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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diet_123208
    작성자 : 은가비★
    추천 : 6
    조회수 : 222
    IP : 58.126.***.95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8/08/17 21:03:25
    http://todayhumor.com/?diet_123208 모바일
    2018년 8월 17일 흔녀의 다이어트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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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D-146

    WEATHER 잠시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곧 날씨가 개였다. 덥지 않고 시원하다.

    DATE 2018.8.17.()

    WAKE UP TIME 05:40 BED TIME 11:20

    금요일, 일주일 동안 공부한 것들을 복습하는 날.

    그동안 배운 것은 잊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TO DO LIST

    ·시나공 일본어 단어 Day12 단어들 외우기&헷갈리는 단어들 위주로 복습하기

    ·토익 TEST6 끝까지 완벽하게 복습하기

    ·고등학교 사회탐구 경제 25강 강의 듣기&3단원 절반 복습하기

    ·한자 2386번부터 401번까지 새 한자들 외우기

    TIME MEAL

    AM 07:40~08:10

    찐 달걀 1, 사과 중간보다 조금 큰 것 껍질 채로 1/2,

     

    찐 단호박 중간 크기 껍질 채로 1/2,

     

    집에서 만든 플레인 요거트 1큰스푼, 구운 아몬드 10

    PM 01:35~01:55

    흑미찹쌀콩밥 반 그릇, 계란 후라이 1, 구운 김, 김치,

     

    콩자반 충분히, 고사리나물무침, 뽕나물무침 조금씩

    PM 06:55~07:15

    흑미찹쌀콩밥 반 그릇, 계란 후라이 1, 김치찌개,

     

    콩자반 충분히, 고사리나물무침, 뽕나물무침 조금씩

    아침 : 천식약 1, 비타민C, 루테인 저녁 : 천식약 2

    : 3L 이상

    저녁 배변 활동 성공!

    TIME EXERCISE

    AM 05:45~05:50

    아침 스트레칭

    AM 06:10~06:50

    조깅 전 스트레칭&아침 조깅(4.3km, 천천히, 쉬지 않고)

    AM 06:55~07:00

    계단 오르기(22)

    PM 08:10~08:40

    플랭크 1x3set, 덤벨 데드리프트(3kgx2) 10x3set,

     

    스쿼트 20x3set, 와이드 스쿼트 10x5set,

     

    벽 짚고 푸쉬업 15x5set, 덤벨 숄더 프레스(3kgx2) 15x3set,

     

    덤벨 숄더 레터럴 레이즈(3kgx2) 10x3set

     

     

    MEMO

    요즘 포만감이 자주 든다. 위장이 작아진 걸까,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는 걸까? 개인적으로 화장실에서 대변 보는 걸로 내가 자극적이고 몸에 무리가 가는 걸 먹었다고 생각하곤 하는데, 김치찌개를 먹고 나서 화장실을 간 거 보니 나에게 좀 자극이 갔나 보다. 내일은 부모님이 안 계시는 고로 이 찌개로 내일 하루 한 끼를 더 먹을 것 같다. 크게 걱정하지는 말되, 신경은 늘 쓰는 걸 잊지 말자.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 근력 운동을 하는 데도 땀이 하나도 안 났다. 내가 운동을 덜 열심히 했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땀이 안 나니 축축하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참 좋다.

     


    오늘 하루를 시원한 바람과 함께 한 저, 일지와 함께 왔습니다(나름 시적 표현ㅋㅋ). 다게 여러분도 시원한 하루 보내셨나요? 축축한 습기는 한결 가시고 상쾌한 바람이 집 안에 스며들어서 무척이나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네요. 하얀 구름이 동동 떠다니는 청명한 하늘을 보니 더더욱 마음이 포근해진 기분입니다. 날씨 덕분인지 오늘 하루 공부들도 술술 잘 풀린 것 같아 뿌듯합니다ㅎㅎ

    제가 식사의 간과 질을 판단하는 척도는 (조금 더러운 이야기지만) 화장실을 가는 횟수입니다. 좀 자극적이게 먹거나 짜게 먹거나, 기름진 걸 먹거나 하면 제 속이 약간 싸한 느낌이 들면서 화장실을 가는 신호가 급격히 찾아오더라고요. 화장실 가는 횟수가 규칙적인 편은 아닌데, 변의가 온다 싶으면 아, 내 몸이 별로 안 받는 걸 먹었구나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문제는 결과로 나오는 거라 먹기 전에는 알 길이 없다는 겁니다ㅎㅎ; 오늘도 오랜만에 김치찌개에 돼지고기를 좀 건져먹었더니 저녁 먹고 나서 바로 신호가 왔어요. 몸이 음식을 받아주지 않는다는 것은 자연스럽게 그 음식을 먹지 못하게 되니 다이어터로서는 기뻐해야 할까요, 아니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범위가 줄어드니 슬퍼해야할까요? 나름 삼시 세끼 기다리는 것이 낙인 사람인지라 먹는 재미가 사라지면 참 안타까울 것 같습니다. 그냥 적당히 먹고, 적당히 소화시키는 걸 목표로 해야겠네요.

    방학 이후로 공부와 운동에 매진하면서 오유 외에는 인터넷 하는 시간이 확 줄어들었었는데요, 요즘은 검색을 좀 해보고 있습니다. 요 근래 말씀드린 학과와 대학에 관한 정보 외에도, 아르바이트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내년 2019년 목표가 헬스장 pt 혹은 필라테스 수업을 듣는 것이라서요. 부모님께 손을 벌리기에는 둘 다 가격이 만만찮은지라 제가 돈을 벌어서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하지만 워낙 낯도 많이 가리고 사회 경험도 없어 미숙한지라, 용기를 내기가 참 힘드네요. 이 한 발자국을 내딛는 것도 저에게 큰 성장이 될 것 같은 기분입니다ㅎㅎ

    오늘내일은 부모님께서 시골에 가셨는지라 집에는 오빠와 저 뿐입니다. 내일 하루 식사는 저 혼자서 챙겨먹어야할 것 같네요. 이럴 때 일수록 제가 요리를 할 줄 알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칼질도 못하는 주제에 많은 것을 바라면 안 되겠지만요ㅋㅋ 오빠와 써브웨이를 시켜먹던가해서 식사를 챙길까 합니다. 빨리 요리를 배워서 건강하고도 맛있는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오늘은 즐겁고 신나는 불금입니다. 다게 여러분도 유익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출처 아르바이트로 편의점이 좋을까 북카페가 좋을까 생각 중인 나
    은가비★의 꼬릿말입니다
    나는야 수다쟁이 이야기꾼. 
    나는야 알뜰살뜰 뻘글쟁이.
    나는야 지상최강 허풍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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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8/08/17 23:14:51  182.225.***.165  낯선땅이방인  758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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