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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65	정신과의사로서의 관점 [새창]	2016-11-20 12:47:20	4	삭제
		방어기제라는것은 원초아가 어떻게 자아를 거쳐 나오는가라고 볼 수 있어요. 자아가 감당할 수 없을 때 방어기제가 사용되는 것인데 낮은 수준의 방어기제들은 그 내용들을 부인하고 왜곡하고 억압하는반면 유머같은 경우에는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수준을 고려해서 살짝만 비틀어내어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재미를 유발하죠. 유머는 심하게 직설적이지 않고 은유적이며 심하게 왜곡되어있지 않고 들었을 때 누구나 그 의도를 이해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재미있게 비틀어서 이야기하면서 자아가 원초아, 초자아들의 갈등을 외부에 표출하고 해소하기 때문에 방어기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지도 못한 방식으로 하고싶은 말을 틀어서 이야기하고 그것이 사회적으로 적절하기까지 한 수준높은 방어기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464	한 부모에게서 아스퍼거 증후군 자녀와 ADHD자녀가 나올 수 있나요? [새창]	2016-11-10 11:46:28	0	삭제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가족중 한 사람이 장애일 경우 다른 형제들이 실상 장애판정이 나지 않더라도 비슷한 부분에서의 기능저하 (커뮤니케이션 능력부족, 사회적 상호작용 부재) 를 보인다고 합니다. 유전학적 기질도(DNA 결손, 결함) 중요한 원인이라고 합니다. 그럴 정도이니 가족력이 상당하다고 볼 수 있죠.
	463	한 부모에게서 아스퍼거 증후군 자녀와 ADHD자녀가 나올 수 있나요? [새창]	2016-11-10 11:41:55	0	삭제
		비유 좋은거 같아요. 비유에 대해서 보충하자면 같은 기관의 유형이 조금 다른 병이 되겠네요. 아스퍼거나 ADHD나 비슷비슷한 부분이 많으니까 호흡곤란이라고 치면 천식이냐 폐부종이냐 정도??
	462	한 부모에게서 아스퍼거 증후군 자녀와 ADHD자녀가 나올 수 있나요? [새창]	2016-11-07 11:38:19	1	삭제
		상호배타적 성격을 지닌건 아니고 공병인 경우도 있다고 하니 충분히 나올 수 있을거 같습니다.
	46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1-07 11:30:10	3	삭제
		기본적으로 보색입니다. 색상을 지각하는 방식은 삼원론 말고도 R-G, Y-B, B-W의 대립과정이론이 있습니다. 대립과정이론으로 설명되는게 윗 사진처럼 색의 대비효과와 잔상효과입니다. 배경이 노란색이니 파란색의 민감도가 올라가서 무채색인 회색을 봤을때 파란색처럼 보이는거죠. 스트레스와 무관하게 색 지각능력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현재 색 지각은 이 두가지 이론 모두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460	로버트 치알디니 상호성의 원리를 반박하는 논문이 있나요? [새창]	2016-10-10 01:25:56	0	삭제
		Cross-cultural differences in the refusal to accept a small gift: The differential influence of reciprocity norms on Asians and North American 이 논문을 참고해보세요. 문화차 연구긴 하지만 미국인이 아시아계 사람들보다 상호성 규범에 더 자유롭다고 했으니 그런 근거나 선행연구도 나와있을듯 합니다.
	459	자존감과 자존심은 반비례하는 건가요? [새창]	2016-10-02 21:21:47	2	삭제
		쉽게 얘기해서 겉으로 드러나는 자존감이 외현적 자존감이고 내 무의식적 수준에서 느끼는 나에 대한 자존감은 암묵적 자존감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별개의 것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죠. 글쓰신 분이 물어보신 더 근본적인 질문은 저런 자존감 유형이 다르게 나타나는 원인인것 같은데 제가 깊게 공부한 것은 아니라 정신분석쪽 이야기를 꺼내는게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자기애와 연관지어 설명합니다. 컨버그 관점에서는 쉽게 얘기해서 외부에서 지지 인정등을 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가 그 지지와 인정 역할을 자기 스스로 해주려고 하고 그런 시도는 웅대성 자기애를 형성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이 실제 암묵적 수준에서의 자존감은 받은게 없어 낮으나 내 몸집을 불려 외현적 수준에서 그것을 디펜스하려는 시도를 하는 경향을 지니게 된다는 관점이죠. 그래서 보통~ 까지 일반화하여 적용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저런 취약성 자기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외현적 자존감을 높혀 자신의 암묵적 자존감에 대한 방어를 하려한다는 것은 맞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것과 관련된 논문을 정리하고 계신분이 있어 깜냥으로 들은거지 자세하게까지는 설명을 못드리셌네요. 전 이정도까지인거 같습니다. ㅠㅠ
	458	자존감과 자존심은 반비례하는 건가요? [새창]	2016-10-02 20:01:27	0	삭제
		그런 상황들을 외현적 자존감과 암묵적 자존감의 개념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457	공리주의는 인류, 생명체를 지배하는 절대적 법칙이다 [새창]	2016-09-28 20:25:46	0	삭제
		가변적 상대성을 가진 법칙이 절대법칙이 되는 것이야 말로 가장 말이 맞는 법칙이지만 가장 쓸모없는 법칙이 되겠죠. 선택의 도구로써 작동해야 하는 법칙이 결정이 나 봐야 알 수 있다니...
	456	공리주의는 인류, 생명체를 지배하는 절대적 법칙이다 [새창]	2016-09-28 20:16:28	0	삭제
		가변적 상대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어떤게 선일지 모른다. 선택된 것이 궁극적으로 가장 선일 것이다. 분배에 대한 사회적 효용성을 따지는 방법론적인 과정인 공리주의를 결과론적 관점에서 보는건 결국 공리주의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나 다름없어 보입니다. 결정을 지으려고 사용하는 도구는 사실 필요가 없거든요. 이미 결정되어 있는데.
	455	술집이나 식당에서 나오는 음악을 듣다 떠오른 것 [새창]	2016-09-26 16:30:36	0	삭제
		인지의 top down process라고 볼 수 있겠네요. 머릿속에 저장된 맥락이 인지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입니다.
	45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9-26 11:11:26	0	삭제
		일단 너무 불안하셨겠네요. 이런 모습들이 평상시에는 없었는데 임신기간중 갑자기 벌어진 일인지, 과거의 경험이 재현된 것인지, 이런 부분들을 상담을 통해서 진행해보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임신중 우울은 단기우울로 일반적인 우울로 진행되지 않는 이상 큰 이상은 없고 자연스럽게 보는 관점들이 있어 우울에 대한 것이라면 가볍게 상담받아보세요. 그런데 그와 별개로 불안증세가 일상생활에 불편이 있을 정도고 특정 상황에 대한 불안인것으로 보이는데 이 주제에 대해서도 같이 상담받아보시구요. 어떠한 원인인지는 모르겠으나 처음부터 병원 생각을 하실정도로 무서우셨을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네요...
	453	저격) 반말, 홍보에 열심인 심게. 철게유저 푯말 저격합니다. [새창]	2016-09-26 02:37:26	10	삭제
		물론 본인이 판단하고 본인이 신고하지 않는건 자유입니다만 악감정 있냐, 저격남용하지마라라고 이야기하시는 시점에서는 본인 판단이 글쓴분도 이해할만큼 타당한지 살펴보셔야 할 것입니다.
	452	저격) 반말, 홍보에 열심인 심게. 철게유저 푯말 저격합니다. [새창]	2016-09-26 02:34:58	0	삭제
		1차 저격글 보세요.
	451	정신분석 받는 중입니다. 정신분석을 분석자가 끝낼 수도 있나요? [새창]	2016-09-19 11:34:01	1	삭제
		타이어 빵구난지 알고 있어야와 타이어 빵구난 이유를 아는것과는 물론 다르고 타이어 빵구난 이유를 알게 되는게 한발짝 더 나가는거가 맞긴 합니다만 맥락은 결국 그러한 이유를 필요없다고 몰라도 된다는게 아니라 알고는 있어야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맥락을 읽지 못하고 문장구조에만 매달리시는분이 상담 운운하시는게 더 웃기군요. 내담자가 말 조금만 이상하게 해도 버럭하시겠어요. ㅎㅎㅎ 욱하시는 모습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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