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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수없다,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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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data_1791837
    작성자 : 알수없다,
    추천 : 15
    조회수 : 2740
    IP : 119.66.***.105
    댓글 : 13개
    등록시간 : 2019/01/06 23: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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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 시간의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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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어린이집 겨울방학이라 나도 휴가를 내고 아이와 함께 할머니댁에 다녀왔다.
      1월 1일에 엄마께 받아올 게 있어 하룻밤만 자고 오려다 5일인 어제서야 왔는데 하루에 10만 원 이상씩은 쓴 듯하다.
     
      뭐, 돈 쓴 일은 내가 다시 벌면 된다지만 나름 휴가를 잘 보내고 오긴 했다.
      여기저기 다니지는 못했어도 엄마께 맛난 음식도 많이 많이 사드리고, 아이에게도 많이 많이 먹이고,
      아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은 환경에서 좋아하는 티브이도 마음껏까지는 아니어도 많이 보고
     
     
      워낙 연로하시고 병약하신 엄마라 멀리 다니거나 움직이기가 힘들었다가 그제는 날이 조금 풀려 꽃지해수욕장을 갔다가 광천을 가서 새우젓과 꽃게도 몇 킬로그램 사왔다.
     
      꽃지해수욕장에 도착하니 3시가 조금 안 된 시각.
     
      아이는 바다가 싫다고 안 들어간다고, 엄마도 들어가지 말라고 징징거리며 떼를 쓰더니 물수제비를 뜨는 모습을 보곤 자기도 모래밭으로 내려와 돌멩이들을 던지기 시작했다.
     
      뭐가 그리 좋은지 돌멩이를 던질 때마다 꺄르르르, 꺄르르르, 자기 혼자 신나서 던지다가
     
      "엄마, 이거 잘 봐요. 이렇게 던지는 거예요." 라고 나를 가르쳤다.
     
      물수제비는 그렇게 뜨는 게 아닌데....
     
     
      물이 굉장히 많이 들어왔고, 구라청의 예보와는 반대로 눈발까지 날리는 터라 1시간여 만에 차를 타고 광천으로 갔다.
      광천으로 가는 사이 아이는 잠들었고, 아이를 차에 태워둔 채 엄마와 나는 꽃게와 새우젓을 사러 다녀왔다.
      차에 시동도, 노래도 틀어놨지만 걱정이 됐다.
     
      혼자서 카시트 벨트도 풀 줄 알고, 차문도 열 줄 알아서 걱정되기도 했지만 혹시나 누가 아이를 데려갈까봐 걱정돼서 조금 이동을 할 때마다 주차를 다시 하고, 주차를 다시하곤 했는데 꽃게를 사고 나니 의외로 엄마께서 마음에 드시는 새우젓을 사셔서 일은 얼른 끝났다.
     
     
      아산으로 돌아오니 7시.
      원래도 밤에 운전하는 일을 안 좋아 하는데 엄마와 아이까지 타고 있어서 더 조심조심 운전을 했고, 그 사이 잠에서 깬 아이는 할머니 댁으로 빨리 가자고 졸랐다.
     
      엄마께서 도합 300Km 가까이 되는 거리(200인가?)를 차를 타셨기에 상당히 피곤하실 듯해 좋아하시는 부대찌개 식당에서 저녁을 해결하려 했는데 아이는 안 먹고 차에 있겠다며 고집을 부렸다.
     
      어쩔 수 없이 엄마와 밥을 먹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0000 차주 되시냐고, 아이가 차문을 열고 울고 있다면서.
     
      주차장이 정문 바로 앞이고, 현관 바로 앞에 주차를 한 터라 나가 보니 아이는 바지도 벗고, 점퍼도 벗어던지고, 양말, 신발도 벗어던진 채로 떼를 쓰며 울고 있었다. 얼른 집에 가자고. 하아... 
     
     
      아이를 차근히 달랜 뒤 옷과 양말 신발을 다시 신기고 젤리쥬스를 주니 그제서야 조금 풀렸는지 방긋방긋 웃고, 사리추가를 했지만 남은 소세지만 싸달라 했는데 찌개까지 다 싸준 서빙하시던 분. 고맙습니다. 엄마는 화장실을 가셨고, 나는 아이를 돌보느라 둘 다 사라져 당황하셨을 텐데 감사하다고 인사했더니 조금은 당황했는데 그래도 포장은 했다면서 웃어주셔서 더 감사했습니다.
     
     
      아이가 밥을 안 먹으면 세상이 무너지시는 듯한 우리 엄마는 집에 돌아온 후 아이에게 밥을 먹이셨고, 아이는 10시가 조금 넘어 잠들었고, 8시부터 무지 피곤했던 나도 겨우 자려 하는데 안방에서 할머니와 같이 자던 아이의 숨소리가 이상하게 들렸다.
     
      순간적으로 잠이 확 달아나며 아이에게 갔더니 아이는 토하고 있었다.
      이불에 토를 했는데, 토를 하고 난 뒤 아이는 "엄마, 이불에 토해서 죄송해요"라고 말했다.
     
      이럴 때 누군가가 봤다면 내가 애를 무지하게 잡는 엄마인 줄 알 것이다.
     
      게다가 뒤에는 이런 말까지 했으니 더더욱 그럴 것이다.
     
      "엄마, 내가 토해서 잘못했어요. 용서해 주세요."
     
      -_-;;;
     
     
      "아니야, 토한 게 잘못한 일이 아니야. 그건 누구나 할 수 있는 거야. 우리 이쁜이가 배가 아파서 그런 거니까 괜찮아."
     
      라고 말해주고 등을 쓸어준 뒤 토사물을 치우고 닦은 뒤 아이를 재웠다.
     
     
     
     
      휴우, 다행이다. 라고 생각한 순간, 아이는 다시 토를 했다.
     
      토 냄새 때문이었는지 평소 비위가 약하신 엄마께서도 일어나 토를 하기 시작하셨다.
     
     
      아이가 세 번째 토를 한 뒤로 내가 자던 방으로 아이를 옮겼고, 엄마께서 신경 쓰이시는 일이 없도록 안방을 치우고 이불도 따뜻하게 다시 준비하고 엄마 손도 따드리고 맛사지를 해드리는데 저쪽 방에서 아이가 또 토하는 소리가 들렸다.
     
     
      아이에게 쫓아가니 다시 토를 하면서 이불에 토하지 않으려 방바닥에 엎드려 있었고, 괜찮다고 등을 토닥이고 다시 치우고 닦았더니 안방에서 어머니께서 토하시는 소리가 들려 또 안방으로 뛰어가서 엄마 등을 토닥여드리고 맛사지하고 토사물을 치우고 다시 맛사지를 해드렸더니 둘 다 잠잠해지더라.
     
      겨우 숨을 돌리며 이제 좀 쉴 수 있을까 했는데 다시 할머니께서 구토를 시작하셨다. 배탈까지 같이 와서 두어 시간만에 엄마는 다시 폭삭 늙어버리셨다. 겨우 변기에 앉혀드리고 손과 발을 맛사지 해드리는데 다시 저쪽 방에서 아이가 토하는 소리가 들렸다.
     
     
      이렇게 두 사람이 번갈아가며 구토와 설사를 반복하기를 몇 차례.
      새벽 3시가 지나고 나니 드디어 두 사람은 제대로 잠에 빠져 들었다.
     
     
      안방에서 나는 소리, 아이의 움직임 등에 신경 쓰다보니 나는 잠을 6시 가까이 돼서야 잘 수 있었다.
     
     
      10시 즈음에 일어났더니 아이는 배고프다면 짜요짜요를 달라고 성화고, 엄마는 전날 아프셨던 일에 비해 나름 생생하셔서 참 다행이었다.
     
     
      나만 괜찮고 두 사람이 토한 이유에는 분명 어떤 문제가 있을 텐데, 차를 오래 탄 이유만은 분명 아닌 듯해 엄마께 여쭤 봤더니 아이 밥을 먹이시면서 계란찜을 먹였고, 엄마도 조금 드셨다고 하셨다.
     
     
     
      1월 1일에 만든 계란찜.
      아무리 냉장고에 넣어뒀다 해도 단백질의 변질은 심각하다.
      다시는 이틀 이상 지난 음식물은 그 무엇이 됐다 해도 버리시라 하면서 냉장고를 싹 정리하고 음식물도 다 버려 버린 뒤 설거지를 하고 나니 점심 때가 다 됐고, 전날 산 꽃게로 점심을 먹고 집으로 올라왔다.
     
     
      오늘 엄마와 통화를 하고 나니 엄마 목소리가 좋아서 참 다행이고, 아이는 때려주고 싶을 만큼 징징거리고 먹기도 엄청 먹어 내가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가 다른 것에 있지 않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119에 의료상담도 하고 두 사람을 응급실로 옮겨야 하나 고민도 하다 손발이 차거나 입술이 파래지거나 식은땀을 흘리거나 하는 이상은 없는 듯해 아침까지 두고 보기로 했는데 참 다행이었다.
     
      돈은 돈대로 쓰고 보람 하나 없이 아프기만 하게 되는 게 아닌가 싶어 속상할 뻔했는데 말이다.
     
     
     
      아이를 먹이기 위해 게살을 발라내서 게딱지 비빔밥을 해주는 엄마께 내가 바른 게살들을 듬뿍 올려놓는 나를 보며, 우리 엄마는 나를 이것보다 더 하게 키우셨겠지? 하는 생각이 들자 괜히 뭉클해져 목으로 넘어가던 게살이 뜨거웠던 지난 며칠이다.
     
     
     
     
     
     
     
     
     
    알수없다,의 꼬릿말입니다
    사+람 = 삶

    삶은 그저 사람이 생을 산다는 일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과연 사람일까. 길 위에서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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