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으앙 안녕하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근무중이니깐 조금씩조금씩 써야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글감이 왜 지금 떠올라서ㅠㅠㅠㅠㅠㅠㅠ</div> <div>덕심이 폭팔했어요!! 퍼벙!! 퍼버벙!!</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번글은 톨비밀레 주의!</div> <div> </div> <div>제 글의 밀레시안은 남자던 여자던 대입해 읽으실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음을 밝힙니다.</div> <div>(+근데 이번글은 약간 밀레시안이 여자같네요, 되도록 큰 불편함없이 읽을수잇도록 대입해봤습니다ㅠ 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던바튼이 고향같은 나, 밀레시안은 요즘 최고의 고민에 머리가 지끈거린다.</div> <div>"변신 매달도 모자라...이제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던바튼 길을 지나가다가 휘익 인파를 지나는데 내가 잘못 본건가 하는 느낌에 뒤돌아보고 또 뒤돌아 보았다.</div> <div>처음 발견한건 알터의 헤어였다.</div> <div>부들부들하지만 묘하게 각이 잡혀있는 머리스타일이 인상적인데 그 머리를 하고있는 사람을 본 것이다.</div> <div>처음에는 묘하게 드문드문 보이니 잘못본건가 했지만, 어느날은 기점으로 갑작스럽게 알터의 머리를 한 분들이 늘어났고 뒤이어 아벨린 헤어를 하시는 분들도 늘어났다. 그리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톨비쉬 헤어라니 좀 악질적인거 아니야?"</div> <div>옆에서 생글생글 웃으며 있는 지인이 매우 밉다, 지금 그는 톨비쉬의 가발을 쓰고 어떻게 구한건지 갑옷까지 셋트로 쫙 빼입고 있다.</div> <div>"제가 뭘했다고 그래요."</div> <div>"으아아 말투 따라하지마아!!!!" </div> <div>평소에는 데헷거리며 애교가 많은 지인인데 오늘따라 내 옆에 각잡고 앉아서 생글거리고만 있다.</div> <div>"밀레시안님 이런거 약하시네요, 의외인걸요?"</div> <div>아니 으아 제발!! 나는 말도 더 꺼내질 못하고 그대로 도망쳤다. 지인은 재밌다는 표정으로 뛰어서 도망치는 나를 쫒아왔고 그렇게 던바튼을 한참 뛰다가 결국 잡혔다.</div> <div>"어딜가요 밀레시안님."</div> <div>내 손목을 가로채잡는 지인의 손이 크다. 분명히 다른 사람이고 다른 손인데 나는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div> <div>"토..톨비쉬 눈이랑 색도 안맞잖아요!"</div> <div>"그럼 눈까지 파란색이 되면 저랑 낭만비행 해주실꺼에요?"</div> <div>가슴이 쿵 내려앉는다, 아니야 톨비쉬는 이런걸 할리 없다. 내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할틈도없이 톨비쉬로 변장한 지인은 나를 어께에 들쳐맨다.</div> <div>최근 9살포션을 먹은게 화근이다. 대롱대롱 어깨에 매달려보니 18살포션을 먹은 지인분의 키가 꽤 높아 까마득하다.</div> <div>"헉! 내려줘요!!"</div> <div>하하하 웃으면서 나를 들처매고선 신나서 던바튼 한가운데로 뛰어간다, 정신이 없다.</div> <div>"하하하 밀레시안님!"</div> <div>"아 쫌!! 제발 하지마요!!"</div> <div>던바튼 한가운데에서 내 외마디 비명이 울려퍼졌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래서 도망쳐서 피신왔는데 너까지 이러기야?" </div> <div>가쁜숨을 몰아쉬고선 겨우 던바튼 한가운데를 피해서 왔는데 이곳에 있던 다른지인분도 톨비쉬 가발을 쓰고 있다.</div> <div>하지만 다행히 가발만 쓴 상태에 검정색 헤어다, 나는 우선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div> <div>"가발은 제 취향이거든요?"</div> <div>"그래그래, 그나마 너는 보니깐 맘이 놓인다."</div> <div>"그래요?"</div> <div>히죽 웃으면서 내 앞에 털썩 앉는다. 나도 그냥 주저앉아서 다시 한숨을 푹 내쉰다.</div> <div>"이런짓 안해줘도 자주 본다고."</div> <div>"지인들 중에서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들 알텐데요 뭐, 자주 보시는거."</div> <div>"그러겠지, 근데 뭐 변장 쇼라도 하려는건지 이런 자질구래한걸 풀었대.."</div> <div>"근데요."</div> <div>"왜?"</div> <div>갑자기 지인이 내 앞으로 바짝 다가온다.</div> <div>"역시 신경이 쓰이는거죠?"</div> <div>"뭐가?"</div> <div>"그 톨비쉬라는 기사단장요."</div> <div>나는 그 말에 답을 할 수가 없었다. 당연하게도 나는 의식을 할수밖에 없었고, 그 수 많이 풀린 구불구불한 머리카락만 봐도 흠칫 하게 되는것이다.</div> <div>나는 무릎을 껴안고 쪼그린 자세로 자세를 바꾸면서 작게 말했다.</div> <div>"신경 안쓰일리...없잖아."</div> <div>"그럼 저는요?"</div> <div>"응?"</div> <div>나는 무릎에 얼굴을 묻고있다가 고개를 슬쩍 든다. 눈앞에 매우 가깝게 지인이 있다.</div> <div>"저도 신경쓰이는 존재가 되고싶은데..."</div> <div>오늘 하루종일 왜 이럴까? 눈앞에 지인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div> <div>"그말은.."</div> <div>내가 당황해서 굳어있자 점점 가까워진다, 뭐 평소 매우매우 친해지고싶은 지인이라지만...잠깐! 나 지금 매우 정신없다고...</div> <div>"자 여기까지 밀레시안님!"</div> <div>허리춤에 손이 들어온다고 느껴진 순간 갑자기 공중에 덜렁 들린다는 기분이 들더니 누군가의 옆구리에 내가 달랑 들려있다.</div> <div>당횡해하며 바라보는 지인의 표정에 나는 고개를 돌려 나를 들고있는 사람을 흘끗 바라본다, 뭐 누군지 이제는 안봐도 알겠지만...</div> <div>"톨비쉬 이만 내려주세요."</div> <div>"이번환생때는 매우 작아지셨네요."</div> <div>생글 웃으며 날 내려다보고선 흘끗 앞에잇던 지인을 보기에 같이 지인분들 바라보니 갑자기 뭔가 못볼걸 봤다는 표정으로 톨비쉬를 보더니 이내 주머니에서 여신의 날개를 급히 꺼내어 찢어 다른곳으로 사라졌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저 이만 내려주세요 톨비쉬."</div> <div>"아하하 싫습니다만?"</div> <div>나를 옆구리에 짐가방 들듯이 들고 그대로 어디론가 움직인다.</div> <div>"근데 어디가ㅅ..."</div> <div>"내가 그렇게 신경쓰여요?"</div> <div>나는 대롱대롱 매달린 상태로 얼굴이 화악 빨개진다,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으니 톨비쉬가 입을 연다.</div> <div>"기쁜데요? 지금 이거 고백받은걸고 봐도 되는거죠?"</div> <div>나는 그 말에 얼굴이 더 빨개진다, 심장이 머리로 온 기분이다. 기어가는 목소리로 겨우겨우 이야기한다.</div> <div>"그런건 아니라고..."</div> <div>"하지만 종종 지나가다가 뿔피리 부는것만 봐도 저랑 같이 살자ㄱ..."</div> <div>"그런거 기억하지말라고.."</div> <div>"분명히 내가 좋아죽겟다고 분거도 봤는데..."</div> <div>"으으..."</div> <div>빨개진 얼굴을 가리고 겨우 손가락 사이로 앞을 보니 던바튼 외곽으로 나와있다.</div> <div>"근데 톨비쉬 우리 어디가요?"</div> <div>"음...이멘마하?"</div> <div>"톨비쉬!! 내려줘요!!!!!"</div> <div>바동바동대는 나를 껄껄웃으며 걸음을 옮기는 톨비쉬였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냥 어제 지인들이 자꾸 제 앞에서 톨비쉬 가발쓰고 한분은 글대로 변장까지 해주셔서(...) </div> <div>어제 겪엇던 일을 과장되고 살을 좀 많이 붙여서 좀 다른 이야기로 꾸며봤습니다!</div> <div>톨비쉬 변장한 지인은 진짜 제가 피해다니느라 힘들었어요, <strike>나쁜짓 할까봐...</strike></div> <div>엄청 쫒아오시길레 으허헣ㅠㅠㅠㅠㅠ하고선 뛰어서 피해다니느라 힘들었습니다ㅠㅠ</div> <div>지인들이 제가 톨덕인걸 잘 아셔서...ㅂㄷㅂㄷ</div> <div>(+추가) 쨌든 제게 글감의 이미지를 착안하게 만들어준 지인들께 진심으로 리스팩트..☆</div> <div> </div> <div> </div> <div>왠지 이런 분위기를 진짜 톨비쉬가 본다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적어봤어요ㅎㅎ</div> <div> </div> <div> </div> <div>그나저나 월급루팡한다고 쓰긴썼는데...조금 기네용ㅠ ㅠ</div> <div>오타나 지적사항은 댓글 주세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