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갤러헤드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4-02-15
    방문 : 1876회
    닉네임변경 이력
    회원차단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mabinogi_134336
    작성자 : 갤러헤드
    추천 : 11
    조회수 : 874
    IP : 211.114.***.101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5/10/30 17:02:37
    http://todayhumor.com/?mabinogi_134336 모바일
    [기사단엔피씨/밀레주의] 비바 할로윈! 기사단엔피씨들에게 동물귀를!
    옵션
    • 창작글
    • 외부펌금지
     
     
     
     
     
     
     
     
    안녕하세요! (나름)오랫만에 글쓰러 왔어요!!
     
     
     
     
     
    사실 집에 공유가 고장이 나버린터라 게임이나 겨우 잠깐 돌리고 오밤중에 돌아가는 대뇌의 망상들을
    잠재우고 자느라 요즘은 글을 쓸일이 없었...흑ㅠ 
     
    대신 오늘은 제가 그냥 사심에서 우러나온 짦막글들을 좀 정리해볼까 합니다!! 워후!!
    글감이라고 하기도 애매...그냥 짦막글들!!
    시작해볼께요!!
     
     
     
     
     
     
     
     
     
    오늘도 어김없이 기사단엔피씨들/밀레 엮임 주의!
     
    작성글의 밀레시안(또는 나)은(는) 여자이던 남자이던 대입하여 읽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음을 밝힙니다!!
     
     
     
     
     
     
     
     
     
     
     
     
     
     
     
     
     
     
     
     
     
     
     
     
     
    ---------------------------------------------
     
     
     
     
     
     
    "그러니깐..."
    조원 애들이 인상을 쓰고 테이블위에 올려둔 무언가를 보면서 살며시 인상을 쓴다.
    "그래! 나 이런거 좋아해!!"
    밀레시안은 반짝반짝거리는 눈으로 조원들을 둘러보며 매우 긍정적인 눈빛을 보낸다.
    "으으 조장.. 하지만 나는 이런거..."
    "에이 디이~ 디이 안해줄꺼야?"
    옆에서 밀레시안을 보는 여 조원애들의 눈빛이 공포로 물들어있었지만 밀레시안은 그런것따위 안중에 없다. 엘시는 정말 울기 직전이다.
    "자 오늘은 할로윈이야! 누가 나한테 장난칠지 한번 보자구!!"
     
     
     
     
    "...해서 이게 다....."
    "네 톨비쉬님..."
    톨비쉬와 이야기중인 슈안의 목소리가 아주 땅속으로 꺼질듯이 음울하다, 그의 머리에는 가죽제질로 된 검은색의 토끼귀가 달려있다.
    "푸흡!"
    "우..웃지마세요!!"
    "아니 조장님도 발칙하시지 할로윈이라고 이 아발론게이트를 꾸미는것도 모잘라서 여기를 다 물을 들여버리겠다...크흐흐..." 
    톨비쉬는 말을 겨우 끝내고 다시 실실 터지는 웃음을 참지 못한다.
    밀레시안이라는 이미지와 권위 그리고 반신이라는 칭호를 지금 이 상황에서 누가 합당하다고 할까...
    톨비쉬는 더이상 말을 하지 못하고 터지는 웃음을 크게 소리내어 웃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발걸음을 옮겼다.
     
     
     
     
    밀레시안은 열심히 속을 파낸 호박랜턴을 들고 여기저기 옮겨다니느라 바쁘다.
    옆에서 로간이 열심히 호박을 옮겨준다, 그의 귀에는 꼼질거리는 곰 귀가 달려있다.
    "저 조장님?"
    "왜그래 로ㄱ...푸흡!"
    "아니 조장님 본인이 달아주고선 웃으시면..."
    할로윈 호박을 품에 안고 당황해하는 로간의 머리에 달린 곰 귀가 꼼질거리며 움직이자 앞에서 밀레시안은 신명나게 웃는다.
    "아하하하하!! 역시 내가 이런 말도안되는건 진짜 좋아해...후으..하하하하!!...어?"
    신나게 웃다가 들고있던 두개의 호박등의 무계에 순간 휘청하는 밀레시안, 그대로 옆으로 바닥으로 넘어진다.
    "조장님!"
    넘어질줄알고 살짝 눈을 감았다가 뜨는 밀레시안을 로간이 한 팔로 밀레시안의 허리를 감아 잡아준듯 하다.
    "아..고마워..로간..."
    밀레시안의 허리에 감긴 로간의 팔은 단단하니 풀리지 않았고, 덕분에 밀레시안은 발그래한 얼굴로 흠흠 헛기침을 해서 그의 팔에서 풀려날 수 있었다.
    "조장님."
    "로간 왜?"
    "장난은 오늘까지로...내일부턴 전력을 다해 진심일겁니다."
    말을 마치고 싱긋 웃는 로간의 모습에 밀레시안은 빨개진 얼굴을 가리기위해 고개를 돌려 호박등을 들고 뛰어간다.
     
     
     
     
    아발론 게이트 한쪽에있는 테이블앞에 얌전히 앉아 무언가 열심히 만드는 중인 밀레시안.
    "밀레시안님!!"
    저 멀리서 들리는 생기발랄한 목소리, 갈색의 머리칼을 휘날리며 팔을 붕붕 흔들면서 이쪽으로 뛰어온다.
    "알터 어서와, 아벨린님이랑 임무는 잘 수행하고 온거야?"
    "네! 이번 임무 나름 수월하게 끝내고 왔어요."
    "아벨린님은 숙소로 들어가셨고?"
    "입구에서 호박등을 보시더니 그대로 숙소로 가신다고 급히 사라지셨어요."
    "눈치빠른 아벨린은 이래서 싫다니깐.."
    "네?"
    "아 아니야!"
    아벨린의 눈치는 이 아발론 안에서는 최강일 것이다, 마침 밀레시안이 아발론 게이트를 지키고 있겠다는 말에 임무를 수행하고는 왔겠지만 꿍꿍이가 있다는 것 정도는 다 알았으리라...
    앞에서 고개를 갸웃거리는 알터의 모습에 밀레시안은 빙긋이 웃으며 알터의 머리에 잽싸게 무언가를 씌운다. 알터는 화들짝 놀라며 말한다.
    "뭐...뭐를 하신건가요!"
    "음..글쎄, 머리띠?"
    "네?"
    그의 귀에는 팔락팔락 움직이는 뾰족한 여우귀가 달려있다.
    "아~ 이래뵈도 구한 것들중에서 재일 비싼녀석이였다구, 감사하면서 쓰도록!"
    "아 역시 밀레시ㅇ...아 그래도 이 귀는..."
    살짝 울먹거리는 알터의 녹색눈이 반짝였고, 밀레시안은 고개를 돌려 자신이 하던 일에 집중하기로 한다.
    "근데 밀레시안님 뭐 만드시는거에요?"
    알터는 밀레시안의 앞자리에 털썩 앉아 물어본다.
    "아 할로윈 풍등 만들어볼까봐! 저번에 카브항구에서 했던 풍등축제가 인상적이라 한번 풍등 모양만 변형시켜봤어!"
    "아 그때 하늘로 날리던 그 사각 모양의 풍등 말씀하시는거죠?"
    "응! 이걸 이렇게 연결해서 하늘에 떠있게 고정시켜둘꺼야, 카브항구 등대처럼 ㅁ.."
    밀레시안은 의자에 앉은 상태로 앞에 털썩 앉아있는 얼터를 내려다보다 말을 멈춘다.
    "밀레시안님?"
    동글동글 초록색의 눈이 밀레시안을 올려다보았고, 쫑긋거리는 귀는 거의 여우의 것과 흡사하다. 진짜...
    "귀여워."
    "네?"
    밀레시안은 자연스럽게 파바박 알터의 머리를 폭풍 쓰다듬고 그대로 꼼질거리는 귀를 보고 못참겠다는 표정으로 품에 안는다.
    "귀여워, 완전 귀여워!!"
    "아으...밀레시안님..."
    얼굴을 얼터의 향이 진하게 풍기는 머리카락에 비비적대며 좋아하는 밀레시안의 품에 얼굴이 새빨개져서 안겨있는 알터는 아무래도 곧 현기증으로 쓰러질거 같아보였다.
     
     
     
     
    "어휴 조장님이라서 참지만, 이게 뭐에요 이게.."
    "아이르리스 그냥 오늘 하루뿐이야. 그리고 꽤 귀엽지 않아?"
    "아니요!!"
    "히잉.."
    작은 고양이 귀를 달은 아이르리스가 버럭 화를 냈다. 그녀의 허리부근에는 긴 고양이 꼬리까지 달려있다.
    "여자에들이라고 꼬리까지...이건 너무해요!!"
    "하지만 조장님이 '해줄꺼지?'하고 진지하게 이야기했을때 얼굴 빨개진건 아이르ㄹ..."
    날카로운 표정으로 카나를 돌아보는 아이르리스, 카나의 귀에는 폭신폭신해보이는 하얀 토끼귀를 달고 등허리부근에 똥글거리는 토끼꼬리를 달고 있었다.
    "우으..."
    엘시는 동그란 너구리귀를 달고 등허리에 길쭉 동글한 너구리꼬리를 달고 있다, 묘하게 츳코미를 하는 두 사람 사이에서 안절부절 못하고있다가 저쪽에서 조용히 걸어가는 카오르를 보고 그를 빤히 본다.
    "아 역시, 조장님은 저런남자도 뭐가 좋다고..."
    티격태격하는 아이르리스와 카나 사이에서 서늘한 표정으로 카오르를 보는 엘시였다.
     
     
     
     
    엘시의 눈총을 받던 카오르는 마음이 매우 급하다.
    조장이 번뜩거리는 눈으로 자신의 머리에도 무언가를 씌우기 위해 오고있던걸 생각하며 진저리를 친다.
    빠른걸음으로 아발론의 성곽의 복도를 지나는데 갑자기 눈앞에 불쑥 하얀게 튀어나온다.
    "..."
    하얀 유령보자기를 뒤집어쓰고 나타난 밀레시안은 얼굴이 다 가려져있지만 카오르의 눈에는 다 보이는듯 보자기를 휙 까뒤집어 버린다.
    "갸악!"
    "갸악이 뭡니까, 갸악이."
    한숨을 쉬며 밀레시안을 내려다보는 카오르, 쭈뼛거리는 밀레시안의 손에는 작은 여우귀가 들려있다.
    "하 지금 저한테 그걸 씌우려고 하신겁니까?"
    "방울 여우라고 작은 여우 종류중에 하난데..."
    "제가 그걸 할거같습ㄴ..."
    어둑어둑한 복도에 듬성듬성 뚫린 창으로 번쩍! 하고 천둥이 내리친다. 카오르는 그 소리에 하던 말을 멈춘다.
    "아 내가 레인케스팅 뿌려뒀는데, 이제 비가 좀 내리나보다."
    "...이......"
    "이?"
    "이 비..밀레시안님이 내리게 한겁니까?"
    "응."
    또 한번 쾨직! 천둥이 내리찍고, 그 순간 갑작스럽게 카오르가 밀레시안을 꽉 껴안고 어께에 얼굴을 묻는다.
    "카..카오르?"
    또 한번 콰광! 번개가 친다. 카오르는 움찔! 하며 밀레시안을 더 쎄게 껴안는다.
    "카오르 너 설마..."
    "이..이거 언제 끝나ㄴ.."
    또다시 번쩍! 카오르는 밀레시안의 어께에 얼굴을 파묻고 또 다시 움찔! 한다.
    "조장님..."
    어께에 얼굴을 파묻은체 카오르가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자 밀레시안은 급히 파이어볼을 시전하여 하늘로 쏘며 말했다.
    "미..미얀 카오르. 다음부터는 조심할께..."
     
     
     
     
    "아 카오르? 카오르 원래 그래서 비오는날은 임무도 안나가잖아"
    디이가 심드렁한 말투로 말을 했다. 디이의 귀에는 삼각모양으로 접힌 귀가 달려있었고, 가려진 망토자락 안에는 복실거리는 강아지 꼬리가 달려있어 걸을때마다 망토자락 안에서 가볍게 흔들렸다.
    "그랬구나, 나는 그건 잘 몰랐으니깐.."
    "대신 그 녀석 며칠 삐져있을껄?"
    "어? 진짜?!"
    킬킬 거리며 이야기하던 카오르가 보자기유령망토를 한아름 안고 걷던 밀레시안이 시무룩해하며 걸음을 멈추자 자신도 우뚝 선다.
    "그녀석이 삐지는게 그렇게 신경쓰여?"
    "당연하지, 내가 맏기로한 내 조원인데."
    "나는?"
    "응?"
    밀레시안이 시무룩하게 숙이고있던 고개를 들자 거의 코앞에 디이가 바라보고 있다. 그의 머리에 달린 접혀있는 강이지 귀가 살짝 팔락댄다.
    "나도 신경써줘."
    디이가 밀레시안의 뒤 뒤쪽의 머리카락에 코를 묻고 킁킁댄다, 정말 커다란 강아지마냥 킁킁거리며 밀레시안의 목덜미까지 훑는다.
    밀레시안의 얼굴이 화악 빨개지면서 고개를 휙 돌린다.
    "자..장난 그만해!"
    "왜? 할로윈은 장난치는 날이잖아?"
    코앞에 가깝게 다가온 디이의 코끝이 밀레시안의 코끝과 부딫힌다. 디이가 입을 연다.
    "나한테 달콤한거 줘, 안그러면...크앙!"
    그 코끝 앞에서 쩌엉 입을 벌렸다가 다물며 다시 말을 한다.
    "하고 잡아먹을꺼야."
     
     
     
     
    "하하하, 그랬군요. 그래서 할로윈 즐기기는 나름 성공적인거 같은데요?"
    깜깜한밤이 되어서야 호박등에 불을 밝히고 녹진녹진하게 반쯤 녹은 초들에 불이 붙어 아발론안은 은은하게 할로윈 분위기를 조성한다.
    하늘에는 박쥐와 호박모양으로 만들어진 풍등이 매달려서 공중에 둥실떠있고, 과자며 캔디며 여러 달콤한 간식들로 한쪽의 테이블을 장식한다.
    기사단아이들과 알터는 보자기로 만든 유령 보자기를 뒤집어쓰고 유령모양의 헬륨풍선을 들고 신나게 뛰어다니고, 슈안과 아벨린은 간식거리가 즐비한 테이블 한쪽에 기대서 알콜이 없는 샴패인을 가볍게 즐기고 있었다.
    "응, 나는 조금이라도 즐거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아발론 성곽 망루에 올라가있는 밀레시안과 톨비쉬는 아래를 내려다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고맙습니다 밀레시안님."
    "어떤거가?"
    "할로윈이라는 날을 빌려 이 곳에서도 조금이나마 떠들썩하고 평화로운 분위길만들어 주신것에 대해서요."
    밀레시안은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되게 큰일한것처럼 이야기 해주니깐 몸들바를 모르겠네."
    "하하 아닙니다, 진짜인걸요."
    성곽에 기대서서 멋쩍은 웃음을 짓던 밀레시안의 얼굴이 펌킨캔들의 조명때문인지 약간 발그스름하게 비친다.
    "아 맞다 그러고보니 밀레시안님."
    "응?"
    하고 톨비쉬를 돌아보는 밀레시안이 푸흡!하고 웃음이 터진다.
    "이거 제 숙소앞 문고리에 걸려있었는데 이거 밀레시안님이 두신거맞죠?"
    "푸흐흐...흐하하하하하하!!"
    밀레시안은 심하게 빵 터진 웃음을 멈출줄을 몰랐다. 그도 그럴것이 톨비쉬는 길게 축 처진 강아지 귀 머리띠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귀는 살짝살짝 작게 퍼덕 거렸다.
    "아..아니...으흐흐...너라면 잘 어울릴거같아...푸흡.."
    "이거 그렇게 웃기나요?"
    살짝 가볍게 귀를 잡아보는 톨비쉬, 그 모습에 덩치크고 순둥순둥하게 생긴 골든리트리버가 생각난다고 생각한 밀레시안이였다.
    "아..하하...실컷웃었다. 오늘 진짜 재밌는일 투성이야."
    "근데요 밀레시안님."
    "응?"
    "근데 저는 아직 장난을 걸지 못했습니다."
    "응?"
    "저도 밀레시안님께 장난걸게 해주세요."
    그 말에 너무 웃어서 눈물이 찔끔 난 밀레시안이 눈물을 닦다가 톨비쉬를 돌아본다. 그 순간 톨비쉬의 등 뒤에서 터지는 작게 준비한 펌킨모양의 불꽃모양이 터진다. 불꽃이 올라오며 비치는 밝은 빛에 톨비쉬의 얼굴이 비쳤다가 펑!터지며 톨비쉬의 얼굴에 역광을 만든다.
    순간순간 역광으로 비치는 톨비쉬의 어둑한 모습에서 개와 늑대의 시간이 보인다. 지금의 그는 나를 보며 꼬리를 치고 다가오는 개인가, 아니면...나를 잡아먹으러 온 늑대인가?
    "오늘밤에 저에게 달콤한걸 주지않는다면..."
    꿀꺽, 밀레시안은 침을 삼키고 주춤주춤 뒤로 물러나며 역광으로 비치는 톨비쉬를 바라본다. 톨비쉬 또한 천천히 다가온다.
    "장난보다 더 한걸 걸어드리지요."
     
     
     
     
     
     
     
     
     
    p.s
     
    "그러고보니 밀레시안님이 오늘 할로윈 축제를 한다고 했었지?"
    머리에 움찔움찔 움직이는 토끼귀를 한 피네가 아발론을 들어가는 스카하 해변지에앞에서 이야기한다.
    "응."
    "우음...카즈윈도 이거 하나쓰고 가면 좋을텐데!"
    심드렁해하는 카즈윈은 답을 하지않고 저벅저벅 걸음을 옮기고 옆에서 종종종 쫒아오는 피네는 치타 머리띠를 하나 들고선 꼼질거리고있다.
    "피네."
    "응?"
    "귀여워."
    "아이 참! 카즈윈도.."
    앞서가는 카즈윈의 옆으로 얼굴이 살짝 붉어진 피네가 도르륵 뛰어서 쫒아간다.
     
     
     
     
     
     
     
     
     
     
    -------------------------------------------
     
    예예 비바 할로윈!! 내일이 벌써 할로윈이네요!!
    뭐 내일도 약속없아 집에 있는 오징어는 웁니다...그래도!!
    저는 할로윈이란 날 자체를 매우 좋아해요!! 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날이에요!!
    맘같아선 저도 오프라인으로 동물잠옷이라도 입고 뛰쳐나갔다오고싶네요!!
     
     
     
    나갈약속자체가 없어서 한번 기사단 엔피씨들로 글을 좀 쪄봤습니다!
    이번엔 최대한으로 엔피씨들을 전부 총 출현!! 비바 할로윈!!
    할로윈 너무 좋아ㅠ ㅠ
    오늘만큼은 커플도 용서해줄래요!! 장난걸수있는 할로윈이니깐요!! 오함마로 날려줘야지
     
     
     
     
     
     
    아 그리고 종종 생각이 나서 써야지하고 까먹었었는데요
     
    혹시 혹시나 제 이전에쓴 제 글감들이 맘에들어서 그 글을 글감으로 쓰고싶다고 생각하신 분들은
    제 글감이 들어간 주소나 글감을 표시해주시면 마음껏 사용하셔도 됩니다!!
    닉언급이 불편하다 하시면 주소에있는 분의 글감을 사용했다? 정도만 표현하셔도 좋아요!!
     
    가끔 제 글감들을 사용하실때 매우 조심스러우신거같아서 그냥 편하게 사용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첨언합니다!!
     
     
     
     
     
     
     
    그럼 여러분도 비바! 할로윈하세요!!
     
     
     
     
     
     
     
      
    출처 여러분들과 함께(?) 월급도둑질을하는 도적단이 나타났어요!
    (제목수정 했습니다)
    갤러헤드의 꼬릿말입니다
    오늘의유머 아바타 꼬릿말 서비스 by ActiveXXX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5/10/30 17:19:49  119.193.***.224  아벨린  122678
    [2] 2015/10/30 17:49:12  1.224.***.83  치느님쵝오  653188
    [3] 2015/10/30 17:56:47  49.171.***.77  널잊지않을께  668444
    [4] 2015/10/30 18:16:39  121.134.***.241  벚꽃맛쿠키  379498
    [5] 2015/10/30 18:32:29  59.8.***.238  굶주린취준생  683501
    [6] 2015/10/30 19:36:36  117.111.***.89  유타L♡VE  579787
    [7] 2015/10/30 19:49:52  39.118.***.247  에러의정석  683348
    [8] 2015/10/30 23:39:32  175.213.***.2  민트소스  610698
    [9] 2015/10/31 01:08:23  110.10.***.48  피곤한애서가  502655
    [10] 2015/10/31 01:52:59  115.126.***.87  상냥한  478991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8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 캐스팅·스토리 공식발표[MD할리우드] 펌글 갤러헤드 15/11/26 09:35 109 0
    197
    [기사단관련엔피씨들/밀레주의] 손! 을 했을때?! (매우짧은 글감글) [14] 창작글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5/11/25 19:04 81 12
    196
    [기사단남자엔피씨/밀레주의] 변신을 했다가 안풀렸을때..엔피씨들 반응?! [27] 창작글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5/11/23 17:55 123 17
    195
    [닉언급+수정] [비호감]님 신청하신 글 쪄봤습니다. (말로/밀레주의) [6] 갤러헤드 15/11/17 22:25 62 5
    194
    글쓰고싶은데 글감찾기가 참 어렵네요... [13] 갤러헤드 15/11/16 15:48 55 13
    193
    근무하는데에서 오늘 날씨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짠해져서 왔어요. [1] 갤러헤드 15/11/12 10:33 20 10
    191
    [스샷이타고있어요] 단순하게 자캐덕질하는글 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5/11/09 23:54 48 4
    190
    [닉언급]탄회님 받았다 나눔 잘 [1] 베스트금지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5/11/09 09:16 18 1
    189
    [기사단엔피씨/밀레주의] 짦막글감은 사랑입니다... [7] 갤러헤드 15/11/08 23:37 47 12
    188
    [톨비밀레주의] 스샷으로 설정글, 미완성글 타입입니다 :) [1] 창작글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5/11/05 22:32 68 6
    187
    [뻘글]동사무소 등초본, 관계증명서 뽑을때 팁아닌팁 [4] 갤러헤드 15/11/05 17:47 49 0
    186
    [까까런]고통받는 할로윈이벤트... [3] 갤러헤드 15/11/02 17:23 62 0
    185
    [닉언급] ㅇㅅㅇ님은 나에게 신선한 글감을 남겨주셨다... [7] 창작글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5/11/02 17:04 85 10
    [기사단엔피씨/밀레주의] 비바 할로윈! 기사단엔피씨들에게 동물귀를! [1] 창작글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5/10/30 17:02 101 11
    183
    삼하인 라비던전 보스에 서큐버스가 내욕망에(?)충실한 엔피씨로 나와줬으면 [6] 창작글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5/10/29 10:05 144 4
    182
    [스샷주의] 성공한 덕후 (사이트 미아글)(+글 쪼오금 추가) [11] 창작글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5/10/27 23:36 166 6
    181
    [톨비밀레덕심주의] 월급루팡 하다가 갑자기 떠오른 글... [4] 창작글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5/10/26 16:30 56 13
    180
    [스샷스압?주의] 집안청소를 하다 피폐한 마음을 달래러 왔습니다... [6] 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5/10/25 18:03 117 7
    179
    [디이밀레]처음뵙겠습니다 장난을친 디이한테 밀레시안이 화가났다면?(스압) [11] 창작글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5/10/25 00:53 64 12
    178
    아부지가 출장다녀오면서 잠깐 팽목항 들렸었다고 했어요 [2] 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5/10/23 20:42 21 20
    177
    [기사단관련엔피씨들/밀레주의] 근무중에 짧은글감 남겨두러 왔습니다^ㅅ^ [8] 창작글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5/10/23 15:56 64 13
    176
    [알터밀레/톨비밀레주의]근무중에 월급루팡 짧은글감 끄적끄적 [29] 창작글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5/10/21 14:38 98 20
    175
    [톨비밀레주의] 밀레시안이 자신이원하던 독특한 생일선물을 받는 글 [6] 창작글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5/10/21 00:36 71 15
    174
    [톨비밀레주의]톨비쉬 매달 사고선 아직 모셔두고 있는 내모습보고 쪄본 글 [11] 창작글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5/10/19 01:31 70 16
    173
    [톨비밀레주의] 변신매달로 근무중 진짜 짧은 떡밥같은글... [22] 창작글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5/10/15 15:18 198 17
    172
    [스샷]현제 길드 카톡방(킷템제보주의, 혐주의) [4] 베스트금지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5/10/15 12:40 278 1
    171
    [밀레아벨/알터밀레주의]이번메인 기사단타이틀을 엔피씨들이 직접 준다면? [10] 창작글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5/10/13 23:06 87 14
    170
    [톨비밀레망상주의下편] 이 구역의 톨비쉬덕후는 접니다... [14] 창작글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5/10/12 23:22 67 15
    169
    [톨비밀레망상주의上편]세볔에는 덕질하는거 맞죠? 그런거죠? [10] 창작글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5/10/12 00:28 92 11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