."</div> <div>"아벨린님은 숙소로 들어가셨고?"</div> <div>"입구에서 호박등을 보시더니 그대로 숙소로 가신다고 급히 사라지셨어요."</div> <div>"눈치빠른 아벨린은 이래서 싫다니깐.."</div> <div>"네?"</div> <div>"아 아니야!"</div> <div>아벨린의 눈치는 이 아발론 안에서는 최강일 것이다, 마침 밀레시안이 아발론 게이트를 지키고 있겠다는 말에 임무를 수행하고는 왔겠지만 꿍꿍이가 있다는 것 정도는 다 알았으리라...</div> <div>앞에서 고개를 갸웃거리는 알터의 모습에 밀레시안은 빙긋이 웃으며 알터의 머리에 잽싸게 무언가를 씌운다. 알터는 화들짝 놀라며 말한다.</div> <div>"뭐...뭐를 하신건가요!"</div> <div>"음..글쎄, 머리띠?"</div> <div>"네?"</div> <div>그의 귀에는 팔락팔락 움직이는 뾰족한 여우귀가 달려있다.</div> <div>"아~ 이래뵈도 구한 것들중에서 재일 비싼녀석이였다구, 감사하면서 쓰도록!"</div> <div>"아 역시 밀레시ㅇ...아 그래도 이 귀는..."</div> <div>살짝 울먹거리는 알터의 녹색눈이 반짝였고, 밀레시안은 고개를 돌려 자신이 하던 일에 집중하기로 한다.</div> <div>"근데 밀레시안님 뭐 만드시는거에요?"</div> <div>알터는 밀레시안의 앞자리에 털썩 앉아 물어본다.</div> <div>"아 할로윈 풍등 만들어볼까봐! 저번에 카브항구에서 했던 풍등축제가 인상적이라 한번 풍등 모양만 변형시켜봤어!"</div> <div>"아 그때 하늘로 날리던 그 사각 모양의 풍등 말씀하시는거죠?"</div> <div>"응! 이걸 이렇게 연결해서 하늘에 떠있게 고정시켜둘꺼야, 카브항구 등대처럼 ㅁ.."</div> <div>밀레시안은 의자에 앉은 상태로 앞에 털썩 앉아있는 얼터를 내려다보다 말을 멈춘다.</div> <div>"밀레시안님?"</div> <div>동글동글 초록색의 눈이 밀레시안을 올려다보았고, 쫑긋거리는 귀는 거의 여우의 것과 흡사하다. 진짜...</div> <div>"귀여워."</div> <div>"네?"</div> <div>밀레시안은 자연스럽게 파바박 알터의 머리를 폭풍 쓰다듬고 그대로 꼼질거리는 귀를 보고 못참겠다는 표정으로 품에 안는다.</div> <div>"귀여워, 완전 귀여워!!"</div> <div>"아으...밀레시안님..."</div> <div>얼굴을 얼터의 향이 진하게 풍기는 머리카락에 비비적대며 좋아하는 밀레시안의 품에 얼굴이 새빨개져서 안겨있는 알터는 아무래도 곧 현기증으로 쓰러질거 같아보였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어휴 조장님이라서 참지만, 이게 뭐에요 이게.."</div> <div>"아이르리스 그냥 오늘 하루뿐이야. 그리고 꽤 귀엽지 않아?"</div> <div>"아니요!!"</div> <div>"히잉.."</div> <div>작은 고양이 귀를 달은 아이르리스가 버럭 화를 냈다. 그녀의 허리부근에는 긴 고양이 꼬리까지 달려있다.</div> <div>"여자에들이라고 꼬리까지...이건 너무해요!!"</div> <div>"하지만 조장님이 '해줄꺼지?'하고 진지하게 이야기했을때 얼굴 빨개진건 아이르ㄹ..."</div> <div>날카로운 표정으로 카나를 돌아보는 아이르리스, 카나의 귀에는 폭신폭신해보이는 하얀 토끼귀를 달고 등허리부근에 똥글거리는 토끼꼬리를 달고 있었다.</div> <div>"우으..."</div> <div>엘시는 동그란 너구리귀를 달고 등허리에 길쭉 동글한 너구리꼬리를 달고 있다, 묘하게 츳코미를 하는 두 사람 사이에서 안절부절 못하고있다가 저쪽에서 조용히 걸어가는 카오르를 보고 그를 빤히 본다.</div> <div>"아 역시, 조장님은 저런남자도 뭐가 좋다고..."</div> <div>티격태격하는 아이르리스와 카나 사이에서 서늘한 표정으로 카오르를 보는 엘시였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엘시의 눈총을 받던 카오르는 마음이 매우 급하다. </div> <div>조장이 번뜩거리는 눈으로 자신의 머리에도 무언가를 씌우기 위해 오고있던걸 생각하며 진저리를 친다.</div> <div>빠른걸음으로 아발론의 성곽의 복도를 지나는데 갑자기 눈앞에 불쑥 하얀게 튀어나온다.</div> <div>"..."</div> <div>하얀 유령보자기를 뒤집어쓰고 나타난 밀레시안은 얼굴이 다 가려져있지만 카오르의 눈에는 다 보이는듯 보자기를 휙 까뒤집어 버린다.</div> <div>"갸악!"</div> <div>"갸악이 뭡니까, 갸악이."</div> <div>한숨을 쉬며 밀레시안을 내려다보는 카오르, 쭈뼛거리는 밀레시안의 손에는 작은 여우귀가 들려있다.</div> <div>"하 지금 저한테 그걸 씌우려고 하신겁니까?"</div> <div>"방울 여우라고 작은 여우 종류중에 하난데..."</div> <div>"제가 그걸 할거같습ㄴ..."</div> <div>어둑어둑한 복도에 듬성듬성 뚫린 창으로 번쩍! 하고 천둥이 내리친다. 카오르는 그 소리에 하던 말을 멈춘다.</div> <div>"아 내가 레인케스팅 뿌려뒀는데, 이제 비가 좀 내리나보다."</div> <div>"...이......"</div> <div>"이?"</div> <div>"이 비..밀레시안님이 내리게 한겁니까?"</div> <div>"응."</div> <div>또 한번 쾨직! 천둥이 내리찍고, 그 순간 갑작스럽게 카오르가 밀레시안을 꽉 껴안고 어께에 얼굴을 묻는다.</div> <div>"카..카오르?"</div> <div>또 한번 콰광! 번개가 친다. 카오르는 움찔! 하며 밀레시안을 더 쎄게 껴안는다.</div> <div>"카오르 너 설마..."</div> <div>"이..이거 언제 끝나ㄴ.."</div> <div>또다시 번쩍! 카오르는 밀레시안의 어께에 얼굴을 파묻고 또 다시 움찔! 한다.</div> <div>"조장님..."</div> <div>어께에 얼굴을 파묻은체 카오르가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자 밀레시안은 급히 파이어볼을 시전하여 하늘로 쏘며 말했다.</div> <div>"미..미얀 카오르. 다음부터는 조심할께..."</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아 카오르? 카오르 원래 그래서 비오는날은 임무도 안나가잖아"</div> <div>디이가 심드렁한 말투로 말을 했다. 디이의 귀에는 삼각모양으로 접힌 귀가 달려있었고, 가려진 망토자락 안에는 복실거리는 강아지 꼬리가 달려있어 걸을때마다 망토자락 안에서 가볍게 흔들렸다.</div> <div>"그랬구나, 나는 그건 잘 몰랐으니깐.."</div> <div>"대신 그 녀석 며칠 삐져있을껄?"</div> <div>"어? 진짜?!"</div> <div>킬킬 거리며 이야기하던 카오르가 보자기유령망토를 한아름 안고 걷던 밀레시안이 시무룩해하며 걸음을 멈추자 자신도 우뚝 선다.</div> <div>"그녀석이 삐지는게 그렇게 신경쓰여?"</div> <div>"당연하지, 내가 맏기로한 내 조원인데."</div> <div>"나는?"</div> <div>"응?"</div> <div>밀레시안이 시무룩하게 숙이고있던 고개를 들자 거의 코앞에 디이가 바라보고 있다. 그의 머리에 달린 접혀있는 강이지 귀가 살짝 팔락댄다.</div> <div>"나도 신경써줘."</div> <div>디이가 밀레시안의 뒤 뒤쪽의 머리카락에 코를 묻고 킁킁댄다, 정말 커다란 강아지마냥 킁킁거리며 밀레시안의 목덜미까지 훑는다.</div> <div>밀레시안의 얼굴이 화악 빨개지면서 고개를 휙 돌린다.</div> <div>"자..장난 그만해!"</div> <div>"왜? 할로윈은 장난치는 날이잖아?"</div> <div>코앞에 가깝게 다가온 디이의 코끝이 밀레시안의 코끝과 부딫힌다. 디이가 입을 연다.</div> <div>"나한테 달콤한거 줘, 안그러면...크앙!"</div> <div>그 코끝 앞에서 쩌엉 입을 벌렸다가 다물며 다시 말을 한다.</div> <div>"하고 잡아먹을꺼야."</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하하하, 그랬군요. 그래서 할로윈 즐기기는 나름 성공적인거 같은데요?"</div> <div>깜깜한밤이 되어서야 호박등에 불을 밝히고 녹진녹진하게 반쯤 녹은 초들에 불이 붙어 아발론안은 은은하게 할로윈 분위기를 조성한다.</div> <div>하늘에는 박쥐와 호박모양으로 만들어진 풍등이 매달려서 공중에 둥실떠있고, 과자며 캔디며 여러 달콤한 간식들로 한쪽의 테이블을 장식한다.</div> <div>기사단아이들과 알터는 보자기로 만든 유령 보자기를 뒤집어쓰고 유령모양의 헬륨풍선을 들고 신나게 뛰어다니고, 슈안과 아벨린은 간식거리가 즐비한 테이블 한쪽에 기대서 알콜이 없는 샴패인을 가볍게 즐기고 있었다.</div> <div>"응, 나는 조금이라도 즐거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div> <div>아발론 성곽 망루에 올라가있는 밀레시안과 톨비쉬는 아래를 내려다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div> <div>"고맙습니다 밀레시안님."</div> <div>"어떤거가?"</div> <div>"할로윈이라는 날을 빌려 이 곳에서도 조금이나마 떠들썩하고 평화로운 분위길만들어 주신것에 대해서요."</div> <div>밀레시안은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div> <div>"되게 큰일한것처럼 이야기 해주니깐 몸들바를 모르겠네."</div> <div>"하하 아닙니다, 진짜인걸요."</div> <div>성곽에 기대서서 멋쩍은 웃음을 짓던 밀레시안의 얼굴이 펌킨캔들의 조명때문인지 약간 발그스름하게 비친다.</div> <div>"아 맞다 그러고보니 밀레시안님."</div> <div>"응?"</div> <div>하고 톨비쉬를 돌아보는 밀레시안이 푸흡!하고 웃음이 터진다.</div> <div>"이거 제 숙소앞 문고리에 걸려있었는데 이거 밀레시안님이 두신거맞죠?"</div> <div>"푸흐흐...흐하하하하하하!!"</div> <div>밀레시안은 심하게 빵 터진 웃음을 멈출줄을 몰랐다. 그도 그럴것이 톨비쉬는 길게 축 처진 강아지 귀 머리띠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귀는 살짝살짝 작게 퍼덕 거렸다.</div> <div>"아..아니...으흐흐...너라면 잘 어울릴거같아...푸흡.."</div> <div>"이거 그렇게 웃기나요?"</div> <div>살짝 가볍게 귀를 잡아보는 톨비쉬, 그 모습에 덩치크고 순둥순둥하게 생긴 골든리트리버가 생각난다고 생각한 밀레시안이였다.</div> <div>"아..하하...실컷웃었다. 오늘 진짜 재밌는일 투성이야."</div> <div>"근데요 밀레시안님."</div> <div>"응?"</div> <div>"근데 저는 아직 장난을 걸지 못했습니다."</div> <div>"응?"</div> <div>"저도 밀레시안님께 장난걸게 해주세요."</div> <div>그 말에 너무 웃어서 눈물이 찔끔 난 밀레시안이 눈물을 닦다가 톨비쉬를 돌아본다. 그 순간 톨비쉬의 등 뒤에서 터지는 작게 준비한 펌킨모양의 불꽃모양이 터진다. 불꽃이 올라오며 비치는 밝은 빛에 톨비쉬의 얼굴이 비쳤다가 펑!터지며 톨비쉬의 얼굴에 역광을 만든다.</div> <div>순간순간 역광으로 비치는 톨비쉬의 어둑한 모습에서 개와 늑대의 시간이 보인다. 지금의 그는 나를 보며 꼬리를 치고 다가오는 개인가, 아니면...나를 잡아먹으러 온 늑대인가?</div> <div>"오늘밤에 저에게 달콤한걸 주지않는다면..."</div> <div>꿀꺽, 밀레시안은 침을 삼키고 주춤주춤 뒤로 물러나며 역광으로 비치는 톨비쉬를 바라본다. 톨비쉬 또한 천천히 다가온다.</div> <div>"장난보다 더 한걸 걸어드리지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p.s</div> <div> </div> <div>"그러고보니 밀레시안님이 오늘 할로윈 축제를 한다고 했었지?"</div> <div>머리에 움찔움찔 움직이는 토끼귀를 한 피네가 아발론을 들어가는 스카하 해변지에앞에서 이야기한다.</div> <div>"응."</div> <div>"우음...카즈윈도 이거 하나쓰고 가면 좋을텐데!"</div> <div>심드렁해하는 카즈윈은 답을 하지않고 저벅저벅 걸음을 옮기고 옆에서 종종종 쫒아오는 피네는 치타 머리띠를 하나 들고선 꼼질거리고있다.</div> <div>"피네."</div> <div>"응?"</div> <div>"귀여워."</div> <div>"아이 참! 카즈윈도.."</div> <div>앞서가는 카즈윈의 옆으로 얼굴이 살짝 붉어진 피네가 도르륵 뛰어서 쫒아간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예예 비바 할로윈!! 내일이 벌써 할로윈이네요!!</div> <div>뭐 내일도 약속없아 집에 있는 오징어는 웁니다...그래도!!</div> <div>저는 할로윈이란 날 자체를 매우 좋아해요!! 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날이에요!!</div> <div>맘같아선 저도 오프라인으로 동물잠옷이라도 입고 뛰쳐나갔다오고싶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나갈약속자체가 없어서 한번 기사단 엔피씨들로 글을 좀 쪄봤습니다!</div> <div>이번엔 최대한으로 엔피씨들을 전부 총 출현!! 비바 할로윈!!</div> <div>할로윈 너무 좋아ㅠ ㅠ</div> <div>오늘만큼은 커플도 용서해줄래요!! 장난걸수있는 할로윈이니깐요!! <strike>오함마로 날려줘야지</strike></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아 그리고 종종 생각이 나서 써야지하고 까먹었었는데요</div> <div> </div> <div><u><strong>혹시 혹시나 제 이전에쓴 제 글감들이 맘에들어서 그 글을 글감으로 쓰고싶다고 생각하신 분들은 </strong></u></div> <div><u><strong>제 글감이 들어간 주소나 글감을 표시해주시면 마음껏 사용하셔도 됩니다!!</strong></u></div> <div><u><strong>닉언급이 불편하다 하시면 주소에있는 분의 글감을 사용했다? 정도만 표현하셔도 좋아요!!</strong></u></div> <div><strong><u></u></strong> </div> <div>가끔 제 글감들을 사용하실때 매우 조심스러우신거같아서 그냥 편하게 사용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첨언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럼 여러분도 비바! 할로윈하세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