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단팥빵 반 개
뺑 드 세이글&그릭요거트&블루베리&체리&말린 크랜베리
밀크티(무지방 우유)
아침 간식
하리보 룰렛 한 개
점심
이훈 도시락(탄두리 닭가슴살 현미 볶음밥&닭가슴살 오믈렛)
마테차
점심 운동
플랭크 20초
점심 간식
이디야 생크림&와플♥
샌드위치 쪼오끔
저녁
직화족발 6조각+대왕뼈 뜯뜯
막국수 두 젓가락
미역오이냉국 반 그릇(국물 없이 양파랑 미역, 오이만)
무말랭이 열 조각 쯤
호박볶음 쪼오끔
오이&무 절임 쪼오끔
도라지 무침 여섯 조각
쌈채소(깻잎 두 장, 상추 두 장, 배추 한 장)
마늘 다섯 조각&고추 다섯 조각&쌈장
저녁 간식
아메리카노 한 잔
백설기 한 입
복숭아 한 조각
아침은 달콤달콤하게♥ 냉동실 정리하다보니 단팥빵 남아 있던 게 튀어나와서 처리했습니닿ㅎㅎ 뺑 드 세이글이나 깡빠뉴 같은 일명 건강빵들 먹다가 버터버터하고 부들부들하고 달콤한 단팥빵 같은 거 먹으면 넘나 단 것..
단맛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오늘은 뺑 드 세이글에 그릭요거트를 바르고 그 위에 블루베리랑 크랜베리, 체리를 얹고 꿀을 살짝 뿌려 먹었어요ㅋㅋㅋ 그릭요거트는 끈기가 있어서 크림치즈 대용으로 쓰기도 좋네요~
아침 간식은 늘 그렇듯이 하리보! 한 개 쯤 집어먹어주면 단맛과 함께 기분도 업업♥ 단단한 편이라서 사탕마냥 쪽쪽 빨아먹으면 더 맛나요ㅋㅋ
점심은 이훈 도시락! 데우자마자 바로 열지 않고 나중에 열었더니 다 눌려서ㅋㅋㅋㅋ 납짝꿍납짝꿍ㅋㅋㅋㅋㅋㅋ 물론 맛은 그대로였어요!! 현미밥인데도 어찌나 잘 눌렸는지 떡마냥 자기들끼리 착 달라붙는 건 진기한 광경이었습니닼ㅋㅋㅋㅋ밥을 잘라먹어보긴 처음이었어욬ㅋㅋㅋㅋㅋ
마테차는 편의점에서 파는 것을 사봤는데 미묘한 맛.. 그냥 옥수수 수염차를 먹을래요ㅋㅋㅋㅋㅋㅋ 아님 홍차나 녹차를ㅋㅋㅋㅋ.. 먹다보면 맛있어지려나요! 근데 앞으로 사먹을 것 같진 않아서욬ㅋㅋ
점심 간식으로는 와플을 먹었어요ㅋㅋ 한동안 와플 먹고 싶다고 노래부르고 다녔는데 드디어 한을 풀었습니닼ㅋㅋㅋ 묵직한 듯 부드러운 단맛의 와플과 생크림의 조합은 정말이지 진리에요♥ 음, 약간 뻑뻑한 감이 있어서 아쉽기는 했지만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당ㅎㅎ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러운 와플을 생각했는데 약간 눅눅했단 것도 조금 아쉬웠네용'_`
저녁은 흥부네 보쌈집에 가서 직화 족발을 먹었어요! 보쌈 정식을 먹고 싶었는데 점심 메뉴라고 안 판다고.. 허허. 직화래서 기대했는데 기대에는 좀 못 미치는 맛이었어요. 좀 더 불맛이 나는 바삭함을 기대했는데 겉이 조금 말라서 약간 뻣뻣해진 것 같은 맛이 나더라고요ㅜㅜㅋ 그리고 기름도 덜 빠져서 느끼했고, 고기도 얇게 썰어져 있는데다가 한 조각 한 조각이 너무 작았어요! 원래 가던 집 족발은 다섯 조각만 먹어도 배부른데 여긴 여섯 조각 먹고도 뼈를 뜯었습니닿ㅎㅎㅎㅎ. 직화라고 해서 특별한 맛은 없었지만 그래도 맛 자체는 무난했어요. 근데 뼈 뜯을 땐 치킨 맛이 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는 족발 말고 보쌈이나 부대찌개를 시켜야겠어요ㅋㅋㅋㅋㅋ
막국수는 약간 달콤한 편이었는데 겨자향이 어울려서 적당히 매콤하니 무난했어요. 짜지 않았다는 점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당ㅎㅎ 채소도 많이 들어 있고 해서 채소 건져 먹는 재미도 있었어요ㅋㅋ
저녁 먹고 나서는 집에 와서 백설기 한 입 뜯뜯 후에 복숭아를 쪼그맣게 잘라서 한 조각 냠냠ㅋㅋㅋㅋㅋ 오늘도 참 알차게 먹은 하루였습니다ㅎㅎㅎㅎ 과일도 채소도 고기도 단것도 전부 적당히 섭취했으니 좋은 식단 아닌가욬ㅋㅋㅋ핳핳핳
그건 그렇고 요새 플랭크 30일 챌린지에 도전중이에요! 다른 복근 운동들 하기 전에 기초를 조금이라도 다져놔야 허리나 다른 근육들이 무리를 덜 하겠거니 싶어서요ㅎㅎ 아직은 이틀째라서 20초지만 조금씩 늘려나갈 거에요! 조금이라도 무리한다 싶으면 바로 다시 줄일 예정이고요ㅋㅋ 더 이상의 부상은 사절입니다.. 오늘은 친구한테 자세를 봐달랬는데 허리가 좀 이상하게 굽고, 엉덩이가 너무 처져 있다는 지적을 받았어요! 내일은 좀 더 자세에 신경 써서 해 볼 예정입니당!
그리고 다음주에 의사쌤 보고 무릎 진료 한 번 더 받은 다음에 바로 수영 등록하러 갈 거에요 눈누난나⊙▽⊙♬ 요가와 헬스, 수영 사이에서 고민중이었는데 수영이 제일 관절에 무리를 덜 준대서요! 예전에 잠시 배웠는데 오래돼서 이젠 기억도 안 나므로 왕왕왕초보반을 등록해야 할 것 같습니당ㅋㅋㅋㅋㅋ
이 더위는 대체 언제쯤에나 사그러질는지 ㅠㅠㅠ 낮에 어딜 돌아다니는 게 겁나요ㅋㅋㅋ 더운데도 목표 달성을 위해 오늘도 득근득근하고 계시는 다게 요정님들은 역시 대단하십니당♥.♥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노력하신 만큼 폭풍 같은 근육통&득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