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다니던 회사에서 2월까지 일하고 권고사직을 당해 퇴사한 상태입니다.</p> <p>월급은 퇴직금 포함해서 500만원 이상 못받은 상태구요.</p> <p>6월에 노동청에 신고했고 시정기간이 지났는데도 지급되지 않아서 검찰로 넘어갔는데</p> <p>오늘 알아보니 지방법원으로 또 넘어갔다고 합니다.</p> <p>판결은 9월 말쯤 나온다고 하네요.</p> <p>어차피 구속은 안나오고 해봤자 벌금형일텐데 그래도 사장이 버티면 민사 소송을 해야겠죠?</p> <p><br></p> <p>그런데 처음에 노동부에 진정서를 제출할때는 담당자분이 보통 검찰로 넘어가면</p> <p>대부분 지급하니까 너무 걱정말라고 했습니다.</p> <p>그런데 이 사람 임금체불 상습적이거든요.</p> <p>그래서 이런경우를 많이 당해봤는지 별로 걱정하거나 놀라지도 않는거 같습니다.</p> <p><br></p> <p>민사소송을 하게되면 회사재산에 압류를 걸잖아요. </p> <p>그런데 회사 재산이랄것도 없고 법인통장은 국세를 안내서 작년부터 이미 압류된 상태입니다.</p> <p>제가 알기로 법인회사는 사장의 개인재산은 건드릴 수 없다고 알고 있거든요.</p> <p>그럼 회사에 압류를 걸어도 회사에 돈이 없으면 제가 돈을 받을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나요?</p> <p><br></p> <p>어떤 사람은 법인회사였지만 법인통장이 이미 압류된 상태라서 사장의 개인통장에 압류를 걸어서 돈을 다 받아냈다고 했습니다.</p> <p>이게 가능한건지 궁금해요.</p> <p>그리고 제가 알고있는 사장 개인통장은.... 거기도 돈이 없었습니다.</p> <p>법인통장이 압류되서 개인통장으로 거래를 했는데 여기저기 빚이 많아서 맨날 바로바로 돈이 빠져나가거든요.</p> <p>만약 개인통장에 압류를 걸 수 있다면 꼭 그 사람의 계좌번호를 알고 있어야 가능 한가요?</p> <p>그리고 사장이 개인재산을 가족 명의로 돌려 놔서 자기재산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p> <p><br></p> <p>정말 미치겠네요.</p> <p>전에 회사에 빨간딱지 붙고 그랬는데 저는 엄청 놀랐거든요.</p> <p>사장은 눈하나 깜짝 안하더군요.</p> <p>강심장인건지 아니면 이런 경우가 많았던 건지...</p> <p>저는 이미 적금까지 다 깨서 생활비로 쓰고 있는데 노동부에서는 딱히 해주는것도 없고</p> <p>검찰로 넘어갔을때도 검찰에서 어떻게 되어가고 있다라는 연락도 없고</p> <p>나중에 제가 궁금해서 전화해보니 그때서야 알려주더군요.</p> <p><br></p> <p>현재는 법원으로 넘어가서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데 판결 나온다고 해도 선뜻 돈을 줄거 같지 않아서 걱정입니다.</p> <p>이런 상습적인 새끼들 엿먹이는 방법 없나요?</p> <p><br></p> <p>아, 그리고 벌금은 얼마나 나올까요?</p> <p>왠지 벌금도 얼마 안나올까봐 걱정이네요.<br></p> <p><br></p> <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